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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흐로 나쁜사람들 전성시대다. 마치 나쁜 비선실세들의 농단에 의해 퍼진 것처럼 바이러스(Virus)로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나쁜 바이러스 전성시대!!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현재까지 가금류 약 3천3백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2017년 새해 들어 충북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 남해안에서는 노로바이러스까지 발생해 무법자처럼 활개 치고 있다. 그야말로 나쁜 바이러스 전성시대다! 정부의 관리 부재와 무능으로 인해 경제는 물론 이제는 국민들 식탁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몇몇 사람에 의해 나라 꼴이 정말 구토가 나올 정도로 말이 아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다!!

참!~ 나쁜 사람, 참!~ 나쁜 바이러스

뉴스 보도에 의하면 올해 처음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Foot and Mouth Disease Virus)는 국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해외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한마디로 공항이나 항만 등의 국경 방역망이 뚫린셈. 문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한 마리만 감염돼도 전파 속도가 빨라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검출돼 판매중단이 됐지만 5군데서 팔려나간 굴만 3톤에 이른다. 또한 남해안 굴 양식장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의 굴 생산을 잠정 중단시켰다. 문제는 노로바이러스가 최소 2021년까지는 반복해서 나타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사람 대변에서만 자라는 노로바이러스를 차단하려면 바다의 이동식 화장실이나 연안 정화시설이 필요한데 2021년에야 최소한의 설비가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독소나 전염성 생물체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증상은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섭취한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바적으로 더운 계절에 비해 기온이 낮은 계절은 세균의 번식력이 떨어져 식중독 발생이 줄어든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오히려 낮은 기온에서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겨울철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팟캐스드 듣다보니 지대넓얕 깡샘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쾌차하셨으려나?)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출처: 구글)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 및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많은 계절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다. 병관리본부가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 질환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원인 병원체가 규명된 151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49건으로 33%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011년 26건과 비교해 89%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2012년 조사에서도 11~3월에 발생한 식중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차지한 비율이 높았다. 2012년에는 2월이 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월(46%), 11월(42%), 12월(37%)순이었다.

3월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은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감염될 수도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뒤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할 수도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감염이 되면 대개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어린아이는 주로 구토를 하고, 성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는 물처럼 묽게 나오지만 피가 섞이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는다(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설사는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이런 증상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1~2일 만에 자연적으로 회복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 오한 근육통도 동반할 수 있다. 이때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 수액 보충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탈수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개인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감염이 손을 통해 주로 이뤄지는 만큼 철저한 손 씻기가 필요하다. 특히 요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며,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정도의 온도로는 30분 가량 가열해도 감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70도에서 5분이면 죽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법이다. 수돗물,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식약청)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요리를 하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설사나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최소 사흘 동안은 음식 조리를 삼가야 한다. 끝으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이 개발 중에 있으나 임상 연구를 통해 아직 충분한 효과가 확인되지는 않아 사용할 예방 접종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최고의 예방 접종인 셈이다. 

참고: Complete Home Medical Guid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가뜩이나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데, 바이러스까지 국민과 가축까지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연한 봄이 되기 전까지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수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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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절도없이 찾아오는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러게요. 이젠 겨울도 식중독에서 안심할 수가 없네요. ^^ 예방법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2.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동물성 질환으로 인해 우리사회에
    엄청난 비용부담을 지우고 있는데
    인간에 대한 노로바이러스도 골치 아픈 존재입니다.
    완치백신의 출현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어 참 좋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 맞습니다. 관리나 시스템이 소홀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이 국민들 경제만 파탄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아...미세 먼지가 없었군요. 여긴 약간 뿌연 하루 였습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3. 바이러스가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강한 것 같아도
    이런 바이러스의 확산 앞에서는
    정말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느낍니다.
    미리미리 잘 예방을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 그쵸!~ 바이러스 때문에 수백만이 죽는 걸 보면 인간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4.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을때 전 국민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을 깨끗이들 씻어서 다른 빌병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 위생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참 나쁜 사람들 땜에 정부가 요즘 제대로 일을 하고 잇나
    모르겠네요

    • 사실 손만 잘 씻고, 요즘처럼 미세 먼지가 많을 땐 마스크 끼고, 익혀먹어야 할 음식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먹고, 평상시 체력 관리만 잘하면 유병률도 낮고, 걸려도 빨리 회복 되긴 해요.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5. 왜 추를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6. 노로바이러스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많이 발생하는군요. 접촉하는 물건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고 하니,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더 잘 해야겠어요. 유용한 계절 건강 팁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위생 관리만 잘 해도 피해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긴 해요.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7.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생굴은 먹지말고 익혀서만 먹어야겠어요. ^^

    • 그러게요. 남해안은 굴생산을 중단시켰다고 하네요. 롯데마트에선 감염된 굴 3톤 정도가 판매됐다고 하니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8. 요즘은 바이러스가 문제가 많이 되는 시절이드라고요.
    노로바이러스도 문제가 되고요.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겟어요
    좋은 정보 잘보았어요

    •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이 난리죠. 가축이나 가금류 농가는 피해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이젠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도 걱정해야 하네요. ㅜㅜ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듯 합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9.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노로바이러스는 개인 위생 관리만 잘해도 감염률을 낮출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0. 노로바이러스 정말 힘든데..
    역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겠네요 ㅠㅠ 건강관리에 힘 써야 겠습니다
    잘 보고가용^^

    • 주위에도 최근에 고생한 사람이 몇 있는데 설사 때문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듯 합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1. 노로바이러스... 아..나쁜 바이러스 ㅠㅠ
    역시 피하려면 익히고, 씻고... 위생관리 잘해야하는군요.
    나라도 엉망이고, AI때문에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데, 노로바이러스까지 우리를 위협하네요.
    세상은 발전하고, 의학기술도 발전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수많은 질병들은 더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 그렇죠!!. 씻고, 익히기만 잘해도 된다니 다행이죠. ㅎㅎ 정말 나라도 엉망인데 바이러스 삼총사 때문에 더 힘드네요. 의학 기술이 발전해도 바이러스는 정복할 수 없을 거예요. 약이 나와도 계속 변종이 되거나 진화하니...그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ㅎㅎ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

  12. 다행히 저는 생것은 회 빼놓고는 싫어하는 편이라 대부분 익혀먹고 끓여먹는..ㅎㅎ
    그래도 좀더 신경을 써야겠군요.

    • 생선류 해산물 육류는 꼭 익혀 드시고, 특히 채소나 과일은 잘 씻어서 드셔야 해요. ^^. 손은 꼭 잘 씻으시는 걸로!~ ^^ 수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13. 안그래도 오늘 저녁 뉴스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들었어요. 나라가 어려우니 동물부터 죽어나간다는 옛말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위생에 좀 더 철저히 신경써야겠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ㅎ

    • 가뜩이나 AI 때문에 뒤숭숭한데 올들어 구제역에 노로바이러스까지....정말 동물들만 죽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게 다 사람에게 돌아올텐데 말이예요. 안타깝습니다. 빨리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14. 겨울철 식중독.. 걸려본 적 없지만 주의해야겠군요. 저 노로바이러스 문구? 저게 인상적이네요 입이랑 항문에서 배출..... 음식 만드는 입장에서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 저도 겨울철엔 걸려본 적이 없는데, 요즘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떠뜰썩 하네요. ^^. 예방 차원에서라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 걸리면 이미지처럼 고생하는 거예욧!~ ㅎㅎ

  15. 정말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이걸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봐서 무섭기까지... ㅜ
    나라가 정신없는 상황이다 보니 온 나라가 바이러스천국 같습니다.
    사람에 동물들까지 말이죠. 제발 좀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16. 요즘은 이것저것 말들이 많네요... 음식을 날것으로 먹을일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특히 회를 좋아해서... 주의해야겠어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17. 이야 노로바이러스등 식중독 예방하기에도 아주 좋은 포스팅 같습니다.^^ 푸샵님 유용한 정보 잘 읽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이중 날이 좋지 않아;; 보게 된 영화 《컨택트》.예고편이 나오자마자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로 지대넓얕 131회(1월22일자) [채사장의 선물 - 외계인과의 접촉 1부와 2부]편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제목이 1997년 개봉했던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콘택트와 닮아있다.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컨택트》의 원제는 《Arrival》이다.


(좌)1997년 영화 <콘택트> / (우)2017년 영화 <컨택트> (출처: 구글)


제목을 왜 《컨택트》로 바꿨을까? 1997년 작 《콘택트》를 사랑했던 펜들이라면 극장가로 소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배급사는 한 것 같다(이 때문에 과거 흥행작에 기대려 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어라이벌》은 발음상으로도 그렇고 《컨택트》보다 임팩트가 부족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외계인과의 접촉이라는 소재도 이유가 되었을 듯 싶다. 


두 영화의 장르나 소재가 SF와 외계인과의 접촉이라는 공통점 외에 여성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인 공통점도 있다. 조디 포스터는 '전파천문학자'인 엘리 역을, 에이미 아담스는 '언어학자' 루이스 역으로 열연했다. 남주는 매튜 매커너히가 《콘택트》에서 신부로, 제레미 레너가 《컨택트》에서 물리학자 역을 맡았다. 두 감독들은(혹은 원작자들) 생명을 잉태하고, 남성에 비해 공격성을 덜 가진 여성이 외계인과의 최초 접촉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좌)조디 포스터 / (우)에이미 아담스 (출처: 구글)


(좌) 칼 세이건 / (우) 테드 창 (출처: 구글)


영화의 원작이 책이라는 것도 공통점. 영화 《콘택트》는 칼 세이건의 《콘택트》가, 《컨택트》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이다. 1997년 영화 《콘택트》를 보고 나서는 원작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2017년 영화 《컨택트》를 보고 나니 원작도 읽고 싶어진다. 

어떠한 리뷰도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없다!


어쩌면 <컨택트> 팜플렛에 적혀 있는 문구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콘택트》 리뷰는 쓸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어떠한 리뷰도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 팜플릿 문구를 보고 나니 리뷰는 아니더라도 코멘트는 남겨보고 싶었고, 시간을 내어 영화를 꼭 보라고 권하고 싶기도 하다(친구 부부는 만남 21년 주년을 기념해 《컨택트》를 본다고 했다. 보고 나면 만감이 교차했을 듯 하다). 특히 1997년 영화 《콘택트》도 다시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두 영화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컨택트》는 리뷰나 평을 보지 않고 그냥 보는 것이 더 좋은 영화다. 보고 난 후 리뷰나 감상평을 살펴보면서 자신이 느꼈던 생각들과 비교해보는 것이 더 재밌다. 끝으로 'Arrival'이라는 의미는 '도착'이지만 '도래' 또는 '도입'이라는 의미도 있다. 즉, 'Arrival'은 시작과 끝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것이다. 시작과 끝은 다르지 않다. 우리는 시작했지만 끝날 것이며 그것은 삶이라는 여행을 시작했고, 끝은 다시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걸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아래 글은 푸샵이 왓챠에 남긴 코멘트를 따온 것. 그리고 리뷰는 아래 코멘트로 대신하고자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시야에 들어온...

그 날부터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이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고 의미하는 것인지.

어쨌든 헤아려보려 노력한다.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기도한다.

이해할 수 있길, 이루어질 수 있길...

하지만 모든 것이 또한 두렵다.

처음 손을 잡던 날을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시작됐고, 조금씩 알아간다.

시간은 마치 정지한 것처럼 느껴진다. 

너무 빠르게 흐르는 것 같기도 하다.

구름 위를 걷고 있다. 꿈인가도 싶다.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시작(Arrival)과 끝(Arrival)은 하나 된 점이며, 연결되어 있다.

지나감과 다가옴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찰나의 순간, 지금이 중요하다. 

때론 의미를 알 수 없는 말 때문에 힘들다.

아마 끝내는 다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언젠가 헤어질 수 있다는 걸 알며

어느 순간 죽음과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을 찾아야 하고, 사랑해야 하고, 살아가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진 가치는 

결국 사랑이며, 당신이고, 당신 인생의 이야기다.


덧: 1997년 콘택트 이후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 


영화 《콘택트》를 보셨거나, 《컨택트》의 감독 드니 빌뇌브 다른 작품인 《시카리오》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날이 좋은 날 꼭 보시길 바랍니다. 흐린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다시 영하권으로 진입한 월요일 건강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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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영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러 가려구요.

    잘 알고 갑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2. 드니 뵐뇌브 감독의 팬으로써 이 영화를 놓칠수가
    없지요 ㅎ
    저는 "프리즈너스"를 보고 뵐뇌브 감독의 팬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한즈 더ㅣ시기 바랍니다

    • 저는 <시카리오> 보고 반했지 말입니다. ^^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ㅎㅎ 남은 저녁 시간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 ^^

  3. 영화를 본다 하면서도 이번주도 그냥 지나가 버렸네요~~

  4. 콘택트, 컨택트 처음과 끝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군요.
    좋은 날 한번 봐야겠어요. 후기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 중 하나는 삶의 시작과 끝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긴 해요. ㅎㅎ
      남은 저녁 시간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 ^^

  5. 흠...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괜찮나보군요^^

    • SF라는 장치는 수단인지라...SF액션물이라 생각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왠지 pinkwink님께 잘 어울리는 영화일듯 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 ^^

  6.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콘택트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어도 보지는 못했던..
    일단 한번 따로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 1997년에 나온 조디 포스터의 콘택트도 꽤 좋은 영화긴 해요. ㅎㅎ 시간 되시면 두 영화 모두 보시면 좋아요. ^^ 남은 저녁 시간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 ^^

  7. 이 영화 재밌을 것 같은데요. 보러가야겠습니다.
    잘 보고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8. 진짜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ㅠㅠ 아쉽네요 이번주에 꼭 보러가야겠어요 한주도 힘내세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

  9. 한 번 봤는데,,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간만에 만난 좋은 영화였어요^^

  10. 이 영화 괜찮나보네요~^^ 한번 시간내서 봐야겠어용

  11.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12. 푸샵님 글을 읽으면... 생각도 많아지고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부러운마음에 공감 꾸욱 누르고 가요^^

    • 앗!~ 감사합니다. 어깨와 엉덩이가 들썩하네요. ^^. 칭찬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글 쓰는 게 쉽진 않네요. ㅜㅜ 간혹 정말....아!~ 내가 왜 블로그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올해는 꾸준히 해보고자 마음은 먹었는데...글 쓰는 건 여전히 어렵네요. ^^ ㅋㅋ 편안한 밤 되세요. 코코언니님!~

  13. 보지 못한 영화네요. 제목만 아는...
    글을 읽다 보니 날이 좋은 날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4. 조디포스터의 컨택트가 97년도 작품이었나요? 아니 세월이...ㅠㅠ
    좀 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도 리뷰를 읽고 왔는데 꽤 매력적인 영화인가 봅니다^^잘 읽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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