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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증후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2.22 여성이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 혹시 나도 과민성 방광증후군? (35) by 푸샵

 화나 공연 혹은 스포츠 관람을 가거나 여행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의 하나가 바로 화장실 앞 줄서기이다. 특히 여성 화장실 앞은 여성들로 만원이다.

왜 그럴까?

(위)한국 여자 화장실 (아래) 중국 여자 화장실 [사진=구글]

여성 화장실 변기 수가 남성에 비해 부족한 것이 첫 번째 원인이기는 하다. 2009년경 서울시의 경우도 여자 화장실 변기 수는 3만1549개로 남자화장실의 60%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물론 소변기 하나가 차지하는 공간 비율이 상대적으로 여성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남녀 변기 수의 비율을 1대 1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잘 실천되고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체감적으로도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더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소변기의 부족한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혹시 남녀 간의 생리학적 차이라도 있는 것일까?


여성이 남성에 비해 소변을 더 자주 보는 이유

있다. 여성은 분명 남성에 비해 더 자주 소변을 본다.

그 이유가 음료나 물을 더 많이 마시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수분 섭취량은 더 많은 반면 화장실에 덜 간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더 자주 소변을 보는가? 그 이유는...

여성의 방광 용량이 남성보다 더 작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문에 여성이 소변을 더 자주 보게끔 하는 과민성 방광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날씨가 추우면 소변을 더 자주 보는 이유

이제 우수도 지났고 동장군도 뒷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비로 승화시켜 뿌려주는 날이 잦아질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영하권의 날씨는 아니지만 겨울의 자취가 남아 있으므로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

그런데 날씨가 추우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이유는 뭘까? 

겨울엔 이상하게 소변을 자주 보게 되네....아!~ 시원해!~[사진=구글]

기온이 내려가서 몸이 차가워 지면 몸안의 지방도 단단해지는데, 체내 지방이 단단해지면 주변의 조직들을 잡아당기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한마디로 수축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지방이 많은 혈관은 몸이 추우면 수축되고 몸이 따뜻하면 이완 되는데 여름에 혈관이 이완돼 조금 더 피부밖으로 보이고,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돼 핏기 없는 피부가 되는 것이다. 


추울 때는 몸 전체 혈관이 수축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 밖으로 혈액을 더 내보낼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때 혈액의 고체 성분들은 혈관 안에 남아 있고, 수분과 수분에 잘 녹는 성분들만 내보내지게 된다. 이 성분들이 소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과 같이 몸이 추워지는 계절에는 소변이 더 자주 만들어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추우면 방광도 더 수축된다. 이렇게 방광도 수축되면 평소보다 더 적은 양의 소변이라도 자연적으로 비우려고 한다. 

 

과민성 방광증후군

앞서 과민성 방광증후군(Overactive Bladder)에 대해 언급을 했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이는 방광의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배뇨근이 민감하게 반응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과는 다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과민성 방광증후군에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구글]

과민성 방광증후군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주간 활동과 수면을 방해할 수 있고 불편감, 수치심, 자신감 상실 등으로 정신적 및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몸의 온도가 내려가는 추운 계절이면 과민성 방광증후군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시간제 배뇨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바이오피드백 치료법과 약물 치료 등이 있다. 위 방법이 잘 듣지 않을 정도로 심각할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더불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인공감미료와 착색제, 방부제, 구연산 등 방광을 자극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탄산음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한 매운 음식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의 경우는 이뇨 작용과 방광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분 섭취도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운동으로는 골반근육을 자극하는 케겔 운동과 걷기 운동이 효과적이다.

[참고글: 가우스전자 기차장도 하는 케겔(괄약근)운동!! 놀라운 효과는?]


올 겨울은 추운 날이 많아서 화장실 자주 다녀오셨죠? ^^.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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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35)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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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음 그렇군요
    덕분에 너무 잘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여자들이 대개 자주 소변은 보죠.
    그 이유 잘 배워갑니다.^^

  4. 이런 이유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저는 매운음식과 카페인 모두 해당되네요 ㅠ_ㅠ

  5. 정말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푸샵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오늘 하루도 홧팅하는 하루 되세요.
    (신나는 곡 하나 들으러 오셔요 ~)

  7. 은이엽이아빠 2012.02.22 09:4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겨울에 화장실 자주가는 편인데...
    커피를 하루 10잔 정도 마시는데 커피때문에 그런가보네요..
    오늘부터 커피 좀 줄여야겠습니다..^^

  8. 음... 여성의 방광이 남성보다 작다는 것은 첨 알았네요...
    남자임에도 소변을 자주보는 편인데 걱정되네요..ㅡㅡ;;

  9. 이 글 읽고 나니,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네요. ㅋㅋㅋ

  10. 남자 보다 여성들이 이런 질환이 많은것 같아요.
    저도 조심조심...ㅎㅎ

  11. 좋은 포스팅 정말 잘보고가요~
    즐거운 수요일에는 좋은일 더욱 가득 하세요~
    오늘도 아자아자~ 파이팅~

  12. 과민정 대장증후군과 거의 흡사하군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한 주 되세요...*^*

  13. 과민성 방광증후군~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점심식사도 맛나게 하시구요~ 화이팅~!!!

  14. 역시 식습관이 정말 중요하네요..
    언제부턴가 커피랑 녹차를 자주 마시고 있는데..
    너무 자주마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5. 가볍게 봐 넘길 질병이 아니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6. ㅎㅎ 잘보고 갑니다.
    역시 지나치면 좀 의심을 해봐야 겠어요~!

  17. 오호... 식습관이 이런 ...
    잘 알아둬야겠는데요?
    여자친구에게 알려줘야하는건가? ㅎ;;;

  18. 오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용량이 더 작군요
    과민성방광증후군이라...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거의 흡사한 질환이군요
    아직 이런 증상은 없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푸샵님^^

  19.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 저는 남자인데 자주 봐요...ㅠㅠ

  21. 오.. 처음알았네요. 여성이 용량(?)이 더 작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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