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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2.09 다이어트와 체중조절 성공하는 체온 유지법 (60) by 푸샵
  2. 2012.02.03 겨울 한파 속 체온저하가 암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38) by 푸샵

 
 온도(Temperature)의 사전적 의미는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 또는 그것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되어 있다. 요즘 이 온도가 화두다. 지구온난화, 체온이 그것인데

지구는 온도가 오르는 것이 문제고, 사람은 온도가 내려가는 것이 문제다.

지난 150년간 지구는 1도 상승했고, 그 중 마지막 50년간은 0.56도로 상승했다. 지구 온난화 문제는 근래들어 가장 심각한 화두로, 지구촌 곳곳에서 온난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온도가 1도 상승하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중요 농산물이 10~70% 정도 감소하고, 농경지 10~50%가 황폐해져 결국 사막화할 것이라고 기후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변화 [사진=구글]


반면 사람의 경우는 체온이 내려가면 갈수록 문제가 생긴다. 지난 2월 3일자 포스팅 [겨울 한파 속 체온저하가 암세포 활동을 촉진한다?]에서도 다뤘듯이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기초대사량은 12% 감소하고, 혈류의 흐름까지도 나빠져 암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며, 면역력도 30%가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병들게 되는 것이다.

라고 했다. 
 
■ 체온 저하와 몸 상태의 변화

36.5℃ - 건강한 사람의 체온 (겨드랑이에서 잰 체온으로 심부온도는 37.2℃ 수준이다.)
36.0℃ -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몸이 떨림
35.5℃ - 배설 장애 발생, 알레르기 발생
35.0℃ - 암세포 활성화
34.0℃ - 물에 빠진 사람의 경우(소생 가능성 50%)
33.0℃ - 동사 직전인 사람의 체온(환각이 보이기 시작함)
30.0℃ - 의식불명 상태에 빠짐
29.0℃ - 동공이 확대됨
27.0℃ - 죽은 사람의 체온

사람의 평균 체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사람의 체온은 지난 50년 동안 1℃정도 떨어졌다고 한다. 50~60대보다 30~40대의 체온이 낮고, 30~40대에 비해 10~20대의 체온은 더 낮다. 예전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았을 때 따뜻했는데, 요즘 태어난 아기들은 차갑다고 오랜기간 조산사로 일한 사람들은 말한다. 50년 전에는 평균 36.8도였던 체온은 현재 1도 가량 떨어진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
 

SBS 스페셜 '마법 1도 당신의 체온 이야기 [사진=SBS 스페셜]


이렇게 체온 저하가 일어나면 신진대사를 나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대부분의 질병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관련 의사나 학자들은 이야기 한다. 반대로 낮아졌던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는데, 이러한 내용으로
SBS스페셜 '마법 1도 당신의 체온 이야기'가 방송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50년간 사람의 평균 체온이 낮아진 이유는 뭘까?

우선 이 질문에 답을 해보자.
우리 몸에서 열 생산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기관은?

답은 '근육'이다. 

평균 체온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열을 가장 많이 내는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는 생활습관때문이다. 다시말해 현대인은 근육을 사용하는 육체적인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평균 체온이 낮아지게 된 것이다. 

■ 과학자들이 뽑은 체온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

1. 근육을 사용하는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2. 몸에 좋은 소금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한다.
3.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
4. 자주 과식을 하며 특히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을 과다하게 먹는다.
5.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6. 화학약품과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는다.
7. 가볍게 샤워만 할 뿐 목욕을 하지 않는다.
8. 늘어난 에어컨 사용.
[참고: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원인에 대한 해석까지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 세부적인 내용은 기회가 되면 따로 다루기로 하자. 특히 소금!~ 오늘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체온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왜 체중조절이나 다이어트가 힘들어지는지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체중조절과 다이어트를 어렵게 하는 체온저하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와 생명활동에 없어서는 안되는 효소가 바로 '엔자임(Enzyme:생체 내에서 생성되는 일종의 촉매)'이다. 이 효소는 36.7~37도 사이의 온도여야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을 하는 것이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다. 그런데 체온이 낮아진다는 것은 세포의 온도가 낮아짐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효소의 활동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지방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일부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그런데 몸이 따뜻하면 지방은 잘 분해(연소)되지만, 몸이 차가워지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능력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지방은 태우고, 지구의 건강을 위해서 석유 사용은 줄이자. [사진=구글]


그렇다면 어떻게 인체의 체온을 올릴 것인가? 우선 인체가 건강하게 열을 내는 방법(1일 에너지 총 소비량) 3가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다음과 같다.

■ 인체 1일 에너지 총 소비량(발열량)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신진대사 발열 (60~70%) - 기초대사량
2. 운동 발열 (20~30%) - 활동대사량
3. 식이 발열 (10%) - 식이대사량


위에서 언급한 열을 가장 많이 내는 근육과 체온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 1번을 대입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체온을 올려 체중조절과 다이어트 성공하는 방법
 
1. 신진대사 발열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
열을 가장 많이 내는 것은 근육이므로 이 근육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핵심. 근육을 일정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운동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저항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것은 성장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근육량 감소 때문인데, 중량을 이용하는 저항운동으로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이 좋다. 근육량 증가로 인한 몸매 유지 및 성장호르몬 감소 저하로 인한 노화 방지와 더불어 신진대사량의 유지가 그것이다.  

2. 운동으로 인한 발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
 걷기, 러닝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생활 속에서의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단 무리한 운동을 지나치게 오래하면, 오히려 체온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3. 음식 섭취를 통한 발열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
곡류, 콩류, 과일, 채소,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식품들은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적어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으로 분류되면서 영양의 밀도는 높은 식품이다. 그래서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고, 소화도 과정이 지방 식품에 비해 느려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주는 식품이다. 

4. 기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으로 연근, 단호박, 대추, 양파, 계피, 생강 등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 차로는 생강차, 대추차, 계피차가 좋다.
■ 따뜻한 목욕과 반신욕, 족욕을 규칙적으로 한다.
■ 너무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의 섭취는 제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의해야 한다.
■ 우리 몸의 '목'이 붙어 있는 신체 부위인 목, 손목, 발목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 피로와 스트레스는 몸을 차갑게 하는 요인이니 그때 그때 풀도록 한다.

여전히 동장군의 기운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쫄지 마세요.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석유 사용은 자제하고, 사람의 건강을 망치는 너무 많은 지방은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행복하고 건강한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푸샵이었습니다.┌(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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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60)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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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글쵸...요놈의 지방을 좀 태워야 하는데..잘 안타요 ㅠㅠ
    ㅋ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이거 정말 충격이네요 사람의 체온이 떨어지고 있다니...
    운동을 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아니 이제 우리 애들도 운동시켜야 할 것 같아요^^

    • 지구 온도는 자꾸 올라가는데......
      사람 체온은 내려가고....활동량들이 부족해서
      생기는 원인이기 해요. ^^.
      요즘 아이들도 예전 아이들과 달라서 공부량이 너무
      많아 활동량이 현저히 줄었죠..걱정이예요. ^^;;

  4. 체온을 정말 유지 잘해야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5. 체온유지도 정말 중요 하군요.
    하지만 저는.. 동장군에게는 속수무책이에요..ㅠㅠ

  6. 유용한 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

  7. 글보다는 사진에만 시선이 머뭅니다 ㅡㅡ;

  8. 꽁지도 체중은 차이가 없는데 요즘 2KG정도 빠졌어요.

  9.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주말..!! ㅎ
    남은 하루도 알차게 보내세요..^^

  10. 오,,,

    다이어트와 체온 이건 몰랐어요..
    읽어보니 저는 체온을 저하시키는 생활 습관에 해당되는 사항들이 좀 있네요...
    아.. 읽어 봤으니 조절 좀 해야겠어요..
    저는 몸이 좀 차다고 해야 할까? 암튼 그런 편인데.. 이게 다 이유가 있었나봐요..

    • 콩순이와 자주 자주 놀아주세요. 그럼 체온이 올라갈지도..ㅋㅋ
      몸이 차다는 건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이 낮다는 걸
      의미하니..꼭 신경쓰세요. ㅎㅎ

  11. 체온 유지하는게 중요한것인지 알았지만
    이렇게 다이어트와도 관련이 된것은 처음알았네요..
    옛날엔 제손이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친구들이 손을 빌리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요즘엔 저도 손이 얼음처럼 차가워진다는...

    체온유지법 보고 다시 관리해야겠네요 ㅎㅎ

    • 예전에는 따뜻했던 손이 지금은 차가워졌다면...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신경을 쓰셔야 할 듯 해요. ㅎㅎ
      제 손은 여전히 난로입니다. ㅋㅋ 손난로. ^^

  12. 오늘도 멋진 글입니다.
    크롬을 사용해서 안되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크롬을 사용해도 되든데 아마 스킨하고도
    관련이 있나봅니다.^^

  13. 저도 샤워만 할 뿐 목욕탕엘 잘 안가거든요
    하여 요즘은 족욕을 하고 있는데
    정말 몸이 가뿐하네요.

  14. 근육량과 체온의 관계는 좀 생소합니다..
    체온이 면역력과 관계된다는 것도 처음 듣는 얘기네요..
    중요한 정보 잘 얻었습니다...ㅎㅎ
    근데 소금섭취는 많이하지말라고 하는데 헷갈리네요..^^;

    • 소위 말하는 소금은 2가지 종류가 있어요.
      나중에 자세하게 다룰텐데..천연 소금과 인공 소금이 그것이죠.
      화학적 나트륨은 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에 주로 들어가요.

      천연을 쓰진 않아요. 이런 화학적 나트륨은 줄여야하고
      하루 필요한 소금(나트륨)은 섭취를 해야 하는데
      소금이 인체에서 반드시 하는 역할이 있거든요. ㅎㅎ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금 세가지 중 하나가 바로
      소금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

  15. 오늘 또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갑니다.
    전 원래 몸이 좀 찬 편인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체온 높이는데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16. 첫 방문이예요... 즐겨찾기와 구독추가하고 가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17. 비밀댓글입니다

  18. 비밀댓글입니다

  19. 잠시들렀다갑니다~
    벌써 주말이시작되네요 활기찬하루되시길 푸샵님 ^^*

  20. 저 여인네는 뺄 살도 없어보이는구만 -.-

  21. 나이먹어서 치아교정을 하다보니 피치못할 다이어트를 하는 중입니다.
    다들 다이어트를 어떻게들 하시는지 죽을 맛이네요 ㅋㅋ

    • ㅎㅎㅎ 그러셨군요.
      아유..음식 먹기 불편하시겠어요.
      해보지 않아서 알 순 없는데...한 분들 보니
      좀 불편해하시는 듯....나중에 치과에서
      교정기 다이어트 들고 나오거 아닌가 몰겠어요. ㅋ


 
 55년만의 한파로 언론에서도 난리다. 수은주가 영하 17℃, 체감온도는 영하 23℃라고 한다. 어제(수)가 영하 13℃, 체감온도는 영하 20℃ 정도였다. 걷기 운동 중 눈썹이 살짝 얼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1월에도 걷기 운동 중 눈썹이 언적이 있다. 그래서 찾아보니 2011년 1월 중에도 영하 17.8℃였던 날이 있었다. 그러고 보면 55년만의 한파는 아닌 듯 하다. 

2012년 2월 1일 걷기 운동 중..찰칵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온난화를 막으려는 평형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지구가 살기위한 몸부림을 치는 것'이라고 기후 학자들은 말한다. ‘가이아 이론(Gaia theory: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 즉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이론으로 1978년 영국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주장했다)’으로 보자면, 온난화로  지구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발동한 셈이다. 

어찌됐든 그로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 왜 추운 날씨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인체의 체온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은 왜 37℃의 체온을 유지할까?
  

동물들이 외부 환경의 온도와 관계 없이 비교적 일정한 내부 온도을 유지하는 능력을 '온혈성(warm-bloodedness)' 혹은 '항온성(homeothermy)'이라고 한다. 포유류의 경우는 약 37℃, 조류는 약 40℃의 체온을 유지한다. 

사람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신체 기관의 활동을 보장해주는 효소작용이 바로 37~37.5℃(심부온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정상 체온에서 3~4도씨 이상을 벗어나면 육체적,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사람의 정상적인 체온은 36.8~37.2℃이다. 체온이 가장 높을 때는 오후 4~6시 사이이며, 가장 낮을 때는 새벽 4~6시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은 오후 4~6시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적 운동 즉, 크게 무리해서 근육을 쓰지 않는 운동은 새벽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떻게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나?

뇌에는 시상하부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의 온도 조절스위치로 체온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기를 만들고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조절 스위치는 필요한 정보를 특수한 센서인 온도수용기에 의해서 받는다. 중앙 온도수용기는 뇌에서 가까운 온도 조절스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혈액의 온도의 변화에 반응을 하는데 0.1℃ 차이의 아주 미세한 변화에까지 반응을 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온도 수용기들이 우리 피부 곳곳에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추위에 반응을 한다. 그에 비해 더위에 반응하는 온도 수용기는 적다. 

온도 조절스위치는 시상하부에 있다. [사진=구글]


인체가 체온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근육을 떨어주는 것인데, 에너지 사용량을 4~5배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추우면 몸이 떨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보온에 신경을 쓴 상황이라면 굳이 근육을 떨어서 체온을 올릴 필요가 없다. 

추위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몸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 않으면 세포 핵의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 몸이 얼게 되는 저체온증이 생긴다. 더불어 세포조직에 산소가 부족한 산소결핍 증상까지 겹치게 된다. 근육은 경직되고, 혈압은 떨어지며 심장박동은 점차 약해진다. 

무엇보다도 가장 손상을 입는 조직은 바로 뇌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감각이 없어지면서 잠이 오게 되고, 마치 덥다는 착각에 빠진다. 결국 뇌부종이 발생하게 되고, 숨이 멈추게 되면서 죽음이 찾아온다. 

그런데 저체온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뇌출혈이 심하여 뇌압이 올라가서 위험한 상황이나 심폐소생술 후에 뇌허혈증(뇌경색 혹은 뇌졸증)을 예방, 보호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저체온법을 사용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뇌세포의 산소요구량이 6% 감소하여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세포와 심근세포의 파괴를 더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번 한파는 한국에만 몰아닥친 것이 아닌데, 동유럽의 경우 한파로 약 100여명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체온이 35℃ 이하로 천천히 떨어진다면, 잠재되어 있던 지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기초대사량은 12% 감소하고, 혈류의 흐름까지도 나빠져 암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며, 면역력도 30%가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병들게 되는 것이다.

오늘과 같은 날씨엔 기본 외투만 입고서 20분 동안 밖에 가만히 있을 경우, 체온은 34℃까지 떨어질 수 있다.
온도가 34℃ 정도까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아주 급격히 32℃ 정도까지 떨어지면 1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27~28℃ 범위에서 체온이 측정된다면 사망한 것으로 간주한다. 미국에서 한 해에 약 700명의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노숙자와 노인들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리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게 되는데, 물 속에서의 열전도율은 공기 중에서보다 20배 더 높다. 때문에 물은 같은 온도의 공기에서보다 11배 더 빠르게 몸에서 온기를 빼앗는다. 8℃ 이하의 물 속에서는 심장과 호흡이 멈추는 쇼크가 생길 수 있다. 

저체온증(몸이 얼었을 경우)의 응급처치법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저체온증이 왔다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저체온증 환자를 움직이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움직임이 근육의 온도를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는 움직임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땀을 흘렸을 때는 땀을 흘리지 않을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체온을 감소시키는데, 차가운 혈액이 주요 장기로 흘러들어가게 자칫 생명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파에 외출시 목도리, 방한모, 장갑은 필수다. [사진=구글]


추위로 인해 몸이 언 저체온증이 걸렸을 때 응급처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신속히 추위로 벗어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저체온증 응급처치법]
1. 겨드랑이를 감싼채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하게 하고 옆으로 눕힌다. (만약 옷이 젖었다면, 젖은 옷은 반드시 벗긴다)

2. 목도리를 두르고 담요를 덥는다.
3. 그 다음 손을 따뜻하게 해준다. 손으로 나가는 온기가 전체 몸 온기의 1/3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4. 따뜻한 꿀물을 마시게 한다.
5. 상태가 심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후송한다.
* 한파에 외출시 보온을 위해 여러겹의 얇은 옷을 겹쳐입고, 방한모, 목도리,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몸이 얼었을 때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술을 마시게 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피부로 퍼진다. 그래서 피부의 온도수용기로부터 배출되는 열에 의해서 마치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가속화 시킨다. 

얼어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술에 취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사람은 추위에 익숙해질 수 있나?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2년 정도 추운 지방에서 산 후에는 상대적으로 기후에 익숙해지긴 하지만, 완전하게 적응 하진 못한다고 한다. 

추위를 단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겨울이 되면 특수부대 군인들은 혹한기 훈련을 하는데, 필수 코스로 받는 훈련 중의 하나가 얼음물 속에서의 수영이다. 추위를 단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이 얼음물 속 수영인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냉수 마찰과 공기욕이다. 이런 방법 들로 연습을 한다 하더라도 한달 정도 지나면 효과는 사라진다. 


혹한기 훈련 중인 특전사 군인들!~ 철저한 준비없는 얼음물 수영은 위험하다. [사진=아미누리 블로그]


[건강 속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발표를 했군요.  산모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원인불명 폐 손상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내용 보기]

지난 밤 한파에 무사하셨는지요. 이래저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나봅니다. 긴장 늦추지 마시고 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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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걷기 운동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눈을 보곤 깜짝 놀랐다는...^^;;;

  3. 요즘 정말 추죠.. 그래도 겨울에도 꾸준히 운동해야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4. 아주 중요한 정보주셨네요.
    일전에 체온유지가 건강과 생명의 키포인트라는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5. 푸샵님 눈썹이 얼었을때 저런 모습이셨군요~ㅎㅎ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6. 너무 좋은정보같아요..
    암세포와 관련있다고 하니 조심스러워집니다.
    항상 체온유지위해 저기위해 써놓으신방법들 잘 암기할래요^ㅡ^

  7. 어머.. 체온저하가 이렇게 무서운줄 몰랐어요..
    저체온증 응급처치법까지 잘 알아갑니다~
    푸샵님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요^^

  8. 왜 사람의 체온이 37도 전후인지
    추위에 노출됐을때 왜 졸린지
    새벽에 추위를 느껴 일어나는게 왠지... 덕분에 알게 됐네요.

  9. 오늘 젤루 춥대용~~
    과감히 오늘은 운동을.. .포기 하심이~~??
    길두 꽁꽁 얼었을 테니, 길 녹으면 하세용~~^^

  10. 블로그가 뿅~ 변신 하셨내요..^^
    아아.. 정말 날씨 너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지경...ㅠㅠ

  11. 운동도하고 추위도 이겨내고 일석이조네요~~
    자체온증 술마시고 밖에서 잠들면 우와 큰일나겠어요.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12. 덕분에 상식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애인 기다린다고 밖에 20분씩 안서있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농담농담.ㅎㅎ

  13. 겨울철에 유용한 상식

    많이 얻고 갑니다.

    아침엔 영하 10도가 넘었으니 그럴만했나요?

    얼어버린 눈썹 사진이 재밌네요~ ^^

  14. 오늘도 정성어린 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앗습니다.^^

  15.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저체온증 환자는 움직이는게 더 안좋다는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춥지만 즐건 저녁시간 되세요

  16. ㅋㅋㅋ
    눈썹 마스카라 한것 같은데용 ㅋㅋㅋ

  17. 그렇군요
    항상 건강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18. 요즘 날씨가 조금 추워도 실내에선 귀찮아서 옷도않입고
    외부활동땐 추우나 마나 그냥 돌아다녔는데 그러면 절대 않될것 같네요 ㅠㅠㅠ
    흐극 ㅠㅠㅠ체온저하가 정말 무서운거였군요 ㅠ.ㅠ

  19. 군인들..이날씨에 알통구보하고있을까나요..ㅠ
    어흨,,요즘 너무추어요..ㄷㄷ

  20. 잘보고갑니다^^ 한주도 수고많이 하셨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 한국 날씨 진짜 춥군요.
    영국도 춥답니다. ㅎㅎ
    빙판 길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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