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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가장 생활이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남녀노소가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아이들도 '피곤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 학교 마치고, 학원 서너군데 갔다가 개인 과외까지 받고 하다보면 하루가 다 지나간다. 뛰어놀고, 몸을 쓸 수 있는 시간은 공부라는 이름하에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과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흥미를 잃고, 짜증을 내기 일쑤다. 어른들은 더하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피로감이 더해 일상 생활에서의 피로가 늘어간다. 그러한 피로가 누적되어 만성피로나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 

피로야 가라!~ 제발~


피로 [疲勞, fatigue] 연속 및 반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작업에 수반해서 발생하는 심신기능(心身機能)의 저하상태.

만성피로 [慢性疲勞, chronic fatigue] 특정 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피로 증세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방치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진다)


만성피로증후군 [慢性疲勞症候群, chronic fatigue syndrome]
피로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증세.


왜 이유도 없이(아무런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일까?


인체는 일정 이상 강도의 운동을 하면, 근육 내에 젖산(lactic acid)이라는 물질이 쌓인다. 한때 이것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원인물질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피로물질 같은 것은 발견된 것이 없다가 결론이다.  다시말해 피로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된 것을 제외한다면, 아무런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과도한 육체적인 노동이나 일, 장기간의 정신적 스트레스, 충격적인 경험, 운동부족, 부적절한 영양섭취 등에 의해 나타나는 피로는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서, 여러가지 증세들이 수반이 될 경우 이를 만성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라고 한다.

의학적 검사를 해도 그 원인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명조차 모른채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1. 알려진 시기


1984년 미국 네바다주에서 알 수 없는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집단 발병함. 미국질병대책센터가 조사에 나서서 여러 가지로 검토한 결과, 만성피로 증후군(CFS)이라 병명을 붙임.

2.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의
특별한 다른 원인 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20대에서 40대에 있는 젊은 사람에서 주로 관찰되며, 1000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

 
3.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
단순 피로감이나 전신 권태감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유없이 목 안이 자주 아프거나 (인후통), 목과 겨드랑이 주위 임파선이 아프기도 한다. 목과 어깨에 근육통이 오고 팔다리가 저리며,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으며, 잠을 많이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은 여전히 남는다.

일정 강도 이상의 운동 후에는 오히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섬유근육통과 만성피로 증후군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 되기도 하다).
심지어는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 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시 말해 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만성피로 증후군인 것이다.
 

만성피로 증후군(CFS)의 증상

1

피로감, 전신권태감

2

미열(겨드랑이에서 37.2~38.3) 내지 오한

3

인후통(편도선이 붓거나 통증을 느낌)

4

목 또는 겨드랑이 아래의 임파절의 통증

5

원인불명의 근력저하

6

근육통 내지 근육의 경직 또는 불괘감

7

가벼운 작업을 하고 나서 2시간 이상 계속되는 전신권태감

8

두통

9

부기나 붉은 기가 수반되지 않는 이동성의 관절통

10

정신신경증(기억력 저하, 사고력 저하, 우울증 등)

11

수면장애(불면증, 수면과다)

이상의 증상 중 6개 이상의 증상이 있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든지 되풀이된다든지 한다.


이상의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 기준에 맞지 않는 증상은 특발성(원인불명) 만성피로로 분류된다. 또한 어떤 신체검사(이학적 검사)나 혈액검사(검사실 검사)도 이 질환에 대한 진단의 확증을 주지는 못한다. 

4. 만성피로 증후군이 나타나는 유사 질환


내분비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심장병(심부전 및 합병된 저혈압), 감염(심내막염, 간염), 호흡기 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빈혈, 관절염 및 그와 관계된 질환인 암, 알코올중독, 약물 부작용(신경안정제, 항암제, 베타차단제), 심리적인 것(불면증, 우울증, 신체화증상)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이 있을 경우에는 만성피로 증후군(CFS)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한 질환들이 치료가 되면 증세는 사라진다. 그러나 만성피로 증후군(CFS)은 그러한 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에 나타나는 증세로, 의학적 검사상에서는 아무런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5. 만성피로 증후군의 원인


만성피로 증후군(CFS)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추정할 따름이다. 가장 유력한 것이 장기간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다. 그외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설이지만 가설일 뿐이다.

최근 들어서는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 자기의 장기조직이나 그 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산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면역병 중에서도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곤란한 질환)'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특정 장기(臟器)나 기(氣), 혈(血)의 기능이 병적으로 과잉되거나 부족하여 신체기능의 균형과 정서적 안정이 깨진 상태를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본다.

두리씨!~ 피로는 꼭 간 때문만은 아닙니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광고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표현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당 광고를 방송한 지상파 3사에 시정을 권고한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피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모든 피로의 요인이 간 때문에 생기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피로와 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70∼80%가 파괴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이로 인해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으면 이미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급성 간염의 경우는 심한 피로감이 비교적 빨리 느낀다.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역시 피로 증세를 수반한다.

이러한 간질환의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술, 과다한 열량 섭취 및 약물복용 등이다. 그러므로 관리 및 예방만 잘 해도 간은 무사히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피로증후군은 몸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다,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고, 의학적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아 그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고통이 심각하다. [이 포스팅은 2006.01.11 작성했었던 포스팅이며, 네이버 지식인 베스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내용을 50% 이상 수정하였으며 관련 내용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근섬유통증후군은 아주 유사한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다음 번엔 근섬유통증후군을 다루며, 장기적으로 이 두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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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1) : Comment (10)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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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사람들이 피로하면 간이 안 좋은 거람 자가 진단을 하잖아요...^^
    애꿎은 간만 탓 할 게 아니라..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을 살펴보니 저는 세 가지가 해당 되네요.

    아~ 나도 피곤해~ 이랬는데 그냥 엄살로 판명났어요.. ㅎ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쎠~~ ㅎㅎ

    • 살이 찐 사람의 경우는 지방간도 있을 수 있으므로 피곤할 순 있지만, 그럴 경우라도 운동하고, 식사조절하면 사실 우루삼은 필요가 없어요.

      예전에 일부러 살찌웠을 때 피검사 해봤는데 지방간 나와서 의사가 우루삼을 처방해주더라구여. 처방받지 않겠다고 하고 운동하고 식사조절 하고 나서 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봤더니 정상!!~ ㅎㅎ

      간과 관련한 케이스보다 아무 증세 없이 피로한 경우가 더 많은 듯 해요. 요즘엔~ 그냥 엄살로 넘겨버리진 마시고, 몸이 하는 얘길 잘 귀기울여보세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골룸관장 2011.11.09 10:4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좋은음식 좋은약 좋다는거 다해봐도 이것만 없으면 절대 안피곤할거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것을 안받을순없져 바로 스트레스 그래서 전 스트레스타 파할법을 그대그때적절히 사용하고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운동 쵝오죠^^ 반신욕 웃는것이 참 좋다고 하는데 혼자 억지로라도 웃으면 그힘이 대단하다고 여기서 본거 같아요.
    여튼 스트레스 받더라도 잘이겨내는게 쵝오!! 맑은 하늘만큼 밝은 하루되세요~~

    • 그거 다 하고도, 생각을 줄이삼. ㅎㅎ. 불필요한 생각은 피로의 원인임!~ 그게 결국 스트레스를 낳는 거니까~ 5분만 하삼. 5분만~ ^^

  3. 평상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한것 같아요,, 쉽지는 않지만요

    • 안녕하세요. 핑구야 날자님!~ 반가워요. ^^.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운동, 영양섭취 등등 안 중요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틈틈히 피로 풀 수 있도록 스트레칭 자주 해주세요. ^^.

  4. 건강에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5. 이제 저도 종합정기검진을 받으러 가야 되겠어요!
    정밀 스캔을 해볼 때가 된 거 같습니다! 흑흑.

    • 종합검진까진 아니더라도 1년에 한번씩 정기 검사 받으세요. 매년 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걸 받으심 공짜라 좋지요. 좀 더 많은 걸 알고 싶으시면 별도로 내과에 가셔서 피검사 항목을 늘리시면 되요. 그럼 기초 암진단까지 다 가능합니다. 비용은 약 5만원선~ ㅎㅎ 건강은 항상 챙겨야 하는 소중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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