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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커다란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에는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은 고지방저탄수화물식에 관련된 내용이다. 푸샵도 시청했지만 자칫 "식단에서 탄수화물만 배제하거나 대폭 줄이면 어떤 고지방 음식을 충분히 먹더라도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는 편중된 인식이 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방송 이후 국내 포털들을 보면 "탄수화물만 줄이면 된다."는 주장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지방뿐만 아니라 단백질에 치우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배제하고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만 식사를 하는 경우다. 이런 식사법은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체지방률을 낮추기 위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이렇게 특정 영양소에 편중된 다이어트 방법들도 문제지만, 식사량을 너무 많이 줄이는 절식이나 단식도 문제가 많다. 

 뇌는 지나친 다이어트를 싫어한다. 

하지만 뇌는 위와 같이 지나친 다이어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당뇨병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탄수화물 식품을 너무 삼가는 것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왜냐하면 뇌의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Glucose)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인데 뇌는 탄수화물인 포도당을 산소와 함께 혈액에서 흡수하여 그것을 에너지원으로 활동한다. 

뇌는 왜 하필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까? 

그것은 탄수화물이 지방에 비해 효율이 좋고,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속도가 지방에 비해 빠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뇌는 하루에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할까? 

무려 하루 약 500칼로리를 소비한다. 보통 성인은 하루 2,000~2,500칼로리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뇌는 이 중 1/4을 사용하는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쓴다.  


1.
 포도당의 공급이 끊기면 뇌는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뇌는 포도당을 저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포도당의 원료가 되는 글리코겐의 저장량은 간의 100분의 1, 근육의 10분의 1로, 혈액을 통한 공급이 없어지면 몇 분 안엔 에너지원이 바닥나고 만다. 뇌에 포도당이 부족하면 뇌의 활동이 둔해지고 마치 목을 졸린 것처럼 혈액의 흐름이 멈춘다. 그리고 공급이 끊어지면 단시간 안에 뇌는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장애에 빠지게 된다. 동물 실험에서도 혈당치를 저하시키면 점점 대뇌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포도당을 공급해주면 뇌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2.  아이에게 포도당의 공급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뇌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적당히 탄수화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는 어린이 시기에 탄수화물이 오랜 기간 부족하게 되면 뇌의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아침부터 학교에서 시험을 본다거나 회사에서 회의를 할 경우에는 탄수화물로 포도당을 보충할 수 있는 아침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어 뇌의 상태를 좋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아침식사를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시험 성적은 차이가 났다. 아침식사를 한 그룹의 시험 성적이 더 좋았다.  그러니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먹는 습관을 기르자. 

3.  뇌는 체내 산소의 20퍼센트를 소비한다.


뇌는 탄수화물 외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산소이다. 뇌는 전신의 2퍼센트 무게밖에 되지 않지만 폐에서 호흡하는 산소의 20퍼센트를 사용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정신을 잃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산소가 희박한 상태에 놓여졌을 때에는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되어버린다. 그리고 1분간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는 사멸하기 시작한다. 4~5분간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의 기능은 정지한다. 이처럼 뇌는 혈액으로부터 포도당과 산소를 흡수함으로써 건강한 상태로 일을 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다이어트에 여러 번 도전했지만 언제나 실패한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나 잡지, 인터넷 정보 등이 변함없이 인기를 모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이 인기를 누렸던 것도 그런 맥락일 것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라면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지방도 멀리하는 등의 극단적인 식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방법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 때문이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으로 만들어진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지 않으면 세로토닌이 감소하게 되어 오히려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의 양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비만인의 뇌는 도파민 수치가 낮다. 도파민 수치가 낮을 경우 지방이 있는 식품에 대한 욕구가 올라간다. 여자들은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하여 과식한다면, 남자들은 도파민 부족으로 지나친 음주와 노동, 과식을 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Brainfacts.org)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트립토판을 원료로 하는 세로토닌이 감소하게 되고 식욕이 증가한다. 식사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싶어도 식욕은 그와는 반대로 증가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끝내는 먹게 된다. 그런 이유로 상당히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기분이 우울해지는 등 심리적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 농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남성은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여성에게는 우울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1. 감정이 불안정하고 근심과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2. 충동적이고 자살 위험이 높다.
   3. 수면 장애가 나타난다.
   4. 식욕이 왕성해져서 자칫 비만이 될 수 있다. 

는 연구 보고가 있다.

존 그레이 박사는 그의 저서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다이어트와 운동》에서 세로토닌 양이 부족할 때  

어떤 여자들은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베풀고 
어떤 여자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매달리고
어떤 여자들은 지나치게 음식에 집착한다.

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위의 행동들을 동시에 다 하는 여자들도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편식을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좋지 않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세로토닌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세로토닌은 대부분 아침시간에 만들어진다.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아침 식사도 신경써야 하는 것이다.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려주는 트립토판과 함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과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1. 필수 아미노산: 땅콩, 요구르트, 참깨, 아보카도, 치즈, 바나나, 낫도, 두부
2. 비타민 B6: 마늘, 생강, 등푸른 생선, 돼지, 소고기, 현미
3. 탄수화물(포도당): 쌀, 바나나, 고구마, 감자

그리고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10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하라> 참고). 

1. 눈물이 나도록 감동하라.
2. 일단 시작해보는 거다.
3. 아침 1시간이 운명을 가른다.
4. 책과 함께 있으면 행운이 따라온다.
5. "당사자 의식"을 가져라.
6. 함께 어울리되 혼자서도 행복하라. 
7. 물고기 한 마리에도 고래를 잡은 듯.
8. 그래도 웃자.
9. 감사가 가장 강력한 치유제다. 
10.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라

참고: <뇌력사전>, <세로토닌하라>

어제는 살짝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영하3도의 꽃샘추위로 시작한 목요일입니다. 트립토판 풍부한
식사로 세로토닌이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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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조언으로 오늘도 실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핑구님! 블로그 하시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포스팅하려면 뇌가 에너지를 더 많이 쓰는 것 같거든요 ㅎㅎ

  2. 뇌가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해야 성공하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겠네요
    꼭 참고해야겠습니다^^

    • 다이어트와 뇌를 공부하다보면 의지만으로 뇌를 이기 힘들다는 걸 많이 느끼긴해요 ^^ 뇌도 고려한 다이어트가 오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3. 저는 다행히 15Kg을 다이어트 하고 ( 5년 지났습니다 )
    다시 조금 불기 했지만 ( 5Kg ) 그래도 어느 정도
    아직끼지는 잘 유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항상 주의를 합니다 ㅎ

    • 오! 축하드립니다 ^^ 플러스마이너스는 좀 있는게 좋긴해요. 그 이상만 넘지 않게 잘 유지하시면 좋을듯합니다.

  4. 뇌가 좋아하는 음식을 잘 섭취해야되겠네요~^^
    꼭 기억해둘게요~ 감사합니다

  5. 뭐든 치우치는건 안좋은듯 합니다.
    항상 식사도 골고루 해야겠어요. ^^

    • 자신의 생활패턴과 활동량, 연령, 신체상황이나 병력사항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한쪽으로 치우쳐서 하는 다이어트는 바람직하지 않긴 해요 ^^

  6. 다이어트에 성공하려고 하면 먹는걸 줄이는게 답이긴 하드라고요.
    운동도 해야 되지만 먹는거요 힘든 일이죠. 가령들어 퇴근하고
    술. 치킨 이런거 먹지 말아야 하는데 안 먹으면 재미가 없죠 ㅎㅎ

    • 무작정 줄이기는 힘들거예요. 자신의 생활패턴도 고려해야 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운동도 필요하지요 ^^ 어느 하나만 해서는 쉽지 않긴 해요 ㅎㅎ

  7. 그곳은 아직도 눈이 오는 군요. 여기는 올해 눈구경도 못했네요. 반가워요. 처음 방문했네요. 글이 관심이가는 분야라서 관심있게 읽었네요.

  8. 오 이런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었군요. 저도 젊을 때는 운동 많이 하면서 살 빼고했는데 일에 치이다보니 운동 안한지 5년이 넘어갑니다... ㅡ.ㅡ; 변명이지만요

    • 인체가 하는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사실 호르몬의 과학이 숨어 있긴 해요. ^^ 일이 치이시더라도 틈틈히 짬내서 걷고, 스트레칭 하세요. 그래야, 스트레스 관리도 되고 좋아요. ^^

  9. 이미 탄수화물 배제 다이어트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데도 모델이나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고 절제력이 굉장히 강한 것처럼 자랑하는 모습 많이 봤네요. 이렇게 올바른 다이어트 글이 많이 알려졌음 좋겠어요. 저도 몰랐던 부분이 참 많네요. 늘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히 잘 봅니다. 굿밤 되시고, 활기찬 아침 맞이하시길요^^

    • 각각의 영양소들이 저마다의 역할이 있고, 그 영양소들 중 필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긴 해요. 탄수화물도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 있는데 좋은 탄수화물은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가공되거나 정제된 탄수화물들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요. ^^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10. 뇌가 이렇게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그냥 가만히 생각주머니만 굴리는줄 알았는데 역시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위에 군림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11. 다이어트를 싫어하는 뇌... 제 뇌는 다이어트를 정말 싫어하나봐요 ㅋㅋㅋ

  12. 전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번도 노력해 본 적은 없지만
    뇌가 다이어트를 싫어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하려면
    강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꽃샘추위는 물러간 듯 합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13.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먹는 것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이 아닐까 싶어요.
    다이어트의 시작은 자신에게 과도한 영양분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움직이는 데서 시작하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길~~~게 나의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데, 너무 육안으로 보이는 몸매만 바라다 보니 과도한 도전을 하는 것 같아요.
    전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니...좀 줄여야 하네요. ㅠ

  14. 뇌가 다이어트를 싫어하니 다이어트 성공이 어려울 수 밖에 없었군요ㅋㅋ
    뇌가 소모하는 칼로리 양이 정말 엄청난것 같아요~


 
 바야흐로 사과의 계절이다. 10월 초에서
12월 말까지가 사과철이니 사과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하다.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은 사과도 사철 생산되는 탓에 필자도 매일 사과를 먹는다. 어떤 과일은 제철이 아니면 구입하기 힘들어 매일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과는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게 되어 말 그대로

'하루에 사과 하나(An apple a day)'

가 가능한 세상이다.


매일 사과 한알은 윈도우를 멀리하게 된다;;;;;;; 애플과 사과의 효과는 대단하다?!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는 채식주의자다.


예전에도 사과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경향신문 1960년 11월 8일자 "사과의 영양가" 란 제목으로 사과에 대한 기사가 올라온 것이 있다. 부제는 "미용에도 사용된다"이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해보았다.

사과의 주성분은 거의가 당분으로 과당과포도당이며 산으로는 능금산, 약간 떫은 맛이 있는 [단닌산]이 섞여있읍니다. [비타민]은 비교적 적어서 C가 백그람 중 겨우 5미리, A와 B1은 극히 소량입니다.

[쥬쓰] 등은 [비타민]이 적다고 해서 별로 애용되지 않고 있으나 그대신 능금의 산은 자극이 적고 정장작용이 있으므로 젖떼기 어린이나 노인 또는 병자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공기를 쏘이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훼노라제]라는 산화효소가 있는 까닭으로 이 변색은 비타민C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믹서] 등으로 갈아먹는 것보다는 그대로 먹는 것이 영양적이라고 하겠읍니다. 
- 경향신문 1960년 11월 8일 

60년대에도 사과는 미용에도 사용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하니, 요즘처럼 미용이나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시대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 사과에 관한 속담 중 "하루 한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는 영국 속담이 있다. 

한국의 속담 중엔 "사과 나는 데 미인난다."가 있다. 후자는 아마도 대구와 경북 지방을 빗댄 말일 것이다. 필자 본가가 대구인데 음...대구엔 피부까지 좋은 미인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대구 여자들 이~뻐~ 사과 때문에...^^)

그런데 정말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를 멀리해도 될까?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길래?)

속담에 의문을 가지고서 학자들이 연구를 해본 결과 폴리페놀(페놀라아제Phenolase로 경향신문 기사에선 '훼노라제フェノラーゼ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식 발음이다. 황산화제로 적포도주에도 들어있다) 화합물인 케르세틴(Quercetin)을 발견하게 된다. 

이 케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노란색 계열의 색소로 황산화효과가 있다)로 사과, 포도와 같은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데 특히 양파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코넬대학과 서울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은 사과의 비타민C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02년 1월 생명과학). 사과의 케르세틴은 폐암과 전립선암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심장혈관 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다른 항산화 물질들과 섬유질이 들어 있는데 껍질에 가장 많으므로(사과 알맹이와 비교해 5배가 많다), 껍질을 벗지기 말고 먹는 것이 사과를 가장 잘 먹고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알맹이를 먹은 주인보다 그 껍질을 먹은 마당쇠가 때깔이 고운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농약 등이 걱정이 된다면 소다를 물에 풀어서 담궜다가 먹으면 된다. 필자는 그냥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다. 



현재까지 밝혀진 케르세틴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항히스타민(Histamine), 세로토닌(Serotonin) 작용으로 알러지의 작용기전을 방지해준다.

 폐의 히스타민(Histamine)과 류코트리엔(Leukotriene)이라는 폐의 염증유발 물질을 제거하여 천식에 유용하다.

 글루코오스(Glucose)가 알도오스 환원효소(Aldose Reductase)라는 효소작용으로 소르비톨(Sorbitol)로 변해 당뇨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류코트리엔과 유리기로부터 보호해 준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켜준다.

 최근에는 난소암, 유방암 등의 항암 작용이 입증되고 있다.

물론 사과 한알이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방과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고보면 이러한 내용에 대해 연구를 해보지 않고서도 경험으로 알아낸 조상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은 든다.

건강보험비, 병원비가 비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매일 사과 한알 먹는데 꼭 투자하시라!~ 아파도 병원가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니 미리미리 운동하고, 잘 챙겨 먹어서 꼭 튼튼한 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하시라! 

하루에 사과 얼마나 드세요? 건강한 겨울 날 수 있도록 사과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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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갑니다^^
    저도 이제 아침에 사과 하나씩~ 흡입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사과를 1/4로 나눠서 끼니 때마다 드시는게 효과적이긴해요. 아침에 하나를 먹으면 넘 배불러요. ㅎㅎ
      행복한 화욜 되세요. 특강님!~

  2. 안그래도 지난주에 어머니께서 사과 한박스를 보내주셨답니다! ㅎㅎㅎ
    아침마다 열심히 먹고 있어요! ㅋㅋㅋ

    • 저도 마트에서 매주마다 사서 먹었는데 2주 전에
      부모님이 대구 능금이랑 감을 보내주셔서 하루에
      3개씩 먹은 적도 있답니다. ㅋㅋㅋ.
      이제 거의 다 떨어져가니 곧 농협하나로마트 가서
      반박스라도 사야겠어요. ^^

  3. 사과가 무척이나 좋군요 아삭아삭~^^
    푸샵님 저같은 경우는 반쪽식 식전에 먹는데 식,전후
    어느때가 좋나요? 이렇게 먹으면 개인적으론 숙변제거에
    탁월한거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용~

    • 사과는 정말 좋은 식품 중의 하나예요.
      사과로 인해 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팩틴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팩틴이 장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피로회복에도 좋구요. 밥과하는 식사라면 식후에 1/4쪽
      정도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식전식후 크게
      게의치는 마세요. ^^

  4. 사과.....
    무쟈게 좋아하는 일인입니다....ㅎ
    제주살면서...감귤만큼이나....ㅋ
    몸에도 좋다고 하니..더 사다놔야겠네요..
    힘찬하루 되세요^^

    • 요즘 귤이 제철인지라..귤도 함께 매일 끼니때마다
      혹은 간식으로 먹습니다. 귤 중에서도 제주감귤이
      좋은 듯 해요. 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파르르님! ^^

  5. 최근에 어머니가 한 박스 사 주셔서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ㅎㅎ
    사과 달달하니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고 좋아요~

    • 아무래도 사과철인지라..ㅎㅎ 저도 얼마전에 부모님께서
      박스로 대구능금을 보내주셨답니다. ^^.
      결혼 앞두고 계시니 사과 자주 드셔서 피부도 매끄럽게
      만드세요. ^^

  6. 오~ 우리 예준이.. 사과 엄청 좋아하는데.. 옆에서 저도 좀 뺏어 먹어야 겠내요..ㅋ

    • 예준이 삐쳐요~ ㅎㅎ. 아이들이 먹는 사과는
      가급적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두었다거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7. 그런데 예전 어떤 책을 보니 갈수록 토양이 척박해지고, 화학비료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과일이 본래 가지고있는 영양소의 함량도 변한다고 하더군요. 예를들어 1980년에 사과
    한개로 섭취할수 있는 영양을 얻으려면 2010년에는 사과 열다섯개를 먹어야 같은 양을
    섭취할수 있다는 식의 비교를 본적이 있습니다~

    • 땅의 힘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이서 모든 식물의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토대가 되기도 하는데 그것이
      망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그런데 다행스러운 건 자연의 복원력은 뛰어난 것이어서 화학비료 사용을 멈추고,
      천연비료나 유기농법을 사용하게 되면 원래의 힘을
      가진 땅으로 돌아오지요.
      그래서 요즘 사과 농가들이 그쪽으로 많이 돌아서고
      있는 추세긴 해요.

      유기농이나 자연농법으로 키운 사과는 힘도 쎄서 왠만한 태풍에도 유실율이 20%밖에 안되는데 화학비료로 키운 사과는 80%가 유실이 되버리죠. 말씀하신대로
      영양소에서도 차이를 보이죠. 조금 비싸더라도
      자연농법으로 키운 사과를 사는 것이 몸에도 좋고
      농가를 키울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8. 저도 사과가 좋다는 걸 들었어요,,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말이죠...역시 과일을 많이 먹어야 몸에 좋은 것 같아요,., 육류보다는...

    • 아침에 먹는 사과가 특히 좋은 이유는 펩신 때문이긴
      합니다. 소화도, 장운동도 원활히 시켜주는 것이
      사과에 들어 있는 펩신 때문이지라. ㅎㅎ.
      쾌변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사과와 함께. ^^

  9. 전 과일을 그닥 챙겨먹질 않아서..

    사과라도 꾸준히 먹어줘야 겠어요..
    사실 사과 깎는 것도 일이던데... 껍질 그대로 먹어버릇 해야겠네요.

    그런데..사과사러 또 나가야하나 ㅡㅡ^

    • 개인적으로는 과일이 미인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 근데 영심이님은
      요리 하시면서 과일도 자주 드실 것 같은데~ ㅎㅎ
      껍질은 가급적 깨끗히 씻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사과 사러가면서 운동겸 산책을~ ㅎㅎ.

  10. 특히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좋다고 해서.. 한동안 열심히 먹었는데... ㅎ

    • 안녕하세요. 진이늘이님!~ 반갑습니다.
      좋은 것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11. 사과 한 개로 네쪽....가족이 나눠먹고 있는데..아침마다...
    더 먹어야할 것 같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 하루에 1인당 하나 정도 수준이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1/4쪽 수준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단,
      하루 중 다른 과일의 섭취량도 충분하다는 전제라면.
      식후에 가족들과 과일을 먹는 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

  12. 사과만 매일 하나씩 먹으면 정말 건강할꺼 같네요^^
    꼭 챙겨먹도록 노력해야겠어요ㅎㅎ

    • 다른 제철 과일도 함께 섭취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긴해요.
      요즘 단감이 나오는 철이라 그런지 감과 함께 같이 먹고 있답니다.
      포스팅하시느라 글 쓰고, 취재다니고 하시려면 체력관리도
      중요하니 사과와 다른 과일도 적절하게 함께 섭취해주세요. ^^

  13. 요즘은 귤 한봉지씩 사들고 오는데,
    내일은 사과를 사와야겠어요~~ +_+

    • ㅎㅎ 겨울철엔 귤과 사과를 먹어줘야 건강미인 될 수 있습니다. ^^
      귤처럼 사과처럼 비타민씨 풍부한 포스팅을 위해서~ ㅎㅎ

  14. 사과하나 먹고 시작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

    • 안녕하세요. zet님!~ ㅎㅎ. 반갑습니다.
      하루에 하나 정도 챙겨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래요. zet님!~ ^^



칠 전 11월 3일자 포스팅으로 "30대 여성이 몸매관리와 다이어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 과 연관하여

"오빠!~ 그렇다고 매번 먹던 간식을 안먹자니 좀 허전할 거 같은데. 살 안찌는 간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알려줘봐"
 
란 질문을 지인으로부터 받았다.

사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러나 왜 그런지 알고 이해하고 먹는 것이 좋을 듯 싶어 가볍게 정리를 해볼까 한다. 일단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남는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직장 여성의 경우 간식으로 과자, 초콜릿, 빵 류, 영양간식바, 튀김, 간단한 분식 등을 자주 먹는다. 책상 위나 서랍 속에 간식을 준비해 둔 여성들도 많으니 그만큼 간식은 허기짐을 달래주기도 하고, 입을 위한 즐거움을 주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역시 많이 그리고 자주 먹는 습관은 좋지 않은데, 특히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는 경우 자칫 잉여 칼로리 생산량만 높아져 살로 갈 가능성만 높아진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는 다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 정규 식사의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조금씩 자주 먹는 효과를 가져다 주어 소화도 빠르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면서 간식을 즐기려면 다음과 같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간식은 절대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으로만 먹는다.

대표적인 슈퍼푸드에 속하는 견과류!

이 원칙은 마이클 폴란의 "푸드룰(Food Rules)" 중 56번째 원칙에 해당하기도 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인 과일, 채소, 견과류다. 이 식품만으로 간식을 구성하는 것으며,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견과류인 땅콩, 호두, 아몬드, 헤즐넛, 밤, 은행이다. 이 식품들은 슈퍼푸드에 속한다. 단!! 만3세 이전, 만 24개월 유아의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땅콩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과정에서 질식사의 원인이 되므로 갈아서 음료에 태워서 먹이는 것이 좋다. 견과류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이는 뇌가 행복감을 느끼고, 식욕억제와 심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데, 간식으로 혹은 식전에 견과류를 섭취해 두면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2. 두뇌 발달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3. 산화억제제를 포함하고 있다. 고도비만, 당뇨병,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1일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손으로 쥘 수 있는 수준 즉, 딱 한 움큼이 적당하다. 이 정도 양이면 2번의 간식으로 나눠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칼로리가 높지 않은 약간의 제철 과일 정도만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현명한 여성은 절대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으로 간식을 택하기보다는 자연식품으로만 간식을 먹는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주말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공원 산책이나, 가까운 산에서의 등산으로 심신에 쌓인 풀 수 있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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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가 내려서 그런지 차분한 주말의 시작이 된 것 같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 완전 포근한 주말 입니다. 그리고 완전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안녕하세요. 따스한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포근하다 못해 살짝 더운 것 같네요. ^^.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3. 하긴 매번 간식을 과자나 떡볶이 같은 걸 먹으니깐 살이 찌는 거겠죠 ^^;
    좋은 정보가 됐네요 ㅎㅎㅎ 글 잘 읽고 갑니다~^*^

    • 그렇죠....매번 그렇게 드시면...ㅎㅎ.
      대체로 몸이 원하는 걸 드시고, 가끔 입이 원하는 걸
      드셔주세요. 대략 8:2비율로.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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