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위로 ▼아래로 ♥즐겨찾기

근 배포된 커피와 비타민 D에 대한 건강 관련 기사 헤드라인의 몇 가지 예를 보자.

  • 커피, 만성 염증 막아 수명 연장에 도움

  • 카페인, 염증 억제 및 장수 효과

  • "커피 마시면 오래산다" 노화에 따른 질병 억제

  • 커피의 두 얼굴, 독일까 약일까?

  • 순창군, 발효커피 상품화 성공

  • 커피 중독 사회

  • 대학 실험실 어이없는 사고...커피 300잔 카페인에 피험자 '중태'

  • "감기약, 커피랑 먹지 마세요." 카페인 부작용 우려

  • 비타민 D부족, 궤양성 대장염 재발 위험 환자에서 사망 위험 키운다

  • 비타민 D부족, 신장이식 급성거부 3배 증가

  • 독감 예방주사보다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비타민 D

  • 비타민 D 부족하면 파킨슨병 걸린다

  • 비타민 D, 영양제, 피부암 예방?...의외의 연구 결과

이외에도 커피나 비타민D 관련 기사는 수없이 많다. 이처럼 건강, 의학, 다이어트, 운동, 헬스케어 관련 기사와 정보는 붕어빵 찍듯 쏟아진다. 


4차 산업혁명은 웰니스에 대한 욕구와 맞물려 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출처: 구글)


세계적 현상인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웰니스(Wellness)'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생명 연장과 유전자 지도의 완성, 뇌 과학 등을 연구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수많은 대학, IT회사, 제약회사, 바이오회사, 유전자회사, 식품회사 연구소들이 쏟아내고 있는 연구결과들에 대해, 미디어들은 앞다투어 다룬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혼란을 가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늘은 커피에 관한 좋은 기사가 나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피가 도움이 안된다는 기사가 나온다. 이런 식의 앞뒤가 상반되는 기사 형태는 언제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전히 쏟아질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사를 믿어야 하나? 

왜 이런 상반된 기사가 쏟아져 나올까? 

혼란만 가중시키는 건강 기사 헤드라인? 어떻게 대할 것인가? 

비타민D로만 검색해도 약 3만3천건의 관련 기사가 검색된다. (출처: 다음)


예를 들어보자. 유명한 대학 연구소에 모인 학자들이 특정 식품에 들어 있는 물질에 관해 연구를 했다고 가정을 하자. 복잡한 실험연구를 끝내고 결과물이 나오게 되면 학회 등을 통해 발표를 한다. 그러면 미디어들이 이를 받아 적고 기사화한다. 

비만을 제어할 획기적인 물질 발견

마치 곧 비만이 해결될 것 같은 뉘앙스의 기사가 미디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연구결과를 독점하기 위해 제약회사나 식품회사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때론 연구설계 단계부터 결과물을 독점하기 위해 연구비를 사전 지원하고 제품화 여부를 검토하기도 한다. 아예 자체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많다. 이렇듯 관련 회사들은 비만 치료제 관련 기술을 독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독점하게 되면 자체 검증 기간을 거친 후 제품화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런 기사가 나온다. 

비만을 해결할 기적의 OOOO 제품

헤드라인만 봐도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나 힘든 운동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환호할 만한 내용의 기사는 이렇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연구결과를 발표했던 연구소에서는 난색을 표하기 시작한다. 

그 물질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쥐 실험을 통해서만 밝혀진 사실이고, 사람에게서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연구를 더 진행해봐야 한다.

는 것이다. 그런데 마치 인간의 비만을 제어하는 물질처럼 과장된 것 같아 당혹스러워 한다. 그리고 좀 시간이 흐른 후 이런 내용의 기사가 한 줄 나온다. 

쥐에게는 효과가 있었지만 인간에게는 아직 효과가 없어….

이미 시장에서는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사람들에게 각인 된 터라 이런 기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이처럼 많 건강, 의학 관련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에게 적용이 되어야 할 만큼 확실하거나 획기적인 것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관련 회사의 이해와 이권이 걸린 경우 제품에 유리한 홍보성 기사를 생산해낸다. 학자들이 유전자 및 비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분석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 그것이 인체 내에서 통합적으로 어떻게 작용해 결과를 도출하는지 아직 잘 모른다. 


인간 유전자나 비만 관련 연구는 아직 분석 단계에 있다. (출처: 구글)


비만 관련 유전자나 물질만 밝혀낸 것도 많다. 앞으로 더 밝혀질지 아닐지는 미지수지만 한 가지도 아니고 수십 가지를 제품 등을 통해서 비만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수많은 바이오 회사들이 생겼다가 망하고 다섯 회사만 살아남은 미국의 사례를 봐도 이는 알 수 있는 일이다. 갈 길은 아직 멀다. 그러니 미디어 기사에 나온 건강이나 의학 관련 내용들에 대해서 그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받아들이길 바란다. 


상반된 건강 및 의학 관련 기사에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월의 첫 금요일입니다. 한파가 누그러져 몸을 움직이기에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빙판길이 많으니 걷거나 산책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Trackback(0) : Comment (18)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기사도 보이는대로 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으로 확인하는게 필요하죠

  2. 메스컴의 폐해입니다
    비단 건강에 관련된 사항이 아니더라도
    정보의 홍수에 우리는 휩쓸려 다니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우리 스스로가 잘 여과해서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에게 직접 관련된다면 여러모로 검증을 해 봐야 합니다^^

  3. 좋은 정보 잘 읽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푸샵님~ 한주를 마무리할 금요일이네요ㅎㅎㅎㅎ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고, 미리 꿀주말입니다!

  5. 요즘 길이 정말 미끄럽더라구요. 추위와 빙판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6. 저도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쓰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일반 기사들에 너무 신뢰를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진짜 건강하게 살기위해 가장 기본적인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도 지키기 어려운데...
    한 두개 기사보고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건 아무래도 무리수인 것 같아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7. 맨 위에 나열한 커피의 효과만 해도
    커피가 마치 만병통치약 같습니다.

    마지막 경고가 압권입니다.
    "쥐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인간에게는 아직~~"

    밤이 깊었습니다.
    좋은 꿈꾸세요~

    • 그쵸!~ 과장된 것들이 많은데 대체로 관련 업계나 회사들 이익과 관련되어 있으니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피하는 게 좋긴해요. ^^

  8. 그렇게 믿고 싶은 기사들이 있어요.
    정말 실현 됐음 좋겠다..무진장 기대하곤 했는데..
    그냥 대충 그렇구나... 그렇게 넘겨야 하다니..실망이에요..ㅎㅎ

    • 저도 정말 혹 할 때가 있어요. ㅎㅎ
      하지만 역시...ㅎㅎ 대부분 과장됐거나
      인체엔 효과가 없는 것들도 많은지라 진짜 그러려니 해야 하는 게 많긴 해요. ^^

  9.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상반된 정보는 가끔 혼란스럽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당히 선별해서 취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부터도 팔랑팔랑하거든요 ㅎㅎㅎ

    • 건강이나 인체 관련 기사 보다보면 저도 팔랑팔랑 할 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왠지 먹으면 효과가 바로 날 것 같고...어쩌면 과장된 홍보에 조금은 주의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


하 11도로 깔끔하게 시작한 겨울 화요일 아침! 한파가 지속되면 자동차나 사람이나 고생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유리창과 피부다. 특히 차를 야외 주차장에 주차한 경우 차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느라 출근 전부터 곤혹스럽다. 


겨울철이면 자동차 유리창과 사람피부는 성에와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기 마련이다. (출처: 구글)


피부도 마찬가지. 유독 겨울철만 되면 건조하고 트고 갈라져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추운 계절에는 상대습도(공기의 수분)가 아주 낮아지기 때문에, 겨울 날씨는 우리 피부를 메마르게 한다. 


요즘처럼 눈도 오고 한파가 지속되면 실내 환경도 변하기 마련인데 역시 피부에 안 된다. 실내 난방도 습도를 낮추어서 피부에서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이다. 이처럼 겨울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겨울가려움', '피부건조증(Xeroderma)', 즉 건조습진이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마르고 거칠어지며, 가렵고 벗겨지는 증상이다. 도대체 피부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앞서 말했듯이 상대습도가 매우 낮아져


피부에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대습도가 낮아져 피부의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아토피 환자인 경우 심한 피부건조 증상이 동반돼 고통을 더 많이 받게 된다. 이렇게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수분 공급! 수분 공급! 수분 공급!


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습도가 원인이 되어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지만 결과적으로 하루에 마시는 물이 겨울철에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게다가 요즘 많이 마시는 커피도 영향을 끼친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카페인이 주성분인 커피를 자주 마실 경우 이뇨 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겨울철 피부미인이 되는 법은 줄어든 수분을 물로 보충해주는 것! (출처: 구글)


겨울철에는 목욕이나 샤워를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는 더운물에 노출되면 수분을 더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합성 세제가 함유된 비누나 샤워용 바디샴푸 등은 피부에 원래 있는 천연보습인자 성분을 씻어낼 수도 있다. 만약 샤워를 했다면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습제에도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나 보습제가 피부건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줄어든 수분을 물로 적절히 공급해주는 것이다. 오래전 푸샵도 겨울철이 되면 물 마시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 피부가 여름철에 비해 건조하고, 샤워만 하면 각질이 생겼다. 그래서 샤워 후에 보습제를 따로 바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조금 더 마셨더니 피부가 다시 촉촉해졌다. 역시 물이 최고다! 겨울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자.  


영하 11도로 시작한 화요일입니다. 출근 전에 자동차에 낀 성에부터 제거하신 분들 계시죠?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드신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겨울철에도 건강한 피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물 드시는 생활 습관 가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Trackback(0) : Comment (20)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피부 건조증이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은 열심히 마십니다.붕어처럼 ㅎ

  2. ㅠㅠ피부건조증 정말 심해졌어요, 물 많이 마셔야겠네요!

    • 예전에 저도 겨울되면 피부가 건조해졌는데, 물을 신경써서 마셨더니 건조한 증세가 샤악 사라지더라구요. ^^. 지금은 보습제 안발라도 될 정도로 뽀송하답니다. ㅎㅎ

  3. 물은 많이 마신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계속 더 많이 바르기만 했었지,,,ㅜㅠ

    • 네!~ 아무래도 겨울철이면 활동량도 줄고, 땀배출도 줄어 자연스럽에 물 마시는 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실내는 건조하니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질 수 밖에 없으니 보습제보다는 물을 규칙적으로 드시는 게 좋긴해요. ^^

  4. 겨울에 느끼는 피부건조증. 만만치 않습니다.
    보습제를 달고 살아야 겠죠/`

  5. 물을 많이 마셔야하는데 자꾸 왜 안마시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잊지 말고 챙겨마셔야겠어요

  6. 보습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 물도 충분히 드시고, 샤워 후 건조한 상태라면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해요. 한파가 조금 누그러들 것 같다네요. ^^.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7. 저도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보습제보다 수분보충이 더 효과적이라니 몰랐어요... 저도 물을 더 열심히 마셔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 여름보다는 덜 마시게 되는 물인데, 아무래도 여름보다 겨울이 더 건조하니 피부가 건조해질 수 밖에요. ^^ 겨울이라도 물 섭취에는 신경쓰시는 게 좋긴해요. ^^

  8. 피부도 수분공급을 좋아하는군요.
    물을 많이 마시고 비를 자주 맞으면(?)
    좋을 까요? ㅎ ㅎ

    전국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9. 보습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네요.
    잘 알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 피부 관리가 아무래도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지요 잘 읽고 갑니다

  11. 저도 이번에 스키장 갔다가 피부상태가 ㅠㅠ
    정말 보습 너무너무 중요한거 같아요~~
    보습로션은 충분히 바라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용^^

  12. 피부는 역시 항상 보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ㅠㅠ
    올 겨울도 잘 넘겼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3. 피부를 정말 잘 지켜야 겠어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