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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되면 당신의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연말정산, 스키, 보드, 눈, 저물어 가는 한해, 아쉬움, 솔로탈출, 연인, 송년회, 가족....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뭐니 뭐니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해마다 반복되는 크리스마스지만 기다리게 된다. 기대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뭐가 가장 떠오르시나? 필자는 차가운 겨울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 같은 첫눈, 사랑, 선물, 그리고 영화가 떠오른다. 

필자는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크리스마스 전야는 가족들과 보냈고,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본 것 중 기억에 남는 영화는? '나홀로 집에'를 떠올리시는 무적의 솔로부대원들도 있으리라. '다이하드 시리즈'가 떠오른다면 계급이 높지 않을까? ^^

Christmas is all around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영화들은 '로보캅', '탑건', '빽투더 퓨쳐','천녀유혼','탈옥','지존무상','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사랑과 영혼' 등등...이 중 단연 압권은 당일 3번을 본 '로보캅'과 '사랑과 영혼'이다. 사랑과 영혼은 당시 서울에서만 168만명 관람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

이 기록은 '타이타닉'에 의해 깨지긴 하지만. 이 모든 영화를 제치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는 단연 러브액츄얼리(Loveactually)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5주 전에 시작된 각기 다른 맛과 색깔의, Christmas is all around와 함께 담겨져 있는 사랑이야기니까 말이다.  

세상 사는 것이 울적해 질 때면, 히드로 공항에서 재화하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세상엔 탐욕과 증오만 가득찬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친구, 여자친구, 오랜 친구 사이에도...

무역 센터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졌을 때,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니라, 모두 사랑의 메세지였다. 찾아보면, 사랑은 실제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 휴 그랜드의 오프닝 멘트

 

크리스마스엔....[러브액츄얼리. 2003]

 

언제나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은 분위기 그리고 마음이면 좋겠. 사랑이 넘쳐나는 크리스마스 시즌. 그간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 해보자. 가족과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가 너무 오래되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보자. 

미안함을 전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먼저 용기를 내어 연락해보자.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해보자. 거절당할 것 같다고? 뭐 어떤가. 크리스마스인데... ^^.  

2011년 크리스마스 극장가엔 로맨스보다는 블록버스터들의 향연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장동건, 오다가리 조 주연의 '마이 웨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그리고 조승우, 양동근 주연의 '퍼펙트 게임'이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기억에 남을 영화 한편 감상해보길 바랍니다. ^^.

크리스마스는 영화와 함께...극장, TV 시간표 -> 클릭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 이따 데려다 줄거죠? 
제이미(콜린 퍼스): 물론이지.
제이미(콜린 퍼스): 당신을 바래다 줄 때가 가장 즐거워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 여길 떠날 때가 제일 슬퍼요
- 포르투칼어와 영어를 쓰는 두 사람의 대화


국적이 달라 말은 서로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이미 그와 그녀에게로 향해 있다

Say it’s carol singers (성가대라고 말해요)
With any luck, by next year (운이 좋다면 내년엔)
I’ll be going out with one of these girls...(이 여자들 중 한 명과 함께 할거에요)
But for now let me say, (하지만 지금은 그냥 말할게요)
Without hope of agenda (어떤 희망이나 조건없이)
Just because it’s Christmas (왜냐하면 크리스마스니까요)
(And at Christmas you tell the truth)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당신은 진실을 말할 테니까요)
To me, you are perfect (내게 당신은 완벽해요)
And my wasted heart will love you (헛된 마음인건 알지만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Until you look like this... (당신이 이렇게 변할 때 까지...)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 명장면이 된 스케치북 대사

 

나도 언젠가는 그녀만을 위한

스케치북 대사 해보고 싶다. ^^;;


크리스마스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고백하고 싶어진다.  용서하고 싶어진다.
올해도 러브액츄얼리와 함께... 
나도 영화 속 주인공이고 싶다. 제이미와 오렐리아와 같은...
사랑을 얻지 못한 고통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사랑이 다가왔을 때의 기쁨과 환희란...무엇에 견줄 수 있으랴...
가슴이 따뜻해져온다. 크리스마스니까...

영화를 보신 분은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편안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1. All You Need Is Love
2.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 Christmas is All Around (영화속에서 빌리는 크리스마스 대신 '사랑'으로 바꿔 보라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슨 눈이 올까요?(이 글을 쓴 23일 밤에는 눈이 내렸는데...^^) 사랑하는 사람,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솔로분들도 내년엔 꼬옥~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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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영화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 공감공유 2011.12.24 06:5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사랑한다면...ㅎㅎ

    정말 이 영화 명작입니다 ㅎㅎ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되세요~ㅎㅎ

  3. 예전에 영화관에서 봣는데 아직도 그 감동이 기억날 정도의 영화에요 ㅋㅋㅋ

  4. 영화속의 한장면 처럼 멋진 이벤트를 준비하면 연휴가 무척 즐겁겠죠. 푸샵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보내세요

  5. 이영화 한3번보았는데 볼때마다 훈훈해지더라구요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
    잼나게 즐기다 갑니다 ㅎㅎㅎ

  6. 푸샵님도 내년 엔 꼬옥~~ ㅎㅎㅎ


    어찌됐든 주말을 피해서 조금 한산 할 때 저도 영화한 편 보려구요..^^
    저 위에 극장 시간표 참고해야겠어요..^^

    그나저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긴 했는데
    어젯밤 눈이 내려서 좋을 뻔 하다가 길도 미끄럽고 택시 잡기도 힘들고 휴~

    암튼 푸샵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7. 비밀댓글입니다

  8. 러브엑츄얼리의 스케치북 프로포즈는 언제봐도 좋네요 ㅎㅎ

  9. 전 요거 못 봤네요 ^^

    내일 조조로 영화 보러 다녀 올려구요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에용 ^^

  10. 오랜만에 보는 영화네요~ 이 영화 전개가 좀 독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갈래가 나중에 하나로 만나는.. 오래전에 봤는데 한번 더 보고 싶네요^^

  11. 크리스마스는 러브액츄얼리? ㅎㅎ
    그 신나는 노래가 자꾸 떠올라요~



 19
87년, 필자는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꺄르르;;; 웃던 여학생 만큼은 아니었지만 영화에 울고 웃던 감수성이 풍부한 중3 남학생이었다. 어느 날 보게 된 한 장의 홍콩영화 포스터. 그 속의 낯설은 남자 배우들. 홍콩영화하면 성룡, 홍금보, 원표가 대세였던 시대에 처음 보는 주인공들은 그저 3류 배우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왠지 어색해 보이는 선글라스와 기관총. 총기 액션은
람보와 코만도의 독차지였던 시대에 동양인의 손에 들린 총은 어색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무심코 3류 영화쯤으로 치부하며 흘려보냈던 홍콩영화.

당시 필자는 이들을 이름없는 3류 홍콩 배우들이라 생각했었다.


인터넷이 없었던 그 당시 영화의 흥행여부는 오로지 입소문에 달려 있었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한 녀석이 
성냥개비를 물고 다니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나는 선생님께 걸리면 혼날 수 있으니 만류를 했지만, 나름 멋있어 보였기에 어느새 친구들과 나의 입에도 성냥개비가 물려 있었다.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고, 그 녀석은 영화 <영웅본색(A Better Tomorrow)>의 주인공이 하던 장면을 따라해 본 것이라고 했다. 진짜 재밌는 영화니까 꼭 보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소마(주윤발)가 술집에서 성냥개비를 물고 있는 장면. 이때 흐르는 음악이 구창모의 '희나리' 번안곡 되겠다


친구의 권유로 극장가서 보리라 마음 먹었을 즈음 영화는 개봉관에서 막을 내리고, 재개봉관를 거친 후 소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었다. 
트렌치 코트, 성냥개비, 불을 뿜는 총구, 수십여발의 총알세례, 주인공의 장렬한 최후 그리고 사나이의 우정과 의리.

거기다 탄탄한 스토리는 감수성 풍부했던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니 영웅본색은 충격 그 자체였으며, 그때까지 본적이 없는 장르의 홍콩영화였다. 오우삼 감독의 17번째 연출작인 영웅본색은 그야말로 홍콩 느와르(HongKong Noir)의 탄생이었고, 걸작이자 전설이 되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 여름, 영웅본색은  재개봉되었고, 이후 한국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특히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걸작을 훼손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어버렸지만....영웅본색은 10년 단위로 다시 보게 되는 영화 중의 하나인데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봐도 여전히 멋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영화 속에 살아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주윤발, 장국영, 적룡이라는 주옥같은 홍콩배우의 발견
사나이들의 의리와 우정...비록 갱스터들이라 할지라도... 
홍콩영화는 영웅본색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영웅본색 이후의 수많은 아류작들. 그러나 흉내낼 수 없는 영웅본색...그것은 전설!!
장국영은 목소리는 남자가 듣기에도 감미롭다.
구창모의 노래 희나리가 홍콩에서 번안되다니... 
영웅은 죽지 않는다. 다만 추억할 뿐이다.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
 

영화를 보신 분은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편안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자호: 신을 믿나?
소마: 내가 바로 신이야. 신도 사람이야.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는 사람이 신이지.
 
 


형이 무슨 죄를 저질렀든, 이미 너에게 다 갚았어.
형은 새 삶을 살 용기가 있는데, 넌 왜 형을 용서할 용기가 없는거야.
왜?
형제란...
- 소마(주윤발)의 영화 속 마지막 대사



위 동영상은 '소마(마크)의 테마'곡이다. 




당연정(當年情) - 장국영(張國榮)

輕輕笑聲, 在爲我送溫暖
가벼운 웃음 소리, 나에게 따스함을 주고

爾爲我注入快樂强電
너는 나에게 즐거운 전율을 심어주네

輕輕說聲, 漫長路快要走過
가벼운 말소리, 머나먼 길을 빨리 지나가

終於走到明媚晴天
결국 아름답고 맑은 곳에 다았네

(聲聲) 歡呼躍起, 像紅日發放金箭
환호 소리가 일어나니, 아침해가 금화살을 쏘는 것만 같고

我伴爾往日笑面重現 !
나는 너와 태양을 향해 다시 웃어보네

輕輕叫聲, 共擡望眼看高空
가볍게 부르는 소리, 함께 눈을 들어 높은 곳을 바라보니

終於靑天優美爲爾獻
맑은 날의 아름다움은 너를 위해 바치는 것이네

擁著爾, 當初溫馨再湧現
너를 안으니, 그때의 따스함이 다시 일어나고

心裡邊, 童年稚氣夢未汚染
마음 속, 어린 시절의 꿈은 아직 오염되지 않았네

今日我, 與爾又試肩竝肩 !
오늘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當年情, 此刻是添上新鮮
그때의 정은 지금 이 순간 새로움을 더해가네

一望爾, 眼裡溫馨已痛電
널 바라보니, 눈 속의 따스함이 이미 통하고

心裡邊, 從前夢一點未改變
마음 속, 이전의 꿈은 조금도 변하질 않았네

今日我 , 與爾又試肩竝肩 !
오늘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當年情, 再度添上新鮮
그때의 정은 다시 새로움을 더해가네

아침해 쏘는 금화살 대신 눈이 내릴 것 같은 토요일 입니다.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하시길 바래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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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고전이자 명작입니다 ^^
    즐건 주말 보내세요~!

    • 오랜만에 한번씩은 보게 되는 그리고 듣게 되는 거
      같습니다. ^^. 홍콩 느와르의 고전이자 전실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작품!~ ㅎㅎ 행복한 주말되세요.

  2. 아.. 정말 오랜만에 보고 듣는 영웅본색이에요..^^

    저는 주윤발 입술이 마음에 안들었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장국영에게 마음을 빼았겼던.. ^^;;;
    어쨌거나 아주 대단한 영화였었죠^^

    잘 보고 갈게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사실 전 적룡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장국영은 천녀유혼 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주윤발은 첩혈쌍웅에서 더 매력적이었던 듯 합니다. ^^
      행복한 주말되세요. 영심이님!~ ^^

  3. 정~말 어릴때 부터 많이 봤죠...
    그시절... 그렇게.. 따라하고 싶은던.... 주윤발의 포즈...
    그러나 함부로 따라하면... 좀 싸보이게 되는 단점도.. ㅎㅎㅎ^^

    •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드는데 그들은 그 속에서
      언제나 그대로인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 시절은 왜 그렇게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지 ^^
      편안한 주말 되세요. ㅎㅎ

  4. 여러번 이름은 들어 본적있는데.. 이제서야 무슨 영화인지 알게되네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셀프액션님은 잘 모르실 수도 있겠군요. ^^. 2008년에도
      20여년 만에 재개봉을 하긴 했는데. ^^.
      남은 휴일 편안히 보내시길 바래요. ㅎㅎ

  5. 예전에 무척 좋아했던 배우와 영화입니다^^

    • 추억 속의 배우죠. ㅎㅎ. 떠난 사람도 있고...스크린에 모습을 잘 안보이는 사람도 있고, 여전히 왕성한 사람도 있고...^^.


 
 OST(
Original Soundtrack)나 배경음악 없는 영화를 상상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건 스프 넣지 않은 라면을 먹는 것과 같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영화 음악이라고 말하겠다. 영화 속 장면과 음악이 오버랩 되어 영화가 주었던 감동과 추억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한국영화가 '방화'라고 불리던 시절,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주 영화를 보러다녔다(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특별한 날을 제외하면 매주 영화 상영을 한 덕분). 때문에 포스터 모으기, 영화 음악듣기는 취미가 되었고, 극장에서 몰래;;; 뜯어온 포스터로 온 방을 도배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영화 잡지인 '스크린''로드쇼'는 나오자마자 구독(친구들이 놀러오면 잡지에 푸욱 빠져 지내던 기억이). 지금은 그 많던 포스터와 잡지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좀 아쉽다.
  

추억의 영화잡지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그렇다고 영화에 대한 식견이 높거나 영화배우, 감독 이름을 줄줄이 꽤고 있는 수준은 아닌지라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그냥 영화와 OST 자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할 뿐. 바뻐서 극장엘 가지 못하더라도 주에 1편은 본다(굿 다운로더). 시간이 났을 때 시동이라도 걸리게 되면 하루 종일 영화만 보기도 한다. 포스팅을 고민하던 차에 좋아하는 OST를 올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블로깅의 매력이기도 하니까...^^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그랜토리노(Gran Torino. 2009)


요즘 자주 듣는 OST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한 '그랜토리노'의 OST.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낀 것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많이 늙었다. 여든이 넘었네. 그래도 정정하다.
젊은시절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한 영향인듯..여전히 멋있다. 
아버지도 영화 속 주인공 느낌이 난다. 
보수적이지만 강직하고, 불의와 타협하진 않는...
잔잔한 감동
엔딩 끝날 때까지 앉아서 음악감상 했던 영화.
 
영화를 보신 분은 그때의 감동과 기억을 떠올리면서, 편안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난 이미 손에 피를 묻혔으니까...
난 이미 더럽혀 졌으니까...
그게 오늘밤 내가 혼자 가야만 하는 이유다.
-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사 中에서
 


Gran Torino OST - by Jamie Cullum

Realign all the stars above my head (하늘 위 별들을 다시 되돌려)
Warning signs travel for (긴 여행을 잊고 싶어)
I drink instead on my own Oh! how I've known (홀로 술 마시는 내 곁엔)
the battle scars and worn out beds (전쟁 상흔과 낡은 침대뿐)

Gentle now a tender breeze blows (부드러운 바람에)
whispers through a Gran Torino (그랜 토리노는 속삭이네)
whistling another tired song (지친 노래를 부르네)
engines hum and bitter dreams grow (엔진 소리는 울리고 슬픈 꿈은 커져)
heart locked in a Gran Torino (그랜 토리노에 마음 기대어)
It beats a lonely rhythm all night long (쓸쓸한 리듬 밤새 울리네)

These streets are old they shine (추억으로 빛나는)
with the things I've known (오래된 거리)
and breaks through the trees (나무 사이로 부서지는)
their sparkling  (반짝이는 빛)
your world is nothing more than all the tiny things (그대 흔적 사라져)
you've left behind (작은 기억만 남았네)

So tenderly your story is (남겨진 그대 이야기는)
nothing more than what you see (그저 빛 바랜 추억과)
or what you've done or will become (지나간 기억과 못다 이룬 꿈)
standing strong do you belong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in your skin just wondering (나 생각해 보네)

Gentle now a tender breeze blows
whispers through a Gran Torino  
whistling another tired song
engines hum and bitter dreams grow
heart locked in a Gran Torino
It beats a lonely rhythm all night long

May I be so bold and stay (용기를 낼 수 있을까)
I need someone to hold (누군가 날 잡아준다면)
that shudders my skin(내 몸이 떨리게)
their sparkling (추억이 빛나게)
your world is nothing more than all the tiny things (그대 흔적 사라져)
you've left behind (작은 기억만 남았네)

So realign all the stars above my head
warning signs travel for
I drink instead on my own Oh! how I've known
the battle scars and worn out beds

Gentle now a tender breeze blows
whispers through a Gran Torino
whistling another tired song
engines hum and bitter dreams grow
heart locked in a Gran Torino
It beats a lonely rhythm all night long
It beats a lonely rhythm all night long
It beats a lonely rhythm all night long
[출처: 지식나눔터]

Gran Torino OST와 함께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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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악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방금 sk브로드밴드 때문에 짜증나서 온몸이 벌벌 떨리는 중이었어요 ㅎㅎㅎ;;;
    음악 들으면서 좀 진정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음 왜요? 온몸이 벌벌 떨릴 정도면..한바탕 하신 거
      같은데....^^;;;; 일단 진정하시고....음...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4.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못 보고 지나갔어요....
    음악 먼저 들으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_+

  5. 주말에 영화를 다운받아서 시간을 보내볼까 생각합니다.

  6. 그랜토리노 감명있게 본 영화죠.
    좋은 영화음악 감사합니다.^^

  7. 노래감상 잘 하고갑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8. 저도 봤는데 감동은 있었으나 뭔가 심심한 느낌.. ^-^
    그래도! 명작은 명작이죠! ㅎ

    • 액션하면 클린트인데...나이가 있으니...잔잔한 감동
      으로 승부수를 띄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9. 오 너무 좋군요
    잘배우고 갑니다

  10. 영화의 마지막에 흐르던 음악이 귓가에 남아있네요. 마지막 음악 때문에 영화의 여운이 향기처럼 남아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음악을 다시 들어보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주바라기님!~ 반갑습니다.
      엔딩을 끝까지 보게 하는....영화 그리고 음악은
      흔하지 않은 듯 합니다. 내용도 잔잔하게 괜찮았고
      음악도 너무 괜찮았던 것 같아요. ^^
      편안한 휴일 되시길 바래요. ㅎㅎ

  11. 아직 못본 영화인데 영화 자체를 보고싶어지네요~
    잘 듣고 갑니다~

  12. 영화만큼이나 게임도 사운드가 없으면 참.....
    그나저나 소개해주신 영화는 아직 못본 작품이네요! ㅜㅜ

  13.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인데 정말 많이 늙었네요...
    많은 여성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배우였잖아요~

    • 여든셋이 되었다고 하는데....그래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 전 황야의 무법자를 보고
      반했슴다. ㅎㅎ

  14.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벌써 80이 넘었군요
    그럼에도 정정하다 못해 정말 당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네요

    운동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불끈 ~~~

    월요일 시작부터 무쟈게 춥네요
    이번주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15. 아.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한 주 ,힘차게 시작하세요. :)

  16. 감상잘했습니다^^ 영화도 재밌겠네요...
    한주간도 웃을 일이 많이 생기는 기분좋은 날들 되세요~~

  17.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18. 우어.. 벌써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가 되셨군요. 그래도 너무나 멋지다는..^^

  19. 추억이 마구 떠오르는 음악입니다.

  20. 음악이 짱이네요
    수요일을 보람 있게 보내세요

  21. 아~ 그랜 토리노~
    너무 좋은영화 주연배우 정말 최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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