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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훈련증후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18 몸 만들기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 SBS 라디오 3편 (6) by 푸샵
  2. 2011.11.15 운동 피로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8) by 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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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흐로 몸 만들기의 전성시대인 것 같습니다. 개그 프로, 오락 프로, 케이블 채널, 라디오 등등 여기저기서 몸 만들기, 다이어트 관련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혹 실수하는 것들이 있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1, 2편에 이어  '몸 만들기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로 구성된 SBS 라디오 3편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1편]
[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2편]

4년만에 열린 그리스 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참가국 중 9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간 올림픽으로 인해 전 코너가 잠시 중단이 되었는데 이번 주 웰빙 코너는 몸만들기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들과 환절기 웰빙법 및 가을철 몸만들기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4. 9. 17 방송  – 몸 만들기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DJ)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더위 때문에 운동을 참았던 분들도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휘트니스나 웰빙을 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푸샵 운동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몸과 건강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죠. 특히 남성들은 과한 운동량 외에 중량을 많이 다루려는 욕심이 있는데, 자신의 체력과 목표에 맞게 조절해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운동만 열심히 해서 몸을 만들겠다는 생각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 섭취는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없게 하므로, 반드시 영양섭취를 운동보다 더 신경써야 합니다.

개그맨들도 뛰어든 몸만들기. 이들은 책까지 냈다. 몸매는 오지헌이 가장 낫다. 몸만들고 인물까지 훤칠해진 케이스!~ [사진출처: 사진작가 이강신 블로그]


좀 더 추가를 하자면, 음식섭취에도 편식이 좋지 않듯이 운동에서도 편식은 좋지 않습니다. 남성들의 경우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요가 같은 운동을, 여성의 경우는 웨이트 트레이닝 기피하는데 둘다 바람직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특정부위만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신체 균형을 깨트릴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남성의 경우 하체보다는 상체에, 등보다는 가슴에 집착하는 경우입니다. 가슴보다는 등이 더 강해야 하고, 상체보다는 하체 근육이 더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부위만을 고집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DJ) 운동을 많이 하면 좋은 게 아닌가요? 주위에도 운동하면 몇 시간씩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좋은가요?

푸샵 인체가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넘어서는 운동량이면 에너지가 너무 고갈돼 운동으로 쌓인 피로가 회복이 되지 않고 누적이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렇게 누적이 되다 보면 과훈련 증후군이라는 것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면역력도 약해지고, 의욕도 사라지고, 피로가 지속되면서 몸이 발전을 하지 않고 오히려 퇴보를 하게 되므로 지나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1시간 이내로 주에 3회 정도 유산소 운동은 1시간 이내로 주에 5회,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DJ) 운동만으로는 몸을 보기 좋게 혹은 건강하게 만들 수 없는 건가요?

푸샵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이 식사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거나 불규칙합니다. 이렇게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영양의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운동을 해도 운동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효과가 잘 않나니까 운동이 부족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더 운동량을 늘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더 몸이 않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DJ) 그럼 식사를 어떻게 해야 자신의 몸을 보기 좋게 그리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푸샵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침은 꼭 드셔야 하고, 점심은 아침보다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 줄여서 드시고, 저녁은 점심보다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 줄여서 드시되 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해조류나 야채류를 충분히 드실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물도 충분히 섭취를 하고, 보조적으로 종합비타민 한알 정도를 챙겨드시고, 하루 한번 정도 약간의 단백질과 채소, 견과류 위주의 간식을 드시면 좋습니다.

(DJ) 주위에도 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웰빙이나 휘트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푸샵 우선 아침을 먹지 않게 되면 뇌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두뇌 회전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중요한 결제 사항에 대한 판단이 잘 서지가 않고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게 됩니다. 시험을 보는 경우라면 시험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오전에 스태미너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점심과 저녁을 많이 먹게 되는 결과를 초래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아침을 먹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비만한 사람의 80%가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통계가 이를 입증합니다.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거나, 편식해서도 안되겠지만...이렇게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ㅜㅜ

 
(DJ) 헬스클럽에 가보면 남성들의 경우는 주로 중량 위주로 운동을 하고, 여성들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데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푸샵 남성들의 경우 몸을 만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시 과도하게 중량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중량을 다루다보면 오히려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서 효과가 떨어지고, 부상의 위험도 높아지며,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짝짝이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량 들기에 치중한 나머지 심폐를 강화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중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근육이 나올까봐 웨이트 트레이닝은 등한시 하고 유산소 운동에만 치중을 하는데, 오히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근육이 적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DJ) 주위에도 보면 운동을 할 때 특정 부위만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뱃살을 빼기 위해서 복근 운동만 열심히 한다든지, 여성의 경우 윗팔이나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 팔운동이나 다리 운동만 하게 되는 경우를 보는데 효과가 있긴 하나요?

푸샵 특정 부위만을 운동한다고 해서 그 부위의 살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인체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뱃살이나 윗팔, 허벅지 살만을 선택적으로 빼기위해서는 식사조절과 더불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그 부위에 좀 더 집중적으로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지, 그 부위만을 한다고 해서 특정 부위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복부의 경우 복부만을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요추염좌와 같은 허리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몸의 균형을 생각해서 전후좌우 상하 운동을 일정하게 같이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DJ) 운동을 잘못하게 되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위에 보면 의외로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어떤 증세들이 있고,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푸샵 목의 주위나 허리 주위 근육들이 굳어서 경직되거나 근막통증 그리고 그것이 더 악화가 되면 섬유근육통과 만성피로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목과 허리의 디스크를 야기하고, 관절이나 관절 주위 근육에서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바르지 못한 운동자세나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생활습관의 경우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운전,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나 앉은 자세 등이 대부분이며, 직업적인 특성상 팔을 많이 쓰거나 허리를 많이 쓰는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해결책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땀을 내는 유산소 운동과 부위별 심화 스트레칭, 그리고 작업시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해결방안입니다.

만성화 된 경우에는 의학적 치료로도 잘 낫기가 힘듭니다. 치료를 적절하게 받으면서 반드시 앞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꾸준히 시행해야만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DJ) 스트레칭이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도움이 되나요?

푸샵 주로 근막통증이나 근육의 뭉침과 같은 증상에는 효과적입니다. 근육을 의도적으로 늘려서 근육의 질 상태를 좋게 만들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웰빙이나 휘트니스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것인데, 운동 전과 후에는 적절한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야 하며, 특히나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라면 운동 중간 중간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매일 규칙적으로 목과 허리 주위 근육들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가나 스트레칭은 남성에게도 좋다.


(DJ)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입니다. 감기 환자들도 늘어나고 몸이 자꾸 처진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세요.

푸샵 제가 근무하는 클럽의 경우도 감기에 걸린 회원분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열을 억제하는 체질로 변해 있던 신체가 원상태로 돌아가야 하지만 환절기 급작스런 심한 일교차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감기와 체력저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영양소와 칼로리가 충분한 영양섭취 그리고 규칙적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몸이 노곤하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오히려 체력이 더 저하될 수 있으므로 하루 30분이라도 스트레칭과 걷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환절기 체력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DJ) 끝으로 가을철을 대비해서 적절한 웰빙법에 대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푸샵 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기에 적절한 계절이 왔습니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20대는 중량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30대는 바쁜 사회 생활로 운동할 시간이 여의치 않으므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0대는 성장호르몬이 많이 감소해 비만화되기 쉬우므로 체중감량에 초점을 맞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려 하네요. 춥다고 쫄지 마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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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숨에 몸을 만들기보다는 지속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단숨에 만들면 뭐랄까 나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하지 않은 경우니 모래사장에 성을 쌓은 것 같은...
      뭐든지 꾸준히 해야 하는게 정답인 거 같아요. 블로그
      포스팅도 그렇듯이. ^^ 여유있는 금욜되세요. 핑구님!

  2. 뭐든 서두르면 안되지요.^^

    •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고, 급하게 몸 만들다보면 무리하게
      되어 있죠.
      천천히 꾸준한 게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유있는 금욜되세요. 블로그토리님!~ ^^

  3. 인터뷰를 통해 보니 이해가 쉽네요 ㅎ
    아침밥 챙겨먹음 실제 졸립긴 한데 그래도 건강에 좋다니 잘 챙겨먹을라고요~

    • 안녕하세요. 윤뽀님!~ 오랜만이예요. ^^
      결혼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축하드려요!~
      결혼하시면 신랑 신부 두분 다 꼭 식사나 운동 플랜을
      짜서 함께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래요. ㅎㅎ
      결혼식 당일날 정신 없더라도 아침은 간단하게라도
      꼭 챙겨드시길~ 아침 먹고 졸립다면 약간 양을 줄여보세요. ^^. 행복한 금욜 되시길~


 
 11일자 포스팅 [피로는 간 때문이다? 천만의 말씀!! 피로 VS 만성피로증후군] 에서 "피로는 연속 및 반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작업에 수반해서 발생하는 심신기능의 저하상태"라고 정의한바 있다. 이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피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할 때 느끼는 피로 즉, 무게를 더 이상 들어올릴 수가 없다든지, 더 이상 달리기를 할 수가 없는 경우와 같이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쌓인 피로는 어떤 의미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나타나는 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



운동하는 근육이 피로를 느끼게 되면 운동 동작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필자는 이것을 '운동 피로'라 부른다). 근육 중에서도 백색근(White Muscle, fast-twitch muscle, 흰색을 띠고 빠른 속도로 수축을 한다해서 백근 혹은 속근으로 불린다)은 강한 힘을 발휘하기 용이하지만 쉽게 피로해진다.

대표적인 근육이 손가락 근육이다. 손가락 근육은 웨이트 트레이닝 시 가장 먼저 지치는 근육 중 하나인데, 바를 당기거나 바를 들고 버텨야 하는 동작에서 손가락이 먼저 지치게 되면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어도 손가락 힘이 빠져 동작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손가락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운동이 필요하다(악력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 아무리 아놀드라 해도 운동 피로 상태에 놓이면 더 이상 중량을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백근보다 훨씬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는 적색근(Red Muscle, slow-twitch muscle, 붉은색을 띠고 느리게 수축한다고 해서 적근 혹은 지근으로 불린다)은 쉽게 피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적근에는 미오글로빈(Myoglobin, 헴 단백질로 적색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조류나 포유류의 근육을 붉게 염색하는 물질)이라는 헴 단백질이 있으며, 비상시 쓸 수 있는 산소를 포함하고 있다. 

적근의 대표적인 근육은 항중력 근육이다. 항중력근(Antigravity muscle)은 사람 혹은 동물이 서 있을 수 있게 동원되는 근육을 말하는데, 종아리 근육은 적근으로 대표되면서 항중력근에 속한다. 운동 피로의 첫 번째 원인을 정리를 하자면 근육의 특성상 빨리 피로해지는 근육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 피로의 두 번째 원인은 에너지 고갈에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 내부에 있는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글리코겐이 줄어든다. 산소의 공급이 지체가 되듯 글리코겐의 공급도 지체가 되는데, 근섬유에는 젖산과 같은 대사의 부산물이 쌓이게 되고 근육의 수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장시간 운동하는 근육에 맨 처음 일어나는 현상은 포도당과 산소의 부족이다. 이 때 포도당을 주입하면  더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피로의 세 번째 원인은 신경계에 있다. 운동 피로 과정에는 신경계의 참여도 이루어지는데, 신경계는 근육에 있는 에너지원을 다 써버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근육이 피로를 느끼기 전에 이미 중추신경계가 먼저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인체가 신비롭다고 느끼는 되는 경우 중의 하나인데, 신경계의 방해가 없다면 인체는 에너지원의 복구없이 바닥날 때까지 쓰게 된다.

이처럼 에너지원이 고갈되거나 복구되지 못하면 근육은 움직일 수가 없다. 말 그대로 산 송장이 되는 것이다.

운동 피로는 어떻게 풀 수 있나?



사용된 에너지원의 복구, 근육과 혈액에 쌓인 대사 부산물의 제거는 휴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예로 들어보자. 1세트를 할 때 무한정 반복할 수는 없다. 더 이상 반복할 수 없는 시점이 되면 1세트를 마칠 수 밖에 없다. 그런 다음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야 다시 에너지가 보충되고, 근육의 회복이 일어나 다음 세트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때 가만히 쉬는 것이 아니라 운동한 부위를 스트레칭 해주면 더욱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1세트를 마쳤다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강도에 따라서 세트 사이 휴식시간은 30초~3분으로 다양하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운동이 끝난 후에는 영양섭취와 휴식을 통해서 사용되어진 에너지원을 충전하고 쉬어주어야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 수가 있다. 역시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운동량이 너무 많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영양섭취와 휴식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엔 운동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이때 운동효과의 감소, 면역력 저하, 근력 저하, 운동 의욕상실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과훈련증후군(Overtraining Syndrome, 쉽게 풀이하면 과로에 해당한다)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몇일 혹은 수주간 운동을 하지 않고 영양보충을 하며 쉬어야 회복이 가능하다.

휴식을 취한 후에(휴식 시간은 질적 수준은 얼마나 영양보충과 활동을 했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운동 능력은 운동을 하기 전으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일정한 시간 동안은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다시말해 운동 능력이 전보다 더 좋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초과회복(Super-Compensation)이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에서는 중요한 개념이다.

모든 운동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운동 후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느냐 못느끼느냐 하는 것이다. 운동 피로는 운동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다. 그것은 고갈된 에너지원의 회복을 도와준다.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운동 피로는 운동 능력을 유지시켜 준다. 앞서 말했듯이 기분 좋은 피로감이 남는 운동을 했다면 운동 능력은 단계적으로 향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분좋은 운동 피로는 인체에도 매우 유익한 피로라 할 수 있다! 단 과훈련 증후군에 이를 정도의 지나친 운동 피로는 삼가해야 한다. 지나친 운동은 아니함만 못하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철수씨의 연구소 지분 50% 사회 환원이 화제군요. 찌라시 같은 신문들의 여러 해석들이 있지만, 액면 그대로만 보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7년 전 안철수씨에게 제가 쓴 책을 하나 보내드렸더니, 감사 메일을 보내주셨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답장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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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한 하루되세요~!
    저도 안철수씨 메일 받고싶습니다. ㅋㅋ

    • 정말 기온이 좀 떨어진 거 같네요. 트강님!~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제 멘토 중 한분이 안철수씨인데 괜히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 ^^

  2. 운동의 피로감이 단계적으로 향상시키는 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피로가 생기게 마련인데, 이 피로감이 적당하다는 건 적정량의 운동을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태로 지속할 수 있게 되면 체력, 건강 등이 점진적으로 향상을 하게 되는 것이죠. ^^. 무리하면 반대가 되구요. ㅎㅎ. 행복한 오후시간 되세요. 핑구님!~ ^^

  3. 듣고 보니 그런게 있내요. 기분좋은 피로감!
    만성피로에 쩔어 있는저에게 보약은 운동이겠죠?
    푸샵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만성피로가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넘어가기 전에 운동으로 피로를 푸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걷기/스트레칭만 매일 규칙적으로 하셔도 굉장히 효과가 좋답니다. 단 최소 걷기는 30분 정도로 땀이 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근육이 이완되서 피로를 풀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틈틈히 스트레칭 하시는 오후시간 되시길 바래요. ^^.

  4. 저에게 운동이란.... 그냥 의무감에 하는거라 즐겁다기 보다..
    뭔가를 하고나면 후련한 느낌이 있긴해요..^^

    그런데 1세트 끝나고 바로 또 시작하는 게 아니었네요..?

    예전에 친구들하고 헬스장에 잠시 다녔었는데.. 트레이너가 처음에 몸무게도 체크하잖아요..

    그게 민망해서 그냥 우리끼리 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와서 봐주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풉~

    • 어쩌면 의무감에 하는 것이 더 오래갈지도 몰라요.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 의무가 스스로에게 있으니까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제대를 한 후의 느낌이랄까..ㅋㅋ)..

      머 여튼 그렇게 하다보면 몸이 건강해지고, 체력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고 그런걸 느끼게 되겠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넵~ 1세트를 했으면 운동 강도에 따라 30초~3분을 쉬어야 하지요. 통상 8~12회 반복했다면 30~1분 사이를 쉬어주어야 합니다. 12~20회 반복했다면 30초 정도 쉬어주시면 되요. ^^.

      체중계 눈금이 가르키는 숫자에 민감해하진 마세요. ^^. 그냥 숫자일 뿐이니까. 아무래도 트레이너들도 사람인지라 굳이 자기들끼라 하겠다고 하면 그냥 알아서 하게 뇌둘 수 있죠. 물론 이런 경우는 사실 서비스 마인드가 떨어지는 케이스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상담과 설득을 통해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관건이긴 하죠.

      어쨌든 요리를 하려고 해도 아니 꾸준히 잘 하려고 해도 체력관리는 필요할 거예요. 요리하는 동작들에 관여하는 근육들도 피로할 수 있으니까 틈틈히 풀어주시고, 건강관리, 체력관리에 신경을 쓰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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