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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흐로 나쁜사람들 전성시대다. 마치 나쁜 비선실세들의 농단에 의해 퍼진 것처럼 바이러스(Virus)로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나쁜 바이러스 전성시대!!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현재까지 가금류 약 3천3백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2017년 새해 들어 충북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 남해안에서는 노로바이러스까지 발생해 무법자처럼 활개 치고 있다. 그야말로 나쁜 바이러스 전성시대다! 정부의 관리 부재와 무능으로 인해 경제는 물론 이제는 국민들 식탁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몇몇 사람에 의해 나라 꼴이 정말 구토가 나올 정도로 말이 아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다!!

참!~ 나쁜 사람, 참!~ 나쁜 바이러스

뉴스 보도에 의하면 올해 처음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Foot and Mouth Disease Virus)는 국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해외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한마디로 공항이나 항만 등의 국경 방역망이 뚫린셈. 문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한 마리만 감염돼도 전파 속도가 빨라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검출돼 판매중단이 됐지만 5군데서 팔려나간 굴만 3톤에 이른다. 또한 남해안 굴 양식장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의 굴 생산을 잠정 중단시켰다. 문제는 노로바이러스가 최소 2021년까지는 반복해서 나타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사람 대변에서만 자라는 노로바이러스를 차단하려면 바다의 이동식 화장실이나 연안 정화시설이 필요한데 2021년에야 최소한의 설비가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독소나 전염성 생물체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증상은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섭취한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바적으로 더운 계절에 비해 기온이 낮은 계절은 세균의 번식력이 떨어져 식중독 발생이 줄어든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오히려 낮은 기온에서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겨울철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팟캐스드 듣다보니 지대넓얕 깡샘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쾌차하셨으려나?)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출처: 구글)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 및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많은 계절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다. 병관리본부가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 질환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원인 병원체가 규명된 151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49건으로 33%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011년 26건과 비교해 89%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2012년 조사에서도 11~3월에 발생한 식중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차지한 비율이 높았다. 2012년에는 2월이 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월(46%), 11월(42%), 12월(37%)순이었다.

3월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은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감염될 수도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뒤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할 수도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감염이 되면 대개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어린아이는 주로 구토를 하고, 성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는 물처럼 묽게 나오지만 피가 섞이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는다(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설사는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이런 증상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1~2일 만에 자연적으로 회복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 오한 근육통도 동반할 수 있다. 이때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 수액 보충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탈수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개인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감염이 손을 통해 주로 이뤄지는 만큼 철저한 손 씻기가 필요하다. 특히 요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며,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정도의 온도로는 30분 가량 가열해도 감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70도에서 5분이면 죽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법이다. 수돗물,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식약청)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요리를 하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설사나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최소 사흘 동안은 음식 조리를 삼가야 한다. 끝으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이 개발 중에 있으나 임상 연구를 통해 아직 충분한 효과가 확인되지는 않아 사용할 예방 접종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최고의 예방 접종인 셈이다. 

참고: Complete Home Medical Guid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가뜩이나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데, 바이러스까지 국민과 가축까지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연한 봄이 되기 전까지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수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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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31)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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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절도없이 찾아오는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러게요. 이젠 겨울도 식중독에서 안심할 수가 없네요. ^^ 예방법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2.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동물성 질환으로 인해 우리사회에
    엄청난 비용부담을 지우고 있는데
    인간에 대한 노로바이러스도 골치 아픈 존재입니다.
    완치백신의 출현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어 참 좋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 맞습니다. 관리나 시스템이 소홀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이 국민들 경제만 파탄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아...미세 먼지가 없었군요. 여긴 약간 뿌연 하루 였습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3. 바이러스가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강한 것 같아도
    이런 바이러스의 확산 앞에서는
    정말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느낍니다.
    미리미리 잘 예방을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 그쵸!~ 바이러스 때문에 수백만이 죽는 걸 보면 인간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4.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을때 전 국민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을 깨끗이들 씻어서 다른 빌병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 위생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참 나쁜 사람들 땜에 정부가 요즘 제대로 일을 하고 잇나
    모르겠네요

    • 사실 손만 잘 씻고, 요즘처럼 미세 먼지가 많을 땐 마스크 끼고, 익혀먹어야 할 음식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먹고, 평상시 체력 관리만 잘하면 유병률도 낮고, 걸려도 빨리 회복 되긴 해요.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5. 왜 추를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6. 노로바이러스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많이 발생하는군요. 접촉하는 물건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고 하니,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더 잘 해야겠어요. 유용한 계절 건강 팁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위생 관리만 잘 해도 피해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긴 해요.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7.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생굴은 먹지말고 익혀서만 먹어야겠어요. ^^

    • 그러게요. 남해안은 굴생산을 중단시켰다고 하네요. 롯데마트에선 감염된 굴 3톤 정도가 판매됐다고 하니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8. 요즘은 바이러스가 문제가 많이 되는 시절이드라고요.
    노로바이러스도 문제가 되고요.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겟어요
    좋은 정보 잘보았어요

    •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이 난리죠. 가축이나 가금류 농가는 피해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이젠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도 걱정해야 하네요. ㅜㅜ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듯 합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9.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노로바이러스는 개인 위생 관리만 잘해도 감염률을 낮출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0. 노로바이러스 정말 힘든데..
    역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겠네요 ㅠㅠ 건강관리에 힘 써야 겠습니다
    잘 보고가용^^

    • 주위에도 최근에 고생한 사람이 몇 있는데 설사 때문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듯 합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1. 노로바이러스... 아..나쁜 바이러스 ㅠㅠ
    역시 피하려면 익히고, 씻고... 위생관리 잘해야하는군요.
    나라도 엉망이고, AI때문에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데, 노로바이러스까지 우리를 위협하네요.
    세상은 발전하고, 의학기술도 발전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수많은 질병들은 더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 그렇죠!!. 씻고, 익히기만 잘해도 된다니 다행이죠. ㅎㅎ 정말 나라도 엉망인데 바이러스 삼총사 때문에 더 힘드네요. 의학 기술이 발전해도 바이러스는 정복할 수 없을 거예요. 약이 나와도 계속 변종이 되거나 진화하니...그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ㅎㅎ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2. 다행히 저는 생것은 회 빼놓고는 싫어하는 편이라 대부분 익혀먹고 끓여먹는..ㅎㅎ
    그래도 좀더 신경을 써야겠군요.

    • 생선류 해산물 육류는 꼭 익혀 드시고, 특히 채소나 과일은 잘 씻어서 드셔야 해요. ^^. 손은 꼭 잘 씻으시는 걸로!~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13. 안그래도 오늘 저녁 뉴스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들었어요. 나라가 어려우니 동물부터 죽어나간다는 옛말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위생에 좀 더 철저히 신경써야겠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ㅎ

    • 가뜩이나 AI 때문에 뒤숭숭한데 올들어 구제역에 노로바이러스까지....정말 동물들만 죽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게 다 사람에게 돌아올텐데 말이예요. 안타깝습니다. 빨리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14. 겨울철 식중독.. 걸려본 적 없지만 주의해야겠군요. 저 노로바이러스 문구? 저게 인상적이네요 입이랑 항문에서 배출..... 음식 만드는 입장에서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 저도 겨울철엔 걸려본 적이 없는데, 요즘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떠뜰썩 하네요. ^^. 예방 차원에서라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 걸리면 이미지처럼 고생하는 거예욧!~ ㅎㅎ

  15. 정말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이걸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봐서 무섭기까지... ㅜ
    나라가 정신없는 상황이다 보니 온 나라가 바이러스천국 같습니다.
    사람에 동물들까지 말이죠. 제발 좀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16. 요즘은 이것저것 말들이 많네요... 음식을 날것으로 먹을일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특히 회를 좋아해서... 주의해야겠어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17. 이야 노로바이러스등 식중독 예방하기에도 아주 좋은 포스팅 같습니다.^^ 푸샵님 유용한 정보 잘 읽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근혜&최순실 게이트발 대혼란을 틈타 A형 독감이 유행이다. 설상가상으로 조류 독감까지 창궐해 지금까지 3천만마리에 가까운 가금류를 살처분했거나 진행중이라고 한다. 사상 최악이다. 우울한 소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A형 독감' 유행 지나면 올해 초 'B형 독감' 기다린다.

정유년엔 정유라가 잡혔다는 소식에 그나마 국정농단 사태 체증이 조금 가시지만, 새해 벽두부터 우울하기 그지 없는 소식들이다. 나라가 이 모양이니 A형 독감에 조류 독감까지 창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 조류 독감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뜩이나 2017년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다. 우울하다.


출처: 구글

 

안그래도 달걀 사느라 매일 마트 출근해요. 1인1판이라 많이도 못사요ㅜㅜ 재료 값은 막 오르고 미치겠어요..ㅎㅎㅠㅠ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지인 블로거의 하소연)

하루라도 빨리 이 모든 사태들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간직한채 독감과 감기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진정한 독감은 A형과 B형. 그중에 갑은 A형


독감은 소홀하게 다루어서는 안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A형과 B형이 있는데 이중 A형 독감은 무섭다. 역사적으로 독감이 대유행했을 때 사망자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가 독감 유사 증상을 일으키나 진정한 독감은 A형과 B형에 의해서만 유발될 수 있다. 

특히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구조적으로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새로운 종으로 변화된다. 

이래서 A형이 독감의 진정한 갑이라 할 수 있겠다. 독감으로 인한 환자 수는 매년 차이가 있으나 바이러스 변종이 퍼지는 경우 전세계적으로 수 백만의 환자가 사망한다. 20세기에 발생한 역사적인 A형 독감으로는 

  • 1918년 스페인 독감 (A형 H1N1, 약 5천만 명 사망,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고 함)
  • 1957년 아시아 독감 (A형 H2N2, 약 100만 명 사망)
  • 1968년 홍콩 독감 (A형 H3N2, 약 80만 명 사망)
  • 1977년 러시아 독감 (A형 H2N2, 약 100만 명 사망)
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경우 2015년, 약 85만 명이 독감으로 진료를 받았다. 독감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수는 무려 2천여 명에 이른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38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독감의 사망자 수가 훨씬 많다. 메르스보다 독감이 더 무섭다는 얘기다. 

'독한 감기'가 독감? 독감(Influenza) VS 감기(Common Cold)

출처: WebMD


이렇게 연간 수천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독감은 그저 지독한 감기의 일종이란 말인가?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 사진을 비교해봐도 왠지 독감이 감기보다 더 무서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감기(Common Cold) 

약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감염 경로

감기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퍼져 나온 미세한 입자를 통하여 쉽게 전파된다. 많은 경우에 감염된 사람과 손을 접촉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서도 코와 목으로 감염된다. 


발생 시기

감기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흔하지만 일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는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 시설에서 바이러스가 빨리 퍼지므로 어른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 증상 

초기 증상은 보통 감염된 후 12시간에서 3일 이내 나타난다. 증상이 수시간 내에 빠르게 악화되는 독감과는 달리 감염 후 24~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하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잦은 재채기

  • 초기에는 맑고 물 같은 콧물이 나고 후기에는 끈적이고 푸른 빛을 띤 콧물이 남

  • 경미한 발열과 두통

  • 인후통과 기침

감기 합병증

일부 환자들은 감기가 흉부(급성 기관지염)나 부비동(부비동염), 귀의 통증이 있는 귀의 감염(중이염, 어린이 급성 중이염) 등이 합병되기도 한다.


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하다. 차이를 잘 구분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출처: 구글).


독감(influenz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

감염 경로

매우 전염력이 강하고 주로 상기도를 침범하며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쉽게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사람들 간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발생 시기

주로 겨울에 발생하며 유행한다.


■독감 증상

독감 증상은 감염 후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나타난다. 단순 감기 증상이 독감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감 증상은 감기보다 매우 심하다. 첫 번째 증상은 경미한 오한이며, 수 시간 내에 악화되어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

  • 고열과 발한, 오한

  • 근육통, 특히 요통

  • 심한 쇠약감

  •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독감 합병증

가장 흔한 독감 합병증은 기도와 세균 감염(급성 기관지염), 폐 감염(폐렴)이며 어린이, 고령자, 만성 심장 질환자 혹은 폐 질환자,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과 같은 면역력 저하자, 혹은 당뇨병 환자 같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조류 독감(Avian Influenza, AI 독감)

참고로 조류 독감은 가금류인 닭, 오리나 야생 조류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드물게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이로 인해 닭이나 오리 등을 살처분 하고 있는 상황이며, 늑장 대응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푸샵은 작년 가을 즈음에 독감에 걸려 거의 일주일을 고생했다. 사실 증상만 놓고 보면 심한 몸살과 같기도 하다. 특히 초기 증상으로 고열, 발한, 오한, 근육통과 요통, 심한 쇠약감이 들었다. 급기야 월요일은 병가를 냈었다. 주말에 발병해 다행이긴 했으나 하루 종일 꼼짝도 못할 정도로 이불과 씨름해야만 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재채기, 코막힘, 콧물, 기침)은 없었고 인후통은 동반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갑자기 찾아온 독감에 속수무책이긴 했으나 식사에 신경을 썼고(죽사러 가기 넘 힘들었음 ㅜㅜ), 증상 때문에 꼼짝하기 힘들어 잠만 자며 푹 쉬었다. 생강성분이 들어간 쌍화탕을 규칙적으로 복용한 덕분에 급성 증상들은 3일만에 해결이 되었다. 나머지 3~4일 간은 가벼운 쇠약감과 목소리가 변한 것 외에는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살아난 게 다행 ㅜㅜ). 

결과적으로 평소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이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증상을 잘 관찰하면 부작용이 더 많은 항생제나 해열제를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은 명백하다. 

독감에는 항생제가 좋다?


대부분의 독감에 항생제를 처방하지만, 복용한다 해도 별 효과가 없다. 항생제는 박테리아(bacteria), 즉 세균에 의한 질병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항생제를 짧은 기간 동안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아직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았지만, 박테리아 저항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저항체는 항생제 치료 과정에서 모든 병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 생겨난다. 이렇게 살아남은 병균들은 항생제에 대해 저항력이 강해진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변종 슈퍼박테리아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항생제가 독감에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인지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사람은 증상을 잘 관찰하면서 경과를 잘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고령이거나 다른 질병 등이 있는 위험군에 속한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법과 열 내리기


독감 유행 경보가 발생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단연코 마스크와 예방접종이다. 특히 예방접종은 어린이를 제외한 고위험군, 의료 기관이나 노인을 돌보는 사람과 같이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에게 추천한다. 예방접종을 매년 할 경우 접종자 중 약 2/3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나 완전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가 스스로 변이를 거치므로 매년 다른 종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특정 지역에서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상하여 매년 가을에 예방접종 할 바이러스 종류를 추천한다. 



앞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독감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는 0.05~0.1% 정도. 낮은 수치라고 하지만 주로 아이들이나 이미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망한 경우 중 일부는 독감이 유행하던 시절 응급실에서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해열제를 과다 투여했을 때 발생한다. 즉, 사망의 원인은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가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려는 우리 몸의 반응을 억제하려는 약물로 인한 급성 독성 때문이다.

 

출처: 구글

열(Fever)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자. 열은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열이 있는 경우 차가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주거나, 이불을 덥지 말고, 부채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는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는 금해야 한다.  


참고: ACP - Complete Home Medical Guide, 네이버 건강 백과, 두산 백과, 위키 백과


새해 첫 화요일입니다. 조류 독감이 진정될 국면이 보이질 않아 걱정입니다. 기온이 낮지 않으니 환기 잘 시키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독감과 감기에 굴하지 않는 활기찬 화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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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8)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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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감기에 걸려 고생했죠
    잘 보고 갑니다

    • 어익후!~ 독감주사를 맞으셨는데도 걸리셨군요. 그래도 예방주사 때문에 증세가 좀 덜 심하시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2. 요즘 독감 많이들 걸리는거 같던데
    조심해야 겠어요 ㅜㅜ

    • 반갑습니다. 비키니짐님!~ ^^ 그런 것 같습니다. 지인들 중에도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 더러 있더라구요. 헬스클럽 가보면 독감 때문에 수업 취소된 회원들 속출하는 것 같구요. ㅎㅎ

  3. 요즘 독감이 유행이더라고요 ㅠ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겠습니다! ㅋㅋ

    • 반가워요!~ 가츠님!~ ^^ 그러게요. AI에 독감에...여기저기 울상이네요. ^^;;; 식사 잘 챙겨드시고, 환기도 규칙적으로 꼭 해주세요. ㅎㅎ

  4. 제 주변에서도 독감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요..독감 때문에 장사 하시는 분들은 매출에도 영향이 있다고 하실 정도로 심하네요..

    유독 올 겨울은 이래저래 독감이 참...힘들게 하네요ㅜㅜ

    • 아무래도 식품업계나 장사하시는 분들은 관련 쪽은 AI다 독감이다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올 겨울뿐만 아니라 올해는 경제 전망이 퍼펙트 스톰이 온다고 할정도로 아주 좋지 않다고 하니 솔직히 조금 걱정이긴 해요. 지출도 많이들 줄이고 있으니...결국 버텨야 하는데...스트레스 너무 받으시면 안되니 적당히 운동하면서 버티셔야 할 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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