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운동] #살아있다 하여 비울 것 그리고 채울 것!

내가 여전히 삶에 #살아있다 태그를 붙이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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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만나게 될 글은 삶의 압력과 긴장이 쌓이는 걸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했을 때 몸, 마음, 삶이 어떻게 좀비로 변하고 파괴되는지 17년간 경험하고 쓴다. 또한 우리 몸속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망가진 몸 시스템을 어떻게 운동이 회복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우리 몸이 지닌 강력한 ‘회복력 도구’이자 의사인 운동. 가능성과 변화의 힘을 지닌 ‘근원적 움직임’인 운동.

 

지난 17년간 내가 약물에 의존하지도,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태그를 여전히 삶에 붙이며 지낼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다.

 

– 2020년 6월 푸샵 이종구

앞으로 나누게 될 내용대로만 하면 모든 병을 완치할 수 있고, 물질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현혹하지 않는다. 대신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면서도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우리의 몸·마음·삶을 파괴할 수 있는 압력과 긴장인 ‘스.트.레.스(S.T.R.E.S.S)’. 그리고 700만 년 전 ‘삶의 희망’이라는 뜻을 지닌 투마이(Toumai)[1]가 나무 위에서 내려와 지구의 대지를 누비며 우리에게 물려준, 진화의 산물이자 생존 시스템인 ‘스트레스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이 시스템이 없었다면 우린 멸종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몸과 마음이 산송장 같은 좀비가 되기 전에 좋은 스트레스는 유지하고 나쁜 스트레스는 어떻게 비워낼 수 있는지, 그것을 가능케 한 운동이 어떻게 삶을 신선함과 가능성 그리고 희망으로 채워줄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몸과 마음이 좀비가 되기 전에 살아남아야 한다.
몸과 마음이 좀비가 되기 전에 살아남아야 한다. [이미지 출처: 영화 <#살아있다>, 2020]

(가제) <나는 ‘살기 위해’ 운동한다>를 쓰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삶의 밑바닥까지 가는 고통을 경험하고 나서야, 몸과 마음이 나아져야 삶도 나아지고 나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운동의 진정한 힘과 본질이 무엇인지를 이해한 사람으로

마음만으로 잘 안 되는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회복하는 일’
또한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 해결할 수 있다.

는 믿음 때문이다. 물론 그 믿음의 근거는 개인적인 경험에만 있지 않고,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사실의 토대 위에 있다.

만물의 근원적 움직임 | 운동


마음은 몸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마음, 즉 의식은 뇌의 기능으로 발현되기에 망가진 마음은 몸이 지닌 회복력 도구인 ‘운동 백신’을 맞아야 해결할 수 있다. 심리학자, 정신건강의사, 심리치료사들이 운동 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음을 치유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이자 ‘스트레스 백신’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호흡하고, 걷고, 움직이고, 힘을 쓰고, 몸을 늘리는 것은 인간이면 하는 움직임, 즉 운동이다. 몸이 지닌 운동은 가능성과 변화의 힘을 지닌 ‘만물의 근원적 움직임’이다. 그 움직임 중 하나인 생리적 호흡 운동이 일정 시간 멈추면 숨을 거두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하는 숨 쉬는 것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에 쌓인 나쁜 스트레스를 비워내고 신선함으로 채워 넣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우리 몸속에 지니고 있는 만물의 근원적 움직임 운동은 강력한 회복력 도구이자, 가능성과 변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
우리 몸속에 지니고 있는 만물의 근원적 움직임 운동은 강력한 회복력 도구이자, 가능성과 변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진짜 내 집’인 몸 이해하기, 심호흡하기, 걸으면서 명상하기, 앉았다 일어서기, 몸을 늘리기… 앞으로 이야기할 내용은 대부분 집·직장·길·대중교통수단 등 어디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것들이다. 돈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게 몸과 마음에 쌓인 나쁜 스트레스를 비워내는 동시에 피로·통증·불안감·무기력감·우울감·불면증 등의 증상을 비워낸다. 그리고 그 비워진 자리를

건강·체력·행복·기분 좋음·자신감 등 삶의 신선함으로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비워내야 채워 넣을 수 있다. 비움과 채움은 언제나 순환해야 한다. 그 순환 운동이 멈추는 순간 우리 몸과 마음은 좀비로 변하기 시작해 삶은 서서히 파괴되기 시작한다. 진짜 당신의 집인 몸과 마음에 삶의 신선함이 가득하고, 운동의 힘이 당신과 함께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운동의 진정한 힘은 우리 몸과 마음이 지닌 가능성과 변화를 역동적으로 끌어내는 데 있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진정한 회복력 도구이자 의사이다. 삶의 압력과 긴장이 쌓여 지치고 파괴된 당신의 몸과 마음. 진정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심플한 운동으로

‘비울 것!’ 그리고 ‘채울 것!’

■ <나는 ‘살기 위해’ 운동한다> 다음 연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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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참고: <[운동 안내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푸샵.com, 2020.7.5
[1] 학술명칭은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ahelanthropus tchadensis)로 2001년 프랑스 포와티에대학의 미셸 브뤼네 박사 연구팀에 의해 거의 완벽한 두개골과 턱뼈 일부, 치아 등이 발견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By 푸샵 이종구: <남자들의 몸 만들기, 2004> 저자
·자격사항: 개인/임상/재활 운동사, 미국체력관리학회 공인 퍼스널 트레이너(NSCA-CPT), NSCA-스포츠영양코치, 국가공인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퍼스널 트레이너2급, 웃음치료사2급, 바디테크닉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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