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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故 최동원 선수의 동상을 어루만진 여성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늦은 밤 한 여성이 사직구장의 최동원 선수 동영상을 어루만지다 한참을 쳐다보고 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는데, 해당 사진 속 여성은 현재 최동원의 어머니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경제 2017.4.5일자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다. 특히 예방할 수 있었거나 수술로 완치될 수도 있을 뻔했던 암으로 떠나보냈다면 상심은 더욱 클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투수'이자 '무쇠팔 투수'로 불렸던 불세출의 최동원(1958~2011) 선수는 2011년 9월 14일 야구팬들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향년 53세. 너무 짧은 삶이었다. 승리를 위해 마운드 위에서 뿌려댔던 수많은 야구공처럼 그는 선수로서의 삶 외에도 선수협 결성, 사업, 광역의원 출마, 코치, 감독, 운영위원, 방송 활동 등을 하며 불꽃처럼 살았다. 마운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를 불살랐던 그였기에 별세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최동원 선수는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끝내 대장암을 극복하진 못했다. 당시 내가 궁금했던 것은 그의 식생활 습관이었는데 술은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아마도 선수 시절부터 해왔던 회식 때문이었으리라. 후원이나 단체에서 회식자리를 마련하면 주로 고기를 엄청나게 먹었던 것은 가난했던 시절 운동선수들이 누릴 수 있었던 최고의 호사였고 영양보충이었기 때문이다. 


대장암으로 별세하기 2개월 전 최동원 선수의 모습. 그는 너무 빨리 떠났다.


故 최동원 선수 이야기로 시작한 것은 <아침마다 전쟁! '변비' 도대체 왜 생길까?>에서 글 말미에 대장암에 관해 별도로 다루기로 한 것과 며칠 전 혈변을 봤기 때문이다(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는 배변 전후의 출혈이다). 지난달엔 개그맨 유상무(37)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더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걸리는 암이 아니다. 점점 젊은 사람도 대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100년 쓸 건강하고 튼튼한 몸과 함께 삶을 여행하는 데 있어 가장 위험한 변수는 아마도 '암(Cancer, 악성종양)'일 것이다.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암에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방광암이 있다. 5대 암으로 압축하면 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암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지만, 유전적 요인을 촉발하는 후천적 환경 요인이 암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해마다 대장암은 5.2%씩 증가하고 있다.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해마다 증가하는 대장암! 원인은?

왜 10대 암 중에서 하필 대장암을 먼저 선택했을까? 2014년 기준, 암 중에서 세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대장암(Colorectal Cancer)은 환경적 요인인 식사와 관련성이 가장 높아서다. 또한 대장의 구조상 노폐물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연구된 암이기도 하다. 


연구 결과 높은 열량의 기름진 음식, 동물성 지방,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대장암의 주된 원인은 무분별한 식습관에 있으며 원인의 약 85%를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유전적 요인은 낮은 편이다.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경우는

  • 대장 용종에 걸린 경험이 있는 경우

  •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 오랜 기간 동안 궤양성 대장염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

  • 만성적 치루나 치질에 걸린 경우

등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이 가장 큰 유발 원인이다. 다행히 야채, 과일, 곡류 섭취를 통해 섬유질(식이섬유)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대변량과 배변 횟수가 많아지면서 대장암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 반대로 가공식품이나 육류의 섭취가 늘어나면 증가되는데, 특히 동물성 지방은 담즙산을 증가시켜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즉, 대변의 세균으로부터 발암물질이 생산되는데 먹는 음식에 따라 발암물질의 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육류 섭취 등 서구식 식습관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인의 대장암이 늘어난 것도 1970년대부터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겪으며 육류를 섭취하는 빈도와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밖을 나가면 예전에는 귀했던 고깃집들이 즐비하며, 어느새 한국인의 식습관은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단으로 변했고 더불어 비만감소한 신체활동,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08년 한국인의 암 발생 순위 - GLOBOCAN 2008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

2014년 한국인의 암 발생 순위 - 국가암정보센터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

세계 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은 지난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전 세계에서 1위였다. 국립암센터가 1999년부터 2012년 사이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대장암은 5.2%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관련 학회 등에 따르면 1999년 인구 10만 명당 20.6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2014년엔 53.1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국제암연구소 측은 오는 2030년 한국의 대장암 발병 건수는 현재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고, 5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리고 5~10%의 빈도로 3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하며 이처럼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장암의 약 50%는 직장에서 발생하며, 20~30%는 S상결장과 하행결장에서 발생한다. 그 나머지는 횡행결장과 상행결장에서 발생하는데, 상행결장에서의 발생률이 횡행결장에서의 발생률에 비해 2배가 많다.


대장의 구조와 역할

대변이 만들어지는 마지막 장소인 대장은 마치 구불구불한 동굴처럼 생겼다. 대장(Large Intestine, 큰창자)은 소장(Small Intestine, 작은 창자)의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으로 맹장(막창자),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뉜다. 


좁은 의미에서 대장은 결장(Colon, 잘록창자)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길이가 1.5m 정도로 방향에 따라 상행(오름)결장, 횡행(가로)결장, 내림(하행)결장, S상(구불)결장으로 구분해 부른다. 결장은 길이 10cm 정도의 직장(Rectum, 곧창자)을 거쳐 항문으로 이어진다. 대장의 구조 가운데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위에서 섞이고, 소장을 통과하면서 영양성분이 흡수된 후 남은 찌꺼기들이 대장으로 이동한다. 대장은 보통 세균에 의해 분해된 가스로 차 있으며 소장에서 넘어온 찌꺼기들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소화되지 않는 찌꺼기들 즉, 변을 저장한다. 변은 직장에 머물다가 양이 많아지면 항문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한 마디로 대장은 몸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장암 발생 위치와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의 암세포들이 떨어져 나가 림프샘을 타고 몸의 다른 부분인 간이나 폐로 전이될 수 있으며 새로운 암을 만들 수 있다. 주된 증상은 배변습관의 변화, 출혈(혈변), 설사, 변비 등이다. 대장의 구조상 암이 발생하면 발생 부위가 굳어지고 좁아지기 때문에 변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장의 연동 운동에 장애가 생겨 변비나 설사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됐다면 이미 대장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를 요한다. 


우측 결장(오름창자, 1/2 가로창자)은 주로 수분의 섭취를 담당하는데, 이곳에 암이 발생하면 그 내부에 있는 변은 아직 굳지 않는 액체 상태이므로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 부위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결장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종양이 꽤 커질 수 있다. 


좌측 결장(1/2 가로창자, 내림창자, 구불창자)은 변의 저장을 담당하는데, 이곳에 암이 발생하면 변이 굳어져 나오기 때문에 변비가 발생하고 통과 장애가 발생하여 복통, 복부 팽만의 증상이 나타난다. 변비가 발생하는 이유는 좌측 결장은 우측 결장에 비해 조금 더 좁아 암이 발생할 경우 막히는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직장에 암이 발생하면 배변이 잘 안 되고 잔변감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 가야 한다. 특히 직장에 암이 발생하면 배변 시 항문 통증이 나타난다. 

공통적인 증상은 출혈이다.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점막이 벗겨져서 변이 통과할 때마다 접촉되기 때문에 출혈이 되고, 접촉이 되지 않더라도 장점막이 짓물러져 출혈이 발생한다. 직장암에서는 배변 전후로 해서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치루나 치질의 주된 증상도 출혈이므로 암성 출혈과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치질이나 치루가 오래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보고는 있지만 발생 빈도는 극히 낮다).


치루나 치질 같이 대장 용종(Colon Polyp)은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전 나타나는 전구병변으로 대장점막세포의 일부가 이상증식을 일으켜 혹이 되어 장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대장 용종은 비종양성과 종양성이 있는데 비종양성은 암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과형성, 유년성, 염증성 등이 있으며 과형성 용종이 가장 많다. 유년성 용종은 4~5세의 소아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정상 대장(Normal Colon)과 대장에 용종이 생긴 경우. 대장 용종(Colon Polyps)은 형태에 따라 유경성 용종(Pedunculated Polyp), 무경성 용종(Sessile Polyp)으로 나뉜다(이미지: webmd.com).


대장 용종 중 80%는 대장암과 직결되는 종양성 용종으로 이 중 50%는 여러 단계를 거쳐 5년에서 10년 사이 대장암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장 용종이 많은 경우를 다발성 용종이라 부르며, 100개 이상인 경우를 용종증(Polyposis)이라 한다. 크기는 2~3mm에서부터 수 Cm로 다양하다. 


용종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직계 가족 중에 대장 다발성 용종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암이 발생한 경우는 가족 모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젊은 20~30대층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0세 이후에 용종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이가 들수록 설사, 출혈의 증상이 나타나고 20~30대에 암으로 진행한다. 


대장암은 <예방! 예방! 예방!>이 중요하다.

대장의 건강은 생활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장의 건강에 무관심하다. 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관리에 소홀하다 대장 건강이 한번 나빠지면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특히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대장암은 예방이 중요하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다른 암 역시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고 장을 튼튼히 하려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섬유질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식이섬유가 대변에 있을 수 있는 발암성 물질이 내장의 내벽과 반응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좋은 것은 몸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기능이 항진되며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식이섬유와 복부 운동 관련

그리고 배가 차가워지면 위, 대장 등의 기능이 손상받아 임파선, 간, 위 등 신체 장기에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 특히 대장은 차가워지면 탈이 나기 쉽다.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대장 조직이 파괴되고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점점 차가워진다. 실제 종양 주위의 온도는 정상 조직의 온도에 비해 1~2℃ 정도 낮다. 그래서 여름철에도 배는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대장암 예방 10가지 원칙
1.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를 하루 200g 이상 섭취한다.
2. 짠 음식을 피하고 가급적 싱겁게 먹는다.
3. 하루 1.5리터 이상 물을 충분히 마셔 변비를 예방한다. 
4. 음주, 흡연을 피하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다.
5. 발효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6.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을 30% 이하로 줄인다.
7. 붉은색 육류 대신 콩, 두부, 가금류, 생선을 섭취한다.
8. 평상시에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9. 평상시 대변 상태를 관찰한다. 
10. 대장 정기검진을 하되 50세 이후에는 3~5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한다.

앞서 종양성 대장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보통 5~10년 걸린다고 했는데, 대장암이 발견되는 평균 나이가 56.8세 정도 이므로 50세부터는 적어도 3~5년마다 대장 내시경(Colonoscopy)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검진의 경우 50세 이후부터는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받게 되는데 양성으로 나오면 대장 내시경 검사나 대장 이중조영 촬영검사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만약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상관없이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 3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거나 대변 완화제를 사용해도 1~2일 이내에 대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 

  • 배가 빵빵하게 부어오르면서 가스 배출이 힘든 증상

  • 위경련이나 구토가 지속되고 배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나는 증상

이 나타나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 진단과 대장 내시경과 같은 검사가 필요한 경우다.  


한국의 대장암 치료 수준은 5년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조기 발견 상태인 1기 대장암 5년 생존율은 96%에 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아무리 대장암 수술로 생존율이 높다 하더라도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대장암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돌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자 의술인 것이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대변을 관찰하라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변을 잘 관찰해야 한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또는 변비, 혈변이나 점액변, 갑자기 가늘어진 변과 같이 자신의 배변 활동의 변화는 대장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특히 항문 바로 위에 위치한 직장 부위에 암이 생기면 대변이 연필 굵기까지 가늘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못하고 막히기도 한다. 대변을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은 잔변감도 암 덩어리를 대변 덩어리로 착각하는 것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건강한 식단에는 밥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대변의 비중(Specific Gravity)은 약 1.06 정도라고 한다. 물의 비중이 1이므로 물보다 약간 무겁다. 그렇지만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변은 낙하 속도가 크지 않는 한 물에 잠기기보다 물에 뜨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때로는 변이 물에 뜨기도 하고 물에 깊이 잠길 때도 있는데 왜 그럴까? 


첫째, 식사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기름진 음식을 대량 섭취했을 때, 소화 흡수되지 않은 지방분이 많으면 대변의 비중에 작아져 물에 뜬다. 반대로 고기 등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대변의 비중이 높아져서 물에 쉽게 가라앉는다. 둘째, 소화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식사 시간의 여유가 없거나 빨리 먹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식사를 했을 경우, 피로가 쌓여 위장 활동이 둔해졌을 물에 뜨게 된다. 이런 경우는 소화가 덜된 알맹이들이 많아 퍼석퍼석한 변을 보게 된다. 

  

반대로 꼭꼭 씹어 먹어 소화가 잘 돼서 변의 결이 고와지면 점착성이 있어 물에 가라앉는다. 이런 변은 항문에서 매끄럽게 빠져나오며, 항문에 잘 묻지 않아 휴지로 여러 번 닦을 필요가 없다. 점착성이 많은 변은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변기에 달라붙어 물에 쉽게 내려가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양이 많을 경우 변기가 막힐 때도 있으며, 내려가더라도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53세. 요즘의 50대는 젊다. 한창 활동을 할 나이다. 한국 남자 평균 수명과 비교해보더라도 25년 이상을 살 수 있는 나이다. 故 최동원 선수가 식습관 하나로만 대장암에 걸렸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야구선수로서 모든 것을 불태웠던 그는 자신의 몸을 극한까지 담금질했다. 그렇기에 한국 야구사에서 '최고의 투수'로 마운드를 지배했었고 그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마운드에서 은튀를 한 후라도 몸 관리를 잘했다면 대장암으로 너무 일찍 그를 떠나보내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편히 쉬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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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19)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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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존경하는 최동원선수, 대장암에 대해 잘 알고 갑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 맞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지요. ^^
      롯데 팬은 아니었지만 최동원 선수는 좋아했는데 안타깝긴 해요. ㅜㅜ

  2. 암은 다 무서운 병인것 같아요. 초기는 치유가 가능하지만 더 발전되면 못 고치는것이 암이라고 하더군요. ㅠㅠ

    •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운동습관을 예방 차원에서라도 꾸준히 실천하면서 정기적 검진을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긴해요. ^^

  3. 정기적으로 대장검사를 하는게 중요하죠 잘 보고 갑니다

    • 검사도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도 꽤 중요한 듯 해요. ^^ 남자들은 정기 검진 잘 안하려고 하는데 공단에서 나오는 정기 검진 꼭 하시길 바래요. ^^ 저는 다음 주에 정기 검진 받으러 갑니다. ㅎㅎ

  4. 둘째오빠가 대장암으로...ㅠ.ㅠ

    검진하고...관리하는 수 밖에...

    잘 보고가요

    • 아!~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ㅜㅜ
      저녁 노을님은 꼭 정기적으로 검진하시길 바래요. 식사는 뭐 워낙 웰빙 식으로 하실 듯 하니 별 걱정은 없을 것 같지만 꼭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세요.

  5. 저도 한번도 대장검사를 해 본 적이 없는데, 왠지 대장검사는 하기가 겁나요 ㅠㅠ
    그래도 꼭 해봐야겠네요!!!

    • 보험공단 검진으로 보면 저도 아직 대상자는 아니긴 해요. 다만 식생활은 육류 섭취를 잘 하지 않고 야채를 잘 먹는 편이고, 가족 중에도 대장 관련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서 정기 검진 대상 때까지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

  6.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반가워요~~~
    건강에 꼭 필요한 정보네요. 잘 보고 갑니당^^

  7. 아 최동원 선수...너무 젊은 연세에..안타까웠지요. 대장암 발병율이 매년 무섭게 올라가네요. 그만큼 말씀하신 대로 건강한 습관과 함께 예방 검진으로 잘 대처해야겠어요. 저도 위장이 약한 편이라 꼼꼼하게 그리고 감사히 읽었네요. 푸샵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남은 5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 사실 좀 많이 안타깝긴 했어요. 후배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도 하신 분인지라...육류나 가공식품 섭취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그런 것 같긴해요. 항암식품들은 대부분 야채류인지라 늘 신경써서 챙겨드시는 게 좋긴해요. 위가 약하신 편이면 주로 자연식 위주로 해서 드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이것저것 준비할 게 있어 조금 바쁘긴 했어요. 자주는 못 뵙더라도 종종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행복한 5월 보내세요. ^^

  8. 오랜만이군요^^
    최동원 선수 정말 애석한 일이었습니다
    건강 관리..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일이
    최고인듯 합니다^^

    • 넵!~ 잘 지내고 계시죠? ^^
      너무 일찍 팬들 곁을 떠나서 안타깝지요.
      호쾌하게 웃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공수래공수거님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9. ㄷㄷㄷ 이 글보고 갑자기 걱정이 좀 생겼어요. 사실 몇일전부터 그랬지만 요즘 소화가 잘 안되고 그래서 저도 걱정이. 요즘은 탄수화물 줄이고 계란만 먹고 다이어트 중이긴 해요. 야채도 물론 먹고 있구요. 내장지방 없애려구요. ㅠㅠ

  10. 저는 자취를 10년넘게했는데 솔직히... 채소를 많이 먹은 적이 없어요. 자취하다보니..
    일본 살던 1년 + 군대 2년 + 피자헛 알바하며 밥으로 샐러드 먹던 1년 정도만 채소를 많이 섭취했지, 나머지는 전부... 일반적인 식사보다 못한 걸 먹는 경우가 많았네요.
    나트륨함량이 높은 레토르트식품이나 참치캔, 라면, 편의점 도시락 등등..
    사실 어느 정도 나이 먹고나서부터는 몸이 안좋아지는걸 느껴서 정말 최대한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채소 들어간 식단 접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김밥이라도 많이 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채소들어간 밥이라도 잘 나오면 좋겠지만 제가 일하는 곳들은 전부 안좋은 끼니꺼리들을 줘서요... 업계가 업계다보니...
    위암이랑 대장암검사는 미리미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이제까지 2번 받아봤는데 대장 내시경은 안받아봤어요. 내시경 말고 대장암 검사 하는 효과적인 방법 있나요? 건강검진으로..

  11. 저희 부모님도 암은 아니지만 염증같은것이 생겨서 정말 큰일 난줄 알았어요ㅠ.ㅠ 잘보고갑니다^^


안녕하세요. 푸샵입니다. ^^ 

벌써 4월을 맞이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지요? 어제는 날씨도 좋았습니다. 만우절 거짓말처럼 눈이 내린 곳도 있다지요? ^^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들 저번 주말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역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맑고 온화한 날씨 덕분에 엉덩이가 들썩 거리는 걸 꽤 참아야 했습니다. 왜냐구요? 써야 할 원고들이 많아서였습니다. ^^

비둘기들도 봄볕을 맞아 땅 위로 나온 벌레들을 잡아 먹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3월 중순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고 난 후, 브런치 북 프로젝트에 <100년 쓸 몸 만들기 프로젝트>로 출품을 했습니다. 마감일인 3월 31일까지 15편의 글을 올려야 참여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2주 정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선정이 되면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5명), 금상(10명), 은상(20명)이 주어집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출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발표는 5월 초인데 당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아주 작은 사심을 가져봅니다. ^^

100년 쓸 몸 만들기 프로젝트는 <남자들의 몸 만들기> 후속작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2010년, 삶의 목표 중 하나를 추가했는데, 그 목표는 '100세까지 건강하고 튼튼하게 살아보기'. 조금씩 준비를 했지만 글을 쓰고 책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책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쨌든 읽고 경험을 해야 글감이 생기니까요. ^^ 수상이 되든, 되지 않든 올해는 꼭 <가제: 100년 쓸 완벽한 몸 만들기>를 출간할 계획입니다. 인생의 하프타임에 와 있는 지금 남은 후반전을 위한 준비랄까요? 꽤 고생스러웠던 원고 작업을 떠올리면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여유를 가지고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시고, 써둔 글들이 책으로 엮어지길 원한다면 '브런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주 정도 사용해보니 글 쓰는 데 최적화 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와는 차별화 된 점도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은 좋은 듯 합니다. 브런치에서도 종종 뵙기를 희망하며...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행복하고 건강한 월요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몸은 곧 당신이다. 결코 또 다른 몸을 갖지 못할 것이며, 단 한 번만 이 세상에 존재할 것이다. 당신이 최상의 몸 상태로 한 번뿐인 인생을 헤쳐나가길 바란다면, 100세 시대 인생을 함께 할 몸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동시에, 건강하고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몸은 여분이 없다. 너무 늦은 변화가 당신의 인생을 초라하게 만들지 않길 바라면서... - 푸샵 이종구,《남자들의 몸 만들기》저자 https://brunch.co.kr/@pusya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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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여~ 나중에 나이들어 고생하기 전에 미리 해야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2. 우아~~~ 브런치 작가 신청하셨군요!! 충분히요!!! 지식도 풍부하신 데다가 글을 정말 잘 쓰시고 즐기시는 것 같아 정말 어울려요! 꼭 올해 안에 계획하신 책을 출간하시길 응원합니다^^ 새로운 도전 파이팅!이에요^^

  3. 브런치..저도 몇년 뒤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ㅎ
    지금은 여력이 안됩니다
    브런치 프로젝트에 꼭 선정되시기를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4. 젊었을 적 100년 쓸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충고는 진실이지만 전 이미 너무
    삭았네요. ㅎ ㅎ

    4월 첫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5. 몸은 항상 관리를 해야 하는거 같네요.
    저도 무릎이 안좋았는데 헬스장에서 다리 운동하고 등산 다녀요

  6. 책을 내실려고 준비중에 있군요. 멋진 책이 완성 될것 같네요. 출판되면 저도 한권 살께요.

  7. 젊을 때 관리를 해줘야,
    오래도록 건강하다는 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8. 정말 바쁘셨겠네요~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좋은소식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9. 맞아요 이젠 100세시대라고.. 이젠 건강을 잘 챙겨야 나중에 고생을 안하더라구요.
    젊을 수록 잘 관리해야하느넫..이미 많이 관리를 못해서 걱정이네요.
    이제부터 잘 해야겟어요

  10. 참 브런치에 글은 잘 쓰셨어요? 저도 가끔 브런치에 글쓴느데.. 나중에 보러갈게요^^

  11. 좋은 정보 잘 보고 가네요

  12.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13. 좋은 결과가 선물로 찾아오길 바랄께요.
    브런치 하는 분들이 한 분씩 늘어나네요. ㅎㅎ

  14. 마지막 말씀에 경각심이 느껴지는..
    내 몸을 너무 홀대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샵이 처음 본 일본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였다. 개봉 당시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이기도 하다. 제목이 길어 '세중사'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이 영화 덕분에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입문하게 되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호감도가 올라갔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카타야마 쿄이치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은 1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전력 질주로 달려온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한 소년. 백혈병에 걸린 소녀를 떠나보내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렸다(보면서 눈물을 하염없이 쏟았던 기억이 난다). 원작 소설은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 개봉한 차태현, 송혜교 주연의 《파랑주의보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 한 영화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 모두 호연을 펼쳤고, 주연 배우들 모두가 처음으로 마음에 든 일본 영화 배우들이다. 남자 주연 배우는 오사와 다카오, 모리야마 미라이 그리고 여자 주연 배우는 시바사키 코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맡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배우는 나가사와 마사미!~ '세중사'는 나가사와 마사미의 인생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리야마 미라이와 나가사와 마사미는 2011년 영화 모테키: 모태솔로 탈출기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때 우리는 세상이 넘칠 정도로 사랑을 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교시절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탄 아키는 이후 사쿠와 함께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좌)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쿠와 아키. (우)기억이 지워지는 게 싫다던 아키를 위해 사쿠가 준비한 결혼식 사진.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투명한 슬픔


하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무인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갑자기 아키가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그녀 특유의 밝음을 잃지 않고, 사쿠는 그런 그녀의 곁에서 애정을 듬뿍 쏟아주지만, 아키가 처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 사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큰 슬픔에 빠진다. 점점 약해져만 가는 아키를 위해 사쿠는 아키가 늘 꿈꾸어 오던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룰루(Uluru, 에어즈 락)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몰래 빠져 나오지만, 태풍에 발이 묶여 비행기를 타지도 못한 채 아키는 공항 로비에서 쓰러진다. 



리츠코를 찾으러 떠났지만 어느덧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어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아키를 만난 성인 사쿠타로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쫓고 있던 리츠코. 마침내 두 사람은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 곳에서 오래전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사쿠타로에게 도착하는데...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호주의 울룰루. 울룰루는 호주 원주민의 문화와 영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고대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사쿠, 키스라는 건 말이야. 꿈을 이야기하며 하는거야."

"사람이 윤회한다면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 


"사람이 죽으면 사랑도 죽을까?" 


"네 생일은 11월 3일, 내 생일은 10월 28일. 네가 태어난 후 내가 이 세상에 없었던 적은 단 1초도 없었어." 


"이 곳에 오니 세상의 중심이 어디인지 알 것 같아." 

일본 영화를 좋아하게 되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발견. 

울룰루! 세상의 중심, 그곳에 가고 싶다. 버킷 리스트!~

세상의 중심에서 뿌려진 사랑. 영원히 기억되다. 

추억은 한 사람의 인생을 빛나게 한다. 하여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지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OST는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로 꽤 명곡이다. 2004년 가장 많이 팔린 OST 싱글로 집계 됐다. 그리고 한국 가수 정재욱이 《가만히 눈을 감고》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했다. 노래는 원곡, 피아노곡, 번안곡 순이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


OST 한국 가사 더보기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 피아노 버전 

■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를 번안하여 부른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

3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OST 감상하시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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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이 영화 정말 좋아해요. 사실 저는 일본영화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정재욱님의 노래도~ 딱 제가 좋아하는 거거든요. 이 포스팅이 너무 좋네요^^

  3. 오, 좋은 영화 추천과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4. 가슴을 울렸던 영화.
    포스팅을 읽으니 그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릅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어쩐지 감회가 새로운 느낌이네요...
    너무 좋았던 영화였어요. ^^

  5. 영화 넘 보고 싶네요

  6. 이 노래 너~무 좋죠~~ㅋ
    한참 이 때 노래방 애창곡이었죠~~

  7. 이 영화 오랜만이네요 ㅎㅎ

  8. 일본영화가 좋은 영화가 많지요.
    노래도 잘 들었어요. ^^

    양평집에 와서 컴으로 들어오니 댓글달기가 되네요. ^^
    핸폰은 뭐가 문제였는지.. ㅎ

  9. 유명한 영화지만 저는 아직 못 본~
    푸삽님의 포스팅을 보고 나니 보고 싶은 맘이 들었어요.
    케이블에서도 가끔씩 해주던데..
    담엔 꼭 봐야겠습니다.^^

  10.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멋진 글이.. 너무 좋네요. 글을 음미하면서 한글짜 놓치지 않고 읽었네요. 좋은 영화와 더불어 멋진 배경음악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좋네요.

  11. 유명한 영화죠. 저도 그냥 인터넷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 아직 보지는 못했네요.

  12. 전 못 본 영화네요. ost 피아노 버전 들으며 줄거리를 읽고 또 읽으니 뭔지 모르지만 찡해오네요. 영화 찾아봐야겠어요. 편안한 쉼을 얻는 하루 되시길요^^

  13. 일본영화를 잘 안봤지만 이건 많이 들어봤어요. 한번 보고싶기도 하네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이런 장르가 가장 볼만한 것 같더라구요. 마음 짠해지는..

  14. 잘 듣고가요
    영화에 푹 빠지게 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15. 저는 첫 일본영화가 뭐였는지 제목은 기억이 안 나요.. 이놈의 정신머리 ㅠㅠ
    그런데 그때 참 잔잔한 영화였는데.. 뭔가 일본 영화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저는 그게 좋더라구요.
    하다못해 공포 영화도 어찌나 느낌있던지..링. 주온. 기타등등
    그 이후로 전 공포 영화만 주구장창 봤어요^^;;;;;;

  16.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17. 아..이영화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엿군요! 안
    저는 안보앗던것 같은데..애기는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한번 보고 싶어요. 일본의 잔잔한 영화는 참 좋더라구요

  18. 아직 일본 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가슴을 울렸던 영화와 그 OST는
    정말 심글을 울려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9. 노래를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어쩌면 들어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넷플릭스에 있는지 찾아봐야겠군요

  20. ㅎ~ 괜찮아요... 좋더라구요^^

  21. 완전 유명한 영화죠 ㅎㅎ


리는 항상 몸을 움직이면서 살아가지만 대부분은 앉은 채로 생활한다. 고정된 자세와 얕은 호흡으로 자신도 모르게 근육을 긴장시킨 채 장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며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혹은 택시와 버스 운전기사, 장시간 서서 몸을 움직이며 일해야 요리사나 미용사, 택배 기사처럼 이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헌재 재판관처럼 긴장도가 높은 가운데 앉아서 일해야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 결국 모든 사람은 일정한 형태의 자세로 장시간 앉거나 서 있는 상태로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뒷목이 뻣뻣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머리 중간부터 목까지 연결돼 있는 근육이 긴장해서 경직되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MBN)



이렇게 바쁜 하루 일과 속에 몸 관리 조차 할 시간이 없다 보니 근골격계 통증에 시달리기 일쑤다.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지속되면 근육의 기능이 저하된다.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골격 즉, 뼈의 구조 변화가 일어난다. 일자목, 일자허리와 같이 단순한 구조 변화부터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같이 문제가 심하게 발생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무엇보다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이란? 기분 좋게 펴주는 것


스트레칭의 목적은 근육, 힘줄, 근막, 관절 인대와 관절주머니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신경근 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함께 사는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자고 일어나서 첫 번째로 하는 동작은 무엇일까? 아마도 몸을 쭉 펴는 일일 것이다. 뒤로 엉덩이를 쭉 빼고, 다시 앞으로 몸을 쭉 뺀 다음, 뒷다리를 하나씩 뒤로 해서 펴 주는 모습을 하루에도 종종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자고 있는 아기도 때때로 기지개를 켜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본능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다보면 무심코 기지개를 켤 때가 있다.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있다. 기지개도 하나의 스트레칭이며, 스트레칭은 기분 좋게 근육을 펴주는 것에서 출발한다.

 

동물들도 자신의 몸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스트레칭은 일종의 유연 체조 같은 것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탄성을 사용하여 반동을 이용하는 탄성(Ballistic) 스트레칭, 근육의 탄성을 사용하지 않는 정적(Static) 스트레칭, 그리고 다양한 움직임을 이용하는 동적(Dynamic) 스트레칭으로 구분할 수 있다. 탄성 스트레칭은 근육의 탄성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근육에 가하기 때문에 근육 조직이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탄성 스트레칭이 반드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탄성을 이용하더라도 자연스런 리듬에 맞춰 호흡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스트레칭 할 때 중요한 것은 근육을 늘려주는 행동이며, 몸이 펴지는 것을 상쾌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운동 전이나 달리기를 하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이라도 마찬가지다. 근육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탄성을 이용하면 좋지 않다. 그리고 힘을 세게 가할수록 근육이 이완되고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무리한 동작은 근육에 통증을 줄 뿐이다.

 

일명 개;;;...강아지 포즈라 불리는 스트레칭 자세 (이미지 출처: 구글)


어릴 적 태권도나 무용을 해본 사람은 다리 찢기의 고통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무리하게 위에서 누르거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강제적으로 힘을 가하는 것은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가져온다. 아플 때까지 참아야 효과가 있다는 발상은 스트레칭 할 때 버려야 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정말 높은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천천히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 그리고 서서히 그 범위를 넓혀 가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지켜주는 비결이다. 그리고 나이를 되돌리고 싶다면 일상에서 하루 세번, 5분씩이라도 스트레칭 하길 바란다. 


아래 이미지는 가장 경직되기 쉬운 목과 허리 주위 근육을 늘려주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스트레칭 동작이다. 


■ 목 스트레칭: 1회당 10초~15초씩 지긋히 목 근육을 늘려준다. 2~3회 반복. 

(시범 필라테스 강사: 문민정 / 사진: 고은정)


■ 허리 스트레칭: 허리 앞 뒤 근육을 늘려줄 때는 반동을 주지 않고 천천히 한다. 1회당 10초~15초씩, 2~3회 반복 

(시범 필라테스 강사: 문민정 / 사진: 고은정)


■ 사무실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서 스트레칭 하면 된다. 1회당 10초~15초씩. 2~3회 반복(나머지 동작을 보고 싶은 경우 클릭). 


의자에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이미지 출처: top.me)


스트레칭을 하면 기분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근육을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산소는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같은 대사산물이 축적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산소가 부족한 혈액은 근육 밖으로 짜서 보내지고 산소가 풍부한 신선한 혈액으로 대체된다. 

우리 몸은 산소를 원하기 때문에 근육도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면 좋다. 근육과 근막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동시에 신선한 산소가 근육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조금 더 전문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근육은 액틴(Actin)마이오신(Myosin) 분자로 구성된 단백질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분자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특히 근육의 활동 정도에 따라 다양한 속도로 계속 서로 교류하고 연결된다. 즉, 활동하는 근육에서는 액틴과 마이오신 분자의 상호작용이 왕성하고 힘차다. 반면 쉬는 근육에서는 이들 분자의 활성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지만 느려진다. 느려진 분자 활동은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긴장과 근육의 경직을 유발한다. 


근육은 고정된 상태로 가만히 놔두면 점점 경직되는 특징이 있다. (이미지 출처: Molecular Cell Biology)


이때 몸을 스트레칭 하면 안정 시 분자 활동을 일시적으로 방해하고 근육이 활성화된다.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느껴지는 긴장과 뻣뻣함은 서서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스트레칭은 즉각적인 쾌감을 준다. 우리의 몸은 감각을 일깨워 자극을 주는 분자 활동을 좋아한다. 그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이는 '정지시 강직(stationary rigidity, thixotrophy)' 원리의 한 가지 사례다. 


1929년 데릭 데니 브라운(Derrick Denny-Brown) 박사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 있음을 알아내고 이를 '정지시 강직'이라 이름 지었다. 정지시 강직의 정도는 근육을 움직이지 않는 시간에 비례한다. 오래 움직이지 않을수록 이런 현상이 커지는 것이다. 반대로 자주 움직일수록 근육의 움직임이 더 쉬워진다. 운동선수들이 항상 몸을 단련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부드러워지면서 기운이 나고,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뻣뻣함을 풀어주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도 모두 이 때문이다. 


참고: 《스트레칭 테라피》, 《내 몸이 알고 싶다》


이번 주는 미세먼지;;;; 만큼이나 바쁘고 컨디션도 열악했던 관계로 포스팅이 쿨럭;;;; 브런치 작가 신청한 것이 덜컥, 되는 바람에 준비하느라 또 정신이 없었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니 상쾌한 마음 더 상쾌해지게 스트레칭 쭉쭉 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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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으로 소개한 모델들의 스트레칭
    비법을 배워야 하겠군요.
    사실 스트레칭은 집안에서 자주 할 수 있음에도
    게으른 탓에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 5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닌데도
    실제로는 그 시간마저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물론 게으름이 원인이겠지만요.

    잘 읽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3. 좋은 스트레칭 방법에 전문적인 내용까지
    감사합니다!!

  4. 브런치 작가로 선정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매일 스트레칭은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안하면 오히려 좀 이상합니다 ㅎ

    멋진 금요일 되세요^^

  5. 나이를 되돌릴 수 있는 운동이라 눈에 쏙 들어오는데요

  6. 스트레칭. 정말 필요하네요
    나이가 드닌까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네요
    유익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7. 진짜 허리 스트레칭은 저에게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말라서 그런지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8. 스트레칭 가끔씩 해주면 참 좋죠~~
    특히 앉아서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는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ㅋ

  9. 저한테 필요한 운동이군요. 평소때에 많이 해야겟어요..ㅠㅠ
    스트레칭 조차 안했더니 온몸이 매일 편하지 않은것 같아요.

  10. 글 보다가... 기지개도 펴보고, 가볍게 스트레칭도 했네요.
    저도 요새 움직임이 너무 없이 지내고 있어 문제네요.
    수시로 스트레칭도 해주고 그래야겠어요. ^^

  11. 제주에 다는 댓글입니다.ㅎㅎ
    이제 내일 돌아가는..
    뚜벅이라서 배낭을 메고 돌아다녔더니 어깨가 뭉쳤네요.
    저 개포즈 한번 해주고 자야겠숨돠~ㅎ

  12.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님이 막말에 뒷목 연달아 잡는 모습 보고 혈압이 높으시나..싶어 쓰러질까 걱정되더라구요~ 고혈압때문은 아니군요^^;; 맞아요~ 뭔가 몰두하고 있으면 자세가 고정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요고 보고 따라했습니다! 설명 듣고 보니 개 스트레칭 하는 모습 완전 시원해보여요ㅎㅎㅎㅎ 건강 의학 상식과 함께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정성이 가득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 푸샵님, 오랜만이에요~~~ 저도 특히 컴퓨터를 하다 보면 목이 뻐근해질때가 많은데, 그럴 때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기지개라도 하면 좀 낫더라고요. 스트레칭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4. 저도 열심히 스트레칭을 해야겠습니다!
    요즘 어깨가 계속 아파서 고생 중이에요 ㅠㅠ


때로 우리는 살아온 방식에 얽매여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기회가 와도 활용할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친구들과 그 자녀들 대부분도 대학을 나왔다. 그런데 그들이 원하던 일자리를 얻었을까? 그 반대다. 그들은 대학만 가면 인생이 풀린다고 믿던 시절, 뭐라도 되려면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그렇게 했을 뿐이다.

그런 식으로 솜씨 좋은 정원사, 제빵사, 골동품상, 조각가, 작가들이 사라져갔다. 
이제는 이 모든 걸 되돌아봐야 할 시기가 아닐까. 의사, 엔지니어, 학자나 변호사가 되고 싶다면 대학에 가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 대답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구로 대신하겠다. 

이제는 이 모든 걸 되돌아보면 훗날 어디선가
나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겁니다.
숲 속엔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캠퍼스 서열에 남몰래 눈물 훔치는 17학번들: 입학 전형과 캠퍼스에 따라 서열 매기는 대학가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대학을 줄 세우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이제 대학 안에서도 서열화가 뿌리 깊게 박혔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그렇지 않은 학과, 대학 본부에서 지원해주는 학과와 늘 통폐합 위기에 시달리는 학과로 학생들의 '클래스'는 구분된다. 언제부턴가 '클래스'는 입학전형, 캠퍼스별로도 나누어졌다. '수시충', '기균충', '지균충', '분캠충'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는 현실이다. - 출처: 오마이뉴스 2017.3.13

70%를 웃돌던 대학진학률이 2016년 사상 처음으로 60%대인 69.8%였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 영향을 받아 이 수치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 시대이고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비율도 높지 않다.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쏟아붓는 사교육비는 이미 가계에 부담이 된지 오래다. 높은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대출을 받지 않으면 졸업하기 어렵고, 졸업해도 빚 갚기 바쁘다. 한국의 교육 상황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고, 특히 대학 서열화 문제는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푸샵은 고등학교 졸업 즈음,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 졸업 후 그해 군대를 갔다. 주위에선 대학 안 간다고 한마디씩 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 한 이상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다. 다행히 부모님은 푸샵의 결정을 존중해주셨다. 제대를 앞두고 대학 진학을 고민했던 건 사회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4년은 길고, 2년이면 될 것 같아 전문대 전자계산학을 전공했다. 비록 전공과 관련된 일(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진 않지만, 컴퓨터와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공이 꽤 많은 도움이 되긴 했다. 

졸업 후 사회생활을 1년 정도 할 무렵, 인생의 진로를 다시 고민한 끝에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귀국 후 국내 최초로 헬스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독학을 통해 지식을 쌓고 책을 쓰는 등,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피트니스 일을 18년째 해오고 있다. 몇 년 후엔 대학을 다닐 계획도 있다. 왜 또 대학을 들어가느냐고?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오래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해서다.

EBS 다큐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중에서

69.8%라는 대학진학률은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생각한다.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그 과정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정말 필요한 일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대학이 이력서에 한 줄 채우기 위해 필요하고, 대학 나오지 않으면 사회생활 힘들다는 분위기와 사회 서열화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다녀야 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우리 사회도 변해야 하지 않을까?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과정이 오로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까? 비워내야 하는 건 물건 만이 아니라 대학 진학에 얽매인 과도한 집착도 포함되어야 하는 것 같다. 행복은 대학 서열순도 아니고, 스펙순도 아니다. 

미세 먼지가 꽤 심한 토요일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는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 푸샵 브런치 [100년 쓸 몸만들기]에 오시면 더욱 풍성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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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도 대한민국에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거 같네요
    안하면 어렵게 살게되거든요

  3. 대학진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요즘.. 특히 깊이 생각해 볼 문제같아요.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4. 단순히 대학을 진학하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취업을 위한, 졸업장을 위한 대학교가 아니길 바랄뿐이에요... 좋은글 잘 보고가요^^

  5. 우리 나라 대학 숫자를 50% 줄이고
    직업교육을 중점 실시해야 합니다.

    푸샾님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참으로 행복하신 분입니다.

    오늘이 춘분이니 이제 본격적인 봄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6.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스스로 알지 못하고 공부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을 것입니다.
    이런 맹목적인 교육행태는
    어서 정리가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 맞습니다. 맹목적으로 하는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 분위기는 좀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려면 사회적으로도 직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어야 하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 중고등학교 시절에 길은 하나가 아니라 수많은 길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다양한 길을 선택하고,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제도가 되지 않는다면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 살다보면 별게 아닌것에 얽메이는 경우가 많죠~~ 덕분에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네요
    즐건 월요일 보내세요

  8. 넵..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희 딸을 생각하면서 문득... 생각이 복잡해지기도 하구요

  9.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할수 있는건 참
    행운이고 능력이라 생각됩니다
    마노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또는 첫 단추를 잘못 꿰서
    원하지 않은 일을 합니다
    되돌리고 싶어도 자신아 없고 겁납니다
    그런 고민을 덜어 주고 걱정을 적게 해 주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너무 졸리네요..아침부터 힘이 빠져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하루에요
    푸샵님 건강한 하루되세요 !!
    또 올게요 ~~ㅎㅎㅎㅎㅎㅎ

  12. 공감합니다.
    저도 20살 무렵 그런 생각을 했지만, 저의 경우 부모님이 인정해주지 않으셨네요. ㅠ
    결국 제 인생은 파국에 치닫기도 했었지요... ㅎㅎ
    공부를 좀 한다는 이유로 대학에 무조건 가야했던 그 시절이 무척이나 원망스럽지만, 이제는 생각하지 않으려 하네요.
    세월이 흘러 아들과 같은 어린 동생이 대학생이 되었어요.
    서울에 있는 나쁘지 않은 대학을 다니지만, 굳이 서울대를 가겠다며 자꾸 제수를 한다 해서 속상해 죽겠습니다.
    좀 더 미래를 보면 안되겠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고, 납득이 되어 포기했다가... 이내 도저히 안되겠다며 기어이 하겠답니다.
    하고 싶은 일 때문도 아니고... 그깟 대학 서열 때문에 얽매이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픈 요즘이네요. ㅠㅠ

    • 강요가 아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자들은 어린 아이 때라도 부모가 선택해주는 건 아주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아이들도 자기 결정권이 있거든요. 그게 충족이 되지 않으면 자꾸 어긋나죠. 사소한 칫솔 하나라도 "너는 이거 쓰렴"이 아니라 "너는 어떤 칫솔을 사용하고 싶니?"라고 선택권을 반드시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학습이나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되요. 자신이 좋아해서 공부를 하고, 좋아하는 과를 들어가면 좋겠지만, 남들이 가니 너도 가야 하고, 억지로 공부도 해야 하는 건 너무 불행한 것 같아요. 동생분도 일도 조금은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셨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니 형님으로서는 도리를 다한게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뜻하는 바게 있겠지요. ^^

  13.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지긴 했지만...
    깊숙이 들어가 보면 역시나 학력 차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대학 졸업하고도 전공 살리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졸업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14. 뭔가 달성했다고 꼭 끝이 아니라 꾸준하게 자신이 배우고 싶어서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항상 하루마다 공부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15. 우리나라에서 학력...무시하지 못하지요
    많이 변해야하는 부분인데..변화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잘 보고공감하고 갑니다.

  16. 우리나라에서 편안 인생을 살라면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하드라고요 아니면 힘든 삶을 살게 되서요.
    어쩔수 없는건 현실이고 변화도 왼지 그래요

  17. 아직도 대학을 꼭 성공가도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바뀔 것 같아요~~

  18. 대학! 안가기도 그렇고 가기도 그런~애매한상황인것 같아요. 요즘 애들한테 공부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대학은 안가도 되니까 외국어 공부는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저도 말은 이렇게 하고 가끔 정보들에 흔들립니다.ㅜ

  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새 많이 생각하고 있던 화두였어요. 편견없이 바라보는 세상.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저는 아이들 공부에 신경쓰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공부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중요하고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이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공부할 때에는 지금 너희들 머리속에서 수학나무와 영어나무가 자라나고 있다고 설명해주기도 하죠. 그런데 대학을 어느 대학을 가야한다고 말해본 적은 없네요.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고도요^^; 대학은 공부를 하는 도중 가는 곳이고 좋은 대학을 가는게 공부와 인생에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게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업도 마찬가지이고요. 본문에서 써주신 것처럼 필요에 의해 대학에 가서 더 공부하기! 참으로 멋진 일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가장 좋았던 기억들은 잘 놀고, 책 많이 읽고,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운동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책 읽고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도 책은 늘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맞아요.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좀 더 깊은 것을 알고 싶기에 들리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해요. 과정인 것이지 최종 목표는 아닌 것이지요. 필요한 경우에만 꼭 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한 공부의 끈을 항상 놓지 않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쌓인 습관과 지식들이 재능을 만들고, 세상을 보는 눈을 더 키워주고, 생각의 크기를 넓혀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역시 운동!~ ^^ 뇌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운동이 공부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계시니 잘 놀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할 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뇌의 학습능력을 높이면서 쉬게 해주는 거지요. ^^ 공부와 운동은 뗄레야 뗄 수가 없다는 것이 요즘 뇌과학을 들여다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이긴 합니다. ㅎㅎ

  20. ㅎㅎㅎ 초등생 놀이터 중요합니다! 그중 제일은 그네이지요ㅋㅋㅋ 일단 놀이터로 달려가 그네를 실컷 타고 나면 숙제도 금방 금방 해치워버린답니다! 요새는 수영 배우고 있는데 이제 자유형으로 경주하면 제가 아이에게 지네요^^; 수영은 앞으로도 꾸준히 하게 해주려구요. 운동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21. 삶의 목표가 뚜렷하신 푸삽님 멋있으세요.
    남들 다 하니까 따라 가는 대학..
    의미없죠.
    뭐든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야 열심히 할 의지가 생기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에 따른 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되고요.


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Satiety)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뇌에 있는 - 시상하부(Hypothalamus)가 담당하는 - 포만 중추(Satiety centre)가 자극될 때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 포만 중추를 자극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포도당으로, 체내에서 일정량 이상으로 포도당이 증가하면 포만 중추가 자극을 받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포도당은 포만 중추를 자극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충분히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다.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 (이미지 출처: 구글)



1.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려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포도당(Glucose)은 곡물, 고구마, 두유 등에 포함되어 있는 탄수화물이 체내에 들어가 몸에 필요한 에너지 성분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단당류로 분해된 형태를 말한다.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하다. 내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없으면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순조롭게 전환시킬 수 없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하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효율적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포만 중추가 포만감을 느끼면 - 역시 시상하부가 담당하는 - 식욕 중추(Appetite centre)를 더 이상 자극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하는 동시에 식유섬유를 통해 노폐물 등을 배출할 수 있어 장의 건강에도 이롭다. 이것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가 포만감으로 이어지게 되는 이유다.   




2.  스트레스엔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자.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하거나 초콜릿과 같은 단 것을 폭풍 흡입하게 된다. 누구나 이러한 경험은 있다(푸샵도 가끔은 그런다 ^^). 또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식욕을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더 과식을 하게 된다. 결국 체중 감량은 물거품이 돼버린다. 바쁜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도 과식을 하게 만든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스트레스 억제 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과도하게 소비하게 된다. 결국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체중이 늘어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하다. 과식 방지와 살찌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음식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미네랄인 칼슘과 비타민 C, 판토텐산(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느껴질 때 단 것만 찾을 것이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주스를 마시면서 적당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적정한 체중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마음이 안정되면서 식욕 중추도 안정되어 과식 또는 폭식을 하지 않게 된다. 즉, 비타민과 미네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과식을 삼가면 콜레스테롤이 저하되고 살도 찌지 않는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만 살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인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땐 과식하게 되고, 빵이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는 평상시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사 하시는 금요일 되세요. ^^ 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듯 합니다. 그래도 아침엔 영하권이니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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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초만 되면 다이어트 생각이 절로 나는데 역시나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3. 비타민과 미네랄 음식 잊지말고 챙겨야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4.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데,
    비타민과 미네랄이라니~~ㅠㅠ

  5. 좀 챙겨야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6. 제가 과일 채소를 잘 못먹다보니 비타민과 섬유질 미네랄이 부족할 것 같아요. 필시.. 따로 잘 챙겨먹어야겠네요

  7. 아... 악순환의 고리를 저에게 대입하니 딱 맞네요. 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하면 좋으려나요? ㅎㅎ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가 에너지를 많이 쓰다보니 자꾸 포도당을 요구하는데 이때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드시면 좋은데 너무 단 것들 위주로 자주 드시게 되면 살도 찌게 되고 좋지는 않지요. ㅎㅎ 적당하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드시되, 가끔만 단 거 드시면 좋을듯 해요. ^^

  8. 스트레스를 안 받을때도 과식하게 되는건... 이미 습관이되서 그런걸까요? ㅎㅎㅎ

  9. 비타민과 미네랄... 뭐든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게 중요하네요!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열심히 먹어볼게요ㅋㅋ

  10. 다이어트 정보 잘 보고 가네요

  11. 스트레스가 많아서 빵을 많이 찾는거군요. 자제해야겠네요 ㅎ

  12. 음식을 잘 골라 먹는것이 중요하네요

  13.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14. 알면서도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현실이 흑흑....
    이래서 제 몸이 비루한가봅니다!

  15. 비타민과 미네랄 인체에 중요한 점은 알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은 찾기가 어려운 듯 해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상이네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 일반적으로 골고루 식사를 하시면 미네랄이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 미네랄은 야채류, 견과류,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등에 풍부합니다. 과일류나 콩류도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정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들도 다양하지만 역시 식사를 균형있게 하시면 부족할 일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남은 월요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6. 오호~ 덕분에 다이어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꼼꼼히 잘 숙지하고 갑니다^^

  17. 앗~~~ ㅎㅎ..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것만 고쳐도..ㅠ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18. 식습관이 심혈관질환이나 암같은 병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경제적 여건때문에 눈돌리고 있었죠.. 가끔씩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을 먹어야겠어요

  19. 미네랄, 비타민 잘 섭취해야겠어요^^

  20. 살면서 정신력, 극기 이런 거에 대해서 깊이 느끼며 삽니다. 군것질 안 하고 음식 욕심나도 손길 딱 끊는 그런 지인들 보면 참...저는 아쉽네요ㅠㅠ비타민은 열심히 먹는 중인데 미네랄도 챙겨야 하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ㅎㅎ.

  21.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걸로 그걸 풀려고 하고 몸은 또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축적하려고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식습과도 비타민과 미네럴을 잘 섭취하는 것으로 바꾸면 살이 잘 찌지 않는 것 같아요. ^^*


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과 생리가 멈추게 되는 현상을 폐경(Menopause)이라 한다. 대략 1년 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50세 전후로(45세~55세), 이 폐경 전후에 여성의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가 바로 갱년기(Menopause, 폐경기) 장애다. 이 변화가 나타나는 갱년기에는 90%이상의 여성이 불면증과 초조함, 우울증, 관절통, 어깨 결림, 두통, 발열, 발한 등의 컨디션 불량 증상, 즉 갱년기 장애를 일으킨다. 


여성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갱년기.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면 건강하게 갱년기를 보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그리고 체중이 증가하며, 특히 복부 주변에 살이 찐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도 갱년기 증상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갱년기 여성은 피부의 건조감이나 탄력 감소, 질 건조감,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신체적인 변화는 신체에 대한 자기 이미지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렇듯 여성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갱년기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생각하기에는 여성의 마음과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 현명하게 갱년기를 보낼 수 있다.  


1.  갱년기가 되면


1. 여성 호르몬 감소: 난소 기능의 저하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이 급격히 감소하여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2. 기초대사 저하: 세포의 작용과 기초 대사가 저하. 간장의 작용도 약해져 에너지를 소비하기 어려워진다.

3. 콜레스테롤 수치 급상승: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중성 지방도 증가한다. 

4. 비만: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 지방이 증가하면 체지방도 많아져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갱년기에는 불면증, 초조함, 우울증, 비만, 두통 등 각종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미지 출처: 구글)



2.  체중 증가, 여성 호르몬 저하가 원인? 


갱년기에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는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데 원인이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세포의 작용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고, 뼈를 강화하는 등 여성의 몸 전체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갱년기에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이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면 근육량 감소와 더불어 기초 대사가 저하되어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 지방이 급증하게 된다. 


에스트로겐과 지방 분포


에스트로겐 수치는 몸의 지방 분포에 영향을 준다.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레벨이 저하됨에 따라 지방량이 증가한다. 가임기 여성은 지방이 하체에 축적되는 이른바 배 모양의 체형의 경향이 강하지만 갱년기 여성은 남성처럼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른바 사과 모양의 체형이 나타난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과도한 체중증가를 나타낸다는 동물 연구가 있지만 아직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갱년기 때의 비만은 여성이라도 주로 복부에 지방이 늘어나는 사과형 비만이 된다. (이미지 출처: 구글)


에스트로겐 저하 외에도, 갱년기 여성에서 체중증가가 나타나는 다른 원인들

  •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

  • 낮은 대사율

  • 신체활동의 감소

  • 습관의 변화

지나친 다이어트는 금물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여 단기간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체는 에너지 공급량이 줄어들게 되면 지방 대신 근육을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근육량감소와 더불어 대사율이 줄어들게 되어 체중감량이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단식이나 절식을 통한 다이어트는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레벨을 저하시켜 식욕이 증가되고 대사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리고 체중을 줄였다 하더라도 다시 원래 하던 식사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를 경험하게 되니 지나친 다이어트는 삼가는 게 좋다. 



3.  30대에도 갱년기 장애는 일어난다?



이처럼 난소 기능의 저하에 따른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갱년기의 특징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직장생활과 육아의 병행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감, 무분별하게 이어지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난소 기능의 저하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일찍 갱년기 장애를 겪게 되는 것이다. 20~30대 젊은 여성이 겪는 갱년기 장애는 '조기 폐경(premature ovarian failure)'의 심각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과 건강한 식사는 갱년기 증상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갱년기를 지날 수 있게 해준다. (이미지 출처: 구글)



4.  갱년기에는 운동과 건강한 식사를 확실히 챙기자



여성이 나이가 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점차 높아지는데, 폐경 이후에 복부와 내장에 축적된 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과 갱년기 증상을 줄이려면 

  • 지방 섭취와 질 낮은 탄수화물 섭취는 가급적 줄인다. 

  •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적당한 강도로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 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인정하라. 

  • 호르몬 대체요법도 있으나 이는 의사와의 상담하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 <여성의 몸>, <홈 메디컬 가이드>

꽃샘추위가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실내에서 스트레칭도 가볍게 하시고, 제자리 걸음도 걸어주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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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사람도 어느듯 갱년기에 접어것 같은데
    옆에서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심기불편하지 않도록 잘 모시겠습니다 ㅎ

    우울하지 않도록 즐겁게도 해야겠네요^^

    겨울날씨입니다..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 가족들이 지원도 필요하더라구요 잘 극복하도록 이해해주고 도와 주면 좋겠죠

  3. 아...저....한참 남았는데 비슷한 증세가...흠ㅎㅎㅎ
    한평생 정말 열심히만 살았던 엄마가 갱년기에 무척 고생하셨죠. 다른 사람보다 유난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어색하던지...시간이 지나서야 그게 갱년기라는 걸 알게 된 무심한 딸이었네요. 오늘은 그때 못했던 관심을 가지고 연락드려야겠네요. 늘 유용한 정보 감사히 읽습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 갱년기 비슷한 증세가 벌써 나타난다는 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긴해요. 스트레스 호르몬 관리 차원에서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좋아요. ^^

      갱년기도 따지고 보면 호르몬 변화 때문에 그런 것이니 감기처럼 익히 알고 있는 증상이 아닌지라...사람이 변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주위 사람들도 무심해질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 그럴 때 잘해드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4. 저는 갱년기도 아닌데 왜이렇게 살이.....
    아무래도 많이 먹으니까 그런거겠죠?^^;
    갱년기는 정말 가족들이 잘 옆에서 도와줘야 극복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ㅠㅠ

  5. 건강을 생각하려면 역시나 혹시나 해도 밥 3끼 잘먹고
    일하고 운동하는게 좋겠어요 저도 이젠 갱년기로 가는가 봅니다.

  6. 건강은 나와 가족 모두의 문제이지요... 저도 이제 관리시작할려구요 ㅎㅎㅎ

  7. 조심해야겠습니다ㅠ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긍정적인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 크흣.
    글을 읽다보니 살을 빼려면 갱년기 오기 전에 빼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9. 여성갱년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
    꽃샘추위 때문에 요새 이렇게 춥군요...
    덕분에 감기 걸려서 5일째 몸이 부실하네요...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ㅎ

  10. 갱년기도 아닌데 저는 왜 자꾸만 살이 찔까요.... ㅋㅋ 아직 한참인데 몸이 벌써갱년기 맞을 준비를 하고 있나봐요^^;

  11. 여성은 홀몬 요법은 자궁암이나 유방암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전 여성이 아닌데도 왜 해당 사항이 많은지 남성도 홀몬 요법 잘못하면 전립샘암 위험하다고 하고 요즘 의사들이 도둑X들이 꽤 있어서 상담시 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적어주신 수칙이라도 잘 지켜야 할텐데 참 어렵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히 봤습니다ㅎㅎ

    • 호르몬 요법은 신중하게 판단해서 하는 게 좋긴해요. ^^ 가급적 호르몬 요법보다는 운동과 식사조절이 가장 현명한 갱년기 극복법이긴 하지요. ^^

  12. 갱년기가 오면 정말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아직 현실적으로 와닿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워낙 들은 이야기가 많아 주의깊게 읽었어요. 잘 보고갑니당~^^

  13. 에고..노을이에게 필요한 정보네요.ㅎㅎ

    감사히 보고

    둘 다..꾸욱...공감하고 갑니다.ㅋㅋ

  14. 갱년기 정보 잘 보고 가네요

  15. 갱년기 여성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네요.

    주변에 갱년기 여성이 없어
    공감만 누르고 갑니다. ㅎ ㅎ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입니다.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다행히 갱년기를 관찰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지만.....어머님도 큰 증상 없이 지나가셔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요. 항상 공원가서 운동을 하시고, 식사도 잘하시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셔서 그런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간 듯 해요. ㅎㅎ

  16. 비만이 건강의 주범이지요.
    살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여성이든 남성이든
    살이 찌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잘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17. 갱년기에 살이 찌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
    운동과 건강한 식사로 잘 극복해야겠네요^^


군가 보고 있으면 우리는 혼자 있을 때와 달리 행동이 달라진다. 푸샵도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글을 쓸 때보다 사람들이 있는 도서관이나 커피숍에 가서 할 때 집중도가 훨씬 높아진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집에서 혼자 하기보다 사람들이 있는 야외에서 하거나 헬스장에서 하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CCTV 아래에서 우리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이다(남용되는 것은 문제지만...).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 메리 제인 라이언

(이미지 출처: 구글)

 관찰하고 기록하면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혹은 타인이) 관찰하거나 기록하기만 해도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반응성 효과(Reactivity Effect)'라고 한다. 반응성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게 해서 행동을 수정하는 기법을 '자기관찰 기법(Self-Monitoring Technique)'이라고 한다. 그리고 위약 즉, 가짜약과 관련해 잘 알려진 심리 현상 중 하나인 '위약 효과(placebo effect)'가 있다. 이 효과는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한다.

왜 자신을 관찰과 기록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 행동 변화가 일어날까? 

1. 행위를 관찰하는 것 자체가 그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2.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3. 관찰 결과가 피드백이나 보상으로 작용한다.

스스로 관찰하는 것 만으로도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실제로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실험을 통해 음식을 마음대로 먹게 하면서, 그 사람 앞에 거울을 놓아두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양이 32퍼센트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몸과 행동을 더 의식하게 되어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기 때문이다. 

유명한 작가들도 이런 방법을 활용해서 작업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글을 쓰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트를 만들어 걸어두고 매일 작성한 원고매수를 기록했다. 덕분에 예상보다 작업을 많이 하고 난 다음 날에는 바다에서 낚시하며 하루를 보내도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운동량만 파악해도 건강이 좋아진다. 

운동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와 건강 관리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인지하고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질 수 있을까? 

2007년, 하버드 대학 에밀리아 크럼(A. J. Crum)과 엘렌 랭어(Ellen J. Langer) 교수는 기발한 실험을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 실험에는 일곱 개 호텔 80명 이상의 종업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호텔 종업원들이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종업원들은 매일 평균 열 다섯 개의 방을 청소하는데, 방 하나를 청소하는 데 약 25분이 걸린다. 그리고 손님의 짐을 방으로 옮기는 일도 끊이지 않는데, 무거운 짐을 들고 각 층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은 헬스클럽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의 운동량에 못지 않다. 

자신의 직업상 활동량의 효과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처: 구글)

연구팀은 호텔 종업원이 운동량이 아주 많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를 것이라고 추측했고, 그 일이 건강에 얼마나 큰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했다. 

신이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사실을 믿게 되면, 그 믿음이 몸무게와 혈압에 큰 변화를 가져올까? 

연구팀은 한 집단의 종업원들에게 운동의 효과와 함께 그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의 양을 알려주었다(예: 15분 시트 가는 일 40칼로리 등). 자신의 운동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종업원들이 하는 모든 활동과 각각의 운동량을 목록으로 만들어 나눠주고 휴게실 게시판에도 붙여 놓았다. 반면, 다른 집단에게는 이런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모든 실험 참여자에게 건강과 생활습관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고, 건강 검진을 받게 했다. 1개월이 지난 후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실험 전의 검진 결과와 비교했다. 놀랍게도 자신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알고 있는 집단은 몸무게, 체질량 지수 및 허리둘레가 줄고, 혈압과 스트레스도 낮아졌다. 하지만 대조 집단에서는 이런 변화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면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미지 출처: 구글)

실험에서도 알 수 있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무심코 하는 게 아니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의식하기만 해도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결국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얼마나 우리가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평소 내가 무심코 하고 있는 일들 중 지금부터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자기 관찰 3단계

1단계: 누군가의 눈, 혹은 자신의 눈으로 자신을 관찰하자. - 자신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면 옆길로 샐 수 없다. 잊어버리고 실천하지 않을 수도 없다.

2단계: 수치를 사용한 관찰 결과를 기록하자. - 수치로 측정된 결과를 그래프로 작성해 벽에 붙여놓자. 실천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3단계: 변화를 누군가에게 알려주자. - 실천결과나 변화과정을 블로그에 올리고 문자를 메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자. 변화과정을 포기하기가 어렵고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다. 

- <실행이 답이다>중에서

참고: <59초>, <실행이 답이다>

3월은 흐리고 비가 내린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만 어김없이 꽃샘추위는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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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찰하고 기록하면 효율성 높아진다는
    말씀에100% 공감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만보기> 앱을 사용한 이후
    하루 5,000보 이상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데
    이후 약 20분 거리도 걸어서 다니는 등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둔요.

    봄비가 내리고 나면 봄기운이 물씬 풍기겠지요.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앱을 사용해서 편리하게 자신의 운동량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1일 목표 걷기 거리랑, 시간, 칼로리 등을 설정해놓고 사용하는데 지속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2. 건강을 지키는 3단계 전략이군요.
    이대로만 잘 지키면
    건강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은 성공으로 향한 지름길이죠. 잘 배우고 갑니다.

  4. 제가 그래도 최근 5년동안 꾸준히 지키는게
    체중 기록과 ( 앱을 사용하긴 하지만 ) 하루 걷는 거리
    체크입니다
    확실히 기록 않는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체중은 늘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택에 뱃살이 다행히 없는편입니다^^

    공감하는 포스팅입니다

    • 확실히 앱을 사용해서 걷는 거리라든가 체중변화의 추이라든가, 먹는 양 등을 체크하면 그렇게 하지 않을 때와 차이가 있는 것 같긴해요. ^^ 예전에 사용했던 앱은 거리나 운동별로 사용자들끼리의 순위도 자동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은근히 자극이 되긴해요. ^^

  5. 호오... 뭔가 데이터스러운데요^^

  6. 그렇군요,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있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네요.

  7. 관찰하고 제대로 의식만 해도
    몸과 마음이 변화가 온다 는 것이 놀랍군요
    벽에 그래프 작성해 붙여 눈으로 확인 한다는 것도 참고가 되었네요

    • 진행 사항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활용을 잘 하면 좋을 듯 해요. ^^

  8.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짓는 기록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건강관리와 다이어트에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9. 저도 잘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매일같이 체중계에 올라가지만, 변화는 거의 미미하네요~~ㅠ

  10. 공감되네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내면적으로도 성장할 확률이 높지요.
    저도 뭔가 수치화해서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 수치화 할 수 있는 건 꽤 많을 것 같긴해요. ^^. 아주 단순한 운동량 체크나 체중 변화나 음식량 체크서부터 자신이 정한 목표의 달성 정도 등등...수치가 됐든 그래프가 됐던 진행 상황을 기록하고, 눈으로 보는 건 실행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11. 비가 그치고 나니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관찰! 저도 한 번 지켜볼래요~

  12. 잼있는데요?
    저도 뭔가 데이터를 만들어서 하루에 몇 칼로리를 소비하나 좀 뽑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쓰고 저녁에는 칼로리 높은 음식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ㅡㅡ
    항상 이런식이죠 저는 ㅠㅠ 이번생은 글렀어요.

  13. 제가 못하고 있는 것이네요! ㅠㅠ

  14. 푸샵님 진짜..필력이 좋으신듯요^^ 어쩜 이렇게 술술 익혀지면서도 정보가 가득하고, 동기 부여되는 글들을 이렇게 자주 연재하시는지^^ 이런 글들을 자주 읽어서 이전보다도 더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제 운동량을 체크하게 되어 저 역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오늘부터 앱으로 기록해봐야겠네요. 항상 즐겁고 유용한 나눔 감사드려요. 새봄 따라 활기찬 3월 되시길 바라요^^

    • 앗! 감사합니다. 없는 필력 쥐어 짜내느라 머리가 아프긴 해요. ^^;;;; 요즘은 뭐든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스맛폰 어플들이 많아서 운동량, 건강현황 등등을 체크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해요. ^^ 잘만 활용하시면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ㅎㅎ 행복한 3월 맞이하셨길 바래요. ^^

  15. 자기와의 싸움인 듯...
    관찰과 기록...필요합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6. 운동량이 거의 최하라...관찰도 못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7. 와~ 놀라운데요. 지금 당장 건강해질 수 있다니 말이죠. 알려주신 방법대로 꼭 해봐야겠습니다. ^^

  18. 헙... 이걸 다르게 말하면 잔소리를 스스로 에게 하면 되는 획기적인 +_+....

    저도 보고선 오호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당~ ^_^

  19. 아..저도 명심해야할 항목들이 있군요. 글 잘 봤습니다. 멋진 글이네요


써!~ 2017년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월은 언제나 왠지 아쉬운 느낌을 주는 달인 것 같습니다. 약간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시간은 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다른 달에 비해서 요일마저 적게 있으니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지난 주말은 나름 바쁘게 보낸 듯 합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스포엑스 현장에도 다녀왔고, 지나가는 2월의 아쉬움을 달래고, 충전도 할 겸 바다도 보고 왔습니다. 물론 제대로 충전이 되지는 않았는지 월요일은 방전;;;;; 상태로 보내긴 했습니다. 쿨럭! 덕분에 월요일 포스팅은 펑크가 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푹 쉬라는 뜻이었다고 생각해봅니다. ^^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스포엑스

영종도 마시안 해변. 아!~ 말 타고 싶었습니다. ^^

2009년 11월에 개설한 티스토리는 햇수로 8년차에 이르렀으나 실제 블로깅을 한 햇수는 채 1년도 안되는 듯 합니다. 왠지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사는 게 적당해도, 사는 게 바빠도, 사 게 안 바빠도 꾸준히 블로그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랬다면 조금은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꾸준히 하진 못했지만 그간의 활동들이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 활동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했고, 그로 인해 나를 발전시키고, 삶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기쁨을 함께 누릴 기회를 다른 분들께도 드리고자 티스토리에 블로그 둥지를 틀고 싶은 분을 위해 많지 않지만 초대장을 배포하고자 합니다. 

초대장은 10분께만 배포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입해서 댓글을 달아주시면 확인 후에 초대장을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메일: 

2. 블로그를 하려는 목적 또는 이유:

* 댓글은 비밀 댓글로 달아주세요. ^^

블로그를 하려는 목적이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푸샵의 주관적 판단하에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께만 초대장을 배포하고자 하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싶어요!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가 이메일로 초대장을 발송해 드려요.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3월에 더 건강하고, 알찬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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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인연을 만나시길

  2. 좋은 이웃 만나세요
    그런데 참 쉽지 않습니다 ㅎ

  3. ㅎㅎ 며칠 바쁘셨군요.
    좋은 블로거들 많이 초대하면 좋겠습니다. ^^

  4. 10장씩이나 좋은 이웃분 많이 만드세요.

  5. 좋은 이웃분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푸샵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 ㅎㅎ~
    좋은 분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7. 2월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8. 멋진 나눔 하시는군요^^
    좋은 이웃 만나시길 응원할께요~


1994년 제대를 하고, 대학 새내기 생활을 하던 1995년.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절 알게 된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작품 중경삼림. 당시 연애를 안 해본 못해본 터라 영화 내용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홍콩 영화는 무협과 쿵푸물 이후로 느와르 장르가 전부라 생각했던 시절, 생소하게 다가왔던 로맨스 영화 중경삼림》. 물론 왕가위 감독의 이전 작품 중에는 장국영 주연의 《아비정전이 있지만 고등학생이었던 나에게는 더욱 감흥이 없었긴 마찬가지였다(그 당시 홍콩 느와르 영화인 줄 알고 봤던 관객들이 환불 소동을 벌인 것은 유명한 일화).

 홍콩영화에 《중경삼림》 ‘이전과 이후’가 있다. - 서극(홍콩 영화 감독)



시간이 흘러 몇 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다시 보게 된 중경삼림》은 가슴 절절히 와닿았다. 시대적 배경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있었고, 1000년대의 밀레니엄 끝과 2000년의 새로운 밀레니엄 시작을 향해 달려가며 생긴 혼란 속 90년대를 상징한다. 감독은 그러한 혼란과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홍콩이란 대도시에서 이별을 겪고, 방황하는 남녀의 정서를 다소 불안정해 보이는 구도를 따라 카메라 연출을 시도한다. 해서 이전에 봤던 달달한 로맨스 물과는 감성 제체가 다르고, 한국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영화 장면들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올드팝 '캘리포니아 드림'과 함께


당시엔 볼 수 없었던 불안한 구도의 카메라 연출 기법은 독특한 장면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미지 출처: 중경삼림)

이들만의 사랑을 잊는 방법, 그리고 사랑을 찾는 방법!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사랑을 지울 수 있다면…

경찰 223(금성무)은 시간만 되면 편의점에서 헤어진 옛 애인을 기다린다. 자신의 생일이자 옛 애인과 헤어진 지 딱 한 달이 되는 5월 1일이 유통기한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 모은다. 그리고 한 달 동안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마음먹는다. 같은 시간, 노랑머 마약밀매 중계자(임청하)는 자신을 배신한 마약 중개인을 제거한 뒤 술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경찰 223은 술집으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겠노라 마음 먹는데… 


경찰 663(양조위)는 편의점에서 언제나 똑같은 샐러드를 고른다. 편의점 직원 페이(왕정문)는 경찰 663을 짝사랑 하고 있다. 어느 날, 경찰 663의 애인이 이별의 편지와 함께 경찰 663의 아파트 열쇠를 페이에게 맡긴다. 그 후 페이는 경찰 663이 집을 비운 사이 그 집에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을 하나 둘 지워가며 새롭게 꾸민다. 변화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던 경찰 663은 어느 날 자신의 집이 변해가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차가운 도시의 두 남녀, 따뜻한 사랑을 꿈꾸다. (이미지 출처: 중경삼림)


기억이 통조림에 들었다면 기한이 영영 지나지 않길. 만일 기한을 꼭 적어야 한다면 만년 후로 적어야지. (경찰 223 대사)


이해한다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별개이다.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므로. 오늘은 파인애플을 좋아하던 사람이 내일은 다른 걸 좋아하게 될 것이다. (노랑머리 여자 대사)


그녀가 떠난 후 이방의 물건들을 위로하며 잠이 든다. 수척해진 비누와 눈물을 흘리는 수건. 외로운 옷과 인형들에게... (경찰 633 대사)


꿈을 꾸었다. 그의 집에 들어가는... 집을 나올 때 꿈에서 깼다. 영원히 깨지 않을 꿈이었으면... (페이 대사)

왕.가.위!

지금 보면 앳된 모습의 배우들

암울했던 그 시절 그리고 2000년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Dream, Dreaming...

사랑을 알고 난 후 외로움을 알게 되다.

외로움은 다음 번 사랑을 위해 건너야 하는 사막

이별이 없는 사랑을 꿈꾸다.  


중경삼림》은 OST로도 유명하다. 왕정문(王菲, 왕페이)이 직접 부른 《몽중인, 夢中人》. 몽중인의 원곡은 The Cranberries의 《Dream》. 그리고 Mamas & Papas의 California Dreamin'》이 대표 OST. OST만으로도 중경삼림》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두 OST의 공통점은 제목에 'Dream'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 차가운 도시의 두 남녀가 꿈꾸었던, 꿈꾸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 마마스 &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림>


■ 왕비의 <몽중인>


유통기한이 만년이 사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중경삼림 OST 들으시면서 달콤한 꿈꿔보시길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하 3도로 시작한 2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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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보고 갑니다.
    추억이 새롭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3. ㅎㅎ~ 한 번 도 본 적은 없지만,,
    들어보기는 많이 들어본,,ㅋㅋ

    푸샵님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ㅎㅎ

  4. 당시의 앳된 모습의 배우들이 옛 생각이 나게 만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임청하를 참 좋아했었네요.

  5. 어디서 많이 본 영화 같은게 기억은 안나네요.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ㅎ

  6. 요즘은 중화권 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했는데 ㅎㅎ
    명작의 클래스는 영원하네요! ㅎㅎ

  7. 중경삼림은 정말 최고죠! 사랑의 유통기한... 그냥 살아있는 동안은 유효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8. 중경삼림의 유명한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ost가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것같아요.

  9. 푸샵님 저랑 비슷한 나이인가 봐요 ㅎㅎㅎ 저도 아빠랑 홍콩 영화 마니 봤는데 중경삼림은 안 본 것 같아요ㅎㅎ 추억을 소환케 하는 영화가 있는 것 같네요. 해피 일욜 보내시고 새로운 충전이 가득해지는 하루 되세요^^

  10. 저도 정말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한 때 홍콩영화를 완전 사랑했었거든요,,,
    그 때의 홍콩영화들,, 괜히 그리워집니다.^^

  11. 익숙한 사진을 보고 들어왔습니다.....맨첨에는 보고 뭐가 뭔지.잘모르겠던...그후 봐도봐도 늘 첨보는거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울나라 언제나 이런 영화 나올까....생각했는데.....그후로 이제까지 아직도 못본듯.합니다... 정말.....뭔가..뭔가..아련한 영화 입니다. 제 삼십대와 사십대 그리고 오십대에 이르러서도..곱씹게 만드는 중경삼림...물건..입니다

    • 반갑습니다. 차포님!~ ^^ <중경삼림>과 같은 영화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일 듯 해요. 그래도 더 아련한 영화로 기억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12. 와...진짜 추억의 영화네요.
    그당시 홍콩 영화는 정말..^^ 배우들은 또 어떻구요..ㅎㅎ
    이 영화 저도 참 잼있게 봤었어요..^^

    저는 한 번 본 영화나 드라마는 웬만해선 두 번 안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데 다시 보면 그때랑 또 다른 느낌과 감정이겠죠?^^

  13. 오래된 영화를 기억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4. 사랑의 유통기간이 만년이라면
    사람들이 좀더 따스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5. 저도 정말 좋아했던 영화였었어요. 간만에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16. 중경삼림이라는 영화도 있군요~ 저는 처음 보네요 ㅋㅋㅋㅋ
    홍콩영화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용 ㅠㅠ~

  17. 포스팅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18. 추억돋는 영화 소식 잘 알아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19. 저도저도.. 무쟈게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당연히 OST도 무쟈게 좋아하죠^^

  20. 진짜 유통기한이 만년이 있는 사랑이 있었음 좋겠어요~
    저두 이 영화 한번 봐야겠군요^^

  21.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영화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던 기억이 납니다. 마마슨 파파스가 들려준 캘리포니아 드림도 너무 좋았죠.


의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는 인간이 물을 마시는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물은 생명과도 직결되지만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를 찾자면 100가지가 넘을지도 모른다. 


간질, 두통, 천식, 결핵, 신체 통증, 심장 박동 가속화, 수막염, 신장 및 요로 질환, 구토와 설사, 위염, 당뇨병, 치질, 변비, 자궁의 질병, 눈의 질병, 생리 장애, 귀와 코 및 목의 질병, 고지혈증, 기관지염....


이 수많은 질환들은 물을 마심으로서 증상 해결에 도움이 된다. 물론 개중에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인체의 70%는 수분, 즉 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물은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이미지 출처: 구글)


당신은 언제 물을 마시는가? 물론 목이 마를 때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의 몸은 상당히 물이 부족한 상태이다. 갈증을 느낀다는 것은 실은 몸이 보내는 최후의 경고이다. 그러면 최초의 경고는 무엇일까? 

몸안에 물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혈액과 림프액이다. 

혈액의 주요 역할이 산소나 다양한 에너지원을 세포로 운반하는 것이라면, 림프액은 오래된 세포나 노폐물을 나르는 것이기에 혈관과 림프관은 신체의 상하수도에 비유할 수 있다. 혈액은 혈구라고 불리는 유형 성분과 혈장이라는 액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혈장의 90%가 수분이다. 림프액은 모세혈관에서 나온 혈장이 세포 사이를 지나다니며 림프관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기에 혈장처럼 90%가 수분이다. 


고혈압과 피부노화


물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혈액과 림프액의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진하게 된다. 보통 '끈적끈적한 혈액'이란 표현을 하는데 물이 부족하다는 최초의 신호가 바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이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 몸은 혈압을 높이고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모세혈관을 닫는 등 중요한 부위로 가는 혈류를 확보하려고 한다. 


물 섭취 부족이나 카페인 등으로 수분이 몸속에서 빠져나갈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구글)


그리고 눈에 보이는 첫 신호는 역시 피부의 노화이다. 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데 이것은 자극으로 인해 모세혈관으로 흘러가는 혈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만성적으로 물이 부족하면 혈압이나 피부에 이런저런 신호가 나타내는데, 그 외에도 몸은 다양한 방법으로 물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가령 푸샵은 수업이나 상담을 할 때 장시간 얘기하면 목이 잠길 때가 있는데 이것도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평소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있지만 하루 6~7시간 말을 하다 보면 짧은 시간에 날숨과 땀에 의해 대량의 수분이 상실된다. 폐나 호흡기관은 늘 수분이 넉넉해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물이 공급되지만 탈수 증상도 먼저 진행된다. 이야기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교사, 상담사 그리고 직업 가수처럼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은 사람은 갈증이 나지 않아도 충분히 물을 마셔 두어야 한다. 


눈이 메말라가는 안구건조증


건조함, 따가움, 이물감 등을 호소하는 안구건조증 환자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 콘택트렌즈 착용, 안과 수술이 늘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0년 186만명에서 지난해 225만명으로 급증했다. - 매일경제 2017.2.17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도 늘어난다. 이는 물 마시는 습관이 줄어드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최근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기회가 부쩍 늘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것도 눈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서이다. 


눈이 건조해지면 물을 두세 잔 마시고 잠시 눈을 감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인공 눈물과 같은 안약을 투여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하루 일과 중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몸 전체에 늘 수분이 넉넉한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한밤 중 경험하는 공포의 근육경련


혹시 수면 중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아파서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드물지만 푸샵도 경험한 적이 있다. 이 또한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다리에 쥐(Cramp, 근육경련)가 나는 것은 장딴지의 근육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아 경련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왜 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혈중 수분이 감소하여 미네랄이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수영이나 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발에 쥐가 나는 것도 기본적으로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한밤에 겪는 근육경련은 근육을 칼로 자르는 것 같은 통증을 수반한다. 근육경련도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 (이미지 출처: 구글)


수면 중에는 수분이 보급되지 않는 데다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겨울에도 땀을 흘리기 때문에 탈수 상태에 빠지기 쉽다. 취침 직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위에서 식도로 역류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하지만, 자기 2시간쯤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자기 직전에 불필요한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자면 좋다. 


참고: <인체생리학>, <물, 치료의 핵심이다>, <내 몸에 가장 좋은 물>


간밤에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 아침 공기는 상쾌한 듯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진듯 하네요. 이처럼 대기중에도 먼지가 많을 때 비가 내리면 공기가 상쾌해지듯, 우리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셔야 건강에 좋은 듯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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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군요. 나이들어가면 몸에 수분부족이 더 심해지겠지요.
    수시로 물을 마셔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ㅎㅎ
    신경써서 자주 마셔줘야겠어요.

    • 나이가 들면 점점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대체로 물을 잘 안드시는 습관 때문이긴 해요. ^^ 습관을 잘 들이는 게 관건인듯 합니다. 월요일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쫘악 누리시길 바랍니다. ^^

  2. 물 부족이 무섭네요.
    겨울이면 천식기가 약간 있는데,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군요.

    • 주위 지인분들이나 회원 상담하다보면 대체로 물을 의식적으로 잘 안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피부들이 대체로 건조한 편이더라구요. ^^ 천식에도 적당한 온도의 물과 규칙적인 운동, 산소함량이 높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되지요. 월요일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쫘악 누리시길 바랍니다. ^^

  3.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다고 하는데도 쉽지 않네요

    • 습관이 안되어 있으면 의식적으로 마시기 힘들긴 해요. ^^ 조금 더 신경써보시길 바랍니다. 월요일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쫘악 누리시길 바랍니다. ^^

  4. 저는 몇년전부터 일부러라도 물울 마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긴 하지만..
    이젠 습관처럼 물을 마십니다 ㅋ

    • 물을 습관적으로 마시기 전보다는 화장실에 더 자주 가게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대신 카페인이 든 커피를 자주 드신다면 더하지요. 커피를 줄이고 물을 더 드시는 게 좋긴해요. ^^. 귀찮아도 건강에는 좋으니 좋은 습관으로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월요일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쫘악 누리시길 바랍니다. ^^

  5. 물이 중요하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수분이 70프로니까 물을 많이 마서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7. 물 부족 정말 무섭죠.
    저는 요즘들어서 부쩍 물을 많이 먹고 있답니다

  8. 저는 진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이라 한때 의무적으로 마셔보기도 했지만 금새 원래대로인~~~^^;
    다른 건 알았는데, 안구건조증도 물 부족 현상이었다니.. 첨 알았어요.

    • 대체로 주변 지인이나 여성분들이 물을 규칙적으로 안마시더라구요. 그리고 커피는 또 자주 마시다보니 피부들이 건조하다고 한마디씩 하는데...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귀찮아 물을 안마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여자의 생명은 또 피부니, 피부를 생각해서라도 물은 규칙적으로 드시는 게 좋긴해요. ^^

      너무 과도하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눈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것이 더 눈을 마르게 하는 거죠. 물은 잘 안마시는데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니 생기는 현상이긴 해요. ^^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9. 역시 물은 정말 중요한 거네요 ㅠ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건 사실 귀찮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잘 챙겨먹어야겠어용

  10. 물 자주 마셔줘야겠습니다!!ㅋㅋ
    저는 평소에도 물을 자주 마셔서,,~^^

    • 물 자주 마시니 피부는 촉촉하게 좋을 듯 합니다. ^^ 피부 건강 관리 비결은 적당한 물 섭취, 노폐물 걸러내는 땀 배출 운동, 야채 과일 섭취죠. ^^ 결과적으로 다 물과 연관된 것이랍니다. ㅎㅎ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11. 눈이 건조하면 저런 방법이 있었네요??
    처음봐용~~^^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도 눈이 건조할때가 많거든요
    실내가 진짜 많이 건조 ㅠㅠ
    잇님 정보 감사해용~~^^

    • 물은 자주 안마시는데, 눈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때문에 과도하게 사용하니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밖에 없지요. ^^ 실내가 건조하면 화분과 가습기를 두는 게 좋긴 해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12. 수분 잘 챙겨야겠어요~~

  13. 저도 음료수를 좋아해서 물을 잘 안 마시는데 지금 당장 한 잔 마셔야 겠어요. 시간이 너무 늦었나...ㅋㅋ 좋은 꿈 꾸세요ㅎㅎ

  14.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셔서 큰일이에요 ㅠㅠ

  15. 물은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해질수 있잖아요! 한밤중 근육경련도 수분부족의 증상인지 몰랐네요... 얼마전에도 자다가 근육이 뒤틀려서 눈물이 찔끔났거든요ㅠㅠ

  16. 우리 몸에 물이 좋다는 것은
    귀에 못이 빅히도록 들었지만
    막상 실천이 잘 안되는 게 바로 물마시기입니다.
    오늘부터는 심기일전해 물을 많이 마시로독 노력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화요일을 멋지게 보내세요.

  17. 좋은정보 잘 보고 가네요

  18. 물에 대해선 저도 글을 쓸만큼 그 중요도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는데...
    참... 그게 습관 정착이 힘드네요. ㅠ
    반성해봅니다.

  19. 물의 소중함을 꺠닫게 하는 글이네요


제 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갔다. 겨우내 웅크려두었던 몸을 움직이고 운동하기에 적당한 날씨다. 점점 봄은 다가오고 있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운동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도중에 수분을 적절히 보충해 주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은 잊지 말고 지키도록 해야 한다. 특히 마흔 이상의 사람들은 건강 검진 등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확인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운동 시작 전에도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1. 몸을 따뜻하게 하라

몸을 따뜻하게 하라는 것은 운동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근육이 이완될수록 몸을 쉽게 제어하고 움직임을 신장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 중 부상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운동 전에는 약간 땀이 날 정도로 5분 가량 몸을 푸는 워밍업(Warming Up) 시간을 가져야 한다. 

 

⁠2. 스트레칭을 하라.

운동은 몸에 일정한 스트레스를 가하는 행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근육은 긴장하고 수축된다. 이러한 상태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다음날 근육이 뻐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워밍업 마친 후, 그리고 운동을 마친 후 하면 좋다. 모든 동작을 10~20초 정도 지속적으로 하면 스트레칭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나는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부상과 싸워 본 적이 없다. 특히 스트레칭을 건너뛴 적이 한 번도 없다. – 에드윈 모지스(122회 연속 승리 기록을 가진 올림픽 허들 금메달리스트) 

 

일정 시간과 강도 이상을 해야 하는 운동의 경우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3.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운동을 하지 마라.

운동은 천천히 시작하고 운동량은 순차적으로 늘려야 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무턱대고 시도하면 근육에 과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부작용을 감안한다면 무게가 가벼운 무게를 선택하고 15~20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약 더 빨리 단단한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약간 더 무거운 무게를 선택하되 횟수는 8~12회 정도로 줄여야 한다.

4. 격렬한 운동을 삼가라.

자신의 목표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갖기 위한 것이라면 처음부터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자기에게 무리라고 느껴지는 운동은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굳이 헬스장을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책, DVD, 유튜브 등을 이용해 운동하는 법을 차근차근 따라하는 것도 좋다. 이는 시작하는 법을 배우고 동작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라면 저항성 운동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이 남성에 비해 더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5.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땀이 흐르기 때문에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간다. 이런 경우에는 수분을 즉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탈수 현상이 나타나고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는 매일 1.5~2리터의 수분을 필요로 하지만, 운동을 하는 날은 그 보다 많은 양이 필요하다.   


6. 장비에 의존하지 마라.

소위 말하는 '장비빨'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운동이 효과가 없는 경우 장비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고가의 장비나 운동 용품 등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비용을 많이 들이면서 운동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경우라면 안전이 우선이므로 근육 안정화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우선이지 벨트나 아대 같은 운동 용품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거운 무게를 다룰 때 필요한 운동 용품들이 있지만 너무 의존할 경우 부상의 위험성이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7. 운동 강도는 천천히 높여라.

운동량과 시간은 시기에 상관없이 천천히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시간은 20분에서 30분으로, 운동기구의 무게는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시간과 운동 강도를 동시에 늘리기보다는 둘 중 하나씩 늘리는 것이 좋다.

8. 동작을 빠르게 진행하지 마라.

정해진 시간에 계획한 운동을 다 마치기 위해 동작을 빨리하는 것이 좋지 않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을 너무 빨리 하면 격렬한 동작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간다. 적어도 1초 동안 들고, 2초 동안은 내려놓는 속도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반드시 정리운동인 쿨다운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구글)

 


9. 운동 중에 먹지 마라.

운동 중에는 수분 섭취 외에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면 운동 1시간 전에 미 먹어두어야 한다. 운동 중에는 혈액이 운동하는 근육에 몰리게 되므로 물 이외에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경우 즉, 2시간 이상을 해야 하는 운동은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므로 바나나 같은 음식을 달리는 도중 먹을 수 있다. 1시간 내외로 하는 경우라면 수분 보충 외에 음식이나 탄수화물 보충제 같은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0. 운동 후에는 몸을 '차갑게' 하라.

운동을 하기 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할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운동을 마친 후에는 몸을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하고 심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시간 즉 쿨다운(Cool Down)이 필요하다. 운동을 마친 후에도 심박동이 분당 120회를 넘지 않을 때까지 동작을 천천히 지속하는 것이 좋다. 쿨다운은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온이 점점 오르고 있어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운동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을 익히고 운동해야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찌뿌둥하기 쉬운 목요일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상 푸샵이었습니다. ┌(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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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0) : Comment (23) - O( ̄▽ ̄)o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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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 하나가 좋은 말씀이고 지켜야 하는 일들입니다
    저도 가능하면 지키려고 노력하는것들입니다

    무리해서 다치기보다는 자기 몸에 알맞게,적당하게
    꾸준히 하는것이 왕도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리고 하네요
    멋진 하루 되세요^^

    • 어떤 운동이든 오래 꾸준히 부상없이 즐기려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만 잘 지켜도 되는 것 같습니다. ^^. 이제 점점 기온이 오르려나 봅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2. 너무 의욕이 앞서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말씀하신 주의사항을 늘 염두해 두고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네요

    • 결국 운동도 안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켜야 할 것만 잘 지키면 부상 없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3. ㅎㅎ 도움이 되겠어요.
    운동전 워밍업으로 체온 올리는것,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것이 필요하군요.

    • 준비와 정리 운동은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근육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니 스트레칭으로 꼭 이완시켜주는 게 좋지요.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4. 큰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운동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말씀해주신 사항들 잘 알고있어야죠

    •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운동도 안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5. 집에서 먹고 놀다가 갑자기 어제 산에 올라가려고 하니까
    힘이 들긴 하드라고요 땀이 뻘뻘 나든데 기본저인 관리가
    중요한거 같네요.

    • 평소 체력관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산에 오르면 무리가 될 수 있지요. 오르시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게 좋긴 해요. ^^. 그래도 오르셨다는 게 중요한 듯 합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6. 운동후에는 몸을 차갑게 해주어야 하는군요..?
    저는 항상 운동하고 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 하고
    집가면 따뜻한 전기장판에 누워있다가 잠들거든요 ^^;; 하하

    • 차갑게 해준다는 의미는 쿨 다운...즉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심박수를 안정화시키는 마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긴 합니다. ^^. 샤워를 하실 때는 온냉으로 하시는 게 건강에 좋긴 합니다. ^^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7. 좋은 정보네요
    유의하면 좋을거 같아요

    •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부상없이 운동을 즐기려면 운동도 결국 안전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8. 수분보충과 스트레칭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저에게 필요한거네요! 좋은정보 잘 봤어요~ 열심히 실천해볼게요^^

    • 충분히 물을 마시는 건 소화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으며,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스트레칭도 몸을 이완시켜주니 좋습니다. 꾸준히 해보시길 바래요. ^^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9. 저도,,,
    일단 국민체조와 함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봄에는 꼭!!!

    • 국민체조라도 꾸준히 하시면 좋습니다. 아주 쉬운것 부터 점차 늘려가셔야 꾸준히 할 수 있긴 해요. ^^ 재밌게 할 수 있는 체조면 더 좋습니다. ㅎㅎ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10. 운동 후 쿨다운 해야 한다는 건 저에게 새로운 정보네요.
    이해하기 쉽게 잘 써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당뇨'가 있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답니다.
    그런 의미로 네이버 블로그에는 소소한 건강상식을 짤막하게 자주 쓰기도 하지요.
    물론 전문지식이 아닌 제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배운 뒤 기록하는 것이지만요. ㅎㅎ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모두 지켜야 할 선들이 있네요. ^^

    • 당뇨를 앓고 계시는군요. 잘 아시겠지만 1형과 2형이 있는데 둘다 운동과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쓰시면 1형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인슐린 주사를 맞더라도 관리 자체가 잘 되니 도움이 됩니다. 2형의 경우는 약의 도움 없이도 운동과 영양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1형, 2형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을 취재한 적 있는데 운동과 식사 관리를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건강 상의 문제 없이 관리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임상운동에서 다루는 내용 중 하나가 당뇨와 운동 그리고 식습관인데 이 두가지만으로도 관리가 되니 꾸준히 신경써서 관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11. 저희가 꼭꼭 지켜야할 매뉴얼입니다^^

    • 선수들은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겠지요. ^^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한다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12. 운동정보 잘보고 가네요


언가를 나누어주고 남을 돕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는 것 같다. 나도 좋고 나눔을 받는 타인도 좋다. 나눈다는 것이 꼭 물질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물질적으로 풍족해야만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부자들 중에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하루 벌고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 중에도 평생 나눔을 실천해온 사람들도 있다. 나눔, 기부라는 것도 물질적인 여유보다는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는가에 달려있는 게 아닐까? 


물질적인 나눔과 기부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 재능을 나누는 것도 방법이다.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몸의 일부를 나누는 것, 바로 헌혈이다. 내 몸의 일부를 나누어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기에 아름답다. 헌혈만큼 값진 나눔과 기부가 있을까? 자신의 장기를 내어주는 장기 기증도 있다. 장기 기증도 아름다운 일이지만 사고 또는 사후에 가능한 일인 반면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했던 헌혈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27번을 해왔다. 20번은 전산기록에 남아 있지 않고, 7번은 전산화 되어 기록에 남아 있다. 15장의 헌혈증은 백혈병으로 수혈이 필요했던 대대장의 부인에게 기증했고, 5장은 역시 수혈이 필요했던 어머니 지인에게 기증을 했다. 바쁘게 살다보니 잊고 있었던 헌혈을 다시 시작한 것은 재작년 말부터다. 앞으로도 2~3개월마다 꾸준히 할 계획이다. 


어렸을 땐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서 했지만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눔이라 생각해서다. 물론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흐뭇하다. 2월엔 헌혈이 예정되어 있던 달이라 바쁘지 않은 일요일을 택해 헌혈을 했다. 요즘엔 문자로도 헌혈 예정일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