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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즘 연예가는 '식스팩(Six Pack)''초콜릿 복근' 열풍이다. 남자의 자격 식스팩 열풍에 이어 여성 연예인들도 식스팩 만들기에 열중이다. 이번 주 연예 관련 기사들 중에도 식스팩 관련 내용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윤형빈 식스팩 인증샷', '세 아이 엄마 조은숙 식스팩(초콜릿 복근) 공개' 등등....

왜 이렇게 복근 만들기에 열중할까? 아마 대부분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멋진 모습과 건강미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예인에게 있어서 몸은 자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복근이 왜 중요한지 알고 운동을 하는 것일까?
오늘은 복근(Abdominal muscle)운동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화제가 된 세아이의 엄마인 탤런트 조은숙의 복근과 남격 윤형빈의 복근 [사진=구글]


사람의 뱃속에는 신진대사를 하기 위한 장기들로 가득 차 있는데, 주로 위와 장으로 이루어진 소화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화기관은 성장과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은 물질을 소화흡수하는데, 총 길이만도 약 10여 미터에 이른다. 이 중에서 대장(약 1.5m)과 소장의 길이(5~6m)가 긴 것은 음식물의 영양소를 잘 흡수하도록 표면적을 크게 하고, 음식물이 지나가면서 소화되는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서다.

뱃속의 맨 위에 있는 간은 마치 화학공장처럼  수백 가지의 일을 한다. 뱃속의 맨 아래는 항문과 요도가 있다. 소화계는 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 소화시키고 남은 음식 찌꺼기 등을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고, 비뇨계는 혈액에서 거른 노폐물을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처럼 신진대사를 위한 주요 장기들이 뱃속에 들어 있다.

인체의 내장을 보호하는 복근


심장, 간, 폐와 같은 장기는 갈비뼈에 의해 보호된다. 그런데 배에는 내장을 보호해줄 뼈가 없다. 뼈를 대신해서 내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복근이다. 복부의 근육은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하게도 3개의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복벽(Abdominal wal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말 신비하게도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복부는 겹겹이 근육으로 둘러쌓여 있는 것이다.

복벽(Abdominal Wall) 해부도 [사진=구글]

복벽(Abdominal Wall)

복직근:
복부의 앞 중앙에 좌우 나란히 위아래로 있는 근육. 복강(복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공간으로 인체에서 가장 큰 빈 공간)의 내장을 보호하며 갈빗대 사이 신경의 지배를 받아 척추를 앞으로 굽히거나 복압을 가할 때 작용한다.

복사근: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을 나뉜다. 외복사근은 흉곽과 골반을 서로 접근시키고 복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내복사근은 복부내장을 압박하고, 늑골을 밑으로 내리는 역할을 한다. 

복횡근:
배 양옆에서 세 번째 층을 이루며 가로놓여 있는 넓은 근육. 배 안의 압력이 높아져 숨을 내쉬게 된다.


이처럼 복근은 세로줄의 복직근, 가로줄의 복횡근, 비스듬하게 있는 복사근으로 이루어져 있고, 뱃속 내장을 견고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횡경막의 수축으로 인해 복압을 높이고 대소변의 배설, 임산부의 분만, 구토 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복근의 힘이 약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약 복근의 힘이 약해지면 대소변의 배설력이 약해지고, 변비나 빈뇨 등에 걸리기 쉬우며, 무엇보다도 배꼽이나 서혜부(대퇴부의 기부)로부터 탈장하는 경우도 생긴다. 탈장은 대부분 복벽에서 발생한다. 비록
복근이 3개 층의 근육으로 강인한 탄력성이 있는 복벽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이들 근육 사이는 완전히 폐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부위에는 틈새가 있어서 그 부위의 벽이 약해지면 복압에 의해 장의 일부가 복막에 덮혀진 채로 탈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탈장(hernia)이라고 한다. 

복벽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성장 과정 중 소멸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적 경우가 있다. 후천적으로는 
임신, 복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전립선 비대, 비만 등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이는 질환과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 만성 변비로 인해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 만성 기침, 운동 부족으로 인한 복근의 약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
 

복부는 '몸의 중심'이자 '면력력의 중심'


한방에서는 복부를 배(腹)라고 부르고 '몸의 중심'으로 여긴다.
그래서 배의 상태를 파악해 여러가지 증상을 유추해낼 수 있다.
손바닥으로 복근을 눌러 아무러 저항 없이 배꼽이 납작해지는 사람을 체력이 약한 허약 체질이라고 진단한다. 똑같은 방법의 촉진으로 배꼽보다 위쪽의 복근의 힘은 충분히 강하지만 배꼽보다 아래쪽 배를 눌러 배꼽이 납작해지는 상태를 제하불인이라고 한다.

제하불인(臍下不仁)이란 아랫배의 힘이 빠져 연약하고 무력하며 저려서 지각이 둔한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몸이
허약한 상태가 되면 수족내증, 허리냉증, 부종, 통증, 신체 마비, 배뇨의 이상, 정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손바닥으로 배를 만졌을 때 '차갑다'고 느낀다면, 설령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고 더위를 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냉증이라고 판단한다. 
몸의 중심이 차갑기 때문에 몸 전체가 차가운 것이다. 체온과 관련한 포스팅에서 이미 "체온이 1℃ 저하하면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하며 온갖 병에 걸리기 쉽다." 라고 했다.



몸의 중심인 배가 차가우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몸의 중심인 배를 따뜻하게 하면 전신이 따뜻해지면서 면연력도 증가한다. 특히 뱃속의 장기 중 하나인 위장에는 면역세포가 많이 존재하므로 몸 전체의 면역력도 증가한다.

배는 몸의 중심으로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진=구글]

위장의 면역 세포 네트워크가 새롭게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Hans-Christian Reinecker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위장관 시스템에서 가지세포(dendritic cell)의 네트워크가 박테리아와 같은 항원을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연구하여 1월 14일자 Science에 “CX3CR1-Mediated Dendritic Cell Access to the Intestinal Lumen and Bacterial Clearance”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 2005. 1.18 생명과학 中에서


차가워진 배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부족해지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세로토닌이나
하루의 리듬을 조절하고 특히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멜라토닌 등 뇌의 호르몬 물질이 위장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장뇌 호르몬(Brain-Gut Hormone: 여러 가지 호르몬 가운데 특히 뇌와 장에 있는 공통된 호르몬)' 이라 불리고 있다. 장과 뇌는 매우 연관이 깊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세로토닌은 90%가 위장에, 10%가 뇌에 존재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가 있거나 초조한 기분이 들면 설사를 하거나 변비에 걸리고
위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복통, 복부팽만감을 동반하면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일어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장이 앓는 우울증'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위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기분도 안 좋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소장 내에는
파이어판(Peyer's Patch: 포유류 고유의 면역기관의 하나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 등 유해물질을 인식하여 임파구 및 항체를 만들어내는 관문으로 작동한다)이라는 임파구가 조직화되어 모인 곳을 시작으로 몸 전체 임파 조직의 대략 70%가 존재하여 체내 면역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을 '건강과 젊음의 척도'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화흡수 뿐만이 인체의 면역력을 위해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 복근이기 때문에 복근이 얇고 지방이 많고 배가 차가우면 장도 차가워지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 작용과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복근이 강하고 배가 따뜻하면 장도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면역력도 증가되어 건강에 유익하다. 물론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따라서 평상시
 

걷기 운동,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운동, 복근 운동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복근을 단련시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복근운동인 크런치와 허리 운동인 하이퍼익스텐션. [사진=퍼스널트레이너 김택준]


하지만 지나치게 복근만 단련하게 되면 자칫 요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허리 운동도 함께 병행을 해주어야 한다. 꼭 배에 식스팩이 보이게 하려고 무리하기 보다는 배의 건강과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틈틈히 운동으로 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복직근은 왜 여러 마디 나누어져 있는가?


복직근은 왜 하나의 긴 근육형태로 되어 있지 않고 여러 마디로 나누어져 있을까?  단일하게 구성된 긴 근육은 길이 변화에 따라 더 큰 범위의 근장력을 갖게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축되면 근육이 더 많이 두꺼워지고, 내장을 압박하게 된다. 또는 굴곡에 대해서 저항할 것이고, 단단해 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몸을 굽히는 동작은 상당히 불편해질 것이고, 덩달아 압박 받은 내장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여러 마디
로 나누어진 복직근은 근육이 짦아짐으로써 부피가 두꺼워지는 것을 제한한다. 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들의 용적(volume)이 변화할 때 복부의 신장이나 수축, 체간굴곡과 신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각 건들이 서로 구부러지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방울(구슬)효과(Bead effect)라고 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식스팩의 신비라 하겠다.

띵동~!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택배? 택배 올 일이 없는데....(어머님께서 보내셨나?)

사인을 하고 택배를 받아든 후 보낸 사람을 보니.....

뚜둥!~ 이웃 블로거이신 건강천사님께서 택배를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동봉한 편지를 읽어보니, 
푸샵 이벤트에 당첨되신 건강천사님께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건강천사님께서도 감사하다며 저에게도 선물을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아!~ 전 완전 깜짝 놀래버렸답니다. ^^;;;;;;;

건강천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는지 화장품을 보내주셨네요. 스킨과 로션을 살 때가 되었거든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건강천사 블로그 (
http://blog.daum.net/nhicblog)

건강천사님은 
국민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의 운영자이시기도 합니다.


이웃블로거 건강천사님이 보내주신 선물.

하루가 다르게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인체의 중심인 배를 위해 걷기, 복근운동, 허리운동 꼭 규칙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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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3. 좋은 정보네요..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헉...
    ㅠㅠ
    아놔...
    ㅠㅠ
    왜 눈물만 나죠...?;;;
    저도 만들곤 싶네요;;

  5. 오 정말 너무 멋집니다
    저도 운동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6. 어므낫 ㅡ▽ㅡㅎㅎㅎ 부럽당ㅋ
    저도 예전에는 식스팩까진 아니어도 근육이 잡혀갈때쯤 그만뒀는데... 3년이 지나서는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7. 복근을 만드는게 단순히 멋있게 보이려는
    목적이 전부가 아니네요. 복부 건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군요.^^

  8. 와우복근!
    보기만해도 살빼고싶어지는 동기부여제군요
    아 제소개를 안했네요
    저는 코비라고 하구요 다음뷰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친해지고 싶어요^.~

  9. 건강을위해서도 너무 도움이될거같네요 ㅎㅎ
    저도좀 복근이있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ㅠ
    잘보구갑니다 즐거운주말되시길^^

  10. ㅎㅎㅎ
    복근 만들기 정말 ^^;;
    일반인들은 매일 운동만 꾸준히 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한것 같아요 ㅎ

  11. 아 어쩐지 배가 차가운것이 ..OTL
    복근운동이 여러모로 좋네요 ^^
    꼭 해야겠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ㅡ^/

  12. 요즘 저도 식사량 조절과, 운동중이랍니다.
    은근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핫팅핫팅핫팅^^

  13. 와 건강천사님 멋지네요^^
    그리고 식스팩 만들어야겠습니다^^

  14. 전문가 푸샵님께서 알려주셔서 그런지 너무 쉽고 재미있고 이해하기 좋네요 ㅎㅎㅎ 식스팩... 예전에 있었는데 어디로 간건지...ㅠㅠ

  15. 탈장까지 일어날 수 있다니! ㄷㄷㄷ
    건강을 위해서라도 복근단련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네요! ㄷㄷ

  16. 식스팩아니라 뱃살이라도 좀 뺐으면..ㅠㅠ
    왜이리 게을러지는건지.. 이궁..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17. 저도 운동 열심히 해야 겠네요 ~
    마지막에 선물 받으신것도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18.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그 동안 살짝 바빠서...
    바쁜것이 마무리 되었으니 앞으로는 매일 방문하도록 노력할게요~
    즐겁게 웃는 하루 되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19. 조은숙 복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세아이 엄마의 몸이라니...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몸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할텐데 핑계만 늘고 있네요 ^^;

  20. 몸짱의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합니다..ㅠㅠ

  21. 비밀댓글입니다


늘에서야 '남자의 자격' 식스팩 편을 봤다. 그리 길지 않은 78일 동안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조절하고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멤버들의 결실을 직접 눈으로 보니 다시 한번 그들의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남자들의 몸만들기' 저자로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였지만, 운동과 다이어트를 규칙적으로 해온 그들의 의지는 아쉬운 부분조차도 잠재우기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남자의 자격이 '식스팩(Six Pack)' 열풍을 정점에 오르게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미 식스팩은 상당히 '돈'이 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고, 그 키워드는 이미 성형외과들이 점령한 상태다. 땀을 흘려 운동하는 것보다는 지방을 흡입해서라도 식스팩을 만들고 싶은 심리 상태를 반영이라도 한듯 말이다. 이경규 옹도 지방흡입술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데 방송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멘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프로그램 규칙에 어긋나므로 거절했다고 했다.

이젠 이사짐센터도 '식스팩'이 대세다. [사무실 근처에서 찍은 사진]

배는 우리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몸 한가운데 넓적하게 엎드린 배의 한도 끝도 없는 식욕 때문에 우리는 온몸을 움직이며 먹을 것을 찾아 나선다. 매일 일을 하기 위해 문을 나서는 우리의 모습은 숲을 나서는 굶주린 호랑이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인류의 문명은 굶주림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들어진 복잡한 메커니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욕망과 지혜의 문화사전 '몸' 中에서

고도비만자와 같이 비만의 정도가 건강을 상당히 위협하는 수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단지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피부 위로 드러내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지방흡입술을 시술받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건강보다는 미용 쪽에 더 가깝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 배는 식스팩은 우리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필자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싶다. 몸이 자산인 시대에 식스팩은 인간의 끝없는 식욕을 자제케 하는 노력의 산물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때 지방이 많이 쌓인 배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건강을 좀먹는 주범으로 전락했다. 그에 반해 식스팩은 적어도 '건강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과도 같다. 그리고 남격 멤버들은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그 훈장을 따냈다. 

어쨌든 남격 멤버들 스스로가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고, 음식을 조절해서 먹은 결과 이경규, 김태원, 양준혁은 체중조절과 더불어 건강한 몸을 일정부분 되찾았다. 특히 이경규씨는 건강검진 결과도 그의 노력만큼이나 좋아졌다.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은 건강한 몸과 더불어 멋진 식스팩도 얻었다. 특히 이윤석의 경우는 국민 약골에서 멋진 몸매의 소유자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운동을 하고 식사 조절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해본 사람들은 안다. 쉽지 않기에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인 것이다. 문득.....

항상 '꾸준함'을 강조해왔던 필자 조차도
정말 '쉽고 빠르게' 식스팩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해보게 된다. 

정녕 그런 방법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하고 고뇌에 찬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정말 신속하게 식스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말이다. 정말이지 이 방법을 남격 멤버들에게도 권하고 싶을 정도다. 과연 그 방법은? 

뚜둥!!


한때 인기를 끌었고, 식스팩 열풍에 힘입어 다시 인기를 얻은 '빵 터지는 식스팩' [사진=구글]


정말 쉽지 않은가? 빵 6개면 식스팩을 만들 수 있다니.....O( ̄▽ ̄)o
우리에겐 트레이너가 아니라 제빵사가 필요한 것이다. ㅋㅋㅋ

필자 이 비법을 따라 해보려 했으나 아쉽게도 새벽인지라 빵가게가 문을 열었을리도 만무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반드시 이 비법을 시행해보고 만천하에 알릴 수 있도록 가열찬 의지를 다져본다. 끝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원조 짐승돌 택연의 한마디
   
꼭 식스팩이 있어야지 건강한 건 아니니까요...


참고로 크게 함박웃음 지으면 식스팩 단련 운동에 아주 좋습니다.  (⌒▽⌒)


참고글


한편으로는 얼마나 식스팩을 만들고 싶었으면....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은 사람의 재치에 맘껏 웃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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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 깜짝 놀랐어요ㅋㅋ
    빵을 이용한 식스팩! 빵 터지고 갑니다^^

  3. ㅋㅋㅋ
    전 매직으로 그릴려고 했어용 ㅋㅋㅋ

  4. 올해는 식스팩 까지는 아니더라도... 불어나는 뱃살을 막아야 겠어요..ㅋ

  5. ㅋㅋㅋ 그런 방법이 ㅎㅎㅎ
    한참 웃었더니 제 배에도 식스팩이 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6. 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ㅎㅎ
    그럴사한데요 ㅎㅎ

  7. 위트 넘치는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8. 겨울뵤올 2012.03.21 16: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지금쯤 열심히 산책중이실까요?? ^^
    남자들의 로망 식스팩...
    음.. 연옌들 보면 멋있긴 하지만, 과하면 좀 글쵸잉~~^^;
    그래도 자기만족이니까요..

    근데, 마지막 사진 넘 욱껴여..ㅋㅋㅋ
    모닝빵 6개로 식스팩 완성~!!
    불티 좀 나겠습니다.. 식스팩빵..ㅋㅋ

  9. 식스팩은 자연스레 만들어지면 모를까
    일부러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답니다...ㅎㅎ

  10. 이렇게 간단히?
    ㅋㅋㅋ 웃고 갑니다. 건강이 최고죠 뭐~

  11. 비밀은 빵?ㅎㅎㅎ
    함박웃음 주셔 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요 ^^

  12. 늦은 저녁 인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굿밤하시고~
    내일도 성과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잘보구 갑니다...^^

  13. ㅎㅎ 너무 웃기네요
    한참 웃다가 갑니다 ^^

  14. 아 사진 너무 웃기네요. ㅠㅠ
    너무 식스팩보단 전 그냥 건강한 바디라인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재밌는 글 잘 보고갑니다 :)

  15. 식스팩! ㄷㄷㄷ
    저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랍니다!
    과연 평생에 한번 가져보는 날이 있을까요? ㅋㅋㅋ
    영영 없을 거 같아요! ㅜㅜ

  16. ㅎㅎㅎ~ 빵만 있으면 식스팩 만들기 어렵지 않군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17. 아.. 저희 동내 빵집은 8개씩 팔아요.. orz..

  18. 저도 오늘 당당 식스팻 만들어 볼랍니다.^^

  19. 앗... 늦게 보았네요^^
    어제 또 운동을 안했네요...ㅠㅠ
    오늘은 해야지...^^

  20. 글 읽고 댓글에 짜증내고 화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식스팩 만들려고 노력하거나 열등감 가진 분들을 우롱하는 걸로 보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댓글 대부분이 웃겼다는 댓글이네요. 의외네요.

  21. 스트레스 받아 가며 식스팩 만드는것이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의 식생활과 운동량에는 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 복부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이라고 의사들도 경고할 정도이니, 적정 복부 둘레 안쪽으로 열심히 관리합시다.


 

 스팩 열풍이 '남자의 자격'을 휩쓸고 지나갔다. 올초 시작해
78일 동안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식스팩을 선보인 남격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쉽게도 18일 프로그램을 보진 못했지만, 월요일 남격 멤버들의 식스팩 기사들로 인터넷도 후끈 달아올랐다. 필자가 느끼기에 몇 가지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가장 고령인 이경규 옹;;;에게 한표를 던진다.

멤버의 막내 윤형빈이 80년 생이니 한국 나이로 33세이다. 서른이 넘어가게 되면 성장호르몬이 줄기 시작한다. 그와 더불어 신체는 잠재적으로 체중을 늘리려는 경향이 더욱 가속화된다. 게다가 멤버들 모두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터라 맛있는 음식과 술이 그들을 유혹한다. 오죽하면 이경규씨도 그들의 술친구들이 잘 참아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을까.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사진=남자의 자격]


78일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행을 해왔지만, 미디어의 속성상 아무래도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필자의 저서 '남자들의 몸만들기'에서도 강조했듯이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건강한 몸의 유지는 평생을 해야 하는 '좋은 습관'이기 때문이다.

78일간의 운동과 식사조절로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하더라도 이후 유지할 수 없다면 그들의 노력과 남자의 자격이 던지는 진정한 의미는 퇴색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일상 생활 속에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수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지켜야 할 체중조절 3가지 원칙

1. 신체 활동이 적다면 더 많이 움직이고, 활동의 수준을 높여라.
우리는 과거와는 달리 신체활동이 줄어든 삶을 살고 있다. 때문에 신체 활동을 늘려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신체 활동이 많다면 활동의 수준(강도)을 높여야 한다. 활동량은 시간과 비례 관계에 있으므로 양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미 일정 수준의 활동량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활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을 늘리고, 수준을 높이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그것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방으로 축적될 열량을 소비한다. 그리고 근육을 만들거나 최소한 그것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일은 체중 조절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 요소인 것이다. 
 
2. 당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찾아라.
가장 기본적인 영양에 대한 지식들을 습득하되, 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자신이 먹는 식습관을 분석해서 가장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식사습관을 찾아서 실천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영양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면 가급적 채식을 위주로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방어적인 식생활을 하라.
넘쳐나는 먹거리 중에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동물성 식품, 영양소에 비해 열량만 높은 식품 등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당신의 건강이나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식품들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한마디로 식생활에 있어서는 수비가 더 중요한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지 않느냐도 중요하다. [사진:구글


위 3가지 원칙은 체중조절과 몸만들기의 가장 핵심이 되는 원칙이다. 이는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으로 오늘은 신체 활동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라: 운동은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영양의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생산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소비의 측면도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소비의 핵심은 운동이다. 남격 멤버들이 식생활에만 신경을 쓰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운동은 단순히 체중을 조절하는 수단을 넘어 운동은 건강해지기 위해 또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1.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심장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을 예방한다.
3. 대장암이나 유방암을 비롯한 일부 암을 예방한다.
4.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
5. 관절염을 예방하고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이나 강직 상태를 완화시킨다.
6. 자신도 모르게 진행되는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7. 노인들의 낙상 위험을 감소시킨다.
8.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을 해소하여 기분을 좋게 해준다.
9. 체중을 조절한다.

- 미 공중위생국의 [운동과 건강] 보고서 중에서

운동의 효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방이 근육을 대체한다.

물론 생리학적으로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거나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활동량이 적은 좌업 생활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근육은 점점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것은 마치 팔이나 다리에 깁스(석고 붕대)를 했을 때 처럼 근육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근육이 줄어들수록 신체는 쉬는 동안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따라서 체중은 더 쉽게 증가한다. 설상가상으로 줄어든 근육은 지방으로 대체되기 마련이다. 이로인해 악순환이 시작된다. 

남자의 자격 멤버 중 이경규씨가 50대로 나이가 가장 많다. 50대는 사회적으로는 활동적일 수는 있지만 신체적으로는 활동량이 적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연령대다. 잦은 회식과 모임 등은 빈번한데 반해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50세의 사람이 몇 년에 걸쳐 5kg 정도 체중이 증가했다면 이는 2kg의 근육이 줄어들었고, 7kg의 지방이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늘어난 지방은 근육과 달리 대사 활성은 매우 낮아, 아주 적은 양의 포도당을 사용하고 열량도 거의 태우지 않는다.

91살의 보디빌더 할아버지. 턱걸이를 61회나 한다 [사진: 구글]


근육과 지방 사이의 균형이 점점 지방쪽으로 움직임에 따라, 기초 대사는 더욱 감소한다.
그리고 신체가 그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적은 에너지를 필요로 함에 따라, 더 많은 음식들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체중이 늘어나면 활동에 대한 신체적 및 정신적 저항이 더 커지고 이는 나아가 기초 대사를 더욱 감소시킨다. 근육 조직이 체지방으로 대체됨에 따라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심장병이나 당뇨병의 위험 역시 증가한다.

 남자의 자격 멤버 중 50대는 이경규씨가 유일하다. 오랜 기간 근육량은 감소했고, 활동량, 식습관 등으로 인해 지방은 점점 늘어왔다. 이렇게 감소한 근육량과 늘어난 지방으로 인해 생긴 생리적 변화는 되돌리기 힘들다. 그래서 그의 노력에 대해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과체중! 감소 노력보다 예방 노력이 더 쉽고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그 어느나라보다 체중과 관련한 많은 연구결과물을 쏟아낸다. 지난 30~40년 동안 쏟아진 결과물을 토대로 하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것이 과체중을 '감소'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체중이 한번 증가하면 신체는 다음번 체중 증가를 쉽게 받아들이게 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은 두 배 이상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당뇨병, 심장병 그리고 뇌졸중 같이 과체중으로 얻은 결과물은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을 한다 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가 남자의 자격을 예로 들어 운동과 식사조절로 짧은 시간 몸을 만들고 체중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보다, 얻어진 결과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손쉽게 건강한 몸과 적정한 체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루 30분 걷기!! [사진: 구글]


그것은 바로 하루에 최소한 30분 걷는 것이다.
걷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른 형태의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대신하는 훌륭한 활동이다. 걷기는 특별한 도구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안전하다. 걷기가 일상화 되었다면 앞서 말했듯이 활동 강도를 올리면 된다. 조깅이나 달리기 같은 걷기보다 강도 높은 운동에도 할애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걷기 운동이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한 2,000칼로리의 에너지를 의도적으로 소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약 6~7일 동안 규칙적으로 30분간의 걷기를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이다. 그러므로 하루 30분의 걷기는 여러분의 건강과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라 생각하라.

그리고 그 시간을 늘릴 경우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무엇보다도

하루 30분 운동에 대한 투자는 '평생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24시간 중 30분은 아주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30분을 걷기와 같은 운동에 투자하는 것이 쉽지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하루30분 운동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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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샵님 최근 남자의 자격에서 하고 있는 성인 남성 헬스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은거 같아요^^ 나이가 들면 몸관리가 더 매우 힘들거 같은데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부지런히 젊을 때 해놓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죠. 나이들면서 점점 더 바뻐지고 하니....
      그래도 실천하시는게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3. 이경규씨사진보고 깜놀..ㅎㅎㅎ
    운동은 정말..너무 좋은거같아요..
    운동한사람과 안한사람차이는 정말 건강에서도 차이나더라구요

    • 그쵸...ㅎㅎ. 누구나 생활 속에 조금씩만 꾸준히 실천하셔도
      좋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것 같아요. ^^

  4. 저는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되겠어요...

    그런데 하루에 30분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꾸준히 지키는 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쩝.

    • ㅎㅎㅎ 영심이님은 이제 콩순이와 함께 걷기를 함께
      해보시면 될 듯 해요. ^^.
      더 늦기 전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시작하세욧!~ ㅎㅎ

  5. 칼로리 소모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어야 하는데.....
    의자에 엉덩이가 닿으면 하루종일 그상태를 유지합니다..;;;;
    허리와 엉덩이에만 살이 가득 차오르고 있어요 ㅋㅋㅋ(웃을 상황이 아닌데..^^;;;)

    • 빙고....아주 정확하듯 합니다. ㅋㅋ
      의자에 일단 앉으면 의식하지 않으면 정말
      그 상태가 하루 종일 지속돼죠. ^^
      자칫 허리 쪽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6. 겨울뵤올 2012.03.20 10: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남격안보는데 지난주에 어쩌다 봤는데.. 오~~ 정말 놀랐어요..
    국민약골 이윤서까지.. 그리 될줄이야.....
    중반부터 봐서 전현무나 김태원씨 몸은 못봤는데.. 넘 궁금해욧..ㅋ
    인터넷 함 찾아봐야겐네요..ㅎ

    • 저도 다시보기로 결과는 좀 봐야 할 듯 해요. ^^
      사진으로만 봐서. ㅋㅋ
      이윤석이 멋있어졌던데요...이제 국민약골 탈출할 수 있을 듯...ㅎㅎ

  7. 뼈져리게 느끼는 말씀들입니다.^^

    힘찬 하루되세요.

  8. 운동은 나이가 필요한것이 아닌데
    왜그리 하기가 어려운지 모르겠어요..ㅎㅎ

    •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의지가 굉장히 필요해요.
      대부분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운동들을 하시는데...
      예방이 더 쉬우니 자신을 채찍질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화이팅임다. ^^

  9. 30분 걷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으싸으싸~~ ^^

    • 산책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많은 학자들과
      유명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죠. ^^.
      봄이 오고 있으니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15분 정도라도
      걸어보세요. ^^

  10. 저도 예전에 많이 걸어봐서 느끼는 거지만
    걷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고 봐요 .

    • 사실 어느 운동이든 효과가 있지만 그 효과를 보려면 역시
      꾸준히 하느냐가 관건이긴 해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걸 꾸준히 하는게 가장
      효과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시고, 스트레칭하시길 바래요. ^^

  11. 비밀댓글입니다

    • 정말 체력과 건강이 중요해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려고 해도 그렇고
      일을 진행사거나 사업을 하려고 해도 체력과 건강이
      밑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발목이 잡히면 곤란하죠.
      꼭 시작하시길 바래요. ㅎㅎ

  12. 야식이 살찌는 지름길인데....
    저는 왜 야식이 땡길까요 ㅎㅎ;;;;

    • 수비를 잘하셔야 할 듯 합니다. ^^
      식습관 패턴을 바꾸시지 않으면 그 야식이
      신기한별님의 건강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

  13. 정말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하루 30분 걷기 잊지 말아야겠네요 ㅎㅎ

  14.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행복한 날 되시고요... ^^

  15. 30분 걷기로 열량소모가 얼마길래 6~7일간 2000kcal를 소모하나요?잘해야 1500남짓되겠구만...ㅉ

    • 운동에 대한 열량 계산은 체중과 속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운동생리학이나 스포츠영양학에서의 걷기는 1~9km 사이를
      걷기로 봅니다. 속보도 걷기에 포함이 되지요

      아울러 보폭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은 보통 제외합니다.
      보폭은 다시 키와도 연관이 있겠지요.

      일단 현재 푸샵의 체중이 약 90kg이므로 이 체중을 기준으로 해볼께요.

      체중 90kg인 사람이 8km/h(5.0mph)로 걸었을 때
      분당 약 11칼로리, 30분간 330칼로리 소모됩니다.
      일주일을 이렇게 했다면 약 2500칼로리 소모되겠죠.

      체중 90kg인 사람이 6.5km/h(4.0mph)로 걸었을 때
      분약 약 8.5칼로리, 30분간 255칼로리, 일주일이면
      1785칼로리 정도 소모됩니다.

      개인적으로 칼로리 소모를 할 수 있는 운동어플을 사용
      하는데 보폭과 체중 등이 수치로 입력되고 GPS로 거리
      등이 계산되는 것으로 일주일 동안 30분간 걸으면 약
      1600~2000칼로리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측정이 되네요.

      해서 약 일주일 동안 2000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핵심인데
      걷기로 이 정도를 소모하려면 자신의 체중을 고려하고
      걷기의 속도를 고려해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16. 좋은소리 있나 하고 와는데 두리뭉실-.-;;
    살빼기위해선 감정조절 필수 스트레스 관리 필수 정서가 안정되면 몸도 건강해지는법
    또한 모든지 빨리빨리 강한자극을 찾는다는건 내몸이 나빠져다는 증거
    느린생활.. 아침에 일찍일어나고 일찍자고 소식하고 식사를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게 하기 조건없이 베푸는 삶 .. 내몸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균형을 이룰때 건강한법
    건강을 위해선 사실 과체중인 사람들이 건강한 법이다
    식스팩 있으면 좋지만 만족하고 사는게 다이어트의 정석이다

  17. 푸샵님이 얘기 했듯이 제게 맞는 다이어트, 운동법은 걷기 인가 보네요.
    걷는 것이 제일 부담이 가지 않아요.

  18. 되게 적절한 비유네요 수비만 잘하면 살이 안찌니까
    그러니까 공짜음식 이런거 안 먹고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 전부 조심하면
    살은 안찌게 되어있죠..

    • 먹어야 하는 것보다는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으니
      조금은 절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압박수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절한 수비는 필요할 듯 합니다. ^^

  19. 90살 넘는 할아버지도 턱걸이 60개나 하시는데 자극받아 운동 좀 해야겠네요.
    어제 김제동이 7개 한 거 보고도 자극받았는데 ㅋㅋ

  20. 처음 남자의 자격에서 식스팩미션을 봤을 때 과연 이경규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대단하더군요 집념과 확신 ㅎㅎ
    여기에 푸샵님의 정보 까지 합친다면 정말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든지 간에 끈기와 의지예요.
      대부분 실패하는 것은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든요.
      지속할 수 있으려면 마음 또한 잘 다스려야 하지요. ㅎㅎ
      연애도 마음이 중요한 것처럼~ ^^

  21. 다이어트 노하우....
    밤 10시부터 12시에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잡니다....
    지방은 수면중에 분해 되니깐요..**


 
 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헬스 클럽엔 점점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빌 것이고, 공원, 강변, 산에는 산책하고 등산하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면서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날씬한 몸매, 탄탄한 근육질 몸매, 식스팩이라 불리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효과가 좋다는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한다.

이미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벌써부터 식스팩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적당히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좋은 의미를 벗어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다면 건강은 물론 몸매를 가꿀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주위에도 여전히 넘쳐난다. 

바야흐로 식스팩 열풍이다. [사진=남자의 자격]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야채수프 다이어트, 키위, 바나나, 고구마, 두부, 닭가슴살 등의 원푸드 다이어트, 해독(디톡스) 다이어트, 종이컵 다이어트 등등. 종류도 참 다양한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들은 특히나 살 빼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봤거나 들어봤을 법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들이다. 

더불어 낮은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를 확인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식사, 저열량-고단백질-저지방 다이어트, 고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고지방-고단백질 다이어트가 어느 정도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도 6개월 이상 이러한 방법으로 식사를 하며 지낼 수는 없다. 그리고 효과도 지속되지 않으며 결국엔 포기하게 되고 원래대로 먹거나 다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고 요요현상을 겪기 마련이다.  

그렇게 체중계의 눈금이 조금씩 올라가면 또 다시 단기간에 살을 빼준다는 각종 다이어트에 혹하게 되지만 결과는 볼보듯 뻔하다. 살도 빠지지 않을 뿐더러 또다시 이어지는 지나친 절식과 단식, 다시 이어지는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몸만 병들어간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지나치게 외적인 몸매에만 집착해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건강이나 보이지 않는 인체내부의 장기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특히 뇌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그 기능마저 위협받고 있다. 한마디로 다이어트에 눈이 멀어 뇌를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뇌가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의 뇌는 끊임없는 포도당 공급이 필요하다.

뇌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1. 뇌는 몸무게의 2%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이 사용하는 1일 에너지 전체 소모량의 20%를 사용한다. 이는 인체의 어떤 기관보다 많은 양이다.
 
2. 뇌는 전체 혈액의 15%, 전체 산소의 25%를 소비한다.

3. 기억, 학습, 추리, 사고, 판단 등을 담당하는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포도당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4.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중단했다가 다시 공급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뇌는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5. 뇌세포는 혈액과 산소가 잠깐이라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뇌에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질의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는 근육처럼 에너지원을 저장하지 못한다. 그래서 포도당이 지나갈 때 흡수하여 에너지로 사용한다. 한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짜증이 나거나 현기증이 나는데, 이는 뇌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배고프면 짜증내는 경우는 바로 뇌가 에너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한다. [사진=구글]


탄수화물은 뇌의 원활한 작동과 근육을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탄수화물은 곡류 뿐만이 아니라 과일, 채소, 콩, 견과류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양질의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밀가루, 도정으로 인해 영양소가 거의 없는 흰쌀, 흰 설탕의 섭취는 제한해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은 각종 첨가물, 나트륨,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고,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다. 무심코 먹는 도너츠와 머핀, 설탕 범벅인 시리얼, 유제품,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육, 나트륨이 잔뜩 들어 있는 각종 소스가 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그로인해 뇌혈류나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이 감퇴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
 
뇌 건강은 '좋은 지방'이 좌우한다.

다시 한번 우리의 뇌 속으로 들어가보자.

1. 뇌의 3분의 2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뇌에는 1000억개의 뉴런이 있으며, 이를 둘러싸서 보호하는 미엘린의 7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미엘린(myelin)은 주로 뉴런의 신경세포를 여러 겹으로 둘러싸고 있는 절연체다).  

3. 뇌는 음식을 통해 공급되는 지방산으로 세포막을 형성한다.

4. 나쁜 지방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기능을 저하시킨다.

5.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은 인지능력을 저하시키고 치매발병률을 높인다.

뇌의 3분의 2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뇌 건강은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몸에 좋은 지방이 있고, 몸에 나쁜 지방이 있는 것이다. 좋은 지방은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면역체계와 중추신경에 작용하며, 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또한 비타민D와 호르몬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양질의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뇌와 몸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지방은 무엇인가?

좋은 지방이란 불포화지방(식물성)을 말한다. 이것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대체로 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 곡류, 씨앗류, 콩류, 각종 견과류, 시금치와 같은 각종 채소는 좋은 지방을 제공한다. 생선에서도 물론 좋은 지방을 얻을 수 있다. 나쁜 지방은 포화지방(동물성)을 말한다. 대체로 동물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나쁜 지방이므로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견과류인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지방을 제공한다. [사진=구글]


불포화지방은 식물성 기름에서도 얻을 수 있는데 올리브유, 카놀라유, 호두유, 땅콩유, 참기름, 아마씨유, 아보카도유 등이 있다.
그러나 코코넛유와 팜유, 팜핵유는 포화지방으로 건강에 해롭다. 불포화지방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긱종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염증 효과가 있다. 특히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은 태아의 태반발육을 좌우하므로 산모는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필수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좋은 지방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는 우울증과 자살기도, 정신분열증과 관련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낮으면 앞서 말한 질환 등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뇌의 발육이 느려지고, 뇌 기능이 저하된다.

최근들어서는 젊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치매가 40~50대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30대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므로 살을 빼겠다고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다가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건망증에 시달리거나 젊은 나이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대다수 사람들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두뇌를 단련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직도 '뇌'의 건강보다는 '다이어트'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자주 깜박깜박 한다거나 집중이 잘 안 되고 머리가 멍한 사람, 우울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진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식습관과 다이어트 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뇌를 위한 식단이 살빼는 데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다.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양질의 탄수화물 그리고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물성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해조류,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등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뇌 기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꽃샘추위가 점점 물러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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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는 뇌도 다치게 만드는군요 ^^
    유익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오늘 장보러 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4. 에버그린 2012.03.16 10:1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
    전 배고프면 식은땀이 나는데요~
    이것도 뇌와 관련~

  5. 좋은 다이어트 정보이네요~
    좋은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6.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뇌건강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죠^^
    즐거운 주말을 계획하세요^^

  7. 좋은 정보 입니다.
    모든 정당선이 좋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8. 공부 잘할려고 해도 뇌 건강이 필수적이겟죠 ㅎㅎㅎ
    푸샵님처럼 전문가분에게 컨설팅 받으면 큰 도움이 되겟다는 ㅋㅋ

  9. 다이어트 잘못하면 독이 될수도 있다더니... 딱 그런 격이네요~

  10. 꼭 기억해둬야할 내용들이군요~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으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 지나친 다이어트가 뇌까지손상시키나 봅니다.
    허컥~합니다....ㅠㅠ

  12. 헉... 두뇌혹사;;;;
    이거 안되겠는데요;;;

  13. 이제부터는 몸매 보다 뇌 건강관리에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 오랫만에 방문 드리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5. 조심해야 겠군요..ㅎ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16. 너무나 도움되는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17. 그렇군요 다욧도 먹을건 먹구 해야겠네요 ^^;;
    무조건 굶는 것보다 과일과 야채등을 균형있게 섭취하는등
    뇌 건강도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프랑스인들은 다욧중에도 과일과 야채는 마음껏 먹는다는데
    나름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게도 주말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봄 나들이는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합니다 ㅠㅠ;;
    그래도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빌어요 ^^

  18. 뇌의 3분2가 지방이라니 놀랍군요.

  19. 다이어트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해야겠군요.

  20. 쉽지 않은 다이어트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21. 다이어트는 참 어려워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이제 즐거운 주말이네요^^ 주말에는 휴식으로 한주 피로 풀어버리세요^^
    잘 쉬시고,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현대사회에서 한 개인이 ‘어떠한 몸을 가졌는가’ 하는 것이 그 개인의 능력과 잠재성, 사회적 계급적 위치, 나아가 품성까지를 규정한다. 몸은 이제 조절. 통제. 변형이 가능한 하나의 ‘대상’이자 ‘자산’으로서 관리. 정비되고 있으며, 각 개인의 사회적 지위를 표시하는 하나의 ‘기호’가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높은 사회적 계급적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운동, 의학, 식이요법, 미용 관리, 규율화된 생활 등을 통해 몸을 ‘관리, ‘통제’하고 있다. – 육체의 탄생 中에서


자 이영아는 현대 사회의 개개인들이 ‘몸속에 갇혀’ 살고 있는 이유를 찾기 위해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고자 <육체의 탄생> 을 저술했다고 밝힌다. 

'좋은' 몸은 큰 '자산'이 된다고 믿는 이 시대를 살면서, 나 또한 한시도 다이어트나 미용에 대한 관심을 끊지 못하고, 건강 염려증에 사로잡혀 의학 관련 기사나 지식에 휘둘리곤 한다. 항상 근면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나이를 먹어 갈수록 결혼이나 출산 문제를 염려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무척 두려워하기도 한다. <중략> 왜 나는 몸을 통해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의해, 몸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나는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 저자의 고민은 바로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몸' 에 대한 관심과 '몸 만들기'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새천년이 시작되고서부터였다. 외국계 헬스클럽이 국내에 상륙하기 시작했고, IT 업계에서 이뤄지던 컨버전스(Convergence, 하나로 융합되는 일) 현상이 헬스 업계에도 일어났다.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각종 유산소 운동, 요가, 에어로빅, 그룹 엑서사이즈, 골프 등 여러 가지 종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외산 일색이던 스포츠 보충제 시장에도 국내 업체들이 등장했다. 헬스장, 헬스클럽이던 명칭은 점차 휘트니스(Fitness) 클럽이나 짐(Gym)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도 그 즈음. 휘트니스 장비나 용품 및 건강 박람회가 선을 보였으며, 미디어에서도 몸짱 열풍에 돛을 달아주었다. 그에 발 맞춰 연예인들은 몸만들기 비디오를 앞다퉈 출시하기도 했다.

 
바야흐로 우리는 몸(body)‘대접’ 받고, 몸에 ‘열광’ 하고 몸이 ‘자산’ 인 몸 ‘전성시대’  살고 있다. 미디어에서 불어대는 S라인, 식스팩, 몸짱 열풍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 예로 수목 드라마 시청률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추노> 는 탄탄한 구성과 재미에도 불구하고, 식스팩과 노출신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기사들이 주를 이룬다.

마찬가지로 3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역시 주인공들의 몸 관련 기사가 먼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미중년', '짐승남', '짐승돌', '꿀벅지(심지어는 말벅지까지)' 라는 단어도 몸과 관련된 신조어들이다. 출판가들도 건강, 몸만들기, 운동, 영양 관련 서적들을 쏟아내고 있다(필자는 국내 최초 휘트니스 서적인 ‘
남자들의 몸만들기 - 12주 한국남성 몸짱프로젝트(2004. 한언)’를 저술 했다).
 

이젠 사극에서 조차도 '몸'은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인 배우들의 몸은 그것이 곧 인기이고 자산인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좌로부터 시계방향. 추노의 장혁,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의 송일국, 유인영, 사진출처 KBS, MBC).


소중한 몸!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나? 왜 이렇게 ‘몸’ 열풍이 부는지에 대한 사회적, 시대적 명제는 학자나 평론가들에게 맡기자. 여기서는 소중한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리적, 영양적, 건강적면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자. 그러기에 앞서 "인간의 몸을 분해하게 된다면?" 이라는 호기심이 생긴다.

과학자들이 해부하고 분해해 본 인간의 몸은

 

1. 60%정도의 수분. 

2. 비누 7개 정도의 지방. 

3. 7.6cm의 못 한 개를 만들 수 있는 철분. 

4. 연필 900자루를 만들 수 있는 탄소.

5. 2200개비의 성냥을 만들 수 있는 인. 

6. 한 숟가락 정도의 유황. 

7. 집 화장실 정도를 칠할 수 있는 석회. 

8. 그리고 측정할 수 없는 영혼.


이 전부다. 먼 훗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된다면 비누 7개와 연필 900자루를 남기고 가는 것 보다는 장기가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 아닐까(장기기증에 서명했지만, 해부학 실습에도 쓰일 수 있길 희망해 본다).

피타고라스는 


“인간의 육체가 개발되고 더욱 유연해지면 영혼을 위한 효율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고 했다. 피타고라스는 운동을 강조한 철학가이자 수학가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그의 제자들에게 매일 달리기, 레슬링, 체조, 복싱 같은 운동을 하도록 했다. 육체와 정신이 별개라고 생각한 데카르트에게 육체는 한낱 '기계장치' 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했다.

이처럼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몸은 뇌, 오장육부를 담고 있는 단순한 껍데기로 치부되어 버리거나, 인간의 정신이나 영혼과 대비되어 분리된 채 그저 살아 있는 복잡한 도구나 기계에 비유된 시대도 있었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몸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그 결과 정신이나 영혼에 의해 지배되는 주종의 관계가 아닌 소중한 존재로서 대등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과학은 인간의 몸이 '신비한 우주의 축소판' 이라고 극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신비함을 다 밝혀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때로는 신(神)의 영역으로 돌리기도 한다.

 

인체가 간직한 비밀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

 

몸은 200여 종류의 서로 다른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종에 따라 그 수만해도 무려 70~100조개에 이른다. 몸을 구성하는 수십조 개의 세포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없이 많은 일을 쉬지 않고 수행한다. 숨쉬고, 움직이고, 먹고, 생각하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생식 일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명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성인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다. 체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근육은 팔다리의 움직임은 물론 심장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은 평균 수명을 기준으로 30억 번을 뛴다. 혈관의 길이는 무려 10만km에 이르는 조직으로 심장의 펌프질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경계는 최고 초속 120m로 신호를 전달하며, 뇌는 신경계 조직의 수억 개나 되는 신호 전달 통로의 활동을 조정한다. 1년에 350kg의 산소를 소비하는 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4~5분 동안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몸은 식물(인간)처럼 되어버린다(물론 무려 19분이나 물 속에서 버텨내는 사람이 지구상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살아 있는 화학실험이면서 공장인 간은 단백질 생산, 철분과 비타민 저장, 독성 노폐물 제거 등 몸에 필요한 100가지 이상의 일을 한다. 신장은 배설이라는 과정을 통해 체내의 단백질 찌꺼기를 없애는 역할을 하며, 분비샘은 몸의 기능 조절을 돕는 호르몬과 같은 특정한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수정란은 남자의 정핵이 여자의 난핵과 만남으로 생성되며, 이로써 또 하나의 우주인 신비로운 몸이 탄생하게 된다. 알면 알수록 사람의 몸은 정말 신비롭다.


몸은 자연이고, 자연은 음식이며, 음식은 몸이다. 아무리 신비로운 몸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진 음식이라는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공급이 되어야 한다. 섭취와 소화의 과정이 없다면 죽은 세포를 대체하거나 움직임이 필요한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진 음식' 이다. 이를 섭취해야만 유지되는 몸은 자연의 한 부분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영양학 분야의 초석이 되는 말은 ‘몸은 먹는 대로 된다.’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근육, 신경계, 혈액이 된다. 몸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음식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몸이 유지되기도, 서서히 파괴되기도 한다. 자연으로부터 온 음식을 먹은 몸은 곧 자연이고, 자연은 음식이며, 음식은 곧 몸이 되는 것이다. 몸은 정말 먹는 대로 된다.


자연의 한 부분인 몸은 자연섭리에 따라 공존을 해야 한다. 그 섭리를 어긴다면 몸뿐만이 아니라 지구까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육식을 하게 만들어 얻어진 결과물은 광우병(CJD)이며, 그 고기를 섭취한 몸은 인간광우병(vCJD)에 걸린다. 소고기를 얻기 위해 사료로 쓰여질 곡물 재배 혹은 소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땅 때문에 지구의 허파인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있다.

더 많은 곡물을 얻기 위해 제초제에 살아남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소(닭, 돼지, 양식어, 심지어는 새우까지)에게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땅은 제초제와 오물로 더럽혀지고, 바다로 흘러 들어간 오염물질은 다시 어류에 축적이 된다. 그리고 항생제와 유전자 변형으로 키워진 어류를 몸이 먹게 된다. 과연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몸은 먹는 대로 될 뿐이다. "인간은 그가 먹는 것의 총합이다" 라는 유명한 말도 있지 않은가. 
 

인간은 자신의 이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 이 치명적인 무기는 지금까지의 어떤 무기보다 더 많은 살인을 불러왔다. - 토마스 모페트 1600AD.


몸은 음식, 자연과 뿌리 깊게 연결되어 있어 타인뿐만 아니라 지구라는 거대한 자연 생명체에 영향을 미친다. 몸에 어떤 음식을 공급해주느냐에 따라 몸은 건강을 유지하기도 하고, 병들기도 한다. 기아에 허덕이는 지구 반대편 사람들을 구할 수도 있고, 영원히 기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몸은 어쩌면 당신만의 소유물이 아닌지도 모른다.

정말 그러냐고 묻는 이들에게 세계적 아이스크림 회사의 대명사인 베스킨 로빈스의 상속을 포기한 것으로도 유명한 환경 운동가인 존 로빈스의 저서
 <육식-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음식혁명> 과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제인 구달의 저서 <희망의 밥상> 을 읽기를 추천하며,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을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죽을 때 후회하는 것들! 오츠 슈이치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중에서 스물두 번째 후회와 스물세 번째 후회는 건강에 관련한 것이다. 스물두 번째 후회는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이고, 스물세 번째 후회는 "담배를 일찍 끊었더라면" 이다. 왜 하필 죽을 때 건강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것과 담배를 일찍 끊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는 것일까? 아마도 자신의 몸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소중히 대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일 것이다.

군 시절부터 19년간 피다 끊었다를 반복해온, 담배 피는 것을 중단한지 5개월이 된 필자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가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과 담배에 끌려 다니는 내 자신이 싫었다. 무엇보다도 내 몸을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였다. 


당신은 사고를 제외하고 건강을 잃은 몸 때문에 고통 받은 적이 있는가? 특히 그것이 장기화될 때는 몸이 원망스럽지 않았나? 필자 역시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원인 모를 몸의 이상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다닌 적이 있었다. 각종 의학적 검사란 검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피로감과 근육통으로 인해 몇 달간 일상적인 생활조차 하기 힘들었었다. 진행하던 일에 지장을 초래했었고, 무엇보다도 몸에 대한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는 것과 병명조차 모른다는 것은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니었다. 원인과 결과를 알게 되었고, 회복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도 했다(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차후에 더 상세하기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 잠깐 다른 이의 예도 들어보자.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 너, 외롭구나> 의 저자 김형태(무규칙 이종예술가)는 <생각은 날마다 나를 새롭게 한다> 에서 마흔살 즈음 건강을 잃은 것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적었다.

"병원과 약이라면 코웃음을 치던 내가 온갖 종류의 병원을 출근하듯 드나들고 식탁 한편에 각종 약들이 구비되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무대에 서서 소리치며 노래할 수 없었고, 그간의 내 재능을 활용한 아르바이트나 다른 노동도 할 수 없었다.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나를 구속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더 이상 자유롭지 못했다.

절망. 내 유일한 자본이던 몸뚱이가 고장 나면서 불혹의 나이를 맞은 나는 이제껏 만나지 못한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된 것이다. 나는 당황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거나 가로막은 것은 외부적인 문제들이었고, 나는 그것을 인내와 노력으로 극복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이런 정말에 대해서는 당혹스러웠다. 갑작스런 추락이다. 이 추락을 어떻게 비상飛上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이 절망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벼랑 끝에서 나는 내가 가진 자본을 정리해 보았다. 육체 - 컴퓨터로 토닥토닥 글자를 박을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은 있다. 정신 - 지치긴 했지만 사리 분별은 비교적 현명하다고 자신할 만하다. 나이 - 나름대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청년과 중년의 중간 정도이다. 이것이 내가 가진 전부였다." 


몸은 자산이다. 그리스의 의학자이자, 해부학의 창시자인 헤로필로스(BC 300)는 

“건강을 잃고 나면, 지혜는 가려지고, 예술은 묻히며, 힘은 사라지고, 부는 쓸모 없어지며, 이성은 무력해진다.”

라고 했다. 건강은 몸의 소중함을 알고, 몸을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느냐에 따라 얻어질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이 선물은 절대로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건강이란 평생 동안 질환에 걸리지 않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장기적인 몸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거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의 질환에 걸리지 않는 등의 큰 병에 걸리지 않고, 사회적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체력이 부족하지 않으면서 적정한 몸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작은 질환조차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도 있다. 타고난 유전적 기질로 인한 것인데 그런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열에 아홉은 몸을 관리하고 살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뇌에 영양을 공급해줘야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를 수 있고, 튼튼하게 관리된 건강한 몸이 있어야 일을 해나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얻어지는 것들은 경제적 자산이 되어 차곡차곡 쌓인다. 그러니 몸은 재테크를 가능하게 하는 ‘재산 목록1호’인 자산이 맞다.

 자산인 몸을 통해 건강하게 삶을 잘 누리고, 몸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면 몸에 대해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나’라는 존재는 정신과 영혼 그리고 몸이 조화로움을 이룰 때 ‘나’가 되는 것이다. 그 ‘나’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오래 삶을 누리려면 당신의 몸이 어떤지 알아야 하고, 당신의 몸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경청’ 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몸에 대해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그에 따라 몸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식들을 습득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재산 목록 1호인 몸이라는 자산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해야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앞으로 천천히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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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1) : Comment (11)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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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이 없다면 그 어떤것도 다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요^^

  2. 정말 소중한데 방치하는 경우가 너무 많긴 하죠. ^-^

  3. 한순간 화가 나서 싸우고,술을 많이 마시고 싶고하는 유혹이 있지만 윤택하고 풍성한 삶을 살기위해 몸의 주인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_____^. 내 몸을 내가 챙겨주지 않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겠습니까. 자신의 몸은 소중한 것이니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4. 한순간 화가 나서 싸우고,술을 많이 마시고 싶고하는 유혹이 있지만 윤택하고 풍성한 삶을 살기위해 몸의 주인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monder ski님~ 해가 바뀌고 나서야 댓글을 다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하고, 건낭하고, 풍성하 삶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

  5. 이런 좋은 글이 숨겨져 잇엇네요 ^^ㅎㅎㅎㅎ

  6. 위의 글 참 좋은글인데요. ^^ 자주 와서 옛글도 봐야겠군요. 정성을 많이 들인 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 무려 7년 전에 썼던 글이네요. ㅎㅎ 예전 글을을 모아 다듬고 해서 브런치에 올리고 공모전에도 출품했는데 되든 안되든 책으로 다시 엮어볼 생각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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