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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꼬끼오!~ 여러분은 닭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멍청하다, 닭대가리, 치킨은 진리! 치킨은 맥주!, 닭가슴살....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에 의하면 우리 조상들이 닭에 가졌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닭(酉)는 12지의 열 번째 동물로서 계유(癸酉), 을유(乙酉), 정유(丁酉), 기유(己酉), 신유(辛酉) 등으로 순행하며 시각으로는 오후 5시에서 7시, 달(月)로는 음력 8월, 방향으로는 서(西)에 해당하는 시간과 방향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에 해당한다. 

십이지신도 중 닭(酉)캄캄한 어둠 속에서 여명(黎明)을 알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로 여겨져 왔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 ! 그것은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서곡(序曲)으로 받아들여졌다. 닭이 주력(呪力)을 갖는다는 전통적 신앙도 그 여명을 하는 주력 때문일 것이다. 밤에 횡행하던 귀신이나 요괴도 닭 울음소리가 들리면 일시에 지상에서 사라져 버린다고 민간에서는 믿고 있었다. 닭은 흔히 다섯 가지 덕(德)을 지녔다고 흔히 칭송된다. 즉 닭의 벼슬(冠)은 문(文)을, 발톱은 무(武)를 나타내며,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것은 용(勇)이며, 먹이를 보고 꼭꼭거려 무리를 부르는 것은 인(仁), 때를 맞추어 울어서 새벽을 알림은 신(信)이라 했다. 

닭은 울음으로써 새벽을 알리는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존재이다. 닭은 여명, 빛의 도래를 예고하기에 태양의 새이다. 닭의 울음은 때를 알려주는 시보의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려주는 예지의 능력이 있기도 하다. 장닭이 훼를 길게 세 번 이상 치고 꼬리를 흔들면 산에서 내려왔던 맹수들이 되돌아가고, 잡귀들의 모습을 감춘다고 믿어왔다.닭은 주역(周易)의 팔괘(八卦)에서 손(巽)에 해당하고, 손의 방위는 남동쪽으로, 여명(黎明)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래서 닭은 새벽을 알려주는 상서로운 동물, 신비로운 영물로 간주한다. 닭이 날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상에서 생활하는 존재양상의 이중성은 어둠과 밝음을 경계하는 새벽의 존재로서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 <국립민속박물관, 열두 띠 이야기>중에서

이렇게 보니 닭이 많이 달라 보이지 않나요? 

출처: PublicDomainPictures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의 신경 과학 선임 강사인 로리 마리노(Lori Marino) 박사는 닭을 연구한 결과 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닭의 행동은 정교하며, 개별성을 구분하고, 마키아 벨리안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보이며, 인간과 비슷한 복잡한 방식으로 사회적인 학습을 한다. 

또한 사회성, 의사소통 능력도 탁월하며 심지어는 숫자에 대한 개념도 있다는 것이 영국 브리스톨대(2011), 미국 UC 데이비스(1993), 이탈리아 파도바대(2015)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참!~ 영리한 닭이죠? 사실 오늘 포스팅은 웃음 카테고리에 들어갈 내용으로 정한 후 자료를 찾다가 <위트 상식 사전>을 들춰보게 되었고, 닭띠 해인지라 닭에 관련 내용이 있을까 했는데 뚜둥!~ 있었습니다. "닭이 길을 건너간 이유"라는 내용으로.... 

닭이 길을 건너간 이유 - 각 나라 정상들의 답변 

사담 후세인(이라크): 혁명적 테러리스트들의 폭력적인 도발행위였다.

스탈린(구 소련, 러시아): 무슨 걱정인가? 닭을 잡아라! 오믈렛을 만드려면 달걀이 필요하다.

리처드 닉슨(미국, 워터 게이트 주역): 닭은 길을 건너지 않았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닭은 절대로 길을 건너지 않았다.

헬무트 콜(독일): 나는 닭의 이름을 대지 않겠다. 난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그 맹세를 지킬 것이다.

빌 클린턴(미국): 무슨 말들을 하는 거요? 나는 이 닭과 함께 길을 건넌 적이 없소. "닭"이 도대체 뭘 어쨌다는 건지 통 모르겠소이다.

조지 부시(미국): 닭이 왜 길을 건너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도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그 닭이 우리편인지 아닌지만 알고 싶을 뿐이다. 그 닭은 우리의 동조자, 아니면 적이다. 중간은 없다.

토니 블레어(영국): 제 의견은 조지의 생각과 전적으로 일치합니다.

모택동(중국): 권력은 닭이 길을 건너는 것에서 나온다.

등소평(중국): 검은 닭이든 하얀 닭이든 길만 잘 건너면 된다. 

- 이상은 <위트 상식 사전>에서 발췌
- 이하는 푸샵 자작

노무현(한국, 바보, 상식과 원칙 소탈의 주역): 깨어 있는 닭이 된 거지요. 길을 건너 무리로 들어갔다는 것은 혼자 있는 것보다 더불어 살면서 먹는 것, 자는 것, 알 낳는 것 이런 걱정 좀 안하려고요.

이명박(한국, 쥐박이, 4대강 게이트 주역): 내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오햅니다. 제 의견은 조지의 생각와 전적으로 일치합니다. 

박근혜(한국, 닭그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역): 인제, 닭이 그러니까 길을 건넜다는게 그게 닭이 건너갔다는 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이 정도면 치매 수준이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외침! (출처: 트위터)

1월 4일자 한겨레 신문에(클릭하시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대통령 “세월호 참사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발언 파문

'점입가경!' 어제 자 JTBC 뉴스룸 키워드였지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 2014년 4월16일을 어떻게 잊을 수 있는지 참 서글프고 웃프지만 그럼에도 웃는 하루, 건강한 하루, 힘찬 하루 시작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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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정말 이건 시트콤대사 같네요!

  2.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올해 헌재의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맞아요...참, 가슴 아픈 현실이예요. 헌재가 국민이 뜻하는 바를 잘 헤아려 결정해줬으면 하는 바람뿐이랍니다. ^^. 날씨가 흐리네요. 힘찬 하루 시작하셨길 바래요 ^^

  3. 잘 보고갑니다. 사람의 기억이란...참으로....쉬운듯요.
    암튼. 어서 좋은 일들만 가득한 우리나라가 되길...바라네요.

    • 그러게요. ^^. 올해는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경제가 빨리 회복되야 헬스클럽도 운영이 잘 될텐데 말이예요.

  4. 잘보고 갑니다^^

  5. 정말 어이가 없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쳐다보기도 싫어지네요

  6. 진짜 어이없음의 정점을 찍네요.
    새해부터 국민들 혈압올리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기도 하다는요. .\/.

  7. 눈물 흘리는 연기 하며 담화문 발표할 때 진작에 알아 봤지만...
    그래도 작년? 재작년이라니요.....해도해도 너무 합니다.에라이~

    • 나오지 않을 눈물을 억지로 짜는 느낌 확 들던데요. ^^. 닭이 7세 정도 어린이의 지능이라는데....표현하는 걸 보면...딱 진짜 그정도인거 같긴해요...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지요. ㅎㅎ


 선실세들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병신년(丙申年)이 진짜 병들어버렸던 2016년의 마지막 날과 하필이면 '닭'의 해인, 그럼에도 희망을 품고 떠올랐던,  정유년(丁酉年) 2017년의 첫 날, 잘 보내고, 잘 맞이하셨나요? 푸샵은 걷기 운동으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걷기 운동으로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 2016년 12월 31일, 병신년 마지막 걷기 운동, 거리 4.5km


2016년 마지막 걷기 운동


걷다가 만난 청둥오리들


바쁜 일상 때문에 걷기 운동에 시간을 내기 빠듯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샵은 '하루 30분은 무조건 걷자!'가 목표입니다. 다행히 이 약속은 몇 년째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아!~ 물론 하루 종일 걷지 못할 때도 종종 있긴 합니다. ^^) 이렇게 한 이유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저항 운동 외에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놓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신진대사와 부족해질 수 밖에 없는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보통 식사 후에 걷기 운동을 합니다. 


식사 후에 걷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1. 소화를 돕기 위함

2. 식곤증을 떨쳐내기 위함

3. 오후의 쾌적한 시간을 위함

4. 적당한 햇볕을 쬐기 위함(비타민 D 생성) 

5. 부족해질 수 있는 활동량을 늘리기 위함


평일의 경우는 아침 5분, 점심 15~20분, 저녁 5분입니다. 수요일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관계로 걷기 운동을 30분, 주말은 약 1시간 정도를 걷거나 뜁니다. 계절에 따라서는 겨울은 아무래도 하루 30분 내외로, 봄/여름/가을은 30~60분 정도를 걷거나 뜁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걷습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이 불면 실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걷기 운동에 관련 글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참고글

운동부족? 걷기(Walking)로 해결하세요.

 

■ 2017년 1월 1일, 정유년 첫 걷기 운동, 거리 4.6km


2017년 첫 걷기 운동


날씨가 흐려서 해돋이 대신 택한 걷기 운동


운동을 왜 해야 하는가? 


걷기는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가 좋은 운동이기에 매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처럼 왜 운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운동의 효과를 말하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의 심각성 즉, '운동부족증후군'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새해이기도 하니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의 효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고 관련 논문만 10만여 건에 이를 정도로 넘쳐납니다.  


운동이 의학이 아니라는 것이 이상하다.


라고 말하는 학자들까지 생겨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운동의 효과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밑줄 쫘악!~


운동은 근육을 자극하고 발달시킨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올라가고, 성장호르몬이 나오며, 뼈에 자극을 주어 뼈를 튼튼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우울증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이로 인해 심장근육이 튼튼해지고, 호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운동은 체성분의 비율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 체지방을 소모해 체중을 줄여주고, 외모에 변화를 준다. 


운동은 호르몬 분비에 긍정적 효과를 주어 뇌기능, 면역계을 원활하게 작동시키게 한다. 이로 인해 기억력 증가, 스트레스 완화효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전반적인 건강 향상에 기여를 한다. 운동으로 인한 땀은 노폐물을 많이 배출하게 만들어 피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매끄러운 피부는 운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성 기능에 있어서도 운동은 긍정적 역할을 한다. 남성에게는 발기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여성에게는 출산을 좀 더 쉽게 만들어주며, 생리통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등등.


운동의 이러한 효과들 때문에 관련 학계에서는 운동이 의학이 아닌 것이 이상하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 전반적인 효과를 토대로 해서 운동은 건강을 지켜주고,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의 속도를 현저히 느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자세한 효과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참고글
운동의 효과! 과연 얼마나 되길래?


온 국민들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스트레스 지수가 꽤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지표들을 생각하면 아마 꽤 힘든 2017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움직여야 합니다. 꼭 규칙적으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비로 시작한 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운동이 주는 효과는 이미 수도 없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하루는 좀 짧아질지는 모르지만, 인생은 길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첫 월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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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걷기만큼 기본이 되는것도 없죠.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걷기다 제일 하지 쉬운 운동이지만 지속하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올해 열심히 실천해봐야 겠어요

    • 항상 중요한 것이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활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시면 지속하기 쉬울 듯 합니다. ^^ 핑구님 건강을 위해 꼭!~ ^^

  3. 맞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좀 걷고 샤워한 후 잠을 자니 좋았습니다^^

    • 식사 후라든가 특히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에는 적당히 걸어주면 피로도 좀 풀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좋은 듯 해요. ^^

  4. 새해 첫 실천이 쭉 이어지길요~:)
    저도 좀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는데, 이 눔의 귀차니즘은 새해가 됐어도 여전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쭈~욱 이어질 수 있도록!~ ^^ 습관이 되게 하려면 걷거나 운동 후에 기분이 좋은 걸 자꾸 상기하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가장 큰 적은 역시 귀차니즘!~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걷기 꾸준히 해보세요. ^^

  5. 저도 생활 속에서 부지런히 운동하려고 계단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술을 마시니 살이 빠지진 않네요ㅠㅠ 2017년엔 술을 줄여야겠습니다ㅋㅋ



  물어보려고 했지만 못 물어봤습니다. 요즘 애정남 인기가 너무 상종가라 1만건이 넘는 질문에 묻힐 것 같아서...^^;;;;

중국 속담 중에 

네 다리로(포유류)로 서 있는 것보다 두 다리(가금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고, 그보다는 다리 하나(채소류, 곡류, 버섯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다.


라는 음식 관련 내용이 있다. 과학적 연구나 분석을 하지 않고서도 옛날 사람들은 육식보다는 채식이 좋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육식과 채식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니 고기를 좋아는 분들의 하소연도 들린다.

고기를 안 먹고 어떻게 살아요..아흑!~
고기 매니아인데...음~
고기 빼면 먹을 게 없어요. ㅜㅜ
푸샵님은 고기 아예 안드세요?


뭐 대략 이런 분위기. 우선 필자는 완전 채식주의자(Vegan)가 아니다. 필자도 그냥 평범한 잡식동물;;;이다. 다만 붉은색 살코기인 육류를 잘 먹지 않는다는 것 뿐. 추정을 해보면 1년에 붉은색 살코기 약 5kg, 닭고기 약 5kg, 우유 한두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인 평균 소고기, 돼지고기 소비량의 1/6에 해당한다. 그나마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 정도 수준으로 늘어난 것 이다(2011년 11월의 경우 붉은 살코기는 1회 섭취가 전부).

수퍼맨의 비애.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단은 결코 인간과 지구에 이롭지 않다.


2009년 기준 한국인 소고기, 돼지고기 소비량은 1인 평균 30kg(닭고기 7kg, 우유 50kg), 인도인 3kg, 중국인 약 50kg. 이에 반해 미국인의 연간 고기 소비량은 평균 120kg으로 1일 약 250~300g을 섭취한다. 이러니 미국은 비만 천국일수밖에 없는 것이다. OEDC국가 중 30%로 고도비만율 1위며, 과체중은 전체인구의 60%에 해당한다.

문제는 한국도 서구식단으로 변하고 있으며 육류 섭취량도 해마다 늘어난다는 것이다. 특히 20~30대가 육류 섭취량이 높다. 게다가 4명 중 3명은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간은 잡식동물이고 오랜 세월 육류도 즐겨왔다. 해서 완전 채식주의자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는 말을 하고 싶진 않다. 분명한 것은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채식과 곡류를 즐겨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곡류와 채소, 나물, 어패류의 섭취은 늘리고 육식 섭취량은 줄이자는 것이다. 그로인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구의 환경도 고려를 해보자는 것이다.
  
육식이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이 미치는 폐해가 알려지면서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고기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 그저 야채를 많이 먹으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쉽게도 육식이 건강상에 미치는 폐해는 단순히 야채를 더 먹는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오로지 섭취를 줄였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관련 글 보기 
[목숨 건 육식! 꼭 해야 하나? - 치아가 음식을 결정한다]
[다이어트 걸림돌 '변비' 도대체 왜 생기나? 제대로 알자!]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얼마전 방영 된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2부작 '고기'는 고기 과잉섭취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고기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1부 내용 중 건강을 지키며 먹을 수 있는 고기의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방송 내용은 제쳐두자. 어쨌든 궁금하다.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애매하다 그래도 정해보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줄이는 것 외엔 답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는 것이다. 

1. 매일 고기를 먹는 사람: 일주일에 2번으로 줄인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2번 정도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은 채식하는 사람에 근접할 만큼 건강하다고 밝혀졌다. 일주일에 몇번 먹어야 할지 애매했다면 기준은 2번이다. 3번은 많다. 

그렇다면 1번의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2. 고기 섭취 권장량: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은 60g이다(60kg 성인의 1일 음식 섭취량은 약 1.2kg이다). 이에 대해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고기는 입맛을 돋구는 용도로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곡류와 야채의 비중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3. 고기를 먹어야 하는 상황(회식 모임 특별한 날 등): 고기 100g을 기준으로 한다면 야채(상추, 당근, 김치, 깻잎, 파무침 등)는 200g 즉, 고기 대비 2배 정도의 야채를 먹어야 한다. 고기 200g, 야채 100g이 아니다. 이 말의 의미 역시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것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완전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하지 말고 줄이자는 것이다. 당신과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비인도적인 축산방식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잠시 의존해 살고 있는 지구의 건강을 위해 그렇게 하자는 것이다. 오로지 당신의 입이 원하는 욕망만을 충족시키지는 말자는 것이다.

방목되었다 축사로 돌아가는 한우들. 인간에게 살을 내어주기 전까지 그들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지 않을까? [사진출처=연합뉴스]


필자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이유가 개를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처럼 지냈기 때문이 아니다. 어릴 때 본, 개 잡는 장면이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보신탕을 먹는 사람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 없다.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비인도적인 방식을 비난할 뿐이다. 

소의 눈을 본적이 있는가? 돼지가 얼마나 영리한지 아는가? 닭이 위계질서를 얼마나 잘 지키는지 아는가? 그러한 이유로 육식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그들이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사육되고,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생을 마감해야 하는 것은 막고 싶다.

'고기없는 월요일 운동'의 제안자이기도 한 가수 '폴 매카트니'가

도축장의 벽이 유리로 되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한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필자가 여러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행복하게 누리길 바라는만큼, 그들도 인간에게 자신의 살을 내어주기 전까지는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다 생을 마감하길 바랄 뿐이다.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살을 내어주어 주고 가는 그들에게 최소한의 인도적 삶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요?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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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기는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도 살이 찝니다.
    최근엔 운동때문에 조금씩 빠지고 있답니다.^^

    • 먹는 량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 건강한 음식을
      주로 먹는다 하더라도 살은 찌게 마련이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세요. ^^

  3. 모든 음식은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죠. 최근 육식 선호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네. 실은 아이들이 걱정이 된답니다. 특히 햄버거,피자,
      통닭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래도 맞벌이를 하다보니..아이들이 원하는 걸
      먹게 해주다보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

  4. ㅋㅋ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5. 고기보다는 애채와 해물을..ㅋㅋ
    애매한것을 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6. 모든지 과하면 못한것 보다 못하니, 고기도 적당량 먹어야겠습니다 ^^

  7. 고기는 적당히 야채를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8. 특히나 저는 12월에 행사도 모임도 많아서 큰일이에요..
    무조건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낼텐데..쩝.

    우리 언니도 동생도 고기를 거의 안 먹는데..
    저만 이래요 ㅡㅡ;;;

    • 한국의 회식문화, 연말 모임 문화가 아무래도. ^^
      모이기 전에 배를 좀 채우고 가세욧. ㅎㅎ
      언니 동생과는 입맛이 다르군요. 황새가 물고온 아이?..ㅋㅋ

  9. 채식이 좋긴한데...
    밖에 나가면 채식을 할수가 없는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죠~;;

  10. 전 채소도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 먹어서 ㅠㅠ;;;;
    적당히 먹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 ㅎㅎ 아이들과 씨름하시다보면 아무래도 먹는 양도
      늘어날 수 있을 거 같긴해요. 그래도 비율을 조절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1. 바리빌링 2011.12.02 10: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사육된 고기에는 항생제도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자제 해야 겠어요.
    우리를위해 살을 내준다는 문고 와닿습니다. 즐주되세요 ~~

    • 소비량이 늘어난다는 건 결국 생산량도 늘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홀몬제, 항생제를 대량 투여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건강한 고기를 먹으려 해도 먹을 수 없게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데 그 균형을 맞추는 게 우리의
      건강이나 축산업의 건강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12. 저같은 육식주의자들은... ㅠㅠㅠ

    • 안녕하세요. 콤군님!~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단 건강을 위해서
      비율을 조절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한번 시도해보세요. 몸이 가벼워 집니다. ^^

  13. 애정남이 이런 것도 정해주는군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4. 60그람 ㅎㅎ 저는 한번 먹으면 한 300그람은 먹는거 같아요 ^^;;
    이거이거 큰일입니다~ ㅠㅠ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길요^^

    • ㅎㅎㅎ 자주 그렇게 드신다면 조금 조절을 ^^
      그런데 저도 몇달만에 먹게 되면 좀 과하게 먹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꼭 된장국과 밥을 같이
      먹어요. 그럼 좀 적게 먹게 되더라구요. ^^
      근데 회는 회만 먹습니다. ㅋㅋ

  15. 채소가 피부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지요^^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풍부한 채소가 피부에 좋지요.
      얼굴에 바르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
      행복한 금욜되세요. ㅎㅎ

  16. ㅎㅎㅎ 제 애정남 글에서 정해진데로 노력해봐야겠어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17. 다른 건 몰라도 잔혹한 도살만큼은 정말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ㅠ
    동물들도 고통과 공포라는 것을 느끼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ㅡ^

    • 빽빽하게 들어찬 사육공간, 평생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든 환경 속에서 살다가 가야 하는 환경, 잔혹한 도살은
      개선이 되어야 하는 것들이죠.
      행복한 금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래요. ^^

  18. 이제부터는 야채도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고기먹을때 너무 고기만 먹는 제 모습을 돌이켜보게 되네요

    • 실제 채소와 과일 그리고 수분의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적극적으로 챙겨먹으려고 하지 않으면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상황이죠. ^^. 늘상 먹는 음식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잘 따져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편안한 금요일밤 되시길 바래요. ㅎㅎ

  19. 되도록 채식을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네 맞습니다. 되도록, 대체로...곡류와 야채를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ㅎㅎ

  20. 희한하게 맛난건 다 위험해요^^
    술... 담배... 커피... 고기... 등등 말이죠^^
    안타까운건 제가 그것들을 다 좋아한다는거죠.. ㅎㅎㅎ^^

    • 사실 담배를 제외하면 나머진 다 적당한 수준으로 절제
      하면서 먹거나 마실 수 있다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긴 해요. 적정한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마음(절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

  21. 오~ 이렇게 정해주니 좋군요!
    무조건 안먹지 않아도 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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