[영화 OST] 크리스마스에는…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OST와 함께

Christmas is all around!! 해복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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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당신의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연말정산, 스키, 보드, 눈, 저물어 가는 한해, 아쉬움, 솔로탈출, 연인, 송년회, 가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Christmas!!~ 성탄절이 아닐까? 해마다 반복되는 크리스마스지만 기다리게 된다. 거리마다 넘쳐나던 캐롤은 요즘들어 들을 수 없지만 그래도 기대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차가운 겨울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 같은 첫눈, 사랑, 선물, 그리고 영화가 떠오른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크리스마스 이브는 가족들과 보냈고,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시작했다. 당시 본 영화 중 기억에 남는 영화는? <나 홀로 집에>를 떠올리는 무적의 솔로부대원들도 있을테고, <다이하드> 시리즈가 떠오른다면 솔로 계급이 더 높지 않을까?(^^)

Christmas is all around - 러브 액츄얼리
Christmas is all around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영화들은 <로보캅>, <탑건>, <백 투 더 퓨쳐>, <천녀유혼>, <탈옥>, <지존무상>,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사랑과 영혼> 등등… 이 중 단연 압권은 당일 3번을 본 <로보캅>과 <사랑과 영혼>이다. <사랑과 영혼>은 당시 서울에서만 168만명 관람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이 기록은 <타이타닉>에 의해 깨진다). 이 모든 영화를 제치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는 2003년에 개봉한 <러브액츄얼리 Loveactually>가 아닐까 싶다(성원에 힘입어 2017년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5주 전에 시작된 각기 다른 맛과 색깔의, ‘Christmas is all around’와 함께 담겨져 있는 사랑 이야기니까 말이다. 내가 왓챠에 남겼던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사랑의 다양성을 맛깔스럽게 표현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배고플 때 맛난 음식이 생각나듯, 어김없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 보고 싶게 만드는… Love Actually! 

세상 사는 것이 울적해 질 때면, 히드로 공항에서 재회하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세상엔 탐욕과 증오만 가득찬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친구, 여자친구, 오랜 친구 사이에도…

무역 센터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졌을 때,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니라, 모두 사랑의 메시지였다. 찾아보면, 사랑은 실제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 휴 그랜드의 오프닝 멘트

크리스마스엔 언제나 <러브액츄얼리. 2003>
크리스마스엔 언제나 <러브액츄얼리. 2003>

언제나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은 분위기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사랑이 넘쳐나는 크리스마스 시즌. 경기가 좋지 않아 예전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간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 해보자. 가족과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가 너무 오래되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보자. 미안함을 전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먼저 용기를 내어 연락해보자.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해보자. 거절당할 것 같다고? 뭐 어떤가. 크리스마스인데… ^^.

2018년 크리스마스 극장가엔 다양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보컬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고,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은 예매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관람가 영화도 4편 정도 개봉을 했다. 겨울이지만 보면 시원해질 것 같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 <아쿠아맨>도 기대가 된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영화 한 편 감상해보자.

크리스마스는 영화와 함께…극장, TV 시간표 -> 클릭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 이따 데려다줄 거죠?
제이미(콜린 퍼스): 물론이지.
제이미(콜린 퍼스): 당신을 바래다 줄 때가 가장 즐거워!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 여길 떠날 때가 제일 슬퍼요.
– 포르투갈어와 영어를 쓰는 두 사람의 대화

국적이 달라 말은 서로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이미 그와 그녀에게로 향해 있다.

Say it’s carol singers (성가대라고 말해요)
With any luck, by next year (운이 좋다면 내년엔)
I’ll be going out with one of these girls…(이 여자들 중 한 명과 함께 할 거예요)
But for now let me say, (하지만 지금은 그냥 말할게요)
Without hope of agenda (어떤 희망이나 조건없이)
Just because it’s Christmas (왜냐하면 크리스마스니까요)
(And at Christmas you tell the truth)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당신은 진실을 말할 테니까요)
To me, you are perfect (내게 당신은 완벽해요)
And my wasted heart will love you (헛된 마음인건 알지만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Until you look like this… (당신이 이렇게 변할 때 까지…)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 명장면이 된 스케치북 대사

나도 언젠가는 그녀만을 위한

스케치북 대사를 해보고 싶다. ^^;;

크리스마스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고백하고 싶어진다. 용서하고 싶어진다.
올해도 러브액츄얼리와 함께…
나도 영화 속 주인공이고 싶다. 제이미와 오렐리아와 같은…
사랑을 얻지 못한 고통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사랑이 다가왔을 때의 기쁨과 환희란…무엇에 견줄 수 있으랴…
가슴이 따뜻해져온다. 크리스마스니까…

영화를 보신 분은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편안히 감상해보길 바란다.

1. All You Need Is Love
2.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 Christmas is All Around (영화속에서 빌리는 크리스마스 대신 ‘사랑’으로 바꿔 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