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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이 처음 본 일본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였다. 개봉 당시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이기도 하다. 제목이 길어 '세중사'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이 영화 덕분에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입문하게 되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호감도가 올라갔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카타야마 쿄이치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은 1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전력 질주로 달려온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한 소년. 백혈병에 걸린 소녀를 떠나보내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렸다(보면서 눈물을 하염없이 쏟았던 기억이 난다). 원작 소설은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 개봉한 차태현, 송혜교 주연의 《파랑주의보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 한 영화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 모두 호연을 펼쳤고, 주연 배우들 모두가 처음으로 마음에 든 일본 영화 배우들이다. 남자 주연 배우는 오사와 다카오, 모리야마 미라이 그리고 여자 주연 배우는 시바사키 코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맡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배우는 나가사와 마사미!~ '세중사'는 나가사와 마사미의 인생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리야마 미라이와 나가사와 마사미는 2011년 영화 모테키: 모태솔로 탈출기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때 우리는 세상이 넘칠 정도로 사랑을 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교시절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탄 아키는 이후 사쿠와 함께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좌)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쿠와 아키. (우)기억이 지워지는 게 싫다던 아키를 위해 사쿠가 준비한 결혼식 사진.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투명한 슬픔


하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무인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갑자기 아키가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그녀 특유의 밝음을 잃지 않고, 사쿠는 그런 그녀의 곁에서 애정을 듬뿍 쏟아주지만, 아키가 처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 사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큰 슬픔에 빠진다. 점점 약해져만 가는 아키를 위해 사쿠는 아키가 늘 꿈꾸어 오던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룰루(Uluru, 에어즈 락)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몰래 빠져 나오지만, 태풍에 발이 묶여 비행기를 타지도 못한 채 아키는 공항 로비에서 쓰러진다. 



리츠코를 찾으러 떠났지만 어느덧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어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아키를 만난 성인 사쿠타로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쫓고 있던 리츠코. 마침내 두 사람은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 곳에서 오래전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사쿠타로에게 도착하는데...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호주의 울룰루. 울룰루는 호주 원주민의 문화와 영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고대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사쿠, 키스라는 건 말이야. 꿈을 이야기하며 하는거야."

"사람이 윤회한다면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 


"사람이 죽으면 사랑도 죽을까?" 


"네 생일은 11월 3일, 내 생일은 10월 28일. 네가 태어난 후 내가 이 세상에 없었던 적은 단 1초도 없었어." 


"이 곳에 오니 세상의 중심이 어디인지 알 것 같아." 

일본 영화를 좋아하게 되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발견. 

울룰루! 세상의 중심, 그곳에 가고 싶다. 버킷 리스트!~

세상의 중심에서 뿌려진 사랑. 영원히 기억되다. 

추억은 한 사람의 인생을 빛나게 한다. 하여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지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OST는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로 꽤 명곡이다. 2004년 가장 많이 팔린 OST 싱글로 집계 됐다. 그리고 한국 가수 정재욱이 《가만히 눈을 감고》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했다. 노래는 원곡, 피아노곡, 번안곡 순이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


OST 한국 가사 더보기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 피아노 버전 

■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를 번안하여 부른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

3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OST 감상하시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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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이 영화 정말 좋아해요. 사실 저는 일본영화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정재욱님의 노래도~ 딱 제가 좋아하는 거거든요. 이 포스팅이 너무 좋네요^^

  3. 오, 좋은 영화 추천과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4. 가슴을 울렸던 영화.
    포스팅을 읽으니 그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릅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어쩐지 감회가 새로운 느낌이네요...
    너무 좋았던 영화였어요. ^^

  5. 영화 넘 보고 싶네요

  6. 이 노래 너~무 좋죠~~ㅋ
    한참 이 때 노래방 애창곡이었죠~~

  7. 이 영화 오랜만이네요 ㅎㅎ

  8. 일본영화가 좋은 영화가 많지요.
    노래도 잘 들었어요. ^^

    양평집에 와서 컴으로 들어오니 댓글달기가 되네요. ^^
    핸폰은 뭐가 문제였는지.. ㅎ

  9. 유명한 영화지만 저는 아직 못 본~
    푸삽님의 포스팅을 보고 나니 보고 싶은 맘이 들었어요.
    케이블에서도 가끔씩 해주던데..
    담엔 꼭 봐야겠습니다.^^

  10.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멋진 글이.. 너무 좋네요. 글을 음미하면서 한글짜 놓치지 않고 읽었네요. 좋은 영화와 더불어 멋진 배경음악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좋네요.

  11. 유명한 영화죠. 저도 그냥 인터넷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 아직 보지는 못했네요.

  12. 전 못 본 영화네요. ost 피아노 버전 들으며 줄거리를 읽고 또 읽으니 뭔지 모르지만 찡해오네요. 영화 찾아봐야겠어요. 편안한 쉼을 얻는 하루 되시길요^^

  13. 일본영화를 잘 안봤지만 이건 많이 들어봤어요. 한번 보고싶기도 하네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이런 장르가 가장 볼만한 것 같더라구요. 마음 짠해지는..

  14. 잘 듣고가요
    영화에 푹 빠지게 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15. 저는 첫 일본영화가 뭐였는지 제목은 기억이 안 나요.. 이놈의 정신머리 ㅠㅠ
    그런데 그때 참 잔잔한 영화였는데.. 뭔가 일본 영화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저는 그게 좋더라구요.
    하다못해 공포 영화도 어찌나 느낌있던지..링. 주온. 기타등등
    그 이후로 전 공포 영화만 주구장창 봤어요^^;;;;;;

  16.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17. 아..이영화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엿군요! 안
    저는 안보앗던것 같은데..애기는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한번 보고 싶어요. 일본의 잔잔한 영화는 참 좋더라구요

  18. 아직 일본 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가슴을 울렸던 영화와 그 OST는
    정말 심글을 울려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9. 노래를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어쩌면 들어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넷플릭스에 있는지 찾아봐야겠군요

  20. ㅎ~ 괜찮아요... 좋더라구요^^

  21. 완전 유명한 영화죠 ㅎㅎ


 2017 정유년, 첫 영화로 극장에서 <마스터><판도라>를 볼 것인가 고민하다, 우울한 정국에 기운이라도 얻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보기를 선택한 <록키>. 그러고 보면 <록키>는 살면서 가끔씩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인 것 같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있을 때 보면 힘을 내게 해주는 그런 영화 말이다.  

1977년에 개봉한 <록키>는 무려 40년이 지난 영화다.  

필라델피아 빈민촌에 사는 젊은 청년 록키 발보아는 4회전 복서를 업으로 삼아 근근히 살아가면서 뒷골목의 주먹 노릇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양아치 그리고 흙수저.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짝사랑하는 애드리언이 있었고 어떻게든 제대로 살아보려고 애는 쓴다. 그러던 어느 날 록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당대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가 독립 기념일의 이벤트로 무명의 복서에게 도전권을 주려한 것이다. 그게 바로 이탈리아 종마 록키 발보아. 록키가 도전자로 선발이 된 것이다. 그렇게 록키는 그 기회를 부여잡고자 훈련에 돌입하게 되는데....
록키(Rocky) 출처: Movie poster

영화 <록키>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인생과 닮아 있다. 현실에서도 스탤론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 흙수저였던 것이다. 막막한 인생과 답답한 현실에 대해 스탤론은 

1975년 서른 살의 스탤론은 통장잔고가 106달러에 불과했고 벗키스(그의 애견)를 팔아치울 맘을 먹을 정도로 궁핍했으며, 이제 막 서른 두 번째 시나리오를 제작사로부터 퇴짜 맞은 비인기 작가이자 단역배우였다. 

라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그에게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생활고와 앞이 보이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 더 도전해보기로 한다. 시나리오 쓰는 법을 독학하며 수백 편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팔린 건 단 한편. <록키>의 시나리오는 그렇게 탄생했고, 수십 번의 퇴짜를 맞은 끝에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스탤론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 번 더 힘을 내보기로 한다. 감독과 주연은 자기가 하겠다고 한 것. 이 무명의 단역배우를 어느 미친 제작자가 감독과 주인공으로 쓰고 싶겠는가? 다시 시작된 끝이 안보이는 표류. 하지만 끝내 주연만 하는 조건으로 <록키>는 제작된다.

난 보잘 것 없는 인간이야. 
시합에서 져도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내도 상관 없어.
15회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무도 거기까지 가본 적이 없거든. 
내가 그때까지 버티면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이 될 거야.

록키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를 위해 그는 달린다. 그냥 놓쳐버릴 수 없기에...(출처: 구글)

얼굴이 터져 피투성이가 돼고 끝까지 버텨낸 록키 (출처: 구글)

그렇게 바라던 기회가 찾아와도 두려운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두려운 나머지 시합에 져도 그저 쓰러지지 않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틸 수 있다면 무언가를 이룬 것이라고 말하는 록키. 버티려면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냥 버틸 순 없는 것. 강도 높은 훈련 끝에 챔피언과의 대결 라운드에 선 록키. 피투성이가 되고, 얼굴이 터져도 마지막 15라운드의 종이 울릴 때까지, 끝내 쓰러지지 않고 버텨낸 록키. 그의 투지가 필요한 정유년 새해다. 어쩌면 영화 <록키>는 우리에게 버티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새로운 마음 가짐을 다지고 싶을 때 가끔씩은 보게 되는 영화!
벌써 40년이 지난 영화라니. 함께 늙어가는 것이란 이런 것. 
그만큼 실베스타 스탤론도 많이 늙었지만, 몸은 록키 때보다 더 좋네. 
기회를 얻고,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틸 것.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

새벽 아침마다 푸샵을 깨워주는 알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록키의 Gonna Fly Now. 함께 감상해보아요. ^^

■ ROCKY OST - Gonna Fly Now


약간은 구름낀 토요일입니다. 여전히 촛불집회는 열릴 것이고,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버틸 것이며, 여전히 삶은 계속 될 것입니다. 끝까지 잘 버티는 정유년 한 해가 되길 다시 바라며 행복한 토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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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생애 포기란없다
    말이 떠오릅니다
    ㅎㅎ

    잘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저녁 노을님! 올만이예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종종 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3. 정말 많이 보고 흉내도 따라해봤습니다.

    우유에 계란 넣고 먹어봤는데... 우웩~ㅎㅎㅎ

  4. 록키가 그렇게나 오래됐나요?
    완전 놀랍네요.
    초딩 때 티비서 외화더빙으로 봤던 기억이..
    내용은 하나두 생각안나지만, ost는 워낙 유명해서 그런가 록키를 떠올리면 ost가 머릿속에서 저절로 플레이된다는요.ㅎㅎ

    • 그러게요. 벌써 40년이라니....ㅎㅎ
      처음 본 이후로 가끔씩은 보게 되는 영화가 되어 있더라구요. 맞아요. 가끔봐도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할 때도 있는데요. ^^. 그쵸! 전 ost를 알람으로 써요 ㅋㅋ 매일 듣는다는....

  5. 명작은 언제 봐도 이상하지 않네요! ㅎㅎ

  6. 계속하는놈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뭘하든 꾸준히 하는것만큼 중요한건 없나봐요! 저도 새해에는 뭘하든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보고있어요!

    • 계속하는 것....지속 하는 것이 진리지 않을까 해요. ^^. 새해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보시는 겁니다. ^^ 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셨길 바래요. 코코언니님!~ ^^



 나는 야구를 본적이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1회부터 9회말까지 본적이 없다는 의미다. 야구 자체를 안본 건 아니다. 그리고 야구장엔 가본적도 없다. 근처에도. 야구를 싫어하냐고? 아니다 좋아하지 않는 것 뿐이다. 하지만 야구 소재를 다룬 영화는 좋아한다. 영화니까. 

개인적으로 야구선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중 정재영과 이나영이 주연을 맡았던 <아는 여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 <아는 여자>는 엄밀히 야구영화라고는 할 수 없다. 직업이 야구선수인 남자의 로맨스를 다룬 것 뿐이니까. 

브래드 피트가 내한까지 하면서 홍보한 <머니볼(MoneyBall, 2011)>.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야구영화다. 그리고 실화다. 머니볼이 실화를 다뤘다는 걸,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알았다. 단순히 실화를 다룬 것이 아니라 거의 팩트 수준(감독은 실제 장면들을 중간 중간 삽입해 놓는다)으로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은 야구선수들이 아니다. 그러나 주인공도 한때 야구선수이긴 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MONEYBALL, 2011]


<머니볼>은 미국 메이저리그 하위팀에서 20연승의 신화를 일궈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 1901년 창설) 야구단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2001년, 오클랜드는 전체 29위의 연봉 총액으로 메이저리그 2위(102승)의 성적을 냈다). 20연승 승리의 주역인 구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과 그의 오른팔 '피터 브랜드(조나 힐)' 부단장에 관한 이야기로 투맨 영화다. 여주인공? 로맨스? 없다.
  

난 정말 여기서 이기길 원했어.
정말로.
.
.
이런데 어떻게 야구랑 사랑에 안빠질 수가 있겠어.
- 브래드 피트의 대사 中에서

주로 추억 속 영화 OST를 포스팅 했었는데, 오늘은 상영이 끝난지 채 2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영화 <머니볼(Money Ball)> OST를 포스팅 해본다. 영화의 초중반, 악기상에서 브래드 피트의 12살짜리 딸 '케이시 빈(케리스 도시)'이 기타를 치면서 라이브로 들려준 렌카(Lenka)의 <The Show>는 브래드 피트의 대사처럼 무척이나 감미롭고 아름답게 들린다. 이 노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도 나온다(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 OST 때문)

아빠는 정말 바보예요.
아빠는 정말 바보예요.
그냥 경기를 즐겨요.

영화 속 빌리 빈(Billy Beane)의 실제 모습 / 우측은 선수시절의 빌리 빈

'아빠는 정말 바보예요'란 가사는 렌카의 원곡에는 들어있지 않으나, 딸이 아빠를 위해 가사에 삽입한 것으로 영화를 보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다('내 돈 돌려줘'가 삽입된 케리스 도시의 다른 버전 있다 ^^).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시라. 영화 볼만하다. 이 영화가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감동을 준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야구선수로서의 개인적인 실패가 구단장으로서의 성공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실패했다고 절대 좌절하지 말 것. 딛고 일어설 것. 실패는 성공을 향해가는 계단이라는 걸 명심할 것.

어쩌면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 실제의 드라마틱한 삶이었기에 더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는지도 모르겠다. 케리스 도시의 노래처럼....

빌리 빈은 레드삭스가 제공하는 연봉 천이백오십만 달러를 거절하고 마지막 승리를 위해 오클랜드에서 여전히 스카웃 단장으로 달리고 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 풀카운트'까지 가봐야 안다.
11대0으로 오클랜드가 승리할 것 같았으나, 어느새 상대편에게 11점을 내어준다. 11대 11 동점의 순간. 그 숨막히는 순간에 터진 역전 홈런 한방!~ 그 홈런 한방이 오클랜드에게 20연승을 안겨다 준다. 인생도 어쩌면 야구와 닮았는지 모르겠다....끝까지 가봐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브래드 피트도 점점 나이 들어간다. 그래도 몸은 여전히 좋다.
결혼해서 딸을 낳는다면 노래를 잘했으면 좋겠다. 옵션으로 기타!~ (& 피아노) ㅋㅋ
실패는 성공을 향해 나가는 계단과 같은 것...그 계단이 없으면 성공에 오를 수 없다. 
돈이 중요하다. 그리고 필요하다. 하지만 다는 아니다.
열정..변화..혁신..
도대체 야구의 매력은 뭘까?
야구시즌 개막하면 진짜로 야구장엘 가봐야겠다. (우선 여친부터 만들고...)
한국야구는 흥행에 재기했지만, 한국의 야구영화는 언제쯤 빛을 발할까?

■ The Show - 『Moneyball』OST by Kerris Dorsey

가사보기


영화 못 보신 분들 있으시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편안히 감상하세요. (^▽^) 행복하고 건강한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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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리 맥과이어 같은 느낌의 영화일듯 싶어요.
    저도 영화음악을 정말 좋아하는데...요즘 드라이브 OST 'A Real Hero'를 늘 듣고 다녀요.ㅎㅎㅎㅎ

  2. 좋은 영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3. 푸샵님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계신듯합니다..ㅎ
    멋진소개..잘보고갑니다^^

  4. 머니볼~ 웰메이드 야구영화죠
    억지 감동을 유발하지도 않구요

  5. 저도 오늘 글 제목딱 보면서 파르르님과 같은 생각을....^^
    멋진 ost가 어우러진 영화,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더티댄싱 참 좋아했습니다.ㅎ

  6.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시간이 없어서 댓글만 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7. 브래드피트가 야구 영화도 찍었었군요.
    아무리 축구 인기가 높다고 해도 한국에선 역시 야구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겨울뵤올 2012.02.12 09:2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야구에는 문외한이지만, 야구장에는 함 가본적이 있는데 잼나드라구요..ㅋ
    담엔 기초지식 좀 쌓고 가야겠어요. ^^;

  9. 야구 영화로군요.

    잘 보고가요

  10. 저도 야구장에 가본적이 없다.
    야구를 보기는 잘한다~ TV로~
    푸샾님 참 글을 맛있게 쓰시네요.

  11. 아들 낳으면 어쩌시려구요 ㅎㅎ

    저도 Lenka 노래 좋아해요 ^^*

  12. 기회가 되면 볼께요

  13. 오호.. 피트...
    스포츠영화는 희한하게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괜찮을까.. ㅎㅎ 눈여겨 봐둬야겠어요^^


미국 생활 1년이 조금 지난 봄날, 처음 가봤던 브룩클린 브릿지. 저 멀리 쌍둥이 빌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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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12월 24일. 14년 전 그 날은 이역만리 미국의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날이다. 벌써 14년이 흘렀다니...지금도 머리 속엔 그 때의 기억들이 생생한데 말이다. 하늘 위에서 바라본 금빛 가루를 수놓은 것 같았던 뉴욕의 야경은 지금도 눈 앞에서 아른 거린다. 

13시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시차적응 할 겨를도 없이, 다음날 부터 시작 된 생애 첫 사회생활이 미국에서 시작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었다. 환률이 달러당 2050원이던 그때 그 시절. 비록 청운의 꿈을 품고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간 것은 아니었지만, 갓 졸업한(졸업식은  참석할 수도 없었다) 27살 청년의 부푼 희망만을 간직한 채, 몇 벌의 옷과 몇 권의 책 그리고 미국행 비행기표 한 장만 들고 비행기에 올랐던 그 마음은 잊혀지지 않는다.


도착 며칠 뒤 맞게 된 미국에서의 새해 첫 날. 그날 처음 가본 멀티플렉스 극장. 그곳에서 보게 된 첫 영화 <타이타닉(Titanic, 1997)>. 아마도 좌석 지정제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맨 앞줄에서 그것도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목과 눈을 혹사시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상황. 게다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쉽지도 않았으니...

다만 3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영화는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미국행 타이타닉호의 티켓을 손에 거머 쥐고 환호했던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의 마음이 마치 내 마음과도 같이 느껴졌었다.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가슴 벅차 올랐던 그 마음이...

타이타닉호의 티켓을 손에 넣고 환호하는 잭 도슨

미국에서의 첫 사회생활은 정신없이 돌아갔다. 6개월 간은 휴일도 없이 일을 해야 했고, 생전 처음 접해보는 2만여 가지가 넘는 각종 세탁기 부품과 자재들을 기억하며 정리해야 했다(미국의 세탁산업은 가히 상상 이상이다). 주문을 받고, 패킹(택배포장)을 하고, 미스트 올(오수 정화기)을 만들고, 코네티컷 주까지 자재 픽업도 가야 했으며, 저녁엔 ESL을 다녔다. 밤 10시 반에 집에 도착하면 운동과 각 브랜드별 모델과 부품 공부를 하느라 하루가 모자를 지경이었다.  

아침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정신 없는 생활과 샌드위치만으로 하루 식사를 해결해야 했던...그렇게 고단한 생활에도 나를 위로해 주던 유일한 노래가 있었다. 바로 셀린 디온이 부른 타아타닉 OST -
'My heart will go on'. (기억이 맞다면)하루 종일 음악만 틀어주는 라디오 방송 101에서 타이타닉 OST만 하루에도 수 차례 들을 수 있었다. 그녀의 노래는 나의 외로움과 힘겨움을 달래주었고, 의지를 북돋아주는 마술 같은 힘을 지녔다.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던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마치 내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것만 같았다. 
 

Jack : Rose, listen to me. Listen. Winning that ticket was the best thing that ever happened to me. It brought me to you.

잭 : 로즈. 타이타닉의 표를 구한 건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이에요.
      당신을 만났으니까요.  

-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사

이 세상 마지막 순간까지 같이하는 사랑 [Titanic. 1997]

한번의 고민도 없이 미국행을 결심했던 내가 오히려 꿈을 찾기 위해 6개월간 고민한 후 선택한 한국행 결정이 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한국에서의 삶이 힘들 때마다 돌아가고픈 생각을 한 적이 없진 않았다. 떠나온지 13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도 느끼는 것은 사회 생활의 첫 단추는 제대로 잘 끼웠다. 작은 회사지만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며 버틴 결과 1년만에 200만불 매출로 자리잡기까지 일익을 기여 했다는 자부심은 여전하다(첫 출근한 날 직원이 나 한명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한 기억과 경험은 힘들 때마다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과 함께...
  

만약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내가 했던 선택을 번복하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때의 나에게 조금 더 기간을 두고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나란 존재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시간을 가져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사회 초년생으로 처음 보았던 미국에서의
영화 타이타닉과 은하수를 보는 듯 했던 반딧불들 그리고 뉴욕의 파란 하늘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고, OST는 언제나 내 심장 고동소리와 함께 할 것이다(이 후 영화는 딱 한 편만을 더 보게 된다. 그 영화는 바로 브래드 피트 주연의 'Meet  Joe Black'). 

올해 4월이면 타이타닉이 침몰한지 백주년이 된다.
그리고 14년이나 흘러버린 타이타닉 영화는 3D로 다시 태어나 개봉된다고 한다.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극 내용의 일부는 실제 있었던 감동적인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다.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끝까지 같이 한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와 배의 설계자 토마스 앤드류, 공포에 떠는 사람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후까지 연주했던 윌리스 히들리가 지휘한 8명의 연주단원, 토마스 바일스 사제는 기독교 성직자의 양심으로 구명정 승선을 거부 하고 다른 이들의 승선을 도왔으며, 백만장자 철강사업자였던 구겐하임은 자신의 하인들에게 구명정을 양보했다. 극 중 침대에서 나란히 죽음을 함께 맞이한 노부부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메이시 백화점 소유자인 스트라우스 부부였으며, 역시 구명정 승선을 다른이에게 양보했다.

죽음의 공포가 시시각각 밀려오는 그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은 사랑과 희생 정신을 실천한 사람들이다.  그 때의 기억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길 바라며....

Jack: You must do me this honor...
        promise me you will survive...
        that you will never give up...
        no matter what happens...
        no matter how hopeless...
        promise me now rose...and never let go of that promise.

Rose : I promise.
Jack : Never let go.
Rose : I promise. I will never let go, Jack. I'll never let go.

잭: 반드시 부탁을 들어줘요...살아남겠다고 약속해요... 포기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희망이 보이지 않더라도...약속해 줘요...로즈....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로즈 : 약속할께요.
잭 : 포기 하지 말아요.
로즈 : 약속할게요. 포기하지 않을께요. 잭. 절대로...

- 잭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대사


살아남겠다고 약속해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요.

그녀는 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호루라기를 분다.

미국생활 시작 후 처음 보게 된 영화...그리고 멀티플렉스 극장의 신기함. 
만약 내가 그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내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있는가? 
그것이 비극이었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피어난 인간애와 사랑은 아름다운 것.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미지의 세계로 향한 항해 혹은 비행....다시 해보고 싶다. 
이 세상이 끝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 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 생이 끝나는 그 마지막 순간 하고 싶은 말...오직 당신만을 진정으로 사랑했소..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영화를 보신 분은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편안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타이타닉 OST - Hymn To The Sea.

 
타이타닉 OST - My Heart Will Go On.

My heart will go on 가사 보기


타이타닉 3D 개봉이 곧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손 꼭잡고 개봉 중인 영화 한편 행복하게 감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시길 바래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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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26)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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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 김종국과 맞먹는 포스네요,... 타이타닉 3D로 나오면 너무 실감이 날듯해요

  3. 푸샵님 모습이로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된 선택도 있을수 있고....
    정말 잘한 선택도 있을수 있겠지요....
    이중에서도 ...흐회없는 선택.....이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멋진주말 보내세요^^

    • 20대 후반은 파릇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후회없는 선택...후회없는 인생이 되도록
      항상 정진해야 할 것 같아요. ^^

  4. 타이타닉 정말 앞으로도 계속 남을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5. 타이타닉 아직도 감동적이에요 ^^

  6. 기대되네요 잘보고가요

  7. 아.. 저도 아주 푹~ 빠져서 봤었는데... ㅎㅎ
    여운이 한참 남았던 그런 영화였어요.

    그런데 3D로 다시 나오는 거에요?

    뭔가 새로울 것 같은데 한 번 봐야겠네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8. 타이타닉보다 퓨샵님 건장한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부럽네요..ㅜ

  9. 타이타닉 또 개봉하는 군요~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주말인데~ 즐겁게 보내시와용~

  10. 타이타닉 안본 사람은 별로 없겠죠.
    3D로 나온다니 실감이 나겠는데요.
    미국생활에서 엄청 고생을 하셨군요.

  11. 저도... 어떤 영화나 음악에서 힘을 얻은 적이 있어요...
    그런 영화와 음악은.. 기억에서 없어지질 않고
    비슷한 힘든 상황이 올때 또 찾게 되더라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이에요^^

  12. 저는 세팍타크로 유학으로 말레이시아 있을 때 타이타닉 보면서 울었습니다.

    그때 신혼이었는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영화죠...

  13. 저도 이영화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었죠
    잘보고 갑니다

  14. 3d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타이타닉..7-8번 보았을정도로 너무 좋은영화였어요~~
    행복한 일요일되세요 푸샵님

  15. 디카프리오 보다 푸샵님의 사진이 더 멋진데요 ^^^^

  16.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17. 이햐..타이타닉같은 명작이 또어딨을까요..?몇번을봐도 질리지가않네요~
    추천쾅쾅~!좋은정보 잘보구감니다~

  18. 타이타닉 영화가 벌써 그렇게 됐나요.
    영화관에서 본 지 그렇게까지 오래 안 된 거 같은데...
    졸업하자마자 미국 가신 이야기도 잘 봤습니다.

  19. 학생때 본 영화에요. 극장에서 2번이나 봤다니까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20. 다시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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