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위로 ▼아래로 ♥즐겨찾기

'인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1.31 깨끗하고 신선한 '나'로 채우는 '오늘' 이라는 하루. (16) by 푸샵
  2. 2011.01.01 인생은 1인치 게임이다. (2) by 푸샵

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고, 나가지도 않는 ‘닫힌계(closed system)’다. 그 안에서 에너지는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환되며, 끊임없이 순환한다. 우주 안에 담긴 셀 수 조차 없는 수 많은 별들이 지금도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닫혀 있지만 우주는 스스로 끊임없이 팽창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와 몸은 다른 듯 하지만, 끊임없이 순환하는 것은 서로가 닮아 있다. (출처: 구글)


우주와 달리 우리 ‘열린계(open system)’다. 60조 개에 이르는 몸 속 세포들이 끊임없이 태어나고, 사라짐을 반복한다. 몸은 항상 새로운 세포로 채워져야 한다.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음식을 채워 넣어야 하고, 영양분을 흡수한 후 비워내야 다시 채울 수 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채워지고, 비워짐은 끊임 없이 반복된다. 몸은 열려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지성사상가 존 러스킨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

이라고 했다. 인생도 우리 몸과 같다. 그냥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고 다시 채워 넣어야 한다.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야 한다. 신선한 음식, 신선한 식품, 신선한 공기로 우리 몸을 채워 넣어야 하듯, 하루하루 '깨끗하고 신선한 나'‘오늘’ 이라는 하루에 채워 넣어야 한다. 


어제의 나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미 죽어버린 나를 오늘까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어제의 나를 버리고, 오늘의 새로운 나로 태어나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한다. 멈춰서는 안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는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멈출 것을 염려하라. 

고 했다. 일상의 반복은 끊임없는 순환을 의미한다. 우리는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성장한다. 과거는 기억과 회상이고, 미래는 기대이며, 현재는 자각이다. 새롭게 태어나려면 우리는 끊임 없이 매 순간 자각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일상의 반복에 지치지 않아야 한다.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 <미생>중에서


짧았던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은 1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영하 10도의 날씨는 일상의 작은 긴장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새해 첫날과 설 첫날에 많은 다짐들을 했다. 그 다짐들이 올 한 해 지속될 수 있도록 날마다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 완벽할 수 없지만,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셨나요? ^^. 벌써 1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1월을 차분히 마무리 하고, 새로운 2월을 맞이할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Trackback(0) : Comment (16)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늘을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행복해야죠. ^^
      1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2. 오늘이어서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3. 저도 오늘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2월은 보다 더 희망적인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4.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 네!~ 연휴의 끝이 1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네요. 무사히 복귀하셨길 바랍니다.
      1월 마무리도 잘하시길 바래요. ^^

  5. 요즘은.. 너무 힘이들어서 그런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네요
    행복하다 행복하다 말하면 행복해질까요?ㅠㅠ

    • 그쵸! 경제도, 체감경기도, 나라도 모든 게 힘든 상황이니 자영업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왠만한 사람들은 다 힘들다고 느끼는 상황이네요.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니라 우울이라고 하더라구요. 걷기 같이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도 하시고 해야 우울감이 줄어들고 힘을 낼 여지가 생기니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몸을 꼭 움직여보시길 바래요. 바쁘고 힘들 수록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꼭 내시는 게 중요해요. ^^

  6. 가슴에 새기고 싶은 멋진 말씀이십니다.

    마지막 1월 행복하게 보내세요^^

  7. 서두의 우주론에 압도당했습니다.
    러스킨의 말도 의미심장하군요.
    1월의 마지막 밤을 잘 보내세요.

    • 우주를 생각해보면 정말 신비롭고 끝을 알 수 없을 넓이에 압도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해요. ^^
      2월 행복하고, 건강하게 시작하셨길 바랍니다. ^^

  8. 반복들의 소중함까지는 아니어도
    아, 인생은 반복을 열심히, 기꺼이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잘 만들어나갈 수 있는 거구나
    하는 것을 깊이 깨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싫은 일을 싫지 않게 하는 것,
    이 방법을 잘 터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에 <미생>의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는 말인데...늘 반복되는 일들, 일상에 지치지 않아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일의 일정부분을 차지하는 싫은 일도 싫지 않게 할 수 있어야 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3분 후에 우리의 프로생활에서 가장 큰 전투가 벌어진다.
모든 게 오늘 결판난다.
우리가 온전한 팀으로 소생하든가, 부숴지든가의 기로다.

매 접전마다 1인치씩 밀리면 끝장난다.
우린 지금 지옥에 와 있다. 정말이다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서 굴욕적으로 패배하던가 아니면
싸워서 광명을 얻어 지옥에서 올라올 수 있다.
한번에 1인치씩!

내가 해 줄 수는 없다. 난 너무 늙었다.
이 젊은 얼굴들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중년의 시기에 최악의 선택을 했었다고
난.. 돈을 다 날렸다. 믿기지 않겠지만.
날 사랑한 사람들도 쫓아내 버렸다.
요즘은 거울 속의 내 얼굴이 보기도 싫다.


 

나이를 먹게 되면 여러 가지를 잃는다. 그게 인생이야.
하지만 잃기 시작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돼.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풋볼도 그래.
인생이건 풋볼에서건 오차 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 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반 초만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다.

모든 일에서 몇 인치가 문제야!

경기 중에 생기는 기회마다 매분, 매초마다 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돼!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우리 몸을 부수기도 하고
남의 몸을 부수기도 한다.

그 인치를 위해 주먹을 움켜 쥐어라!
그 인치들을 합치면 승패가 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생사가 뒤바뀔 것이다!

어떤 싸움에서건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만이 그 인치를 얻는다.

내가 인생을 더 살려고 하는 것은
아직 그 인치를 위해 싸우고 죽을 각오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앞에 놓인 6인치를 내가 억지로 시킬 순 없다!
옆에 있는 동료를 봐라.
그의 눈을 들여다봐.

여러분과 같이 그 인치를 위해 갈 각오가 보일 거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보일 것이다.
여러분은 서로를 위해 희생할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게 팀이란 거야.

지금 우리가 팀으로서 희생하지 못한다면
일개 개인으로서 죽어야 돼.

그게 풋볼이다.
그게 전부다.

자, 어떻게 할건가!"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태양은 달리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새해가 되고, 새날이 되면 그래도 태양은 새로워 보인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마도 그건 태양이 동해 바닷물에 온몸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떠올라서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태양은 어제의 모습을 활활 태워 죽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매일 태어나는 것일 겁니다. 인생도 떠오르는 태양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가 새로 태어나려면 어제의 나, 과거의 나를 죽이지 않고 새로 태어날 수는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지난 몇 달은 살아온 40년(벌써 그렇게 되어버렸다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깨닫게 된 것은 우주의 근본 법칙은 '변화' 라는 것입니다.

어제의 나를 죽이지 못하고, 여전히 어제 허물을 덮어쓰고 오늘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변화가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단 1인치도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지요.

'인생은 1인치(inch, 2.54cm) 게임이라는 것'

어제의 나를 버리고, 새로 태어난 나의 다리로 매일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걸어가야지만 바라는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것은 아닌가하는  지난 몇달이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아주 간단한 진리이지만, 깨닫고 실천에 옮기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의지나 자신감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익숙한 것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없기 때문인 것이지요. 익숙해져 있던 나의 과거를 버리고 다시 태어날 수 있길 바라는 신묘년의 첫 날이었습니다. 그간 들리지 못해 블로그 관리가 소홀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블로그도 1인치씩 관리해 보려고 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어느새 불혹이 되어버린 푸샵 드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Trackback(0) : Comment (2)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매순간순간 자신을 놓치지 않고 그 순간에 집중하려 합니다^^

    항상 잘 되진 않지만요^^

    잃기 시작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말이 공감이 되네요~~

    • ^^. 그러게...요즘 들어서 느끼는 거지만 잃고 나서 뭔가를 깨닫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잃기 전엔 나 자신을 놓치거나 잊고 살아왔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다면 안에서부터 태워야겠지. 신묘년엔 꼭 네가 말한 것처럼 명상과 같은 삶이 될 수 있길.....ㅎㅎ.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