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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즘 연예가는 '식스팩(Six Pack)''초콜릿 복근' 열풍이다. 남자의 자격 식스팩 열풍에 이어 여성 연예인들도 식스팩 만들기에 열중이다. 이번 주 연예 관련 기사들 중에도 식스팩 관련 내용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윤형빈 식스팩 인증샷', '세 아이 엄마 조은숙 식스팩(초콜릿 복근) 공개' 등등....

왜 이렇게 복근 만들기에 열중할까? 아마 대부분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멋진 모습과 건강미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예인에게 있어서 몸은 자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복근이 왜 중요한지 알고 운동을 하는 것일까?
오늘은 복근(Abdominal muscle)운동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화제가 된 세아이의 엄마인 탤런트 조은숙의 복근과 남격 윤형빈의 복근 [사진=구글]


사람의 뱃속에는 신진대사를 하기 위한 장기들로 가득 차 있는데, 주로 위와 장으로 이루어진 소화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화기관은 성장과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은 물질을 소화흡수하는데, 총 길이만도 약 10여 미터에 이른다. 이 중에서 대장(약 1.5m)과 소장의 길이(5~6m)가 긴 것은 음식물의 영양소를 잘 흡수하도록 표면적을 크게 하고, 음식물이 지나가면서 소화되는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서다.

뱃속의 맨 위에 있는 간은 마치 화학공장처럼  수백 가지의 일을 한다. 뱃속의 맨 아래는 항문과 요도가 있다. 소화계는 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 소화시키고 남은 음식 찌꺼기 등을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고, 비뇨계는 혈액에서 거른 노폐물을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처럼 신진대사를 위한 주요 장기들이 뱃속에 들어 있다.

인체의 내장을 보호하는 복근


심장, 간, 폐와 같은 장기는 갈비뼈에 의해 보호된다. 그런데 배에는 내장을 보호해줄 뼈가 없다. 뼈를 대신해서 내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복근이다. 복부의 근육은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하게도 3개의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복벽(Abdominal wal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말 신비하게도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복부는 겹겹이 근육으로 둘러쌓여 있는 것이다.

복벽(Abdominal Wall) 해부도 [사진=구글]

복벽(Abdominal Wall)

복직근:
복부의 앞 중앙에 좌우 나란히 위아래로 있는 근육. 복강(복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공간으로 인체에서 가장 큰 빈 공간)의 내장을 보호하며 갈빗대 사이 신경의 지배를 받아 척추를 앞으로 굽히거나 복압을 가할 때 작용한다.

복사근: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을 나뉜다. 외복사근은 흉곽과 골반을 서로 접근시키고 복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내복사근은 복부내장을 압박하고, 늑골을 밑으로 내리는 역할을 한다. 

복횡근:
배 양옆에서 세 번째 층을 이루며 가로놓여 있는 넓은 근육. 배 안의 압력이 높아져 숨을 내쉬게 된다.


이처럼 복근은 세로줄의 복직근, 가로줄의 복횡근, 비스듬하게 있는 복사근으로 이루어져 있고, 뱃속 내장을 견고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횡경막의 수축으로 인해 복압을 높이고 대소변의 배설, 임산부의 분만, 구토 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복근의 힘이 약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약 복근의 힘이 약해지면 대소변의 배설력이 약해지고, 변비나 빈뇨 등에 걸리기 쉬우며, 무엇보다도 배꼽이나 서혜부(대퇴부의 기부)로부터 탈장하는 경우도 생긴다. 탈장은 대부분 복벽에서 발생한다. 비록
복근이 3개 층의 근육으로 강인한 탄력성이 있는 복벽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이들 근육 사이는 완전히 폐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부위에는 틈새가 있어서 그 부위의 벽이 약해지면 복압에 의해 장의 일부가 복막에 덮혀진 채로 탈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탈장(hernia)이라고 한다. 

복벽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성장 과정 중 소멸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적 경우가 있다. 후천적으로는 
임신, 복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전립선 비대, 비만 등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이는 질환과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 만성 변비로 인해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 만성 기침, 운동 부족으로 인한 복근의 약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
 

복부는 '몸의 중심'이자 '면력력의 중심'


한방에서는 복부를 배(腹)라고 부르고 '몸의 중심'으로 여긴다.
그래서 배의 상태를 파악해 여러가지 증상을 유추해낼 수 있다.
손바닥으로 복근을 눌러 아무러 저항 없이 배꼽이 납작해지는 사람을 체력이 약한 허약 체질이라고 진단한다. 똑같은 방법의 촉진으로 배꼽보다 위쪽의 복근의 힘은 충분히 강하지만 배꼽보다 아래쪽 배를 눌러 배꼽이 납작해지는 상태를 제하불인이라고 한다.

제하불인(臍下不仁)이란 아랫배의 힘이 빠져 연약하고 무력하며 저려서 지각이 둔한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몸이
허약한 상태가 되면 수족내증, 허리냉증, 부종, 통증, 신체 마비, 배뇨의 이상, 정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손바닥으로 배를 만졌을 때 '차갑다'고 느낀다면, 설령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고 더위를 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냉증이라고 판단한다. 
몸의 중심이 차갑기 때문에 몸 전체가 차가운 것이다. 체온과 관련한 포스팅에서 이미 "체온이 1℃ 저하하면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하며 온갖 병에 걸리기 쉽다." 라고 했다.



몸의 중심인 배가 차가우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몸의 중심인 배를 따뜻하게 하면 전신이 따뜻해지면서 면연력도 증가한다. 특히 뱃속의 장기 중 하나인 위장에는 면역세포가 많이 존재하므로 몸 전체의 면역력도 증가한다.

배는 몸의 중심으로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진=구글]

위장의 면역 세포 네트워크가 새롭게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Hans-Christian Reinecker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위장관 시스템에서 가지세포(dendritic cell)의 네트워크가 박테리아와 같은 항원을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연구하여 1월 14일자 Science에 “CX3CR1-Mediated Dendritic Cell Access to the Intestinal Lumen and Bacterial Clearance”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 2005. 1.18 생명과학 中에서


차가워진 배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부족해지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세로토닌이나
하루의 리듬을 조절하고 특히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멜라토닌 등 뇌의 호르몬 물질이 위장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장뇌 호르몬(Brain-Gut Hormone: 여러 가지 호르몬 가운데 특히 뇌와 장에 있는 공통된 호르몬)' 이라 불리고 있다. 장과 뇌는 매우 연관이 깊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세로토닌은 90%가 위장에, 10%가 뇌에 존재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가 있거나 초조한 기분이 들면 설사를 하거나 변비에 걸리고
위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복통, 복부팽만감을 동반하면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일어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장이 앓는 우울증'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위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기분도 안 좋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소장 내에는
파이어판(Peyer's Patch: 포유류 고유의 면역기관의 하나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 등 유해물질을 인식하여 임파구 및 항체를 만들어내는 관문으로 작동한다)이라는 임파구가 조직화되어 모인 곳을 시작으로 몸 전체 임파 조직의 대략 70%가 존재하여 체내 면역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을 '건강과 젊음의 척도'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화흡수 뿐만이 인체의 면역력을 위해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 복근이기 때문에 복근이 얇고 지방이 많고 배가 차가우면 장도 차가워지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 작용과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복근이 강하고 배가 따뜻하면 장도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면역력도 증가되어 건강에 유익하다. 물론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따라서 평상시
 

걷기 운동,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운동, 복근 운동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복근을 단련시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복근운동인 크런치와 허리 운동인 하이퍼익스텐션. [사진=퍼스널트레이너 김택준]


하지만 지나치게 복근만 단련하게 되면 자칫 요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허리 운동도 함께 병행을 해주어야 한다. 꼭 배에 식스팩이 보이게 하려고 무리하기 보다는 배의 건강과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틈틈히 운동으로 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복직근은 왜 여러 마디 나누어져 있는가?


복직근은 왜 하나의 긴 근육형태로 되어 있지 않고 여러 마디로 나누어져 있을까?  단일하게 구성된 긴 근육은 길이 변화에 따라 더 큰 범위의 근장력을 갖게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축되면 근육이 더 많이 두꺼워지고, 내장을 압박하게 된다. 또는 굴곡에 대해서 저항할 것이고, 단단해 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몸을 굽히는 동작은 상당히 불편해질 것이고, 덩달아 압박 받은 내장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여러 마디
로 나누어진 복직근은 근육이 짦아짐으로써 부피가 두꺼워지는 것을 제한한다. 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들의 용적(volume)이 변화할 때 복부의 신장이나 수축, 체간굴곡과 신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각 건들이 서로 구부러지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방울(구슬)효과(Bead effect)라고 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식스팩의 신비라 하겠다.

띵동~!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택배? 택배 올 일이 없는데....(어머님께서 보내셨나?)

사인을 하고 택배를 받아든 후 보낸 사람을 보니.....

뚜둥!~ 이웃 블로거이신 건강천사님께서 택배를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동봉한 편지를 읽어보니, 
푸샵 이벤트에 당첨되신 건강천사님께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건강천사님께서도 감사하다며 저에게도 선물을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아!~ 전 완전 깜짝 놀래버렸답니다. ^^;;;;;;;

건강천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는지 화장품을 보내주셨네요. 스킨과 로션을 살 때가 되었거든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건강천사 블로그 (
http://blog.daum.net/nhicblog)

건강천사님은 
국민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의 운영자이시기도 합니다.


이웃블로거 건강천사님이 보내주신 선물.

하루가 다르게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인체의 중심인 배를 위해 걷기, 복근운동, 허리운동 꼭 규칙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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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42)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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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3. 좋은 정보네요..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헉...
    ㅠㅠ
    아놔...
    ㅠㅠ
    왜 눈물만 나죠...?;;;
    저도 만들곤 싶네요;;

  5. 오 정말 너무 멋집니다
    저도 운동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6. 어므낫 ㅡ▽ㅡㅎㅎㅎ 부럽당ㅋ
    저도 예전에는 식스팩까진 아니어도 근육이 잡혀갈때쯤 그만뒀는데... 3년이 지나서는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7. 복근을 만드는게 단순히 멋있게 보이려는
    목적이 전부가 아니네요. 복부 건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군요.^^

  8. 와우복근!
    보기만해도 살빼고싶어지는 동기부여제군요
    아 제소개를 안했네요
    저는 코비라고 하구요 다음뷰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친해지고 싶어요^.~

  9. 건강을위해서도 너무 도움이될거같네요 ㅎㅎ
    저도좀 복근이있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ㅠ
    잘보구갑니다 즐거운주말되시길^^

  10. ㅎㅎㅎ
    복근 만들기 정말 ^^;;
    일반인들은 매일 운동만 꾸준히 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한것 같아요 ㅎ

  11. 아 어쩐지 배가 차가운것이 ..OTL
    복근운동이 여러모로 좋네요 ^^
    꼭 해야겠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ㅡ^/

  12. 요즘 저도 식사량 조절과, 운동중이랍니다.
    은근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핫팅핫팅핫팅^^

  13. 와 건강천사님 멋지네요^^
    그리고 식스팩 만들어야겠습니다^^

  14. 전문가 푸샵님께서 알려주셔서 그런지 너무 쉽고 재미있고 이해하기 좋네요 ㅎㅎㅎ 식스팩... 예전에 있었는데 어디로 간건지...ㅠㅠ

  15. 탈장까지 일어날 수 있다니! ㄷㄷㄷ
    건강을 위해서라도 복근단련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네요! ㄷㄷ

  16. 식스팩아니라 뱃살이라도 좀 뺐으면..ㅠㅠ
    왜이리 게을러지는건지.. 이궁..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17. 저도 운동 열심히 해야 겠네요 ~
    마지막에 선물 받으신것도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18.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그 동안 살짝 바빠서...
    바쁜것이 마무리 되었으니 앞으로는 매일 방문하도록 노력할게요~
    즐겁게 웃는 하루 되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19. 조은숙 복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세아이 엄마의 몸이라니...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몸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할텐데 핑계만 늘고 있네요 ^^;

  20. 몸짱의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합니다..ㅠㅠ

  21. 비밀댓글입니다


 
 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헬스 클럽엔 점점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빌 것이고, 공원, 강변, 산에는 산책하고 등산하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면서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날씬한 몸매, 탄탄한 근육질 몸매, 식스팩이라 불리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효과가 좋다는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한다.

이미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벌써부터 식스팩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적당히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좋은 의미를 벗어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다면 건강은 물론 몸매를 가꿀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주위에도 여전히 넘쳐난다. 

바야흐로 식스팩 열풍이다. [사진=남자의 자격]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야채수프 다이어트, 키위, 바나나, 고구마, 두부, 닭가슴살 등의 원푸드 다이어트, 해독(디톡스) 다이어트, 종이컵 다이어트 등등. 종류도 참 다양한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들은 특히나 살 빼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봤거나 들어봤을 법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들이다. 

더불어 낮은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를 확인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식사, 저열량-고단백질-저지방 다이어트, 고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고지방-고단백질 다이어트가 어느 정도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도 6개월 이상 이러한 방법으로 식사를 하며 지낼 수는 없다. 그리고 효과도 지속되지 않으며 결국엔 포기하게 되고 원래대로 먹거나 다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고 요요현상을 겪기 마련이다.  

그렇게 체중계의 눈금이 조금씩 올라가면 또 다시 단기간에 살을 빼준다는 각종 다이어트에 혹하게 되지만 결과는 볼보듯 뻔하다. 살도 빠지지 않을 뿐더러 또다시 이어지는 지나친 절식과 단식, 다시 이어지는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몸만 병들어간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지나치게 외적인 몸매에만 집착해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건강이나 보이지 않는 인체내부의 장기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특히 뇌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그 기능마저 위협받고 있다. 한마디로 다이어트에 눈이 멀어 뇌를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뇌가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의 뇌는 끊임없는 포도당 공급이 필요하다.

뇌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1. 뇌는 몸무게의 2%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이 사용하는 1일 에너지 전체 소모량의 20%를 사용한다. 이는 인체의 어떤 기관보다 많은 양이다.
 
2. 뇌는 전체 혈액의 15%, 전체 산소의 25%를 소비한다.

3. 기억, 학습, 추리, 사고, 판단 등을 담당하는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포도당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4.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중단했다가 다시 공급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뇌는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5. 뇌세포는 혈액과 산소가 잠깐이라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뇌에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질의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는 근육처럼 에너지원을 저장하지 못한다. 그래서 포도당이 지나갈 때 흡수하여 에너지로 사용한다. 한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짜증이 나거나 현기증이 나는데, 이는 뇌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배고프면 짜증내는 경우는 바로 뇌가 에너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한다. [사진=구글]


탄수화물은 뇌의 원활한 작동과 근육을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탄수화물은 곡류 뿐만이 아니라 과일, 채소, 콩, 견과류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양질의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밀가루, 도정으로 인해 영양소가 거의 없는 흰쌀, 흰 설탕의 섭취는 제한해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은 각종 첨가물, 나트륨,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고,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다. 무심코 먹는 도너츠와 머핀, 설탕 범벅인 시리얼, 유제품,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육, 나트륨이 잔뜩 들어 있는 각종 소스가 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그로인해 뇌혈류나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이 감퇴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
 
뇌 건강은 '좋은 지방'이 좌우한다.

다시 한번 우리의 뇌 속으로 들어가보자.

1. 뇌의 3분의 2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뇌에는 1000억개의 뉴런이 있으며, 이를 둘러싸서 보호하는 미엘린의 7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미엘린(myelin)은 주로 뉴런의 신경세포를 여러 겹으로 둘러싸고 있는 절연체다).  

3. 뇌는 음식을 통해 공급되는 지방산으로 세포막을 형성한다.

4. 나쁜 지방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기능을 저하시킨다.

5.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은 인지능력을 저하시키고 치매발병률을 높인다.

뇌의 3분의 2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뇌 건강은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몸에 좋은 지방이 있고, 몸에 나쁜 지방이 있는 것이다. 좋은 지방은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면역체계와 중추신경에 작용하며, 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또한 비타민D와 호르몬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양질의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뇌와 몸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지방은 무엇인가?

좋은 지방이란 불포화지방(식물성)을 말한다. 이것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대체로 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 곡류, 씨앗류, 콩류, 각종 견과류, 시금치와 같은 각종 채소는 좋은 지방을 제공한다. 생선에서도 물론 좋은 지방을 얻을 수 있다. 나쁜 지방은 포화지방(동물성)을 말한다. 대체로 동물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나쁜 지방이므로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견과류인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지방을 제공한다. [사진=구글]


불포화지방은 식물성 기름에서도 얻을 수 있는데 올리브유, 카놀라유, 호두유, 땅콩유, 참기름, 아마씨유, 아보카도유 등이 있다.
그러나 코코넛유와 팜유, 팜핵유는 포화지방으로 건강에 해롭다. 불포화지방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긱종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염증 효과가 있다. 특히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은 태아의 태반발육을 좌우하므로 산모는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필수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좋은 지방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는 우울증과 자살기도, 정신분열증과 관련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낮으면 앞서 말한 질환 등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뇌의 발육이 느려지고, 뇌 기능이 저하된다.

최근들어서는 젊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치매가 40~50대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30대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므로 살을 빼겠다고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다가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건망증에 시달리거나 젊은 나이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대다수 사람들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두뇌를 단련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직도 '뇌'의 건강보다는 '다이어트'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자주 깜박깜박 한다거나 집중이 잘 안 되고 머리가 멍한 사람, 우울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진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식습관과 다이어트 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뇌를 위한 식단이 살빼는 데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다.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양질의 탄수화물 그리고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물성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해조류,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등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뇌 기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꽃샘추위가 점점 물러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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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40)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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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는 뇌도 다치게 만드는군요 ^^
    유익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오늘 장보러 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4. 에버그린 2012.03.16 10:1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
    전 배고프면 식은땀이 나는데요~
    이것도 뇌와 관련~

  5. 좋은 다이어트 정보이네요~
    좋은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6.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뇌건강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죠^^
    즐거운 주말을 계획하세요^^

  7. 좋은 정보 입니다.
    모든 정당선이 좋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8. 공부 잘할려고 해도 뇌 건강이 필수적이겟죠 ㅎㅎㅎ
    푸샵님처럼 전문가분에게 컨설팅 받으면 큰 도움이 되겟다는 ㅋㅋ

  9. 다이어트 잘못하면 독이 될수도 있다더니... 딱 그런 격이네요~

  10. 꼭 기억해둬야할 내용들이군요~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으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 지나친 다이어트가 뇌까지손상시키나 봅니다.
    허컥~합니다....ㅠㅠ

  12. 헉... 두뇌혹사;;;;
    이거 안되겠는데요;;;

  13. 이제부터는 몸매 보다 뇌 건강관리에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 오랫만에 방문 드리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5. 조심해야 겠군요..ㅎ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16. 너무나 도움되는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17. 그렇군요 다욧도 먹을건 먹구 해야겠네요 ^^;;
    무조건 굶는 것보다 과일과 야채등을 균형있게 섭취하는등
    뇌 건강도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프랑스인들은 다욧중에도 과일과 야채는 마음껏 먹는다는데
    나름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게도 주말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봄 나들이는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합니다 ㅠㅠ;;
    그래도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빌어요 ^^

  18. 뇌의 3분2가 지방이라니 놀랍군요.

  19. 다이어트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해야겠군요.

  20. 쉽지 않은 다이어트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21. 다이어트는 참 어려워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이제 즐거운 주말이네요^^ 주말에는 휴식으로 한주 피로 풀어버리세요^^
    잘 쉬시고,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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