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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 금요일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 SBS 라디오 1편]에 이어 2편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0년만의 폭염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초복이 지났고, 곧 중복과 말복도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몸매도 유지하면서 보낼 수 있는지 여름철 몸만들기와 웰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4. 8. 1 방송 - 여름철 몸만들기 및 주의사항

(DJ) 10년 만의 폭염이라는데 이 무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웰빙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푸샵 여름은 몸이 쉽게 지치고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관리와 예방만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죠. 더운 날씨와 높은 불쾌지수 때문에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영양 섭취와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은 기온이 높아 운동을 하기가 힘든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일사병이나 탈수증과 같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간을 좀 줄이는 대신,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은 평상시 혹은 운동시 수분 섭취가 다른 계절에 비해 중요하다.

 
(DJ) 몸만들기나 웰빙에서 영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식사 등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여름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웰빙 영양식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푸샵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탈수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수분,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철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드시고, 물도 평상시보다 좀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지치기 때문에 스태미너를 올리고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마늘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콩류라든지, 생선류, 계란류를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고, 멸치와 김도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체의 외부는 덥고, 내부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DJ) 여름철 건강식 하면 삼계탕이 으뜸인데요. 정말 삼계탕이 여름철 건강식으로 좋은가요?

푸샵 닭은 껍질 외에는 지방의 거의 없고,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몸 만들기에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약간의 한약재료와 마늘 그리고 에너지를 충전해줄 수 있는 찹쌀이 추가 되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삼계탕 자체가 따뜻하고, 영양이 풍부해서 냉방병이나 냉증과 같은 질환의 극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DJ)  복날이면 닭들에 이어 견공들도 수난을 당하는데, 정말 보신탕(영양탕,보양탕)이 효과가 있는 건가요?

푸샵 많은 분들이 보신탕에 대해 맹신을 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특별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시는데,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인 고기류와 비슷한 수준의 영양성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보신탕을 먹고 기운이 솟는다고 느끼는 분들이 더러 있죠.

이런 분들은 평상시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입니다. 보신탕에 들어 있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지요. 평상시 영양섭취 상태가 좋은 사람은 보신탕 먹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지요. 왜냐하면 몸이 필요로 하는 콜레스테롤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보신탕에 대한 맹신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DJ) 10년만의 폭염이라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하는데 이렇게 땀이 많이 나면 건강에도 지장이 있을 텐데요..

푸샵 체내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게 되면 탈수증에 걸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단지 수분만 부족한 '수분 결핍성 탈수증'과 나트륨과 같은 전해질이 부족한 '전해질 결핍성 탈수증'이 있습니다. 탈수증이 심하게 되면 설사와 구토, 발열, 체력저하, 환각 증세 및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며칠 전 폭염 속에서 운동을 하는 중학생 운동선수가 사망을 했는데 이러한 사망의 원인 대부분이 바로 열사병과 탈수증에서 비롯됩니다. 


여름엔 차가운 음식보다 뜨거운 음식이 건강에 좋다.

 
(DJ) 그럼 여름철에는 어느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나요?

푸샵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먹지 않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보통 때는 성인의 경우 하루 1.8~2리터 정도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여름철의 경우에는 2.5리터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운동 중에도 수시로 말을 마셔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3~4리터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DJ)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음식이 빨리 부패 하기 쉬운데 그에 관련한 주의 사항들이 있나요?

푸샵  예. 여름철에는 음식이 빨리 부패하므로 주의 해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설사과 고열을 동반하는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을 이용할 경우는 반드시 위생 상태가 청결한 곳을 이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사먹는 음식은 반드시 유통 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DJ) 봄과 가을이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데 그에 비해 여름은 운동을 하기 힘겨운 계절에 속합니다. 어떻게 해야 봄 동안 가꾸어왔던 몸매를 유지하고 또 발전을 시킬 수 있을까요?

푸샵 휴가철과 겹쳐서인지 한철 몸매를 가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죠. 몸매 관리를 해오시던 분들도 덥기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운동시간을 평소보다 좀 줄여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을 하시면 좋고, 스트레칭은 수시로 하되, 아침이나 저녁에 요가를 규칙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은 30~40분 정도로 짧게 일주일에 3회 정도를 하시고, 걷기나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주 4회 30분 정도만 하셔도 체력을 유지하고, 몸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DJ) 아무래도 기온이 높다 보니까 실내보다는 야외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 주의할 점이 있나요?

푸샵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조급증입니다. 휴가철을 대비해서 무리하게 몸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리하게 되면 결국 부상을 입거나 체력 저하로 이어져 오히려 몸매를 더 망가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야외 운동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너무 운동을 오래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실내에서 하더라도 웨이트 트레이닝은 4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은 30~50분 정도로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운동 중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야외에서 할 경우는 자외선이 내리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셔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운동량을 줄이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DJ) 요즘은 올빼미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밤에 여가 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여름 밤에 할 수 있는 몸매 관리 운동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푸샵 날씨 탓에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스트레칭, 요가 등 신체에 무리가 안가는 운동을 주로 하시고, 근력운동으로는 푸샵과 같이 몸만을 이용한 바디 트레이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하게 되면 수면에 오히려 지장을 주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휴가지에서도 무리 없이 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 휴가를 간 상황에서도 규칙적으로 하면 휴가지에서도 건강과 몸매관리를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DJ) 여름 한철만을 위해서 몸매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을 아마 메뚜기 족이라고 하지요?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하는데 효과는 있는지 그리고 단기간 내 몸을 만드는데 있어서 주의할 점은 없나요?

푸샵 바캉스 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헬스 클럽으로 몰리는 메뚜기 족들이 있습니다. 휴가철을 위해 단기간 내에 몸을 만들려는 분들인데 아무리 단기간이라고 해도 6주에서 8주정도가 걸립니다. 한달 내에 혹은 몇 주 내에 몸을 만든다는 것은 인체 생리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체중은 약간 조절할 수 있지요. 그러다 보니 무리해서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결국 몸을 망치거나 부상 때문에 휴가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최소 6주에서 8주간 과학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프로그램에 따라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신다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철 운동보다는 이 기회에 꾸준히 자신의 건강과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DJ) 초복과 중복이 지났습니다. 이제 말복만 남았는데 더위 때문인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과다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건강에 좋지 않은 영양을 미치는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푸샵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과다 사용하게 되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의 증세로는 두통, 피로, 소화불량, 팔다리 저림 그리고 집중력 저하가 있는데 이는 인체가 심한 온도차를 극복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고, 긴팔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에어컨의 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않는 것이 냉방벼에 걸리지 않는 최상의 방법이죠.

오늘 수능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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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푸샵님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요즘 꾸준히 글이 올라오니 반갑습니다^^

    • 네~ 트강님!~ 꾸준히 올려야죠. 한동안 쉬었으니!~ 이사 준비 하느라 좀 정신이 없네요. 행복한 목욜 되시길 바래요. ^^



2004년 6월 경에 SBS 러브러브 선데이 라디오 작가로부터 방송 출연 제의를 받았습니다. 필자가 집필한 '남자들의 몸만들기'를 보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주제는 '웰빙과 몸만들기 - 누구나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될 경우 작가가 대본을 써줍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출연하는 경우에는 시청자 혹은 애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추려서 질문지 형태로 작성한 후 보내줍니다. 답변은 당사자가 직접 작성을 해서, 다시 작가에게 보냅니다. 검토 후 특이 사항이 없으면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라디오 방송은 SBS, CBS, KBS, TBS에 출연을 했었는데, 그 당시 방송되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푸샵


 21세기의 현대인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된 것은 바로 ‘자신의 몸’ 이다. 역사이래로 몸(육체)은 정신에 비해 천대시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몸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한 정신을 담을 수 조차 없다. 우리는 몸이 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몸을 정신만큼 소중히 여길 때만이 자신의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으며, 성공의 길로 향해 나갈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알고, 자신의 몸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가꿀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웰빙의 첫걸음마인 것이다. 이에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영양/운동을 골자로 한 내용으로 웰빙 코너를 진행하고자 한다(나름의 프롤로그로 직접 작성했던 내용이었습니다.)


라디오 방송국은 이렇게 생겼더군요. ^^


2004. 7. 11 방송 - 몸만들기와 웰빙


(DJ) 웰빙과 몸만들기의 의미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세요.

푸샵 몸만들기는 겉으로 드러난 몸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적정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외적인 몸이 보기 좋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체력도 좋아지고,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도 높아져 그것이 휘트니스와 웰빙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

(DJ) 요즘은 몸짱에 이어 건짱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는데 몸짱 건짱은 만들어지는 건가요? 아님, 타고나는 건가요?

푸샵 건강한 몸은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일부에 속합니다. 설사 타고 났다 하더라도 후천적인 관리가 중요하지요. 제 아무리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혹은 좋은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규칙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왕조현의 살찐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는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청초한 모습도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DJ) 보기에도 건장한 모습인 거 같은데 스스로 ‘몸꽝’ 을 만들어서 건짱에다 몸짱으로 변신을 하셨더라구요? 그 비결이 궁금한데….?

푸샵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알고 있는 비결이 있지 않을까? 혹은 단기간 내에 내 몸이 변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비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지요. 규칙적으로 칼로리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적당히 운동하고 그것이 비결입니다. 간단하죠. 문제는 얼마나 웰빙이나 몸만들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실천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DJ) 그렇게 직접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삼아서 하시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텐데요?

푸샵 몸을 100kg에 육박하는 비만으로 만들었었기 때문에 기존 옷이 맞지 않아서 많이 불편했었지요. 기억에 남는 것은 예비군 훈련 때 20대 초반에 입던 군복이 맞지 않아 후크는 물론 자크까지 잠그지 못한 상태에서 사제 허리띠로 겨우 유지하고서 훈련을 받았을 때는 참 곤혹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군복을 따로 살수도 없고...^^;;;

몸짱을 검색하면 쏟아지는 몸짱의 사진들. 필자는 몸에만 집착하는 것은 반대한다.


(DJ) ^^ 상상이 갑니다. 그럼 누구나 다 그렇게 건강하면서 보기 좋은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인가요? 


푸샵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다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90대의 나이에도 운동과 올바른 영양섭취의 실천을 통해서 20대 못지 않은 체력과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말 같죠? 사실입니다. 사실이고요 실제 그렇게 자신의 몸을 바꾼 사례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특별한 사람들이라서가 아니라 운동과 바른 영양섭취를 의지를 가지고 실천한 것뿐이지요.

(DJ) 웰빙의 열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는데요, 웰빙을 실천하거나 몸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푸샵 첫 번째, 기본을 알고서 시작하라. 기본은 쉬운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을 무시하는데 그 때문에 아픈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요. 흰띠가 검은띠 흉내를 내다보면 가랑이가 아플 수 밖에요. 두 번째, 사전에 철저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본인의 건강상태 수준을 모르면 자신에게 맞는 웰빙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힘들게 되죠. 그리고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자신의 건강과 체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부상을 입거나 자신의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DJ)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웰빙의 대열과 건짱 몸짱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푸샵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려면 기본적으로 영양의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음식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렇다고 비싼 유기농 식품이나 값비싼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간 식단이면 되지요. 거기에 스트레칭이나 요가 걷기, 조깅 바디 트레이닝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몸을 좀 더 보기 좋게 만들고 싶다면 중량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DJ) 웰빙이다 몸짱이다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저도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지만 어떻게 극복을 하는 게 좋을까요?

푸샵 이러한 스트레스는 남과 비교하는 데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싼 돈을 들여야 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오해에서 비롯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상업적인 측면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지요. 생활 속에서 아주 작은 실천이 웰빙과 몸만들기를 가능케 함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실천을 하기 전에 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천을 한다면 그것이 곧 좋은 습관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녹아 들어갑니다.

평생 꾸준한 운동과 바른 식사섭취를 하고 있는 조해석 할아버지. [출처:조선일보 DB]

 
(DJ) 최근 통계를 보면 몸 만들기나 웰빙으로 남성은 헬스 여성은 요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푸샵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더 필요한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입니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거든요. 그러므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바디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만들고, 근육의 피로를 풀고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스트레칭과 요가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성은 유산소 운동에 좀더 신경을 쓰면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요가 등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것보다는 생활 패턴에 맞게 적절하게 병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DJ) 보통.... 몸 만들기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나요 ?

푸샵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야 하느냐는 자신의 생활패턴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영양섭취의 경우는 3번의 식사와 한번의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웰빙을 위해서라면 일주일에 3~4번 / 30분 정도의 운동시간만 투자를 하시면 되고, 건강과 몸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겠다면 일주일에 3~4번 / 1시간 가량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DJ) 본격적인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되었는데요. 주말에 즐길 수 있을 만한 웰빙법을 추천해주신다면…

평일의 경우는 위와 같이 실천을 하시면 되고, 주말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포츠의 형태로 인라인,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 야외에서의 조깅 등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사항은 평일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주말에 몰아서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나 건강을 해치게 될 위험성이 높아지니 조금씩 점차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DJ)  끝으로 웰빙이나 몸만들기가 왜 필요하다고 보세요?

푸샵 몸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몸 상태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즉, 양질의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사회적 경쟁력을 갖추는데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중요한 실천이라는 것에서 필요합니다. 결국 그것이 남을 위하는 행위의 활동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이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TV 출연보다는 라디오 방송이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DJ는 박명수씨~ ㅎㅎ 여유로운 금요일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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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샵님 블방 올만에 왔습니다^^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셨군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ㅎㅎ 반가워요 트강님~ 여기서 보니까 또 새롭네요~ 클럽 간다하면서도 여지껏 못가봤네요. 제가 이렇습니다. ㅋㅋ 엎어지면 코닿을덴데~ 근데 진짜 가긴 갈겁니다. ^^ 물한잔 대접해주시면 됩니다..ㅋㅋ 행복한 금욜시간 되시길 바래요.

  2. 와 정말 멋지네요 ㅎ
    많이 배우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V라인님~ ^^. 한참 동안 뜸했는데 이제 자주 뵐께요. 저도 공부할 게 많을 듯 합니다. 행복한 금욜되세요. ㅎㅎ

  3. 몸짱들이 될 수 있다구요?
    노을이두 되려나? ㅎㅎㅎㅎㅎ

    잘 보고가요

    •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ㅎㅎ. 그럼요~ 나이 상관없이 될 수 있답니다. 조해석 옹도 몸짱인걸요. ^^. 행복한 금욜 되시길 바래요.

  4. 몸짱도 몸짱이지만, 건강때문에 운동을 하려다가 항상 중간에 포기하고 있는 1인이니다. 여기서 많이 배워야 겟네요

    • 안녕하세요. 오늘과다른내일님! 반가워요. 저도 그럴 때가 종종 있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단 포기의 의미는 아니고, 상황이 운동을 할 수 없게 만들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가볍게라도 걷고, 스트레칭하고, 웃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포기하지 않고 쭈욱 계속 가시고 싶으시면 http://pusyap.com/31 <- 이 포스팅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 행복한 오후시간 되시길 바래요.

  5. 배에 왕짜는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그냥 밋밋해졌음 좋겠어요. 점점 더 둥그렇게 흑

    • 러브드웹님 오랜만이예요. ㅎㅎ. 그간 잘 지내셨죠? 반가워요...^____^. 둥그렇고, 접히고...요즘 제배도 수난입니다. 이럴 때 하는 핑계..."비포어 & 애프터 중 비포어 기간이야...애프터를 위한;;;;;" 그래도 거의 매일 걷고 있긴 하답니다. ^^. 행복한 오후시간 되세요~ ㅎㅎ

  6. 바른 영양섭취..... 그러나 저는 과한 영양섭취 ㅠㅠ

    저 같은 사람도 기본에 충실하면 몸짱이 될 수 있나봐요...^^

    그런데..그동안 블로그 쉬셨던 거에요?

    무척 오랜만에 오셨어요.. 바쁘셨나보당~ ㅎㅎ

    • 요리를 하시니까...아무래도 과한 영양섭취가 되지 않을까요? ㅋㅋ 남은 재료 아까워서 비벼먹고 ㅎㅎ 아유 당연하죠. 기본기만 충실히...단 충실히, 꾸준히~ ㅎㅎ 영심이 답게가 중요!!!! 넵 본의 아니게 쉬었답니다. 여러가지 생각도 많았고, 일도 있었고...존재의 이유도 좀 찾고 뭐 사춘기 같기도 하고. ㅋㅋ 바쁠 때도 있었고. 여러가지 복합적으루다가. ^______^

  7. 이 곳은 목동사옥인가요? ㅎㅎㅎ
    종종 가는 곳인데! 타이밍이 아쉬운데요! ㅜㅜ


프롤로그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 앞에 있다. 다만 가려져 있을 뿐...” - 푸샵

 IT산업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예전에는 감출 수 있었던 사실들을 이제는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실들이 알려지는 속도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빛의 속도에 이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계인과 UFO에 관한 것이다(영국정부는 UFO에 관한 1급 기밀 정보들을 해제하고 발표하기까지 했다).

필자, 외계인과 UFO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여기서 그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의 발달과 수많은 양심적인 연구들로 인해 밝혀진 사실과 그리고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된 사실들은 의학, 영양, 휘트니스, 다이어트 분야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 분야에 속한 전문가들의 양심고백이 잇따르거나 책으로 나오게 되고, 더불어 그 사실들을 은폐 혹은 포장, 희석시키는 특정 집단의 노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세상에 진실 혹은 사실 아닌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지로 인해 그것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밝혀내지 못했거나, 거짓말 혹은 왜곡시켰거나, 이해 관계에 얽혀 있기 때문에 원래의 사실에서 뒤바뀐 것 뿐, 애초의 진실과 사실을 여전히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필자 자신조차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리고 어느 집단에게는 불편한 진실들이 되겠지만 가감없이 의학, 영양, 휘트니스 분야의 불편한 진실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것이 독자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


부제: 우유는 과연 인간을 위한 완적식품인가? 


세계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락토오스라고 불리는 젖당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락토오스가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지 않을 경우에는 장내 통증과 설사가 유발되는데, 이는 1860년부터 개를 통해 실험적으로 관찰되어온 현상이다. - 『우유의 역습』중에서

 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동시에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다. 금메달까지 모자라 역대 최고점수에, 그랜드슬램까지...정말 대단한 일이다(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그날의 감동은 김연아는 물론이겠지만, 국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임에 분명했다.

그런데.......
엉뚱한 생각이 든다. 김연아 선수의 식단에도 우유가 포함되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세계적인 피겨스타, 국민영웅 김연아가 나오는 우유 CF 광고를 보고 또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김연아처럼 튼튼해지려면 우유먹어야 돼” 라고 성장기 자녀들에게 주입시켰을까하는 생각이 말이다.

부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것은 다 나쁘다. 햇빛, 우유, 육류, 대학 - 우디 알렌(영화감독)
 
[사진출처: Newsis] 김연아는 우유를 마시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까? 김연아 효과 때문에 우유는 또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 김연아 선수는 3편의 우유CF를 찍었다.

필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우유 급식을 시작해, 사춘기 시절엔 우유를 엄청 먹어댔다. 남들 250ml 사서 마실 때 500ml 사서 물처럼 마셔대곤 했다. 이유는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을 시작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튼튼하게 성장했으면, 키 컸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 때문이었다. 

우유 마시면 몸도 튼튼, 뼈도 튼튼해진다는데 안마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여하튼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 왕성한 식욕 덕분에 몸은 점점 소위 말하는 ‘짐승남’으로 변해갔고, 키도 쑥쑥 자라갔다. 그렇게 우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탈지분유에 전지분유까지 사먹으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돈독한 우정을 나누던 우유와의 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군 제대 후의 일이었다. 우유 혹은 유제품, 우유를 원료로 만든 보충제 등을 먹는 족족 설사를 해대는 통에 몸튼튼, 뼈튼튼이 아니라  대장이 꼬이고, 항문이 헐어버릴 것 같은 압박감과 화장실을 전세 냈냐는 항의에 시달리게 된 것이었다. 

우유를 마시고 나면 채 한시간도 안돼서 화장실로 직행해야 했기에, 혹 장에 문제가 있나 싶어 의사에게 진단을 받으러 갔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라는 진단만 받았을 뿐 특별히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제까지 튼튼하던 대장이 갑자기 예민해질리도 없고...그렇다고 우유가 상한 것도 아니고...제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매일 한팩씩 먹던 우유인데...쩝”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음식이나 식품을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유독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었다. 튼튼한 몸과 뼈를 생각하면 우유를 매일 마셔야하는데 마시지 못하는 그 답답함. 약을 먹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한잔이라도 마셔버리면 이내 곧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는 통에 입에 대기가 겁이 날 정도였다. 그렇게 우유와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래서 우유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성장기시절부터 나의 친구였던 우유에 대해 불편한 사실들만을 알게 될 뿐이었다. 그래서 내리게 된 결론.

결론은.......  
나도 성인이 된 것이다. ㅜㅜ;;;

[사진: 구글] 아! 정녕 우유와 헤어져야 한단 말인가. (오르페우스의 슬픔)


보통의 포유류가 그렇듯이 유아기 전까지만 왕성하게 나오던 락타아제가 성인이 되어서 분비가 안된 것이다. 비로소 내가 진정한 성인이 된 것인가? 하는 생각에 쓴 웃음마저 나온다. 일단 우유와는 잠시 헤어져야 했다.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락타아제가 약국에도 흔하지 않았던 터라(지금도 락타아제 제품은 구하기 쉽지 않다) 결국 당분간은 헤어지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에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콩국과 두유와 더 친해지는 되는 계기가 되었다(필자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부터 밥을 지을실 때 꼭 콩을 넣었고, 삶은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어 주셨다. 우유를 더 마시긴 했지만 매일 한두잔의 두유는 반드시 마셨다. 지금도 본가에 가면 식사 때마다 직접 만들어 주신 두유가 한잔씩 나온다). 

유당불내증 혹은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은 무엇인가?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혹은 유당분해효소결핍증(Hypolactasia) 
유당(lactose-젖당)을 함유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소장내 존재하는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lactse-젖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가수분해할 때 촉매로 사용되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 포도동과 갈락토스로 소화되지 못하고 장내 미생물로 인해 발효되어 수소, 이산화탄소, 단쇄지방산 등으로 바뀌면서 구토, 복부 팽만,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한다.

배고픈 시절 우유는 적은 돈으로 허기를 달래주는 유일한 영양 식품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성인 중 80%가량이 락타아제가 분비되지 않아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부글거리고 설사를 하는 이른바 유당불내증 증상을 보인다.

락타아제 효소 결핍 인구 분포
▣ 아시아계 성인 약 90~100%  
    (한국, 일본, 대만, 에스키모인 약 80~85%, 타이, 필리핀, 반투족 약 90%)
아랍과 유대 및 페루 성인의 70~78%
흑인은 65~70%
▣ 인디언 95%
▣ 이탈리아인 65~70%
▣ 히스패닉 50~60%
▣ 백인 10% 미만
    (핀란드 18%, 미국백인 8%, 스위스인 7%, 덴마크인 2%)

세계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종은 흑인종과 황인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의 대다수 사람들은 락타아제 결핍이라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다. 평균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75%는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가끔 우유와 재회를 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불편한 것은 여전했고 그만큼 우유, 유제품과 관련한 불편한 사실과 포장으로 가리워진 진실에 대한 정보는 점점 더 쌓여갔다. 그리고 주위에도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설사를 한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는 지인 중에는 설렁탕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 식중독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설렁탕에 우유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그 지인은 우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데 소량의 우유나 우유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해도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초래해 응급실에 몇번 실려간 적이 있었다. 

유당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

증상

해당 증상을 보인 환자의 비율

소화계

복통, 복부팽만, 복명, 장내가스

100

설사

70

변비

30

메스꺼움, 구토

78

순환계

두통 및 현기증

86

집중력 저하, 단기 기억장애

82

근육통, 관절 통증, 경직, 부종

71

알레르기 반응

(습진, 가려움증, 비염, 축농증, 천식)

40

부정맥

24

구강궤양

30

인후통, 잦은 배뇨

20미만

* 카디프 대학 연구진이 133명의 환자에게 각각 우유 1리터에 함유된 양에 해당하는 50g의 유당을 먹게 한 후 48시간 동안 유당 거부 반응에 따른 증상을 관찰한 결과 - 우유의 역습 中에서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는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도 앞에서 언급을 했다. 그렇다면 락타아제가 유아기에만 분비가 되고, 성인이 되어서는 분비가 줄어드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왜 인간은 성인이 되면 락타아제 효소 분비가 줄어드는가?


『우유의 역습』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만년이 조금 안 되는 시기에 유제품이 나타나기 전까지 인간은 700만 년 동안, 두 살에서 네 살 쯤 젖을 떼고 나면 포유류의 젖을 먹을 일이 전혀 없었다. 그러니까 우유를 먹으면 나타나는 소화 장애는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혀 내려오는 유산이 아닌 것이다. 락타아제 활동을 유지시키려고 젖을 뗀 후에도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고 해서 락타아제가 분비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락타아제 효소가 줄어드는 것은 유전적인 명령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우리 나라 음식 역사만 봐도 그렇다. 소의 젖이든, 염소의 젖이든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조선시대의 경우에는 임금님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한 음식에 속하는 것이 우유였다. 조선시대에도 이러했는데 그 이전은 말해 무엇하랴.

조선후기 조영석이 그린 젖짜기(採油) 그림 (출처: 오마이뉴스)

                           

영의정 윤형원은 명종의 재위기간 중 상당한 파워를 가진 권문세족 중의 하나였는데, 임금님이 즐겨 먹는 우유죽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가 탄핵의 대상이 되어 귀향을 당할 뻔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임금님을 위한 특별한 우유죽을 만드는 기구를 몰래 가지고 나와 처자식은 물론이고 심지어 첩까지 그 귀한 우유죽을 배불리 먹여서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1545년에 일어났던 을사사화(乙巳士禍)에서 화를 입은 여러 사람의 전기를 모은 책인 을사전문록(乙巳傳聞錄)에 보다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복(太僕)의 소락(酥酪)은 주상을 위해 공급하는 것인데, 낙부(酪夫)가 그릇을 들고 가서 그 집에서 끓이기를 어전(御前)에 올리는 것처럼 하며, 자녀와 복첩(僕妾)들도 싫증이 나도록 먹었다."

“조선시대에도 우유를 먹었다?” - 오마이뉴스 기사 中에서 (기사보기


동물도 락타아제 효소 분비가 줄어드는가?

모든 포유류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포유류는 성장하면 나면 락타아제의 활동이 90%감소한다.이는 각종 포유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인간과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필자 역시 미니핀이라는 개와 함께 살면서 먹을 음식으로 간혹 우유를 준 적이 있는데 우유를 먹은날의 변은 뭉쳐있지 않고 묽게 나오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필자가 1998년도에 미국에 있었을 때 느낀 것 중에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 뚱뚱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족히 150kg이상 나가보이는 남녀가 거리에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둘째, 우유의 천국이라는 것. 갤론(약 3.7리터) 통에 담긴 우유를 그 때 처음 봤다.
셋째, 육류 소비가 엄청나다는 것. 거의 매끼니 육류를 소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넷째,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다는 것.

이다. 첫번째 사항만 가지고도 그때 당시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왜 이렇게 거대하게 뚱뚱한 사람들이 많을까?라고...그런데 쉬라 레인이라 사람은 두번째 사항에 의문이 들었었나보다.

다큐멘터리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Got The Facts On Milk?, 2008, 미국)’

다큐멘터리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제작한 쉬라 레인(미국) 감독은 어릴 적부터 심각한 우유 알레르기를 앓아왔으며 그로인해 우유 마시기가 권장되는 사회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우유와 관련한 모든 곳(우유 농장부터 시작하여 목축업 대변인, 관련 교수, 식당, 미국 농무부까지)에 직접 가보며 하나하나 추적해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 중의 하나는 고기를 끊는 것보다 우유를 끊는 것이 건강상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자, 우유를 처음으로 접한지 30년이 되어간다. 우유에 대한 추억도 참 많다. 특히나 병에 담긴 우유, 삼각김밥 같은 비닐 포장지에 담긴 우유에 대한 기억들은 아련하다. 새하얀 우유를 볼 때마다, 그리고 그것을 마실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사춘기 시절에는 하루 약 1리터에 가까운 우유를 마셔댔다. 그러나 우유가 나와 맞지 않는 식품이란 걸, 아니 인간과 맞지 않는 식품이란 걸 인지한지 벌써 15년이 되어간다. 마트에 장을 보러갈 때마다 나를 부르는 하얀 속살의 우유를 본다. 그러나 애써 외면하며 지나친다.

우유는 인간이 소화해낼 수 있는 완전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삼일절인 오늘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오늘로 끝이 난다. 한국은 종합순위 5위. 선수들의 선전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김연아는 정말 우유를 마시고 훈련을 했을까?
To be continued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편 바로가기

 슈퍼맨의 뼈도 강하게 만든다는 우유! Got Milk? -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편)

우유나 유제품 드시고 설사한 적 있으시면.....추천 꾸욱~ 댓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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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연아와 우유의 관계 ㅋㅋㅋㅋ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네요^^

  2. 안녕하세요. 미인님~ 아마도 제 생각엔 김연아 선수는 우유를 안마시지 않을까? 한다는....자칫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특히 경기 전날 부터는 음식 섭취에 굉장히 민감할 듯 합니다. ㅎㅎ. 유익하셨다니 감사해여~ ^-^

  3. 미녀강사 2010.03.02 17:0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재미게 읽고 갑니다^^

  4. 안녕하세요. 미녀강사님~ 정말 재미있으셨나요? ^-^.

  5.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6. 루뮈님~ 캄사 캄사~ ㅎㅎ....앞으로 몇편 더 연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ㅋ

  7. 우유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늘 배탈이 나서 잘 먹지는 못하지만 유익한 정보인것 같습니다.

    논문 발표해도 되겠어요~전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8. 양철지붕님은 아이가 있으시니까 더욱 유익한 정보가 될 듯 합니다~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집단들에 의해 우유에 대한 진실이 가려져 있는 거죠. 기대하신다니 긴장된다는...^^;;;

  9. 우유에도 불편한 진실이 존재하는군요. ㄷㄷㄷ
    저도 다음 검색엔진에 대한 불편한 진실 트래백 걸고 갑니다~ ^^

  10.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들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다음이 괜히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죠? ㅎㅎ

  11. 저는 우유 마셔도 괜찮은데...
    아직 성인이 될려면 멀은 건가요? ㅋㅋㅋ

  12. 흰 우유는 맛이 없어! ㅋ
    초등학교 우유급식땐 토욜에만 주는 쪼꼬우유만 먹었어요.
    나머진 선생님 몰래 버리기 바빴죠.
    결국, 안 먹길 잘한건가..^^;

    • 원래 바나나 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가 더 맛있는 법 이긴 한데...첨가물 들어가서...더 안좋삼~ ㅋㅋ Lucy는 요즘 우유 먹으면 설사 안하지? ㅎㅎ

  13. 저도 정말 우유를 멀리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우유와 같이 먹어야 하는것들이. 왜 일케 많은건지..ㅠㅡ

  14. 그러게요~ ㅎㅎ. 같이 먹으면 맛있는 것들도 있고, 우유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도 있고~ ^-^

  15. 저는 장 좋아지라고 야쿠르트를 만들어먹는데...그것도 혹시??

    • 안녕하세요. 팬님~ 장의 건강은 장이 얼마나 잘 움직여주느냐에 달려 있는데 그것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육식을 위주로 하는 식사를 하게 되면 사람의 장 특성상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어 부패하게 됩니다. 결국 이것이 장기화 되면 결국 발생하는 것이 대장암이지요.

      장의 운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섬유질입니다. 이는 곡물과 탄수화물에 풍부합니다. 콩, 현미, 고구마, 감자,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 섬유질 식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야채도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곡물류와 탄수화물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이러한 탄수화물유의 식품을 너무 적게 섭취해서 발생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섬유질이 없는 식품은 육류입니다.
      육류섭취를 너무 자주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드실 일이 있다면 반드시 야채와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장 건강을 위해 유제품을 드시는 것은 아마도 유산균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유산균은 글루코스나 당류를 분해시키는 세균으로 특히 된장과 간장류 김치류에 많이 있습니다. 우유를 발효시킨 유제품에도 들어있지만 특별히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가끔 드신다면 액상보다는 떠먹는 유제품을 권합니다. 요즘 유산균 관련 제품이 봇물처럼 나오는데 효과면에서 너무 과장스럽게 광고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장의 건간을 생각하신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시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발효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 천연식초(양조식초 제외),된장,김치를 적절히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으로는 복근 운동과 허리 운동 및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며, 편안한 호흡도 장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물이 특히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드셔야 장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16. 저도 우유의 참 모습에 대한 이슈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많은 정보 얻고 가네요 +_+

    • 안녕하세요. 아리타님~ 알고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실이 이해관계에 얽혀 보이지 않게 가려지고, 그것을 모른체 일방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위험한 것이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진실된 정보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종종 들려주시길 바래요~ ^_^

  17. 이상하게 트랙백이 걸렸네요..
    ㅋㅋㅋ
    삭제도 안돼고..
    아무튼 수고하세요

  18. 몸짱이라못먹어! 2010.04.09 17: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라는 글을 서핑 중 몇개월 전에 봤었는데, 요즘 푸샵님 블로그의 정보가 좋아서 계속 방문하고 글 읽고 댓글 쓰고 하다 보니 여기서도 보내요!
    그런데, 전 청소년기에는 흰 우유를 싫어해서 거의 먹지 않았고 초코우유를 가끔 마셨으며 흰우유를 먹을려고 노력할 때는 막 빨리 마셔버리거나 초콜릿 쿠키 같이 단 것과 함께 마셨는데요...
    20살 넘어서 몸만들기 운동하고 챙겨먹기 노력하면서 흰 우유를 마시면서 우유의 고소함을 알았습니다.
    저지방 우유를 그냥도 마시고 무슬리를 타서 먹기도 하며 미숫가루를 타기도 하고 해서 1리터 정도를 마신 적도 많이 있었는데, 왜 전 꺼꾸러 가는 건가요?ㅋㅋ 아님 전 유당을 소화 시킬 수 있는 수치에 속한 건가요?
    우유의 광고가 이해 관계에 얽힌 사실이라고 봤을 때 전 단백질 보충제 회사들의 광고가 아주 과장 된 것이 생각이 나네요! 모든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한다고 국가대표, 프로 선수 등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태능 선수들이 과연 이런 것들 먹을 까 궁금하네요ㅋㅋ

    • ㅎㅎ 다큐로 제작이 되었죠. 몸짱이라못먹어!님은 아직 락타아제 효소가 잘 나오나봐요. 먹어도 설사하거나 속이 불편하지 않으신 걸 보니~ ^-^.

      단백질 보충제든, 건강보조식품이든 대부분 과장을 합니다. 그래서 벌금 물기도 하죠. 태능선수들도 보조식품 드시는 분들은 먹는답니다. ^-^.

  19. 저도 우유만 먹었다하면.. 설사를.. ㅠㅠ

    • 유당 불내증이시군요. ^^.
      우유를 꼭 드셔야 한다면 우유의 양을 대폭 줄이시거나,
      아니면 락타아제가 들어간 우유를 드시거나, 별도로
      락타아제 효소를 약국에서 구입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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