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체력강화를 한번에 성공하는 체온 유지법 2편

자연의 만병통치약을 먹고 이것만 하면 된다.

0
363

설 연휴도 끝나고 입춘도 지나갔다. 꽃샘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겨울도 점점 물러가고 있다. 앞서 다른 체온과 관련한 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의 체온이 점점 낮아져 건강 상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체온을 건강하게 올리고 유지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겨울 가기 전에 건강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한파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한국 겨울의 특징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체온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체온을 쉽게 높여주는 방법으로 푸샵이 강추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다. 영양면에서는 생강차, 운동면에서는 전후좌우 팔벌려 높이뛰기이다.

체온을 올려주는 생강의 효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이 ‘생강(Ginger)’이 들어간 차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생강을 매일 먹었다. 야채와 생강(마늘, 양파 등 포함)을 함께 넣어 믹서기로 간 야채주스로 말이다. 감기에 걸리면 생강이 들어간 쌍화탕을 마신다. 물론 따뜻한 죽과 단백질 보충제를 넣은 생강 야채주스도 마신다. 이렇게 먹으면 화학성분이 들어가 부작용이 걱정되는 양약을 먹지 않고도 자연스레 감기는 낫는다. 그런데 낫는 과정이 기분이 꽤 좋다. 적절하게 땀도 나고,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에도 자주 사용되어 온 생강은 원래 한약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생약(Crude Drugs, 한약의 원재료, 천연으로 산출되는 자연물을 그대로 또는 말리든가, 썰거나 가루로 만드는 정도의 간단한 처리만을 하여 만듦) 중 하나이다. 한약의 70% 이상에 생강이 배합돼 있으며

생강 없이는 한약도 없다.

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생강이 ‘자연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효과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발한과 배뇨를 촉진하는 작용이다. 동양의학에는 ‘상사(相似)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신체 부위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먹으면 그 부위가 강화된다는 이론이다. 나무는 노화하면 뿌리가 먼저 약해지는데,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먼저 약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하체다.

사람의 근육 중 가장 중요한 부위는 엉덩이와 허벅지다. 하체 근육들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신진대사는 떨어지고, 체력도 약해지면서 허리 통증도 잦아진다. 소변 배출 기능 및 성 기능의 저하도 일어나며,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질환도 생긴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빈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강과 같은 뿌리채소는 사람의 하반신과 닮았기 때문에 약한 하반신을 강화하고 혈액 흐름을 좋게 하며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생강을 먹으면 금방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난다.

■ 생강의 주된 효과

1. 몸을 따뜻하게 한다.
2. 면역력을 높인다.
3. 발한 및 배뇨를 촉진한다.
4. 감기를 예방하고 가래를 없앤다.
5. 열이 났을 때 해열 효과가 있다.
6. 통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7. 혈전을 예방한다.
8.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9. 소화를 촉진하고 궤양을 예방한다.
10. 구역질을 없앤다.
11. 항균 및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다.
12. 현기증과 귀울림을 방지한다.
13.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14. 생식 기능을 개선한다.
15. 항산화 작용을 한다.
16. 뇌의 혈액 흐름을 촉진하고 우울증을 개선한다.
17. 해독을 촉진한다.

생강을 간편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는 생강을 갈아 홍차에 넣은 ‘생강홍차’로 마시는 것이다.

왜 홍차와 생강의 만남이 좋은가?

하면, 다양한 차 종류 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녹차와 홍차는 둘 다 찻잎으로 만든다. 차는 항산화 작용, 즉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과 지방 배출 작용,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과 홍차가 만났을 때(이미지 출처:구글)
생강과 홍차가 만났을 때(이미지 출처:구글)

동양의학 관점에서 볼 때 녹차는 찬 성질로 몸을 차갑게 한다. 반면 홍차는 따뜻한 성질이다. 홍차에 들어 있는 테아플라빈이(Theaflavin)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생강과 홍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불필요한 수분의 배출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최강의 조합이다. 체온을 올리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에도 좋다. 이렇게 좋은 생강홍차도 다음의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체온이 39도 이상일 때
▶생각을 먹으면 얼굴이나 혀가 비정상적으로 빨개지거나 달아오를 때
▶1분에 80 이상의 빈맥일 때
▶피부가 극단적으로 건조할 때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입 또는 입술이 건조한 등 명백한 탈수 증상이 있을 때

팔벌려 높이뛰기 – 옆으로 & 앞뒤로
다음은 겨울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체온 올리는 운동법. 수많은 운동 동작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딱 2가지만 꼽으라면 푸샵은 이 운동을 택하겠다. 바로

점핑 잭(Jumping Jack) – 옆으로 팔벌려 높이뛰기!
스플릿 잭(Split Jack) – 앞뒤로 팔벌려 높이뛰기!

옆으로 팔벌려 높이뛰기, 일명 점핑잭(Jumping Jack) (이미지 출처: 구글)
옆으로 팔벌려 높이뛰기, 일명 점핑잭(Jumping Jack) (이미지 출처: 구글)
앞뒤로 팔벌려 높이 뛰기, 일명 스플릿 잭(Split Jack) (이미지 출처: 구글)
앞뒤로 팔벌려 높이 뛰기, 일명 스플릿 잭(Split Jack) (이미지 출처: 구글)

동적 스트레칭으로도 사용되는 이 두 가지 운동은 실내 및 실외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해도 체온이 금방 오르는 것을 느낄 정도로 몸이 후끈 달아오르게 할 수 있다. 푸샵도 하루에 몇 차례씩 의자에서 일어나 몸을 풀 때는 팔벌려 높이 뛰기 운동을 한다. 하고 나면 상쾌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팔벌려 높이 뛰기는 속도 조절과 시간의 정도에 따라서는 꽤 좋은 PT체조 또는 유산소 운동이 된다. 이 두 운동의 조합은 전후좌우 거의 전신을 사용하는 효과가 있다. 초보자는 15~20회 반복 X 3세트, 중급 및 고급자는 20초 최대 반복 X 3세트로 하게 되면 체온 올림과 동시에 체력도 강화할 수 있다. 소개한 동작 포함해 더 다양한 동작이 궁금하다면 아래 동영상을 보면 된다.

겨울철에는 활동량도 떨어지게 되어 체온 낮아질 수밖에 없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하게 체온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다. 생강을 적절하게 먹고, 팔벌려 높이뛰기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체온을 올려 남은 겨울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게다가 다이어트와 체력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다이어트와 체중조절 성공하는 체온 유지법 – 1편
겨울 한파 속 체온저하가 암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참고: 푸샵 블로그

By 푸샵 이종구: <남자들의 몸 만들기, 2004> 저자
[개인/임상/재활 운동사, NSCA-CPT, 스포츠영양코치, 생활스포츠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