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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하게 될 이야기는 2가지다. 리뷰와 채식에 관한 이야기.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 포스팅. 가봅시다. 한번~

작년 여름에 접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Seven Wonders: Everyday Things for a Healthier Planet) - 존 라이언, 노스웨스트 환경기구 수석 연구원>은 1999년에 나온 꽤 오래된 책이다. 한국에서는 출판사 그물코를 통해 2002년 번역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서 그런지 특이하게도 책의 본문은 재생용지로 만들어졌다. 그 느낌이 참 좋다. 그 속에 담긴 내용처럼...


분문 속지는 재생용지로 제작되어 있는 친환경 서적이다.


이 책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지구 역사에 비하면 보잘 것 없이 초라한 찰나의 역사를 가진 인류. 그 인류의 오만과 탐욕스런 소비로 인해 망가져 가고 있는 지구. 이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 저자가 친환경적이면서 실생활속에서 "아주 쉽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물건들이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한 끝에 7가지 물건을 찾아내어 그것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그가 7가지 물건을 찾은 것은 책의 서문에서 밝힌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Dalai Lama)가 유명한 경제학자이자 하버드대학 교수인 갈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를 만났을 때 한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만약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달라이 라마의 질문은 답이 불가능한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기에 공안이자 화두다. 논리적인 해답이 없는 것이 특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답을 찾아 탐구하다보면 어느 순간 답을 얻게 되는데, 저자는 환경전문가로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미국인의 생활방식이 전 세계의 모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구자원에 부담을 주는 곳이 북아메리카이고 미국인다. 에너지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인간이 소비하는 식량은 고래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루에 2500~3000칼로리 정도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에너지는 대부분 화석 연료에서 나오는데, 미국인이 평균 소비하는 에너지 총량은 하루에 18만 칼로리로 거대한 사향고래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다. 미국인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사람 크기의 다른 포유류 동물이 소비하는 양보다 훨씬 많다.


미국은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 인류는 또한 매년 육지에서 자라고 있는 모든 식생의 40퍼센트를 사용하며, 청정지역을 거쳐 흘러나오는 담수를 3분의 1이나 오염시킨다. 인류는 세계 삶림의 3분의 2와 초원의 4분의 3을 훼손하였고, 인간의 지방질에 250종류나 되는 새로운 화학물질을 첨가시켰으며, 공룡이 지구를 거닐던 시절 이후에 가장 대규모로 생물종을 멸종시켰다. 참으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中에서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이 유한한 지구의 자연자원을 황폐시키지 않으면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달라이 라마의 화두를 '환경적 기준' 으로 삼아, 깨끗한 지구 그리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찾은 답은 7가지. 모두 예외 없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거나 매우 적으면서도,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는 매우 강력한 것들이다. 하여 저자는 이들에 대해 '7대 불가사의' 라고 명명한다. 놀랍게도 그것은 21세기 이전에 탄생한 것들이며, 다음과 같다.

저자 존 라이언이 찾은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1. 자전거 - 오염물질을 배출없이 건강과 운동에도 좋은
2.
콘돔 - 원하지 않는 출산으로 인한 낙태와 에이즈를 막아주는
3. 천장 선풍기 - 에어컨에 비해 훨씬 에너지 절감을 가져오는
4. 빨랫줄 - 지구의 풍부한 자연 에너지인 태양과 바람을 활용한
5. 타이국수 - 환경을 살리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6.
공공도서관 -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7. 무당벌레 -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천연 살충제인


어떠신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물건들이 맞는 것 같으신지?
위 물건들 중 여러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전거는 없지만 요즘은 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에 주력하고 있고, 콘돔은 항상 사용 했던 필자(군에서 배운대로 지갑에도 항상 휴대;;; 아마 유효기간이 지나버렸을지도. ㅜㅜ). 천장 선풍기는 아니지만 에어콘 사용 없이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나고 있다(냉난방기 자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 [참고: 겨울철 난방비 절약법! 포스팅대로 해보니...대박!!! + 감기 상식!]).
 
빨랫줄은 없지만 드럼세탁 건조는 해본적 없이 건조대만을 이용하고 있다. 타이국수는 곡류와 채소류 섭취를 의미하므로 이것 역시 실천하고 있고, 공공도서관은 아쉽게도 이용을 못하고 있다. 무당벌레는 어렸을 땐 흔하게 보던 곤충이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귀여운 곤충인데....   

지구를 살려야겠다는 거창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지만, 적어도 지구가 소중하다는 것은 알기에 가급적 지구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노력은 나름대로 하고 살아온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이 지구는 나만의 공간과 소유물은 아니지 않은가. 후손들에게 임대해서 내가 잠시 머물렀다가는 곳이니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현재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여기까지는 책 '리뷰'...성격이 강하다.

지구를 살리고, 당신을 살리는 음식.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중에
타이국수(Pad Thai)에 눈길이 간다. 쌀국수는 건강에 이로운 식사에 해당되기 때문. 물론 저자는 지구를 살릴 물건으로 타이국수만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 타이국수가 가진 음식의 특성 즉 곡류, 채소, 과일 등의 식품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타이국수는 쌀국수에 천연 양념을 섞어 만든다. 거기에 소스를 얹어 여러가지 채소와 취향에 따라 닭고기나 새우, 두부를 섞어 먹는다.

 

타이국수는 한마디로 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한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쌀과 채소로 만들기 때문에 영양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미국인이 먹는 음식에 비하여 환경적인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中에서


아시아인과 미국인이 먹는 고기의 양은?
아시아인들은 평균적으로 미국인보다 5분의 1이하로 적게 고기를 먹는다. 미국인이 1년에 먹는 고기의 양의 약 120kg에 달한다.

아시아인과 미국인이 먹는 쌀의 양은?
아시아인들은 일 평균 0.454kg(연간 약 160kg)을 먹지만 미국인은 일년에 11kg의 쌀만 먹는다. 지구 환경에 부담이 되는 고기를 그만큼 많이 먹는다는 뜻인데, 아시아인이 1년에 먹는 쌀의 양과 미국인이 1년에 먹는 고기의 양은 별로 차이가 없다.

아시아인과 미국의인 칼로리를 얻는 식품은?
아시아인들은 전체 칼로리의 10%만을 동물식품에서 얻는 반면 미국인은 육류에서 대부분의 칼로리를 얻는다.

아시아인 1명을 먹여 살리는데 필요한 토지는? 1에이커(약 1224평)

미국인 1명을 먹여 살리는데 필요한 토지는? 4에이커(약 4896평)

중국, 한국 그리고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아침에 만나 인사를 나눌 때 "진지(쌀밥)는 잘 드셨어요?"라고 묻는다. 그들에게는 이 인사가 정중한 인사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밥을 위주로 한 식사를 한다.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中에서


육류 위주의 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연구들은 수 없이 많다.
미국은 1970년 대에 이미 정부차원에서 조사를 대대적으로 벌인 적이 있다. 결론은 육류와 우유를 섭취하는 식사가 건강에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이어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영양문제위원회는 전국민에게 "지방과 설탕을 줄이고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를 증가시켜라." 고 <미국인의 식생활 지침> 을 통해 제시하면서 경고하기도 했다.

저자는 중국과 옥스퍼드 대학 그리고 코넬대학이 협력한 연구결과를 예를 들며, 중국인이 건강한 것은 미국인에 비해 지방은 3분의 2 적게, 단백질은 5분의 1 적게, 그에 비해 섬유질은 3배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을 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유제품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아 골다공증도 매우 드물다고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중국인들도 경제발전에 따라 그들의 전통적인 식사 대신 고기를 많이 먹는 식사로 바뀌면서 질병이 늘어났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아시아 음식이 미국에서 유행되고 있는 것처럼 불행하게도 미국 음식은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개탄했다.
 

고긱에 중독된 사람들 [사진=SBS 스페셜 '고기']


육류를 자주 섭취하지 않던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먹으면 여러 가지 만성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
세계 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봐도 암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요인은 식사법과 흡연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중국 프로젝트 연구자인 코넬 대학의 콜린 캠벨은 앞으로 육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의 숫자는 흡연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지방질 섭취를 줄이려면 먹이사슬에서 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물을 먹어야 하며, 육류는 주식이 아니라 어쩌다 먹는 맛난 음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육류소비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오염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원래 축산업은 북미에서도 부업 수준이었지만 늘어난 수요 때문에 주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특히 북미에서 축산은 가장 심각한 수질오염원이며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며 토양침식의 중요한 요인이자 습지와 초원이 사라지는 원인이라고 강조한다. 이미 가축의 수는 인간의 3배를 넘어섰으며, 그 많은 가축들이 거대한 몇몇의 농장 회사들에서 집단적으로 사육되면서 발생하는 오염들은 이미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국토 중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자라는 풀과 곡식이 이들 공작식 가축의 먹이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탄식한다.

쇠고기 1kg을 얻으려면 7kg의 사료가 필요함
돼지고기 1kg을 얻으려면 5kg의 사료가 필요함
닭고기 1kg을 얻으려면 3kg의 사료가 필요함

그렇다면 쇠고기 1kg과 쌀 1kg을 얻기 위해 들어가는 물의 양은? 

쌀 1kg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필요한 물의 양은 3,400리터. 
쇠고기 1kg을 얻기 위해 들어가는 물의 양은 쌀 1kg생산에 필요한 물의 4.4배인 15,000리터.


육식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엄청난 양의 곡물이 낭비된다고 해서 세계의 기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8억 4000만 명은 단순히 식량을 살 돈이 없거나 곡물을 재배할 땅이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선.

축산의 원래 기능을 되살려서 영양물질의 순환자 역할과 단백질 공급 기능을 수행하게 하려면 2가지 방안을 동시에 실천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식사 내용을 바꾸고 정치인들은 정책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한국도 육류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스토리온]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한국도 기존의 건강한 전통 식단에서 점차 서구화 되어가고, 경제 변화가 맞벌이 인구를 늘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의 식단이 인스턴트화 패스트푸드화 되면서 육류의 섭취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로인해 비만인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가축의 수가 인간의 3배가 넘었다고 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반성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 없이 이대로 가다간 
'고기의 역습','우유의 역습' 에 지구는 물론 사람마저 곤란해지는 지경에 빠질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끝으로 채식 위주의 식단이 건강에도 이롭지만, 토양에도 좋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키운 곡류,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구의 건강에도 좋은 것은 사람의 건강에도 좋다는 진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


한국의 전통음식들은 거의 대부분 지구를 살리는 음식에 해당합니다. s( ̄▽ ̄)v
그래서 요즘 쌀쿡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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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린다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도 충분히 지구를 살리는 환경 운동가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들이 지구와 당신의 건강을 이롭게 한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행복하고 건강한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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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1) : Comment (72)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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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면서 환경을 살리자는 내용이군요.
    정발 주옥 같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3. 겨울뵤올 2012.02.16 15:1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선풍기 사용하고 있고.. 공공도서관 이용하고... 이정도요?? ^^;;;
    자전거는... 제가 좀 겁이 많아서 못타네요..ㅜㅜ
    온리 직진만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4. 재미있네요^^ 주위에서 흔하게 보고 친숙한 것들이라 특별하게 생각한 적 없는데, 이렇게 보니 재미있네요^^

  5. 타이국수 이거 좋은걸요,
    한번 꼭 시식해보고 싶어지네요.

  6. 천장 선풍기를 설치하고 싶은데...

  7. 전 저 중에~
    자전거 타고 다닌다죠^^

  8. 태국 국수가 위대한줄 몰랐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내용이 바로 태국 쌀 국수였는데...

    트랙백 걸고 갑니다.

    • 태국 얘기만 나오면 눈이 번쩍, 귀가 쫑긋 하시는 모피우스님!~
      태국 현지에서 보고 계시다니 왠지 글로벌 포스팅이 된 느낌이네요. ㅎㅎ
      꾸에띠여우...사진으로 보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9. 아하!! 일곱가지... 잘 읽고 갑니다 ^^
    (늦었지만...^^;) 행복한 하루되세요~*

  10. 지구도 살리고 나도 살리고 한국전통 음식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11. 불가사의한 물건 7가지가 정말 예상밖이네요
    뷰박스가 애러입니다
    목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2. 정성스러운 글입니다...

    마음 같아선 제가 다음메인에 올려드리고 싶을 정도에요...ㅠㅠ

    저도 어쩌다 보니 집안일을 하고 있지만..낭비문제 정말 심각한거 같아요.

  13. 오...이책 재미있겠어요. ㅋㅋ
    지금 읽고 있는 책들 다 읽으면 저도 보게 메모를 해두어야겠는데요.
    올 여름에는 저도 천장 선풍기 고려해 보아야겠어요.
    항상 생각만 하다 여름을 보냈다는 ㅡㅡ;;

    • 에어콘을 사용하더라도 선풍기를 적극 활용하면
      에너지 낭비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긴해요. ㅎㅎ
      벽결이 선풍기도 있으니 올 여름은 에너지 절약과
      시원함 2가지를 잡아보세요. ㅎㅎ

  14.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물건들..ㅎㅎ
    참 연상시키는 방법이 괜찮네요 ㅎㅎ
    책이 꽤나 흥미롭겠어요...
    그나저나 저 고래는 흰수염고래인가요...ㅎ

    • 아마 맞을 거예요. ^^
      한국명은 흰수염고래인데 영어명으로는 blue whale인게
      특이하더라구요. ^^
      향유고래와 스쿠버 다이버의 사진이 있긴한데 저 사진이 그나마 풀로 나온거라. ㅋㅋ

  15. 타이국수는 정말 의외네요 ^^;
    흠~무당벌레는 신기하네요 ㅇㅅㅇ

  16. 푸샵님 건강에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17. 그런 면에서 보면 울 나라 전통음식도 타이국수 못지 않을 거 같습니다.^^

  18. 오늘 정말 알찬 정보를 보고 갑니다^^

  19. 쌀국수 무척 좋아라 하는데, 지구와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었네요~
    흐흐.. 이제 더 자주 먹어줘야겠어요~~ ^^

  20. 타이국수가 좋은거네요~ 처음 알았어요~
    매서운 추위네요~ 이럴때일수록 감기 더욱 조심하세요~

  21. 저도 이제부터는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야 겟어요 ^^



부제: 우유는 과연 인간을 위한 완적식품인가? 

많은 사람들이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완전한 영양 식품이라고 예찬해 왔지만 영양학 전문가들은 오히려 부정적이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우유에 관한 내용만 2,700여 종에 이르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느 논문에서도 우유가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없다. 오히려 그 부작용이 두려울 정도라고 기술하고 있다. - 몸을 살리는 의학, 몸을 죽이는 의학 中에서

들어가기에 앞서 잡설. 오래 기다리셨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편을 기대하셨던 분들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해해주시라. 푸샵 블로그 시작하면서 공사가 더욱 다망해졌다. 눈알 빠진다. 쿨럭~ 분량도 분량이지만 가려져 있던 진실을 정확하게 다룬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불편한 진실 1편당 작성 소요 시간은 대략 10시간 걸린다). 불편한 진실편은 15일마다(1일과 15일)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정해놓기로 했다. 참고하시라. 뭐 조회수 팍팍 늘어나면 일주일만에라도 올리겠지만...쉽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다른 주제 포스팅도 해야 하니까 더욱 그렇다. 토요일도 만명이 넘게 오셨다 가셨더랬다. 오늘은 화이트 데이라 그런지 썰렁하다. 자주 좀 푸샵 블로그에 놀러오시라. 화이트 데이를 망각한채 포스팅에만 매진한 푸샵이~ 이상 꾸벅!~~


불편한 진실 1편 못보신 분들은 언능 보고 오시라. 로그인 필요없는 다음뷰, 네이트독, 알라딘 추천 필수예요!!~  

 김연아는 우유를 마셨을까? -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1편)

  때 미국은 ‘우유수염’ 광고가 유행을 했다. “우유 드셨나요?(Got Milk?)”란 카피는 우유왕관을 뛰어넘을만큼 유명하다. 필자의 기억에 어렸을 때는 봤던 우유 광고들은 대부분 우유왕관 광고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우유 한방울이 우유잔으로 떨어지면 왕관 형태의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광고. 

그 광고를 보
고 있노라면 침이 꼴깍~하고 넘어갈 정도였다. 우유의 그 고소한 맛이 생각나면서. 미국은 수많은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Got Milk? 광고를 찍었다. 심지어 크립톤 행성에서 온 우리들의 영웅 수퍼맨까지도. 수퍼맨도 우유를 즐겨 마신다고? 그 진실을 파헤쳐보자.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크립톤 행성에서 온 수퍼맨의 강철 같은 뼈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유혹하는 Got Milk? 광고


“우유하면 뼈, 뼈하면 우유”가 생각날 정도로 우유는 칼슘의 제왕이자,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 효과가 있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다.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면 

“아침은 거르더라도 우유 한잔은 마시고 가요.”

라며 아내가 남편과 아이들에게 우유 한잔을 권한다. 술자리 회식이 많은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우유 문화가 있다. 술자리 회식이 있을라치면 미리부터 우유를 한잔 마시는 것이다. 위벽을 보호한다는 차원이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하얀 우유에 대한 맹신에서 빚어진 일일 뿐이다. 하기야 뽀샤시한 새하얀 속살로 유혹을 해대는데 안넘갈 수 있냔말이다. ㅜㅜ.

이처럼 우유는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 심지어는 학교에까지. 필자가 초등학생 일 때 우유 급식이 시작되었다. 그때는 우유 급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맛있는데다 몸까지 튼튼하게 자라게 해주는 우유를 학교에서도 마실 수 있었으니까. 어렸을 때야 반갑기만 했지만 지금에 와서야 생각하면 의문이다.
 


우유 급식은 건강을 위해 시작되었는가? 


왜 초등학교에서 우유 급식이 시작된 것일까?
아마도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믿음과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을 건강하게 자라게 해야 한다는 교육이념, 그리고 업계의 이익이 맞물려진 결과일 것이다. 

이로인해 우리는 어쩌면 어렸을 때부터 우유가 건강에 좋다는 집단 최면에 걸렸는지도 모른다. 한국의 경우 우유에 관한 연구논문의 대부분은 우유의 우수성과 급식관련에 치중해 있다. 그리고 이런 논문이나 학술정보를 발표하는 곳은 대부분 우유와 관계가 있는 집단이다.

특히
우유 예찬론을 줄기차게 발표하고 있는 곳은 낙농과 관련한 협회나 생산관련 업체다. 설령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연구비는 대부분 우유와 관련된 이해집단에서 제공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 예찬론 확연히 우세하다.

우유 산업 종사자들이 자식같은 우유를 폄하하는 말을 하겠는가?(외국의 경우 우유가 완전식품이 아니라는 연구 논문이 많으나, 한국의 경우는 대부분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논문이 대부분이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에 실린 학교 우유급식 참여 여부에 따른 초등학생의 칼슘 섭취실태 논문(2009).


위 연구논문의 결론은 결국 유당불내증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 우유급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논조로 끝을 맺는다. 게다가 마치 우유를 마시지 않은 집단은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다. 특히 48.8%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학교 우유급식에 참여한다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맹목적으로 우유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낳은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우유급식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칼슘의 섭취량이 높다고 말한다. 수치적으로는 분명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 (칼슘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다루기로 하자.)


이러한 학교 우유급식은 1934년 ‘우유법(Milk act)’을 제정한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20년대 말부터 영국의 우유 생산업자들은 ‘우유를 알리기 위해’ 학교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유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영양실조를 없애기 위해 애쓸 것을 약속한다. 그것은 순전히 마케팅과 그 유명한 샘플 전략에 기인한 활동이었다고 티에리 수카르(우유의 역습 저자)는 말한다. 그러한 발상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자 생산업자들은 농무부를 향해 로비를 펼치기에 이른다.

이렇게 학교 우유급식은 영국을 출발해 1940년 경 미국 시카고에 당도해 미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우유 급식 프로그램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 제공된 우유가 1946년에는 2억 2,800만 잔이었던 것이 1970년에는 27억 잔에 이른다. 그러던 것이 다행스럽게도 1990년에는 1억 8,100만 잔, 2005년에는 고작 1억 잔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수치변화 때문에 우유업계는 더 치열하게 광고를 해대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이러하니 수퍼맨까지 동원시켜가면서 "우유 마셨니?"를 찍어대는 것이다. 왜? 자기 밥그릇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므로. 27억잔에서 1억잔으로 줄어든 우유의 진실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한 체...

칼슘 흡수율의 진실! 과연 우유는 칼슘의 제왕인가?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24살 이후로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는 필자의 뼈 상태는 어떨까? 굳이 골다공증 검사를 받지 않아도 튼튼하다는 것은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도 알 수 있다. 살면서 뼈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이 3번 정도 있었으나 뼈는 눈꼽만큼도 금이 간적이 없다.

물론 사람의 뼈는 왠만한 충격에도 부러지지 않을만큼 튼튼하다. 단단한 부위는 화강암의 2배, 콘크리트의 4배나 되기 때문이다. 가볍기는 강철의 5분의 1.
 그만큼 사람의 뼈는 튼튼하다. 하지만 80kg체중을 가진 남자가 5~6m의 높이에서 무방비 상태로 떨어졌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부러지지는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갈비뼈 하나 정도는 금이 갈법도 한 상황이다.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가벼운 뇌진탕 및 무릎에 물이 차올라 2박3일 입원할 정도였지만 뼈는 멀쩡했다(뇌가 조금만 더 큰손상을 입었으면 큰일 날뻔한 상황이긴 했다). 물론 이러한 개인적 사례를 일반화시키고 싶진 않다. 뼈의 영양학적 상태도 중요하겠지만, 그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피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뼈는 스스로 튼튼해질 수 없다. 물론 칼슘이 영양학적으로 뼈의 건강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은 부차적인 일이다. 뼈는 뼈에 붙어있는 근육이 튼튼해져야 강해지기 때문이다.
여하튼 우유를 1년 365일 중 한 두잔 정도밖에 마시지 않는 필자의 뼈는 무진장 튼튼하다. 이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들이대라고 한다면 골다공증 검사 받을 준비는 되어 있으니 딴지는 걸지 마시라. ^-^

영양학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칼슘이라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의 양은 풍부한가? 결론은 풍부하다. 우유 한잔에 약 300mg의 칼슘이 들어있다. 이는 변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다. 하지만 인체는 그것을 다 흡수하지 않는다. 그것이 핵심이다.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식품 고유의 칼로리와 영양성분 함량이 그대로 에너지를 내거나 소화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탄수화물은 1g당 4kcal, 지방은 9kcal로의 열량을 내지만 이것이 체내로 들어가면 역전이 된다.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5.05kca, 지방은 4.69kal를 낸다. 결국 탄수화물이 더 좋은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 남자들의 몸만들기 中에서) 

식품별 칼슘함유량. 멸치가 칼슘 함유량으로는 가장 높다. 하지만 칼슘 함량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체내흡수율이 높으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품의 가치가 달라진다.


우유의 칼슘 가치에 대해 약사이자 저자인 김수현씨는 그의 저서 『밥상을 다시차리자 2』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는 식품이라도 인과 같은 산성의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면 그 가치는 떨어진다. 그런 식품 중 대표적인 것이 우유이다. 쇠고기 100g당 칼슘과 인의 비율은 4:190이고, 우유는 100:90이다. 칼슘 함유량만을 보면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물론 쇠고기는 칼슘에 비해 인의 함량이 50배 정도나 많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하지만
우유도 인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에 칼슘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시판되는 우유는 맛을 내고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온살균과 균질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유지방과 단백질의 변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다량 들어 있는 인이 칼슘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가공과정 중 일어나는 단백질과 지방의 변성도 칼슘의 흡수율을 저하시킨다."
 

나? 멸치야~ 내가 칼슘의 절대적 지존이야. 무릎 꿇어 이것들아. (사진 출처=getty image)


이에 대해 균질화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는 몸을 살리는 의학, 몸을 죽이는 의학』(저자 윤승일)에서는 

우유를 균질화하는 과정에서 우유 속의 지방은 아주 쉽게 산화한다. 그나마 좋다고 하는 스킴(Skim-기름 등을 걷어냈다는 의미에서 Skim milk라고 함. 푸샵주) 우유는 지방을 제거한 대신 우유 속에 있는 다른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가 어려워진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 있는 1~2%의 콜레스테롤은 이미 산화되어 심장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콜레스테롤 자체가 아니라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문제다).

라고 밝힌다. 인터넷에 올라온 우유의 칼슘 흡수율은 대체로 부풀려져 있다. 심지어는 체내 흡수율이 90%라고 적혀있는 곳들도 있다. 50%정도에 이른다고 적혀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만약 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 자료가 있다면 메일로 좀 보내주시길 바란다. 단, 그것이 낙농 혹은 우유 생산관련 업자와 전혀 무관한 연구자료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로부터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지 않은 연구여야 한다. 


칼슘 흡수율(미국 임상영양학저널 음식혁명 中에서

(미국 임상영양학저널 최신판 젊음의 과학 中에서)

방울양상추

63.8%

겨자잎

57.8%

브로콜리

52.6%

순무잎

51.6%

케일

50%

우유

32%

칼슘 흡수율 우유의 역습 中에서

식품

1회분(g)

칼슘함량

(mg)

흡수율(%)

칼슘흡수량

(mg)

우유1잔과

비교

배추

120

337

39.6

133.5

0.7회분

120

300

40.2

120

0.8회분

우유

240

300

32.1

96.3

-

요쿠르트

125

228

32.1

73.2

1.3회분

케일

120

86

49.3

42.4

2.3회분

브로콜리

120

59

61.3

36.3

2.7회분

강낭콩

150

154

21.8

33.6

2.9회분

양배추

120

37

65

24

4회분

 * 우유의 칼슘 흡수율은 3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양배추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대체로 칼슘의 흡수율은 유제품에 비해 채소가 훨씬 높다.

미국은 이미 1970년대에 영양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의 연구와 조사 끝에 완성된 문명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상원 영양문제특별위원회의 보고서에서  “우유만으로 칼슘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 미국 상원 영양문제보고서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든다 中에서



우유 1리터의 지방 함량 3.4%의 진실



칼슘 흡수율이 높지 않은 것은 둘째치고라도 우유는 지방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 1910~1920년에 러시아 학자 니콜라이 아니초프가 음식과 동맥경화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증거를 제시한 이후로 이에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세계인구 조사
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과 심장마비 발생률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수치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과 동맥경화는 유제품 및 고기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우유 중에 3.4라는 우유가 있었다. 지금도 시판되는지 모르겠다. 3.4라는 수치는 1리터의 우유에 지방이 약 34g들어 있는데서 유래했다. 그렇다 1리터의 우유에는 약 3.4%에 해당되는 지방이 들어 있다. 어찌보면 수치가 높지 않다.

그러나 이
3.4%의 60%가 포화지방이라는 것이 문제다. 우유 한 잔(200ml)을 마시면 한 봉지의 포테이토칩에 포함된 포화지방(약 5g)을 섭취하는 셈이다. 포화지방은 비만,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의 저자 프랭크 오스키는

"우유 1리터를 마실 경우, 미국심장협회나 음식,영양,건강과 관련한 백악관 전문가가 권장한 대로라면 하루 지방량의 1/3을 넘게 섭취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많은 우유를 마시면 하루 섭취 음식물 중 다른 종류의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포화지방이 많은 우유를 먹음으로써 하루 권장량의 거의 전부를 공급받는다." 

왜~나만 가지고 그래!! (러시아 우유 광고 사진. 사진출처=네이버 카페 '신기한 제품')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미국공립과학센터(CSPI)는 “우유의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에 미국에서는 1995년부터 지방 함량이 1% 미만인 저지방 우유 섭취를 권하고 있으며, 2004년 미 농무부(USDA)는 학교 매점에서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팔도록 조치했다.

결국 미국 낙농업계는 우유의 지방이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 대신에 탈지우유와 저지방우유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1998년 미국에 체류할 때 한국에서는 볼 수도 없었던, 기껏해야 3.4%짜리 우유가 저지방 우유라고 선전되던 시설, 무지방 우유의 천국을 보았다. 정말 무지방 우유가 많았다. 더불어 유당을 제거한 제품까지. 

우유는 진정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가?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의 경우 우유에 관한 연구들이 오래전부터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심지어는 미국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영양실태에 대해 조사하기도 했고, 우유와 골다공증에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제품의 왕국인 베스킨 로빈스 31을 물려받기를 거절한 존 로빈스는가 그의 저서 『음식혁명』에서 우유와  골다공증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미국 흑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 섭취를 통한 칼슘 섭취의 증가가 골다공증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은 우유 소비를 통한 칼슘 섭취의 증가가 남자들의 골다공증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십 개의 우유 수염 광고는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여성의 뼈를 더 강하게 하여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12년동안 진행된 간호사들의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영양학 과장 월터 월렛 박사와 7만8천여 명이 참여한 공동연구는 많은 우유 섭취가 골다공증이나 골절 현상을 줄여준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 연구는 하루에 우유 두 잔 혹은 그 이상을 마시는 여성의 골반뼈 골절률이 일주일에 한 잔 혹은 그 이하를 마시는 여성의 그것보다 1.45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낙농업계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1994년 ‘미국 전염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노년층 여성과 남성에 관한 연구결과 역시 같은 결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노인이 가장 적게 섭취한 노인에 비해 골반뼈가 골절될 위험성이 두 배나 높았다.

그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왜 우유 섭취가 칼슘 손실과 관련이 있는지 알았다. 많은 연구 결과가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 유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순이다.
*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순이다.
* 미국 여성들은 매일 평균 2파운드의 우유를 마시고 있음에도 3천만 명에 이르는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음.
*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단백질 섭취량이 전체 칼로리의 25%에 이르고, 칼슘은 매일 2,500mg 이상을 섭취하지만, 어떤 인종보다 골다공증이 심각함.
*남아프리카의 벤터스 사람들은 단백질(주로 식물성) 섭취량이 12%밖에 안되고 칼슘도 200~350mg밖에 섭취하지 않지만, 아이들을 대여섯 명씩 낳아도 골다공증이 전혀 없음.
(음식혁명과 몸을 살리는 의학, 몸을 죽이는 의학 中에서)

이렇듯 단백질과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고도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유에 들어 있는 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단백질은 신장을 통해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칼슘이 흡수되려면 마그네슘, 아연, 구리, 붕소, 실리콘, 비타민D 및 K 등과의 균형이 필요한데 우유에는 마그네슘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소, 말, 코끼리 등의 채식동물들은 뼈가 튼튼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들은 육식동물에 비해 장수하기까지 한다. 결국 칼슘을 얻는 좋은 방법은 채소를 통해서지 우유가 아니다. 이렇듯 우유를 포함한 동물성 단백질이 우수하다는 신화는 이들을 충분히 섭취하고도 골다공증을 발생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단백질의 신화에 대해서는 차후에 따로 다루기로 한다.

우유의 신화는 업자들의 로비로 시작해 만들어진 자신들의 왕국을 확장하고 유지하기 위한 거짓된 신화일 뿐이다. (나? 젖소. 어미 젖을 뗀 이후로는 우유를 마시지 않아요. 그래도 잘 자라요.)

 
사실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많다. 문제는 우유가 칼슘의 제왕이 아니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뼈를 튼튼하게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믿게 만든다는 것이다.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느 논문에서도 우유가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없다. 오히려 그 부작용이 두려올 정도라고 기술하고 있다.”가 우유의 진실에 대해 말하듯이, 
우유의 신화는 업자들의 로비로 시작해 만들어진 자신들의 왕국을 확장하고 유지하기 위한 거짓된 신화일 뿐이다. 

정말 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 우유 팩에 관련 문구가 새겨져 있어야 한다. 당연히 생산업자들은 관련 문구를 삽입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생산되고 있는 유제품 어디에도 그런 문구가 새겨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식품의약국이나 한국의 식품의약안전청에서 우유의 효과에 관련한 어떤 문구도 허가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우유에 대한 TV광고 속 문구에 대해서는 심하게 제재하지 않는 편이다. 그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김연아 우유 광고 중 한편은 칼슘과 골다공증 관련한 문구가 쏟살같이 지나간다.)

다음 주제 예고:
가제 - 출생 후 1~2년은 절대 우유를 먹이지 마라. 칼슘 섭취량의 적정성은 얼마이며, 우유가 포함하고 있는 약물과 항생제, 성장호르몬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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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냥 시간없을때나 먹는게 나을듯해요 ㅎㅎ
    저도 학생인지라 아침끼니를 많이 거르니 그냥 우유한잔하고
    학교가는데 ㅎ 뭐든지 과다면..나쁜..

    • 굳이 우유를 택하신다면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택하시길 바래요. 무지방 우유는 한국엔 별로 없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소와 나무에서 나오는 우유가 대표적인 무지방 우유예요.

      반드시 우유를 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두유도 좋은 선택이지요. 혹은 미숫가루(요즘은 몇가지씩의 잡곡이 들어간 미숫가루가 대세)를 미리 타놓고 등교하시기 전에 마시는 건 어떨가요? 바쁘더라도 아침은 꼭 드시고 다니세요. 특히나 시험이 있는 날은 꼭~ ㅎㅎ 행복한 한주 시작하셧길 바래요. MK문님~

  3. 정말 불편하게 만드는 진실이군요.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되는데 말입니다.
    아주 유용한 정보, 고마운 마음으로 잘 읽어보았습니다.

    •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정보가 부족하다면 정보가 부족한 쪽이 불리하죠. 담배가 그랬습니다. 담배는 약 50년도 전에 이미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죠. 다만 그걸 쉬시하다가 결국 하나둘씩 터지고..좋지 않은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담배회사들 줄 소송당하고...그러다 결국은 담배에 경고 문구가 들어가기 시작한거죠. 그러고 보면 울나라 담배값은 너무 싸다는...^-^. 우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식품이나 제품들도 이런 점에서는 똑같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불탄님~ ㅎㅎ

  4. 오우~ 좋은 글 쓰시는중(?)이시군요^^..
    우유에 관해서 저도 생각은 했었는데..나중에~ 써야겠네요~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 힘들어여 힘들어...killerich님~ 켁~ ㅎㅎ. 우유 관련 좋은 포스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 가급적 5편에서 끝내려고 하는데..그래야 다른 것들도 다룰테니까요~ 화이트 데이는 끝내 글만 썼습니다. ㅋㅋ

  5. 예전부터 어렴풋이 들었는데 ㄷㄷㄷ
    보다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ㄷㄷㄷ
    우유를 너무 맹신하면 안되겠네요! ㅜㅜ
    어렸을 때, 우유 무척 많이 먹었는데 ㅎㅎㅎㅎ
    그래서 뼈가 튼튼한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네요! ㅜㅜ

    • 사실 우유관련해서는 한국의 경우 크게 동요되거나 하진 않았어요. 외국에 비하면 그런 건데...우유관련 연구는 외국이 훨씬 활발하죠. 아무래도 우유를 우리보다 더 많이 마시니까. 그리고 실제 우유를 생산하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그래도 깨끗한 편에 속하는 것도 크게 부각되지 않는 면도 있을 거고...

      아무튼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제대로 된 정보는 중요한 건 맞아요. ㅎㅎ 영양학적으로는 뼈가 칼슘이 필요하긴 하지만 우유만이 절대적으로 그런 역할은 하는 거건 아니란거죠. 그게 핵심이예요. 그리고 뼈 자체를 더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 웨이트 트레이닝이랍니다. ^-^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악랄가츠님~ 악악악!!!

  6. 나쁜 어른들...그것도 모르고 우유급식을 했다니...
    우유만 믿어서는 안되겠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푸샵님의 믿음이 가는 포스팅! 항상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 1930년대 최초로 영국에서 시작되었을 때는 우유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크게 부각되진 않았을 거예요. 특별히 연구를 많이 한 것도 아니었을테고, 그러나 한국은 좀 예외적일 수 있죠. 급식이 시작된게 1980년대니까..결국 미국에서 불던 우유붐이 한국으로 넘어온 거라 생각되어지는 대목이긴 합니다. 그리고 공급업자들 입장에서 학교만큼 크고 거대한 공급시장은 없을테니까요..얼마나 환상적인 시장이겠어요. ㅋㅋ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래요. 묵쓰님~

  7. 비밀댓글입니다

    • 아유 비밀글이라 둑은둑은했네요. 데이트 신청하자는 머 그런 내용인가? 했는데...ㅋㅋㅋㅋㅋ 김빠져요~ ㅎㅎ. 근데 답글도 비밀로 달게 해야쥐, 댓글만 비밀글로 만들어 놓은 건...쫌~ 여튼.

      우유와 관련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우유에 대한 좋지 않은 결과들이 속속 나오자 미국 낙농협회에서 신뢰할만한 연구기관들에 의뢰를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죠. 머 그냥 말로 좋다라고만 할 수 없으니...그런데 연구를 한 학자들이 당황 합니다. 죄다 좋지 않은 결과들만 나와버리니까요. 기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결과물이 하나도 안나오는 겁니다. 외려 똑같은 결론이 나버리니 낙농협회에서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죠. 이런 일이 워낙 비일비재해서~ ㅎㅎ

      사실 영양학적 연구에 관련해서는 외국에서 활발히 많이 진행되는데 특히 우유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소비량 자체가 한국보다 더 많으니 연구도 그만큼 많을 거라 생각해요. 또한 연구의 가설이 치밀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결과들이 나와버리는 것이니만큼 연구라고 해서 다 정확한 결과를 뽑아냈다고 장담하긴 쉽진 않지요. 단순 유당불내증의 유무에 따른 골밀도 차이 연구 결과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것은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판단이 되어집니다. 물론 여러가지 변인을 고려했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주된 변인이라면 그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영양학 분야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진 않습니다. 운동쪽과 영양쪽 두 분야를 공부하다보니 운동보다는 결국 영양과 결부된 스포츠 영양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운동과 관련한 공부(운동생리학, 근신경학, 재활 및 통증 등)를 게을리 했던 것은 아니나 영양의 비중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론.

      특별히 계기가 된 것이라면 우유 때문이긴 한데..94년경 식품영양학 99년경 스포츠영양학을 접하면서 유당불내증 외에 특이사항이 없는 우유는 여태껏 알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03년경 나온 신뢰할 수 있을만한 미국 의사가 쓴 한권의 책 때문에 우유의 두 얼굴을 보게 된 것이지요. 제목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입니다. 문고판이니 읽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릴거예요. 그리고 우유에 관련한 책들은 영양쪽을 공부하다 보니 더 많이 접하게 되어서 불편한 진실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죠. ㅋㅋㅋ. 머 그렇다고 절대로 마시자 마라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나 선택에 대한 정보가 일방적인 곳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알려주고 그에 따른 적절한 판단을 하라는 것이 취지긴 합니다. ^-^. (논문 검색해보시면...대체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한국은 ㅜㅜ 머 낙농국가가 아닌 것도 한몫을 하겠지요. ㅋㅋ)

      아 그리고 epidemiology 관련해서는 역학이 맞습니다. 다만 전염병학도 맞긴 합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그대로를 옮긴 것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존꿈꾸시길 바래요. ^-^.

  8.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님~ ^-^ 당연히 기억하죠.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예요.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음~ 그러셨군요. 후회는 젊음 그대에게 불필요한 단어일 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삶을 음미하시고, 새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꿈을 가슴 속에 키워가면서 도전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러고 계신 듯 하다는~ ㅎㅎ

      커피가 더 땡기는데요. ㅋㅋㅋ. 앗~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쓸께요.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황사 조심하시구요. ^-^.

  9. 증말 대단한 정리! 우유 참, 문제긴 문제예요. 대안이 없어 보인다는 게 또 문제. 두유도 수입산이나 첨가물이 심각해서 말이죠. 우유 급식으로 만들어진 몸이 우유를 가끔 원한다는 사실이 두렵네요. 다음편 고대할래요. 10시간이 걸리신다니 몇일 띵가띵가 기다리는 것쯤이야 힘든일도 아닐거예요~^^

    • 안녕하세요. 연필한다스님~ ^-^. 대안에 대한 얘기도 다룰 예정이긴 해요. 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구요. 콩은 유전자변형 콩이 문제긴 하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쩌다가 먹는 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봐요. 가끔은 입이 원하는 걸 먹어줄 필요성은 있다고 보니까요. 안그럼 스트레스 받을테니...대신 알고 먹자는 취지이긴 해요. 최소한의 선택권 보장인거죠. ㅎㅎ. 기다리신다고 하니 은근히 걱정되는되여~ ^-^.

  10. 어릴때 우유만 먹어서 제 키가 안큰거 같습니다ㅠㅠ

    • 안녕하세요. okto님~ 키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영양과 운동의 조화가 있어야 해요. 영양만 공급하고 자극을 주지 않으면 잘 안자라죠. ^-^. 영양이 충분하다고 가정을 하면 뼈와 근육을 자극해 성장홀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도록 해야 하는거죠. 혹 운동을 게을리 하신 건 아닌지?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여. okto님~

  11. 저도 이 블로그에 나온 우유 관련 책들 전부 읽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우유 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내용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정보와 꼼꼼한 정리,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길동님~ 반갑습니다. 선택권의 문제인 거 같아요.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있지 않으며, 저서에서는 두유을 우선순위로 하고 우유는 후순위로 두었지요. ㅎㅎ. 함께 좋은 정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12. 두유 - soya milk - 도 결코 건강식품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여성호르몬인 oestrogen과 화학적으로 비슷한 성분인 isoflavones라는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정자의 운동능력을 감퇴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http://www.guardian.co.uk/lifeandstyle/2004/nov/07/foodanddrink.features7> <http://www.guardian.co.uk/science/2008/jul/24/foodtech.medicalresearch> 발암물질이 있다고도 하고요. 몇천년간 동양에서 soya를 먹어왔으니 사실무근이라는 반박도 나왔지만, 유해한 성분이 두부나 된장을 만들면서 없어진다는 재반박도 있고요. 한 번 알아보시면 어떨런지요?

    • 안녕하세요. BHK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판되는 우유는 천연식품이 아니고 가공식품이죠. 바로 짠 소젖은 천연식품이지만 인간이 마시기에 좀 곤란한..지방이 둥둥 떠다니는...ㅎㅎ. 콩은 천연식품인데 그냥 먹을 수 있죠. 가공하지 않고, 삶기만 해도 되니까. 단 두유는 가공식품이죠. 콩의 여성홀몬 성분에 관해서는 분분하니 그건 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콩도 다뤄야 할 내용이 많거든요. 우유편이 끝나면 콩편으로 넘어가는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오늘 처음으로 사이트에 들어와보네요. 이런 글들을 미리 보았으면 좋았으련만...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성인의 경우 락타아제가 분비안되므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아이들의 경우 (아직 락타아제게 분비가 되는시기)에도 안좋을수 있는건가요? 다시 말하면 칼슘 섭취등에 효과가 생각보다 그냥 적기만 한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5살과 8살짜리 두 딸이 있는데 우유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물론 하루 한두잔 이상 보다 더 마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아, 물론 저도 어렸을때 우유급식으로 열심히 마신 사람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ㅠ.ㅠ

    • 안녕하세요. 다니엘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1.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한 경우는 유당을 분해시키지 못해 유당블내증 설사 및 두통 등을 유발하는 증세입니다.성인이야 본인 스스로가 자각을 하고, 우유를 중단하거나 하면 될텐데 아이들은 설사나, 복부의 불만감 등이 있어도 말을 해주지 않는 이상 알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2. 락타아제가 분비되는 시기라면 유당불내증 같은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알레르기 등의 반응은 또 다른 문제이므로 확인을 해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유에 섞인 포화지방은 심혈관질환에 좋지 않지요.

      3. 우유를 통한 칼슘의 섭취는 이해집단이 내놓은 결과물처럼 높지 않습니다. 우유의 체내 칼슘 흡수율은 생각처럼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결과들이 대부분입니다.

      4. 앞으로 풀어갈 얘기지만 소의 젖을 짜기 위해 특히나 많은 분량의 원유가 필요할텐데 이게 순수하게 소젖을 짜면 좋겠지만 우유를 분비시키기 위해 촉진제라든가, 성장홀몬제라든가, 병에 걸리지 말라고 항생제를 투여한다든가의 인위적인 처치들이 행해집니다. 이런 물질들이 들어간 우유를 아이에게 먹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아집니다. 특히 모유를 뗀 1~2살까지는 아예 안먹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5. 다행히 다니엘님의 아이들은 유아기를 벗어났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덜합니다만 매일 규칙적으로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다고 봅니다. 우유의 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은 많습니다. 아울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식품들이 많습니다.

      6.앞으로도 우유연재는 2~3편 가량이 남아 있으니 참고하시어 선택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종합해보면 특별히 효과도 없고, 건강식품이나 천연식품도 아닌 가공식품인 우유를 굳이 억지로 아이들에게 먹여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7. 8살 딸아이는 곧 성장기로 돌입할 것입니다. 남자 아이에 비해서 성장기가 빨리 오므로 부모님께서 영양섭취에 신경을 잘 써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경험상 초등학생이라 하더라도 과도한 우유, 유제품 섭취는 소아비만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행복한 월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4. 미숫가루를 맹물에 타먹기가 참 그래서 저지방우유를 하나 사오자마자 본 포스팅이...ㅠㅠ
    초등학생 때 하루에 우유를 1리터가까이 마셨는데.. 그것이 문제였나보군여..
    마시는 단백질이 우유, 두유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대체 할만한 음료가 있을까요? 우유는 굳이 찾아먹지 않아야할 듯 싶고.. 마시는 단백질이라는게 좋았는데;
    마땅히 다른 음료가 없다면 그냥 씹어먹는 단백질만 챙겨먹어야겠네영ㅋㅋ
    참 그리고 제 블로그에 푸샵님 포스팅들 주소 링크를 걸어둬도 될까요?
    저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하는 중인데 본문을 복사하긴 그렇고 주소 링크를 할까해서용ㅋㅅㅋ

    • ㅎㅎ 사오신 건 일단 드세요. ^-^. 미숫가루는 맹물에 타서 드셔도 그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살짝 달짝지근하게 타서 드시려면 꿀을 약간 넣어드셔도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에 미숫가루, 청국장가루 등등을 넣고 타마시는데 맹물에 타서 마십니다. ^-^

      우유를 대체하는 것은 두유이고...두유를 대체할 만한 것은 특별히 없네요. 시중에 판매되는 것 중에 아미노산 관련 음료들이 있긴 하지만 비싸서~ ㅎㅎ

      앗~ 감사합니다. 링크 걸어주심 좋지요. ^-^.

  15. 몸짱이라못먹어! 2010.04.09 19:5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국심장연합이나 음식피라미드 표 등에 따르면 우유나 유제품의 섭취를 통해 일일 칼슘 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도 낭농업자들의 이해 관계에 얽힌건가요?
    치즈 가공의 부산물인 유청 단백질도 이글에 따르면 몸에 별로 좋은 않은건가요?

    그런데, 낭농국가나 미국의 경우 평균 신장이 큰데, 인종적인 것으로만 이것이 설명 되나요?
    궁금하네요!...

    •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쩝~ ^^. 음식피라미드는 낙농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그것이 영양학관련이나 협회 관련 등에 전파가 된 것이지요. 당연히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유청단백질은 우유에서 추출한 것으로 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제과제빵에 널리 이용이 됩니다. 유청단백질 자체는 단백질 급원으로 좋습니다.

      낙농국가들의 민족 대부분이 육식을 위주로 하는 민족이었던지라 유전적으로 체격 등이 채식을 위주로 했던 아시아인들에 비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16. 름아름아 2011.08.10 01:3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 정말 잘 보고갑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우유를 '맛'으로 너무 즐겨 먹었기때문에 우유사랑이 남달랐는데..
    요즘 우유 품귀현상때문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중 새로운 사실을 속속들이 알게 됐네요.
    얼마전 친한 교수님께서 '우유는 백해무익해!'라고 말씀하셔서 어머 무슨말씀이세요~ 이랬는데...-_-;

    역시 아는것이 힘이네요.

    하지만 저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앞으로 우유를 즐길 것 같습니다. 워낙 '맛'이 좋아서..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영양공급 차원에서 먹는 것은 확실히 지양할 수 있게 되었네요. 주위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고. ^^

    아이스크림이나 치즈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유가공 식품들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미 가공된 것이기에 아예 다른 식품으로 분류하는것이 맞겠죠?ㅎ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해야겠어요.~ ^ㅡ^

    • 안녕하세요. 름아름아님~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블로그 활동이 뜸한지라...9월부터는 블로그 활동을 다시 할 예정이어서 못다했던 우유 얘기도 해보고자 합니다. "우유를 먹지 말자" 라는 것보다는 관련 업계에 의한 과대포장된 우유에 대해 바로 알고 먹자는 것이지요. 우리가 TV에 나온 맛집에 대해 속았듯이...우유도 여지껏 속아왔던 것이니 이제라도 제대로 알고 먹을지 말지에 대해서 선택을 하자는 것이지요. 곧 블로그 활동 재개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17. 감사합니다.
    진실을 알게되어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진실을 알수있게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유.... 채소를 더 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실님!~
      도움이 되셧길 바래요. 불편한 진실 곧 업데이트 될 거예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래요. ㅎㅎ

  18. 알찬정보 너무감사합니다 ^^ 우유 안마셔도 몸에 지장 없잖아요??저두 아시아인이라 우유가 흡수가 안되요 정보 감사해요

  19. 유사 과학 선동질은 적당히 하세요.

    http://rathinker.co.kr/paranormal/altmedi/milk.htm

    •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기존 영양학의 주축이었던 낙농업계의 주장이 그대로 되풀이 된 자료일 뿐이네요.

      관련 연구에 대한 출처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보고서라면...신뢰성은 좀... 게다가 1999년 자료네요. ^^;;; (참고로 1988년~1993년 동안 약 2,700여편에 달하는 우유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단 한편도 우유가 좋다는 결론이 난 논문은 없습니다.)

      반대로 앞서 미FDA,미암연구센터나 학회, 미영양학회, 미의사학회 및 각 공신력 있는 연구 단체들의 결과는 한결 같습니다. 우유가 업체들이 광고하는 것처럼 그런 효과는 없다는 것.
      오히려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20. 이 포스팅보고 아직 신청해서 먹고있는 학교우유빼고 다른우유는 모두 끟었습니다 ㅎ 좋은포스팅 감사하고요 담에도 이런글 많이 써주길바래요

  21. 정말 흥미로운 포스팅 감사합니다. 퍼가도 될까요? 안된다면 얘기해주세요 삭제할게요ㅠㅠ

    • 안녕하세요. 칼리말리님! 반가워요.
      상업적 용도로는 이용하실 수 없으며, 개인적 용도나 개인 블로그에 이용하실 거라면, 인용, 링크, 출처를 명확히 해주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프롤로그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 앞에 있다. 다만 가려져 있을 뿐...” - 푸샵

 IT산업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예전에는 감출 수 있었던 사실들을 이제는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실들이 알려지는 속도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빛의 속도에 이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계인과 UFO에 관한 것이다(영국정부는 UFO에 관한 1급 기밀 정보들을 해제하고 발표하기까지 했다).

필자, 외계인과 UFO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여기서 그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의 발달과 수많은 양심적인 연구들로 인해 밝혀진 사실과 그리고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사실들은 의학, 영양, 휘트니스, 다이어트 분야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 분야에 속한 전문가들의 양심고백이 잇따르거나 책으로 나오게 되고, 더불어 그 사실들을 은폐 혹은 포장, 희석시키는 특정 집단의 노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세상에 진실 혹은 사실 아닌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지로 인해 그것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밝혀내지 못했거나, 거짓말 혹은 왜곡시켰거나, 이해 관계에 얽혀 있기 때문에 원래의 사실에서 뒤바뀐 것 뿐, 애초의 진실과 사실을 여전히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필자 자신조차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리고 어느 집단에게는 불편한 진실들이 되겠지만 가감없이 의학, 영양, 휘트니스 분야의 불편한 진실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것이 독자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


부제: 우유는 과연 인간을 위한 완적식품인가? 


세계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락토오스라고 불리는 젖당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락토오스가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지 않을 경우에는 장내 통증과 설사가 유발되는데, 이는 1860년부터 개를 통해 실험적으로 관찰되어온 현상이다. - 『우유의 역습』중에서

 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동시에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다. 금메달까지 모자라 역대 최고점수에, 그랜드슬램까지...정말 대단한 일이다(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그날의 감동은 김연아는 물론이겠지만, 국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임에 분명했다.

그런데.......
엉뚱한 생각이 든다. 김연아 선수의 식단에도 우유가 포함되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세계적인 피겨스타, 국민영웅 김연아가 나오는 우유 CF 광고를 보고 또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김연아처럼 튼튼해지려면 우유먹어야 돼” 라고 성장기 자녀들에게 주입시켰을까하는 생각이 말이다.

부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것은 다 나쁘다. 햇빛, 우유, 육류, 대학 - 우디 알렌(영화감독)
 
[사진출처: Newsis] 김연아는 우유를 마시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까? 김연아 효과 때문에 우유는 또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 김연아 선수는 3편의 우유CF를 찍었다.

필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우유 급식을 시작해, 사춘기 시절엔 우유를 엄청 먹어댔다. 남들 250ml 사서 마실 때 500ml 사서 물처럼 마셔대곤 했다. 이유는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을 시작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튼튼하게 성장했으면, 키 컸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 때문이었다. 

우유 마시면 몸도 튼튼, 뼈도 튼튼해진다는데 안마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여하튼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 왕성한 식욕 덕분에 몸은 점점 소위 말하는 ‘짐승남’으로 변해갔고, 키도 쑥쑥 자라갔다. 그렇게 우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탈지분유에 전지분유까지 사먹으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돈독한 우정을 나누던 우유와의 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군 제대 후의 일이었다. 우유 혹은 유제품, 우유를 원료로 만든 보충제 등을 먹는 족족 설사를 해대는 통에 몸튼튼, 뼈튼튼이 아니라  대장이 꼬이고, 항문이 헐어버릴 것 같은 압박감과 화장실을 전세 냈냐는 항의에 시달리게 된 것이었다. 

우유를 마시고 나면 채 한시간도 안돼서 화장실로 직행해야 했기에, 혹 장에 문제가 있나 싶어 의사에게 진단을 받으러 갔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라는 진단만 받았을 뿐 특별히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제까지 튼튼하던 대장이 갑자기 예민해질리도 없고...그렇다고 우유가 상한 것도 아니고...제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매일 한팩씩 먹던 우유인데...쩝”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음식이나 식품을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유독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었다. 튼튼한 몸과 뼈를 생각하면 우유를 매일 마셔야하는데 마시지 못하는 그 답답함. 약을 먹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한잔이라도 마셔버리면 이내 곧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는 통에 입에 대기가 겁이 날 정도였다. 그렇게 우유와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래서 우유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성장기시절부터 나의 친구였던 우유에 대해 불편한 사실들만을 알게 될 뿐이었다. 그래서 내리게 된 결론.

결론은.......  
나도 성인이 된 것이다. ㅜㅜ;;;

[사진: 구글] 아! 정녕 우유와 헤어져야 한단 말인가. (오르페우스의 슬픔)


보통의 포유류가 그렇듯이 유아기 전까지만 왕성하게 나오던 락타아제가 성인이 되어서 분비가 안된 것이다. 비로소 내가 진정한 성인이 된 것인가? 하는 생각에 쓴 웃음마저 나온다. 일단 우유와는 잠시 헤어져야 했다.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락타아제가 약국에도 흔하지 않았던 터라(지금도 락타아제 제품은 구하기 쉽지 않다) 결국 당분간은 헤어지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에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콩국과 두유와 더 친해지는 되는 계기가 되었다(필자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부터 밥을 지을실 때 꼭 콩을 넣었고, 삶은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어 주셨다. 우유를 더 마시긴 했지만 매일 한두잔의 두유는 반드시 마셨다. 지금도 본가에 가면 식사 때마다 직접 만들어 주신 두유가 한잔씩 나온다). 

유당불내증 혹은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은 무엇인가?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혹은 유당분해효소결핍증(Hypolactasia) 
유당(lactose-젖당)을 함유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소장내 존재하는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lactse-젖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가수분해할 때 촉매로 사용되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 포도동과 갈락토스로 소화되지 못하고 장내 미생물로 인해 발효되어 수소, 이산화탄소, 단쇄지방산 등으로 바뀌면서 구토, 복부 팽만,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한다.

배고픈 시절 우유는 적은 돈으로 허기를 달래주는 유일한 영양 식품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성인 중 80%가량이 락타아제가 분비되지 않아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부글거리고 설사를 하는 이른바 유당불내증 증상을 보인다.

락타아제 효소 결핍 인구 분포
▣ 아시아계 성인 약 90~100%  
    (한국, 일본, 대만, 에스키모인 약 80~85%, 타이, 필리핀, 반투족 약 90%)
아랍과 유대 및 페루 성인의 70~78%
흑인은 65~70%
▣ 인디언 95%
▣ 이탈리아인 65~70%
▣ 히스패닉 50~60%
▣ 백인 10% 미만
    (핀란드 18%, 미국백인 8%, 스위스인 7%, 덴마크인 2%)

세계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종은 흑인종과 황인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의 대다수 사람들은 락타아제 결핍이라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다. 평균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75%는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가끔 우유와 재회를 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불편한 것은 여전했고 그만큼 우유, 유제품과 관련한 불편한 사실과 포장으로 가리워진 진실에 대한 정보는 점점 더 쌓여갔다. 그리고 주위에도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설사를 한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는 지인 중에는 설렁탕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 식중독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설렁탕에 우유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그 지인은 우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데 소량의 우유나 우유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해도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초래해 응급실에 몇번 실려간 적이 있었다. 

유당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

증상

해당 증상을 보인 환자의 비율

소화계

복통, 복부팽만, 복명, 장내가스

100

설사

70

변비

30

메스꺼움, 구토

78

순환계

두통 및 현기증

86

집중력 저하, 단기 기억장애

82

근육통, 관절 통증, 경직, 부종

71

알레르기 반응

(습진, 가려움증, 비염, 축농증, 천식)

40

부정맥

24

구강궤양

30

인후통, 잦은 배뇨

20미만

* 카디프 대학 연구진이 133명의 환자에게 각각 우유 1리터에 함유된 양에 해당하는 50g의 유당을 먹게 한 후 48시간 동안 유당 거부 반응에 따른 증상을 관찰한 결과 - 우유의 역습 中에서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는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도 앞에서 언급을 했다. 그렇다면 락타아제가 유아기에만 분비가 되고, 성인이 되어서는 분비가 줄어드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왜 인간은 성인이 되면 락타아제 효소 분비가 줄어드는가?


『우유의 역습』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만년이 조금 안 되는 시기에 유제품이 나타나기 전까지 인간은 700만 년 동안, 두 살에서 네 살 쯤 젖을 떼고 나면 포유류의 젖을 먹을 일이 전혀 없었다. 그러니까 우유를 먹으면 나타나는 소화 장애는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혀 내려오는 유산이 아닌 것이다. 락타아제 활동을 유지시키려고 젖을 뗀 후에도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고 해서 락타아제가 분비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락타아제 효소가 줄어드는 것은 유전적인 명령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우리 나라 음식 역사만 봐도 그렇다. 소의 젖이든, 염소의 젖이든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조선시대의 경우에는 임금님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한 음식에 속하는 것이 우유였다. 조선시대에도 이러했는데 그 이전은 말해 무엇하랴.

조선후기 조영석이 그린 젖짜기(採油) 그림 (출처: 오마이뉴스)

                           

영의정 윤형원은 명종의 재위기간 중 상당한 파워를 가진 권문세족 중의 하나였는데, 임금님이 즐겨 먹는 우유죽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가 탄핵의 대상이 되어 귀향을 당할 뻔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임금님을 위한 특별한 우유죽을 만드는 기구를 몰래 가지고 나와 처자식은 물론이고 심지어 첩까지 그 귀한 우유죽을 배불리 먹여서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1545년에 일어났던 을사사화(乙巳士禍)에서 화를 입은 여러 사람의 전기를 모은 책인 을사전문록(乙巳傳聞錄)에 보다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복(太僕)의 소락(酥酪)은 주상을 위해 공급하는 것인데, 낙부(酪夫)가 그릇을 들고 가서 그 집에서 끓이기를 어전(御前)에 올리는 것처럼 하며, 자녀와 복첩(僕妾)들도 싫증이 나도록 먹었다."

“조선시대에도 우유를 먹었다?” - 오마이뉴스 기사 中에서 (기사보기


동물도 락타아제 효소 분비가 줄어드는가?

모든 포유류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포유류는 성장하면 나면 락타아제의 활동이 90%감소한다.이는 각종 포유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인간과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필자 역시 미니핀이라는 개와 함께 살면서 먹을 음식으로 간혹 우유를 준 적이 있는데 우유를 먹은날의 변은 뭉쳐있지 않고 묽게 나오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필자가 1998년도에 미국에 있었을 때 느낀 것 중에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 뚱뚱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족히 150kg이상 나가보이는 남녀가 거리에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둘째, 우유의 천국이라는 것. 갤론(약 3.7리터) 통에 담긴 우유를 그 때 처음 봤다.
셋째, 육류 소비가 엄청나다는 것. 거의 매끼니 육류를 소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넷째,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다는 것.

이다. 첫번째 사항만 가지고도 그때 당시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왜 이렇게 거대하게 뚱뚱한 사람들이 많을까?라고...그런데 쉬라 레인이라 사람은 두번째 사항에 의문이 들었었나보다.

다큐멘터리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Got The Facts On Milk?, 2008, 미국)’

다큐멘터리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제작한 쉬라 레인(미국) 감독은 어릴 적부터 심각한 우유 알레르기를 앓아왔으며 그로인해 우유 마시기가 권장되는 사회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우유와 관련한 모든 곳(우유 농장부터 시작하여 목축업 대변인, 관련 교수, 식당, 미국 농무부까지)에 직접 가보며 하나하나 추적해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 중의 하나는 고기를 끊는 것보다 우유를 끊는 것이 건강상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자, 우유를 처음으로 접한지 30년이 되어간다. 우유에 대한 추억도 참 많다. 특히나 병에 담긴 우유, 삼각김밥 같은 비닐 포장지에 담긴 우유에 대한 기억들은 아련하다. 새하얀 우유를 볼 때마다, 그리고 그것을 마실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사춘기 시절에는 하루 약 1리터에 가까운 우유를 마셔댔다. 그러나 우유가 나와 맞지 않는 식품이란 걸, 아니 인간과 맞지 않는 식품이란 걸 인지한지 벌써 15년이 되어간다. 마트에 장을 보러갈 때마다 나를 부르는 하얀 속살의 우유를 본다. 그러나 애써 외면하며 지나친다.

우유는 인간이 소화해낼 수 있는 완전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삼일절인 오늘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오늘로 끝이 난다. 한국은 종합순위 5위. 선수들의 선전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김연아는 정말 우유를 마시고 훈련을 했을까?
To be continued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편 바로가기

 슈퍼맨의 뼈도 강하게 만든다는 우유! Got Milk? -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편)

우유나 유제품 드시고 설사한 적 있으시면.....추천 꾸욱~ 댓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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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연아와 우유의 관계 ㅋㅋㅋㅋ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네요^^

  2. 안녕하세요. 미인님~ 아마도 제 생각엔 김연아 선수는 우유를 안마시지 않을까? 한다는....자칫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특히 경기 전날 부터는 음식 섭취에 굉장히 민감할 듯 합니다. ㅎㅎ. 유익하셨다니 감사해여~ ^-^

  3. 미녀강사 2010.03.02 17:0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재미게 읽고 갑니다^^

  4. 안녕하세요. 미녀강사님~ 정말 재미있으셨나요? ^-^.

  5.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6. 루뮈님~ 캄사 캄사~ ㅎㅎ....앞으로 몇편 더 연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ㅋ

  7. 우유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늘 배탈이 나서 잘 먹지는 못하지만 유익한 정보인것 같습니다.

    논문 발표해도 되겠어요~전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8. 양철지붕님은 아이가 있으시니까 더욱 유익한 정보가 될 듯 합니다~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집단들에 의해 우유에 대한 진실이 가려져 있는 거죠. 기대하신다니 긴장된다는...^^;;;

  9. 우유에도 불편한 진실이 존재하는군요. ㄷㄷㄷ
    저도 다음 검색엔진에 대한 불편한 진실 트래백 걸고 갑니다~ ^^

  10.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들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다음이 괜히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죠? ㅎㅎ

  11. 저는 우유 마셔도 괜찮은데...
    아직 성인이 될려면 멀은 건가요? ㅋㅋㅋ

  12. 흰 우유는 맛이 없어! ㅋ
    초등학교 우유급식땐 토욜에만 주는 쪼꼬우유만 먹었어요.
    나머진 선생님 몰래 버리기 바빴죠.
    결국, 안 먹길 잘한건가..^^;

    • 원래 바나나 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가 더 맛있는 법 이긴 한데...첨가물 들어가서...더 안좋삼~ ㅋㅋ Lucy는 요즘 우유 먹으면 설사 안하지? ㅎㅎ

  13. 저도 정말 우유를 멀리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우유와 같이 먹어야 하는것들이. 왜 일케 많은건지..ㅠㅡ

  14. 그러게요~ ㅎㅎ. 같이 먹으면 맛있는 것들도 있고, 우유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도 있고~ ^-^

  15. 저는 장 좋아지라고 야쿠르트를 만들어먹는데...그것도 혹시??

    • 안녕하세요. 팬님~ 장의 건강은 장이 얼마나 잘 움직여주느냐에 달려 있는데 그것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육식을 위주로 하는 식사를 하게 되면 사람의 장 특성상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어 부패하게 됩니다. 결국 이것이 장기화 되면 결국 발생하는 것이 대장암이지요.

      장의 운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섬유질입니다. 이는 곡물과 탄수화물에 풍부합니다. 콩, 현미, 고구마, 감자,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 섬유질 식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야채도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곡물류와 탄수화물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이러한 탄수화물유의 식품을 너무 적게 섭취해서 발생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섬유질이 없는 식품은 육류입니다.
      육류섭취를 너무 자주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드실 일이 있다면 반드시 야채와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장 건강을 위해 유제품을 드시는 것은 아마도 유산균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유산균은 글루코스나 당류를 분해시키는 세균으로 특히 된장과 간장류 김치류에 많이 있습니다. 우유를 발효시킨 유제품에도 들어있지만 특별히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가끔 드신다면 액상보다는 떠먹는 유제품을 권합니다. 요즘 유산균 관련 제품이 봇물처럼 나오는데 효과면에서 너무 과장스럽게 광고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장의 건간을 생각하신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시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발효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 천연식초(양조식초 제외),된장,김치를 적절히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으로는 복근 운동과 허리 운동 및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며, 편안한 호흡도 장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물이 특히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드셔야 장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16. 저도 우유의 참 모습에 대한 이슈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많은 정보 얻고 가네요 +_+

    • 안녕하세요. 아리타님~ 알고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실이 이해관계에 얽혀 보이지 않게 가려지고, 그것을 모른체 일방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위험한 것이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진실된 정보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종종 들려주시길 바래요~ ^_^

  17. 이상하게 트랙백이 걸렸네요..
    ㅋㅋㅋ
    삭제도 안돼고..
    아무튼 수고하세요

  18. 몸짱이라못먹어! 2010.04.09 17: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라는 글을 서핑 중 몇개월 전에 봤었는데, 요즘 푸샵님 블로그의 정보가 좋아서 계속 방문하고 글 읽고 댓글 쓰고 하다 보니 여기서도 보내요!
    그런데, 전 청소년기에는 흰 우유를 싫어해서 거의 먹지 않았고 초코우유를 가끔 마셨으며 흰우유를 먹을려고 노력할 때는 막 빨리 마셔버리거나 초콜릿 쿠키 같이 단 것과 함께 마셨는데요...
    20살 넘어서 몸만들기 운동하고 챙겨먹기 노력하면서 흰 우유를 마시면서 우유의 고소함을 알았습니다.
    저지방 우유를 그냥도 마시고 무슬리를 타서 먹기도 하며 미숫가루를 타기도 하고 해서 1리터 정도를 마신 적도 많이 있었는데, 왜 전 꺼꾸러 가는 건가요?ㅋㅋ 아님 전 유당을 소화 시킬 수 있는 수치에 속한 건가요?
    우유의 광고가 이해 관계에 얽힌 사실이라고 봤을 때 전 단백질 보충제 회사들의 광고가 아주 과장 된 것이 생각이 나네요! 모든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한다고 국가대표, 프로 선수 등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태능 선수들이 과연 이런 것들 먹을 까 궁금하네요ㅋㅋ

    • ㅎㅎ 다큐로 제작이 되었죠. 몸짱이라못먹어!님은 아직 락타아제 효소가 잘 나오나봐요. 먹어도 설사하거나 속이 불편하지 않으신 걸 보니~ ^-^.

      단백질 보충제든, 건강보조식품이든 대부분 과장을 합니다. 그래서 벌금 물기도 하죠. 태능선수들도 보조식품 드시는 분들은 먹는답니다. ^-^.

  19. 저도 우유만 먹었다하면.. 설사를.. ㅠㅠ

    • 유당 불내증이시군요. ^^.
      우유를 꼭 드셔야 한다면 우유의 양을 대폭 줄이시거나,
      아니면 락타아제가 들어간 우유를 드시거나, 별도로
      락타아제 효소를 약국에서 구입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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