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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년만의 한파로 언론에서도 난리다. 수은주가 영하 17℃, 체감온도는 영하 23℃라고 한다. 어제(수)가 영하 13℃, 체감온도는 영하 20℃ 정도였다. 걷기 운동 중 눈썹이 살짝 얼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1월에도 걷기 운동 중 눈썹이 언적이 있다. 그래서 찾아보니 2011년 1월 중에도 영하 17.8℃였던 날이 있었다. 그러고 보면 55년만의 한파는 아닌 듯 하다. 

2012년 2월 1일 걷기 운동 중..찰칵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온난화를 막으려는 평형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지구가 살기위한 몸부림을 치는 것'이라고 기후 학자들은 말한다. ‘가이아 이론(Gaia theory: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 즉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이론으로 1978년 영국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주장했다)’으로 보자면, 온난화로  지구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발동한 셈이다. 

어찌됐든 그로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 왜 추운 날씨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인체의 체온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은 왜 37℃의 체온을 유지할까?
  

동물들이 외부 환경의 온도와 관계 없이 비교적 일정한 내부 온도을 유지하는 능력을 '온혈성(warm-bloodedness)' 혹은 '항온성(homeothermy)'이라고 한다. 포유류의 경우는 약 37℃, 조류는 약 40℃의 체온을 유지한다. 

사람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신체 기관의 활동을 보장해주는 효소작용이 바로 37~37.5℃(심부온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정상 체온에서 3~4도씨 이상을 벗어나면 육체적,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사람의 정상적인 체온은 36.8~37.2℃이다. 체온이 가장 높을 때는 오후 4~6시 사이이며, 가장 낮을 때는 새벽 4~6시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은 오후 4~6시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적 운동 즉, 크게 무리해서 근육을 쓰지 않는 운동은 새벽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떻게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나?

뇌에는 시상하부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의 온도 조절스위치로 체온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기를 만들고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조절 스위치는 필요한 정보를 특수한 센서인 온도수용기에 의해서 받는다. 중앙 온도수용기는 뇌에서 가까운 온도 조절스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혈액의 온도의 변화에 반응을 하는데 0.1℃ 차이의 아주 미세한 변화에까지 반응을 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온도 수용기들이 우리 피부 곳곳에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추위에 반응을 한다. 그에 비해 더위에 반응하는 온도 수용기는 적다. 

온도 조절스위치는 시상하부에 있다. [사진=구글]


인체가 체온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근육을 떨어주는 것인데, 에너지 사용량을 4~5배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추우면 몸이 떨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보온에 신경을 쓴 상황이라면 굳이 근육을 떨어서 체온을 올릴 필요가 없다. 

추위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몸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 않으면 세포 핵의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 몸이 얼게 되는 저체온증이 생긴다. 더불어 세포조직에 산소가 부족한 산소결핍 증상까지 겹치게 된다. 근육은 경직되고, 혈압은 떨어지며 심장박동은 점차 약해진다. 

무엇보다도 가장 손상을 입는 조직은 바로 뇌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감각이 없어지면서 잠이 오게 되고, 마치 덥다는 착각에 빠진다. 결국 뇌부종이 발생하게 되고, 숨이 멈추게 되면서 죽음이 찾아온다. 

그런데 저체온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뇌출혈이 심하여 뇌압이 올라가서 위험한 상황이나 심폐소생술 후에 뇌허혈증(뇌경색 혹은 뇌졸증)을 예방, 보호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저체온법을 사용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뇌세포의 산소요구량이 6% 감소하여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세포와 심근세포의 파괴를 더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번 한파는 한국에만 몰아닥친 것이 아닌데, 동유럽의 경우 한파로 약 100여명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체온이 35℃ 이하로 천천히 떨어진다면, 잠재되어 있던 지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기초대사량은 12% 감소하고, 혈류의 흐름까지도 나빠져 암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며, 면역력도 30%가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병들게 되는 것이다.

오늘과 같은 날씨엔 기본 외투만 입고서 20분 동안 밖에 가만히 있을 경우, 체온은 34℃까지 떨어질 수 있다.
온도가 34℃ 정도까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아주 급격히 32℃ 정도까지 떨어지면 1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27~28℃ 범위에서 체온이 측정된다면 사망한 것으로 간주한다. 미국에서 한 해에 약 700명의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노숙자와 노인들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리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게 되는데, 물 속에서의 열전도율은 공기 중에서보다 20배 더 높다. 때문에 물은 같은 온도의 공기에서보다 11배 더 빠르게 몸에서 온기를 빼앗는다. 8℃ 이하의 물 속에서는 심장과 호흡이 멈추는 쇼크가 생길 수 있다. 

저체온증(몸이 얼었을 경우)의 응급처치법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저체온증이 왔다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저체온증 환자를 움직이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움직임이 근육의 온도를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는 움직임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땀을 흘렸을 때는 땀을 흘리지 않을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체온을 감소시키는데, 차가운 혈액이 주요 장기로 흘러들어가게 자칫 생명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파에 외출시 목도리, 방한모, 장갑은 필수다. [사진=구글]


추위로 인해 몸이 언 저체온증이 걸렸을 때 응급처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신속히 추위로 벗어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저체온증 응급처치법]
1. 겨드랑이를 감싼채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하게 하고 옆으로 눕힌다. (만약 옷이 젖었다면, 젖은 옷은 반드시 벗긴다)

2. 목도리를 두르고 담요를 덥는다.
3. 그 다음 손을 따뜻하게 해준다. 손으로 나가는 온기가 전체 몸 온기의 1/3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4. 따뜻한 꿀물을 마시게 한다.
5. 상태가 심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후송한다.
* 한파에 외출시 보온을 위해 여러겹의 얇은 옷을 겹쳐입고, 방한모, 목도리,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몸이 얼었을 때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술을 마시게 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피부로 퍼진다. 그래서 피부의 온도수용기로부터 배출되는 열에 의해서 마치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가속화 시킨다. 

얼어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술에 취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사람은 추위에 익숙해질 수 있나?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2년 정도 추운 지방에서 산 후에는 상대적으로 기후에 익숙해지긴 하지만, 완전하게 적응 하진 못한다고 한다. 

추위를 단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겨울이 되면 특수부대 군인들은 혹한기 훈련을 하는데, 필수 코스로 받는 훈련 중의 하나가 얼음물 속에서의 수영이다. 추위를 단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이 얼음물 속 수영인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냉수 마찰과 공기욕이다. 이런 방법 들로 연습을 한다 하더라도 한달 정도 지나면 효과는 사라진다. 


혹한기 훈련 중인 특전사 군인들!~ 철저한 준비없는 얼음물 수영은 위험하다. [사진=아미누리 블로그]


[건강 속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발표를 했군요.  산모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원인불명 폐 손상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내용 보기]

지난 밤 한파에 무사하셨는지요. 이래저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나봅니다. 긴장 늦추지 마시고 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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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걷기 운동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눈을 보곤 깜짝 놀랐다는...^^;;;

  3. 요즘 정말 추죠.. 그래도 겨울에도 꾸준히 운동해야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4. 아주 중요한 정보주셨네요.
    일전에 체온유지가 건강과 생명의 키포인트라는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5. 푸샵님 눈썹이 얼었을때 저런 모습이셨군요~ㅎㅎ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6. 너무 좋은정보같아요..
    암세포와 관련있다고 하니 조심스러워집니다.
    항상 체온유지위해 저기위해 써놓으신방법들 잘 암기할래요^ㅡ^

  7. 어머.. 체온저하가 이렇게 무서운줄 몰랐어요..
    저체온증 응급처치법까지 잘 알아갑니다~
    푸샵님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요^^

  8. 왜 사람의 체온이 37도 전후인지
    추위에 노출됐을때 왜 졸린지
    새벽에 추위를 느껴 일어나는게 왠지... 덕분에 알게 됐네요.

  9. 오늘 젤루 춥대용~~
    과감히 오늘은 운동을.. .포기 하심이~~??
    길두 꽁꽁 얼었을 테니, 길 녹으면 하세용~~^^

  10. 블로그가 뿅~ 변신 하셨내요..^^
    아아.. 정말 날씨 너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지경...ㅠㅠ

  11. 운동도하고 추위도 이겨내고 일석이조네요~~
    자체온증 술마시고 밖에서 잠들면 우와 큰일나겠어요.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12. 덕분에 상식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애인 기다린다고 밖에 20분씩 안서있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농담농담.ㅎㅎ

  13. 겨울철에 유용한 상식

    많이 얻고 갑니다.

    아침엔 영하 10도가 넘었으니 그럴만했나요?

    얼어버린 눈썹 사진이 재밌네요~ ^^

  14. 오늘도 정성어린 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앗습니다.^^

  15.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저체온증 환자는 움직이는게 더 안좋다는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춥지만 즐건 저녁시간 되세요

  16. ㅋㅋㅋ
    눈썹 마스카라 한것 같은데용 ㅋㅋㅋ

  17. 그렇군요
    항상 건강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18. 요즘 날씨가 조금 추워도 실내에선 귀찮아서 옷도않입고
    외부활동땐 추우나 마나 그냥 돌아다녔는데 그러면 절대 않될것 같네요 ㅠㅠㅠ
    흐극 ㅠㅠㅠ체온저하가 정말 무서운거였군요 ㅠ.ㅠ

  19. 군인들..이날씨에 알통구보하고있을까나요..ㅠ
    어흨,,요즘 너무추어요..ㄷㄷ

  20. 잘보고갑니다^^ 한주도 수고많이 하셨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 한국 날씨 진짜 춥군요.
    영국도 춥답니다. ㅎㅎ
    빙판 길 조심하세요. ^^


 
 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이 떨어져서인지 수은주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눈이 내릴 것 처럼 하늘이 무거워 보였는데요, 함박눈 볼 수 있는 신나는;;; 겨울이 진짜 왔습니다. 푸샵의 신체 중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반응을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바로 '발'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이 시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기온이 내려갔음을 인지하는데...

문제는 한번 내려간 발의 온도는 쉽사리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발이 시려우면 온 몸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그에 따른 여파는 큽니다. 꼼짝하기 싫어지고,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재빨리 발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보일러를 급탕해서 온수를 받아 차가워진 발을 담그고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면 발의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회복시켜 놓은 발의 온기도 겨울철 실내에서는 금방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바로 필요한 것이 실내에서도 발의 온도을 적당히 유지해주는 아이템입니다. 그것은?

   
 털신입니다(마트에서 산 방한 슬리퍼 가격은 9,900원).

필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실내에서 털신(방한 슬리퍼)을 신고 있습니다. 신체 중 발만 유달리 추위를 타는지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발이 따뜻하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난방을 하지 않아도 별탈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털신이라도 잠을 잘 때는 신고 잘 수가 없지요. 그래서 가끔 발이 시렵기도 합니다. 특히나 아침 기상 시 발이 시려워 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다보니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어집니다. 그래서 수면 시에도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이템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수면 양말입니다(수면 양말 신기는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중 하나입니다).

필자는 가급적 불필요한 실내 난방을 하지 않고 연료와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나 보온에 신경 썼다해도 가끔 난방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영하 10도 떨어지면 보일러 가동을 하게 되는데 이유는 잘 돌아가는지, 문제는 없는지 점검 차원입니다. 

사는 집에 따라서는 보일러 관이 어는 것을 사전에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관이 얼고, 수도까지 막히면 난방비 아끼려다 큰 손실 보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털신과 수면양말만으로는 보온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난방을 줄이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다른 아이템은? 

내복입니다(내복 입기 역시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중 하나입니다).

영하권으로 떨어지거나 실내에서 춥다고 느껴지면 필자는 하의 내복을 반드시 입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오늘 역시 하의 내복은 입고 있습니다. 상체는 티셔츠를 하나 더 입는 수준에서 마무리 합니다.

요즘 내복은 스키니진이나 스타킹처럼 아주 날씬하게 잘 빠져서 나옵니다. 신축성도 좋아서 늘어나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옷의 맵시를 살리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완전 레깅스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춥다고 하면서 내복을 입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바깥 온도가 영하가 떨어지지 않더라도 바람이 불거나 하면 체감 온도는 영하권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은 아무래도 외출 시 방한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내복과 더불어 필요한 겨울철 보온 아이템은 

목도리와 장갑입니다.


목쪽으로 찬 공기들이 들어오게 되면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목도리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갑이 필요한 이유는 방한 목적도 있지만 안전상의 목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눈으로 인해 빙판이 된 길을 걷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춥다고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넘어 졌을 때 손이 호주머니에 있는 것과 장갑을 끼고 바깥에 위치한 것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다시말해 손과 팔은 넘어질 때 에어백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이 호주머니에 있을 때는 이런 역할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자칫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겨울철 외출 시 필수 아이템으로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부록은 체온에 관한 토막상식!~

   
부록: 체온에 관한 토막 상식!

겨울철 추위를 막는 필수 아이템 외에 인체의 체온과 관련한 짧막한 상식 알아보도록 하자. 인체의 유일한 에너지 공급원은 음식이다. 음식이 소화가 되면서 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에너지의 대부분이 체온의 형태로 나타난다. 몸에서 만들어진 체온의 20%는 간이, 20%는 근육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양은 뇌가 만들어 낸다.

사람의 정상적인 체온은 35.8~37.2℃이다. 체온이 가장 높을 때는 오후 4~6시 사이이며, 가장 낮을 때는 새벽 4~6시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은 오후 4~6시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적 운동 즉, 크게 무리해서 근육을 쓰지 않는 운동은 새벽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체가 체온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근육을 떨어주는 것인데, 에너지 사용량을 4~5배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추우면 몸이 떨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보온에 신경을 쓴 상황이라면 굳이 근육을 떨어서 체온을 올릴 필요가 없으니 효율적이다. 

사람이 추위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몸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 않으면 세포 핵의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몸이 얼게 되는 저체온증이 생긴다. 더불어 세포조직에 산소가 부족한 산소결핍 증상까지 겹치게 된다. 근육은 경직되고, 혈압은 떨어지며, 심장박동은 점차 약해진다. 무엇보다도 가장 손상을 입는 조직은 바로 뇌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감각이 없어지면서 잠이 오게 되고, 마치 덥다는 착각에 빠진다. 결국 뇌부종이 발생하게 되고, 숨이 멈추게 되면서 죽음이 찾아온다.
이러한 상황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이 바로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재 한미FTA와 관련한 집회자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아대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일이다. 무력시위가 아닌 다음에야 평화적으로 하는 집회에 물대포를 그것도 겨울에 발사한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일이다. 평화적인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허하라!~
  


타이타닉에서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사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저체온증 때문이다.


한미FTA 관련한 집회 참가하시는 분들은 방한에 꼭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추위에 쫄지 않는 건강하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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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온 중요하죠~ 전 이사가집 문풍지 열심히 붙었습니다. ㅋ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소음 때문에 붙이긴 했지만 저도 문풍지, 고급 털실 문풍지 샤약 발라놨습니다. ㅎㅎ. 덕분에 바람이 새는 곳은 없네요. ^^. 행복한 금욜되세요. ㅎㅎ

  2. 내복을 슬슬 꺼내야겠어요;;;ㅎㅎㅎ

    • 내복만큼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추위에 쫄지 않기 위해선 내복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행복한 금욜되세요. ㅎㅎ

  3. 내의와 방한복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절약이
    가능하죠. 좋은 글입니다.^^

    •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그 덕분에 난방비도 줄고
      지구 환경에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겨울에도 에너지절약 실천을. ㅎㅎ

  4. 저에게 있어 겨울의 필수품은 내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음....셀프액션님은..솔로? 저도 솔로...
      무적의 솔로부대에게 꼭 필요한 겨울철 아이템!~ 내복
      ^^. 따뜻한 겨울 나요. 우리~ ^^

  5. 살짝 추운듯 보내야 겨울이지요~
    관공서나 백화점 같은데 가면 너무 더워서...

    • 그쵸. 겨울은 겨울이어야 제맛!~ 춥다고 난방을 마구
      해대고, 실내서 반팔 입고 지내면 곤란!~ ㅎㅎ.
      백화점 가면 땀나서..좀 곤란할 때가 있어요.
      그 상태로 밖에 나오면 추움..ㅋㅋ

  6. 공감공유 2011.11.25 09:2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ㅎㅎ 정말 저런 습관 하나 하나가 전기비를 아낄 수 있는거 같아서 정말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 건강에도 좋은 습관이죠. ^^. 수면양말이 부족해서 주말에 몇켤레 더 사야 할 듯 합니다. ㅎㅎ
      행복한 금욜되세요!~ (깔깔이가 생각나네요. ^^)

  7. 꼭 필요한 보온 아이템 5종세트 잘 보고 갑니다~
    털신이랑 수면양말 당장 쇼핑해야겠어요^^

    • 맛집 다니시려면 목도리와 장갑도 필수예요. ^^
      꼭 방한에 신경쓰셔서 건강한 겨울보내시고...
      맛있는 식당 많이 소개해주세요. ㅎㅎ.

  8. 따뜻하게 보내야지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올 겨울은 많이 추울것 같은 예상이 들어요. ^^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
      행복한 금욜되세요. ㅎㅎ

  9. 내복대신 체육복을 입고 잇어요,,,,ㅋㅋ

  10. 위트가 넘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위 대비 철절히 하는 것이 좋죠.

    즐거운 주말되세요.

    • 감사합니다. ^^. 어제는 날씨가 좀 풀려서인지
      내복을 입고 나갔다가 살짝 더웠답니다. ㅋㅋ
      행복한 주말되세요. ^^

  11. 푸샵님은 진짜 보일러 잘 안트신다..^^

    전 매일 틀어요.. 수면양말도 신고요.. ㅎㅎㅎ

    밖에 나갈 때면 내복대신 면티 하나 더 껴입긴 하는데..
    뭘 자꾸 껴입으면 둔해서 불편해요.. ㅠㅠ

    • 네~ 온수 쓸 때랑 영하 10도로 내려갔을 때를 제외한다면
      난방으로 트는 일은 거의 없긴해요. 근데 진짜 발시려우면
      얼음 땡이 됩니다. ㅋㅋ
      여성분들은 스타킹도 있고, 레깅스도 있으니 그나마
      방한에 유리하긴 해요. 하지만 너무 타이트하면 혈액순환
      에 별로 좋지 않으니 조금은 여유가 있는 내복이 좋긴해요. 꼭 내복이 아니더래도 얇은 옷을 더 껴입는 것도
      방한의 역할을 하니 좋죠. ^^ 즐건 주말되세요. ㅎㅎ

  12. 제가 게을러서 답방이 늦었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다른분들과 교류가 있으셨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던 듯...ㅎㅎㅎ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

  13. 요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본의 아니게 무척이나 따뜻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ㅋ
    다행히 오피스텔 전기비가 정액제라 ㅋㅋㅋ
    전기관련 난방 용품을 마구마구 돌리고 있어요!

    • 꼬미를 강하게 키우셔야 합니다. ㅎㅎ
      요즘은 강아지 옷도 잘 나와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듯
      그런데 전기비도 정액제가 있군요. ^^

  14. 저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대부분은 활용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ㅋㅋ 안얼어죽으려고 발버둥을 ^^;;

  15. 무조건 따듯하게 껴입고 있어야죠 ^^
    겨울엔 난방비가 걱정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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