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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 보고 있으면 우리는 혼자 있을 때와 달리 행동이 달라진다. 푸샵도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글을 쓸 때보다 사람들이 있는 도서관이나 커피숍에 가서 할 때 집중도가 훨씬 높아진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집에서 혼자 하기보다 사람들이 있는 야외에서 하거나 헬스장에서 하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CCTV 아래에서 우리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이다(남용되는 것은 문제지만...).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 메리 제인 라이언

(이미지 출처: 구글)

 관찰하고 기록하면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혹은 타인이) 관찰하거나 기록하기만 해도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반응성 효과(Reactivity Effect)'라고 한다. 반응성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게 해서 행동을 수정하는 기법을 '자기관찰 기법(Self-Monitoring Technique)'이라고 한다. 그리고 위약 즉, 가짜약과 관련해 잘 알려진 심리 현상 중 하나인 '위약 효과(placebo effect)'가 있다. 이 효과는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한다.

왜 자신을 관찰과 기록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 행동 변화가 일어날까? 

1. 행위를 관찰하는 것 자체가 그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2.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3. 관찰 결과가 피드백이나 보상으로 작용한다.

스스로 관찰하는 것 만으로도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실제로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실험을 통해 음식을 마음대로 먹게 하면서, 그 사람 앞에 거울을 놓아두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양이 32퍼센트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몸과 행동을 더 의식하게 되어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기 때문이다. 

유명한 작가들도 이런 방법을 활용해서 작업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글을 쓰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트를 만들어 걸어두고 매일 작성한 원고매수를 기록했다. 덕분에 예상보다 작업을 많이 하고 난 다음 날에는 바다에서 낚시하며 하루를 보내도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운동량만 파악해도 건강이 좋아진다. 

운동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와 건강 관리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인지하고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질 수 있을까? 

2007년, 하버드 대학 에밀리아 크럼(A. J. Crum)과 엘렌 랭어(Ellen J. Langer) 교수는 기발한 실험을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 실험에는 일곱 개 호텔 80명 이상의 종업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호텔 종업원들이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종업원들은 매일 평균 열 다섯 개의 방을 청소하는데, 방 하나를 청소하는 데 약 25분이 걸린다. 그리고 손님의 짐을 방으로 옮기는 일도 끊이지 않는데, 무거운 짐을 들고 각 층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은 헬스클럽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의 운동량에 못지 않다. 

자신의 직업상 활동량의 효과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처: 구글)

연구팀은 호텔 종업원이 운동량이 아주 많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를 것이라고 추측했고, 그 일이 건강에 얼마나 큰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했다. 

신이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사실을 믿게 되면, 그 믿음이 몸무게와 혈압에 큰 변화를 가져올까? 

연구팀은 한 집단의 종업원들에게 운동의 효과와 함께 그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의 양을 알려주었다(예: 15분 시트 가는 일 40칼로리 등). 자신의 운동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종업원들이 하는 모든 활동과 각각의 운동량을 목록으로 만들어 나눠주고 휴게실 게시판에도 붙여 놓았다. 반면, 다른 집단에게는 이런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모든 실험 참여자에게 건강과 생활습관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고, 건강 검진을 받게 했다. 1개월이 지난 후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실험 전의 검진 결과와 비교했다. 놀랍게도 자신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알고 있는 집단은 몸무게, 체질량 지수 및 허리둘레가 줄고, 혈압과 스트레스도 낮아졌다. 하지만 대조 집단에서는 이런 변화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면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미지 출처: 구글)

실험에서도 알 수 있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무심코 하는 게 아니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의식하기만 해도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결국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얼마나 우리가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평소 내가 무심코 하고 있는 일들 중 지금부터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자기 관찰 3단계

1단계: 누군가의 눈, 혹은 자신의 눈으로 자신을 관찰하자. - 자신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면 옆길로 샐 수 없다. 잊어버리고 실천하지 않을 수도 없다.

2단계: 수치를 사용한 관찰 결과를 기록하자. - 수치로 측정된 결과를 그래프로 작성해 벽에 붙여놓자. 실천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3단계: 변화를 누군가에게 알려주자. - 실천결과나 변화과정을 블로그에 올리고 문자를 메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자. 변화과정을 포기하기가 어렵고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다. 

- <실행이 답이다>중에서

참고: <59초>, <실행이 답이다>

3월은 흐리고 비가 내린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만 어김없이 꽃샘추위는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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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찰하고 기록하면 효율성 높아진다는
    말씀에100% 공감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만보기> 앱을 사용한 이후
    하루 5,000보 이상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데
    이후 약 20분 거리도 걸어서 다니는 등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둔요.

    봄비가 내리고 나면 봄기운이 물씬 풍기겠지요.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앱을 사용해서 편리하게 자신의 운동량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1일 목표 걷기 거리랑, 시간, 칼로리 등을 설정해놓고 사용하는데 지속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2. 건강을 지키는 3단계 전략이군요.
    이대로만 잘 지키면
    건강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은 성공으로 향한 지름길이죠. 잘 배우고 갑니다.

  4. 제가 그래도 최근 5년동안 꾸준히 지키는게
    체중 기록과 ( 앱을 사용하긴 하지만 ) 하루 걷는 거리
    체크입니다
    확실히 기록 않는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체중은 늘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택에 뱃살이 다행히 없는편입니다^^

    공감하는 포스팅입니다

    • 확실히 앱을 사용해서 걷는 거리라든가 체중변화의 추이라든가, 먹는 양 등을 체크하면 그렇게 하지 않을 때와 차이가 있는 것 같긴해요. ^^ 예전에 사용했던 앱은 거리나 운동별로 사용자들끼리의 순위도 자동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은근히 자극이 되긴해요. ^^

  5. 호오... 뭔가 데이터스러운데요^^

  6. 그렇군요,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있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네요.

  7. 관찰하고 제대로 의식만 해도
    몸과 마음이 변화가 온다 는 것이 놀랍군요
    벽에 그래프 작성해 붙여 눈으로 확인 한다는 것도 참고가 되었네요

    • 진행 사항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활용을 잘 하면 좋을 듯 해요. ^^

  8.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짓는 기록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건강관리와 다이어트에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9. 저도 잘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매일같이 체중계에 올라가지만, 변화는 거의 미미하네요~~ㅠ

  10. 공감되네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내면적으로도 성장할 확률이 높지요.
    저도 뭔가 수치화해서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 수치화 할 수 있는 건 꽤 많을 것 같긴해요. ^^. 아주 단순한 운동량 체크나 체중 변화나 음식량 체크서부터 자신이 정한 목표의 달성 정도 등등...수치가 됐든 그래프가 됐던 진행 상황을 기록하고, 눈으로 보는 건 실행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11. 비가 그치고 나니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관찰! 저도 한 번 지켜볼래요~

  12. 잼있는데요?
    저도 뭔가 데이터를 만들어서 하루에 몇 칼로리를 소비하나 좀 뽑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쓰고 저녁에는 칼로리 높은 음식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ㅡㅡ
    항상 이런식이죠 저는 ㅠㅠ 이번생은 글렀어요.

  13. 제가 못하고 있는 것이네요! ㅠㅠ

  14. 푸샵님 진짜..필력이 좋으신듯요^^ 어쩜 이렇게 술술 익혀지면서도 정보가 가득하고, 동기 부여되는 글들을 이렇게 자주 연재하시는지^^ 이런 글들을 자주 읽어서 이전보다도 더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제 운동량을 체크하게 되어 저 역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오늘부터 앱으로 기록해봐야겠네요. 항상 즐겁고 유용한 나눔 감사드려요. 새봄 따라 활기찬 3월 되시길 바라요^^

    • 앗! 감사합니다. 없는 필력 쥐어 짜내느라 머리가 아프긴 해요. ^^;;;; 요즘은 뭐든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스맛폰 어플들이 많아서 운동량, 건강현황 등등을 체크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해요. ^^ 잘만 활용하시면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ㅎㅎ 행복한 3월 맞이하셨길 바래요. ^^

  15. 자기와의 싸움인 듯...
    관찰과 기록...필요합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6. 운동량이 거의 최하라...관찰도 못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7. 와~ 놀라운데요. 지금 당장 건강해질 수 있다니 말이죠. 알려주신 방법대로 꼭 해봐야겠습니다. ^^

  18. 헙... 이걸 다르게 말하면 잔소리를 스스로 에게 하면 되는 획기적인 +_+....

    저도 보고선 오호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당~ ^_^

  19. 아..저도 명심해야할 항목들이 있군요. 글 잘 봤습니다. 멋진 글이네요


 
 피트니스, 다이어트 관련 일을 한지도 12년이 되어간다. 사이트와 책을 통해서 운동과 영양 정보를 제공하다보니 운동을 하고자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에서는  트레이너 그리고 피트니스 클럽 운영자로서 수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지도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몇 달간 열심히 해서 정상 체중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지만, 어느 순간 운동하러 오는 것이 뜸해지더니 이내 몇 달 안보이다가 다시 망가진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겸연쩍어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시간이 없거나 바빠서'라고 한다. 

물론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올릴 여지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을 미리 파악한 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둬야 한다. 이제 2011년도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운동은 '단골손님'처럼 해야할 목록에 들어가기 마련인데, '뜨내기 손님'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 보자!!!   

참고 글


 1. 시간이 없어서(혹은 바빠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현실적인 이유이다. 일이나 생업이 바빠서 운동하는 시간을 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정말 그럴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생활 속에서의 운동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빌딩 안에서 움직일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시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지만, 함께 산책할 수도 있다.

출퇴근을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퇴근의 경우엔 한 정거장 정도 미리 내려서 걸을 수도 있다. 주말은 운동 시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할애를 할 수도 있다. TV는 소파에 앉아서 볼 수도 있지만, 제자리 걸음을 걸으며 볼 수도 있다(제자리 팔벌려 뛰기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칭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남편인 경우 아내를 대신해서 청소를 할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놀이를 하는 것은 아주 훌륭한 운동에 속한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 대해 그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하루 30~40분의 운동시간은 하루에 비하면 고작 2~3%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간의 운동으로 수명이 약 1시간정도 연장된다고 한다. 해볼만 하지 않은가? 

2. 운동이랑 별로 안친해요.

의외로 주위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 가짐을 바꾸어 보라. 만약 당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은 건강의 적신호가 대부분 성인병과 관련된 것 들이다. 평상시 운동하고 식사조절에 신경을 썼다면 걸리지 않았을 질환들이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운동은 호불호를 떠나서 당신에게 중요하다. 그리고 움직이는 동물인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신체적 활동을 좋아한다. 분명 자신이 좋아할 만한 신체적 활동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춤이든, 수영이든, 등산이든, 걷기든 다양하다. 자신이 좋아할만한 움직임을 찾아라.

3. 운동은 지루하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에 해당된다. 헬스 클럽의 경우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기구에는 TV가 달려 있고, 운동 중 잠시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도록 벽걸이형이나 천장형 TV도 달려 있다. 좌식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에는 독서나 신문, 잡지 보기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등의 IT 기기에는 음악은 물론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들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운동이 지루하지 않다. 필자도 바깥에서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다. 그리고 운동 어플을 이용해 얼마를 걸었는지, 칼로리 소모는 어느정도 됐는지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래야 덜 지루하기 때문이다.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 중에도 들을 수 있는 MP3 제품도 있다. [소니 이어폰형 방수 MP3 워크맨 W250]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TV나 IT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집에 반려동물 중 개가 있는 경우라면 개와 함께 산책하라. 필자도 반려동물이 있었을 때는 함께 걷기 운동을 했다. 개와 함께 산책하면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동물들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켜줘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찾거나 혹은 가족과 함께 하라. 연인이라면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다. 데이트 코스에 산책을 필수로 넣고, 커플 스트레칭도 해보라.

4. 부끄럽습니다. 부끄럽구요. (뚱뚱해서 혹은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헬스클럽에 나와서 운동하고 싶지만 몸매에 자신이 없거나, 몸치인 것이 부끄러워서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구입하여 일정 기간 운동을 한 후에 하는 것도 괜찮다. 몸치인 경우는 운동 동작이나 자세가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요청하라.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은 고도비만에 속하는 사람들이 운동하러 오지 않는 경우다.

자신의 몸을 보여주기 싫거나 비교가 되서 못오는 경우다. 그런데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자기 운동하기도 바쁘다. 이런 경우는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된다. 특히 꾸준히 해서 살이 빠지고, 몸이 변해가는 것을 여러사람이 목격하게 될 경우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두려움과 비교심리를 버려라. 

참고 글

5.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학생이라 돈이 없어요. 반값등록금만 됐어도...)

헬스클럽 회비가 비싸거나, 돈이 없어서 운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도 변명이다. 1번에서 말한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의 활동은 공짜다.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은 할 수 있다. 집 근처를 물색해보면 야외 체육시설이 갖추어진 곳도 있다. 

가까운 곳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가 있다면 그곳 시설들은 상업적 시설보다 훨씬 저렴하다. 학교 운동장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무료 운동공간이다(대학교의 경우 실내체육관이 있는 곳도 있다). 간단한 소도구(탄성 밴드, 케틀벨, 덤벨) 등을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운동할 수도 있다.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도 부지기수다.

그냥 걷기운동과 스트레칭만 해도 된다.
 

참고 글

6. 아이들이 아직 어려요.

주부들의 경우 아이들이 갓난아기거나 유아인 경우에는 운동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이들이 낮잠을 잘 때를 이용해, 집안에서 운동을 하도록 한다. 겨울이 아니라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할 수 있다.
  

[사진: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블로그 http://ggholic.tistory.com/1817]

7. 태어나서 숨 쉬기 운동 외에는 해본 적이 없어요.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무턱대고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단 영양과 운동에 대한 지식을 먼저 쌓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의 저서 '남자들의 몸만들기가'가 몸짱의사의 '성형 다이어트', 트레이너 강의 '진짜 독한 것들의 다이어트 운동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요즘은 운동관련 실용서들이 넘쳐난다).

자신의 몸 관리는 평생 해야 하는데 관련 지식에 시간 투자하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라. 건강한 몸이 경쟁력인 세상이다. 요즘은 헬스클럽에서의 개인지도 및 개인지도만 전문적으로 하는 PT(Persnal Training) 스튜디오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일정기간 운동에 대해 지도를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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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늘도 저녁 약속이...(저녁 모임, 회식 등)

퇴근 후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려라.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과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요즘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내 헬스 클럽을 운영하는 있다. 이런 경우라면 더욱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할 수 있다. 
[참고 글: 점심시간 헬스는 약이다? 독이다? -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운동법]

9. 이 나이에 운동은...무슨.. 

나이가 많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된다. 운동은 어떤 연령 층에 속해 있던간에 당신을 젊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운동이 천연의 노화방지제라는 얘기다.

64세의 프랭크 제인

10. 너무 피곤해서 운동할 엄두가 안나요. ㅜㅜ

가장 비겁한 이유같지 않은 이유다. 오히려 운동부족이나 활동이 적은 생활은 피로를 야기시킨다. 운동부족은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을 뿐이다. 운동은 당신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참고글: 혹시 나도 만성피로? 더 심각해지기 전에....]

11. 운동 효과를 못 봤어요.

이런 경우는 기초 지식 없이 무턱대고 시작한 경우,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의 운동을 한 경우(혹은 트레이너가 그렇게 지도했거나), 정작 중요한 영양섭취를 등한시 한 경우, 효과를 보기도 전에 위에 나열한 이유들 중의 하나로 운동을 중단했거나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효과를 보려면 알고 시작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는 결국 효과는 커녕 몸을 망칠 뿐이다.    

참고 글

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해야 할 이유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ㆀ)> 

"동영상이 있다. 명함이 있다. 부사장 명함도 있다. 명함을 본 사람이 있다. 그 이름으로 보낸 화환이 있다. 거래내역이 있다. 증인이 있다. 물증이 있다. 정황이 있다. 기록이 있다. 계좌가 있다. 피해자가 있다. 자살한 사람이 있다." - 딴지일보 중에서. 부끄럽습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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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머.. 제 마음이 들킨듯..
    이젠 이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운동을 안하려고 하지 말아야겠어요ㅋㅋ

  2. 운동 하다보니 습관이 되더군요 일단 시작이 중요한 듯 합니다^^;;

  3. 요즘은 탄력이 붙어서 재밌습니다.
    기기 다루는 것도 재밌구요..ㅎㅎ

  4. 아.. 1번은 바로 제 경우인듯 싶습니다 ㅠㅠ
    사실 핑계는 맞지요. 진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달이 있었긴 했어요(이번달 ^^;)
    그거 말곤 전부 핑계 맞습니다 ㅎㅎ
    금연은 이뤘고 이제 내년에 목표는 다이어트입니다!!
    따듯한 하루 보내세요^^

    • 낚시하시려면 체력도 중요할 것 같긴해요. ^^
      낚시 자체가 계속 서있어야 하거나, 혹은 앉아
      있어야 하는(바다 낚시는 서 있어야 하겠지만)
      것인지라 자칫 몸이 경직될 수 있으니...항상
      틈틈히 스트레칭 해주시면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5.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6. 정말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부끄럽구요 ^^; 낼 부터 열심히 다시 뛰겠습니다.

    연일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린니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시린니, 보통 풍치라 부르는 치주염이나 치주질환이 원인이 되는데,
    적지 않게 이런 증상이 없어도 이가 시린 증상이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바로 잘못된 칫솔질로 발생하는 치경부 마모증 때문인데요
    이 증상은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하는 칫솔질 이제 신경써야겠습니다.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7. 뭔가 다 제 얘기인 것 같아 괜히 찔려요. ㅎㅎㅎ

    암튼 또 핑계를 대자면.. 맨날 같은 패턴의 운동(헬스장)이 질리기도 하구요..
    결정적으로 저도 운동은 그닥 좋아하진 않거든요..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선 잘 알고는 있는데, 하~ 고민되네요 ㅡㅡ

    • ^^. 요리를 잘하시고 그러니 틈틈히 스트레칭 해주세요.
      양손을 쓰는 건 목 주위 근육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자칫 만성피로나 근육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거든요. 좋아하는 활동이 있다면 그걸 해보세요. ㅎㅎ

  8. 저희 헬스장에 한동안 열심히? 나오신 여자분은
    땀이 많아서 운동을 못하겠다 하더라구요...민망해서...ㅎㅎ;
    핑계는 참...가지가지죠 ^^

  9. 산책이나 계단오르기 같은건 운동이라고 하기 그래서 운동한다고 이야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뭘 해도 좀 제대로 해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

  10. 어신려울 2011.12.23 16:0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딱 맞아떨어지는 박미경노래 제목이네요 ㅎㅎ
    저도 이유같지안ㄶ은 이유로 언제나 게으름뱅이랍니다.

  11. 잘보고갑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바랍니다^^

  12. 모든게 핑계더라구요. 지금 당장 문밖으로 나가는 것부터 실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푸샵님의 말씀이 심자을 찌르네요 ㅜㅜ

  13. 공감이 되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온갖 이유들로 상황을 회피하려고 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말랏다고.. 체질이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한탄하다가 군대에서 꾸준히 운동하니간 근육이 붙으면서 몸이 커지더라구요.. 지금 주변에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헛소리 하지말라고 합니다^^

  14. 개산책, 제 유일한 운동이었는데 추운 겨울이 되니 쉽지가 않네요.
    개들도 나이가 어릴 때는 추위를 별로 안 탔는데,
    이제 녀석들도 슬 슬 중년(?)에 접어들면서 추운날 데리고 나가면 먼저 들어오려고 한답니다. ㅎㅎ

    • 강아지나 성견 전용 겨울 옷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
      너무 추운 날은 피하시고, 주3~4회 정도나 햇볕이 좋은
      낮 시간대를 이용해서 산책해주면 좋을 듯 해요.ㅎㅎ
      아무래도 개들도 나이가 들면 추위를 더 탈 수 있으니
      전용 옷을 입히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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