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여러 줄] 정지하는 법을 배우기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 액셀을 밟는 일인가? 아니면 브레이크를 밟는 일인가? 전후방과 측방을 잘 살피고, 차선 변경을 위해 깜빡이를 제때 넣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벨트를 매는 것, 평상시 차량 안전...
[질문의 힘] 삶의 마지막 장면에서
흔히들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예측 즉, 짐작은 할 수 있겠지만 정확하게 맞출 순 없다. 그래서 확실하게 보장된 미래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전 인류에게 확실하게 보장된 것이 딱 하나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책 속의 여러 줄] 당신을 하늘 높이 ‘날 수 있게’ 하는 것에 관하여
뒤돌아 보면 열정이 충만했고 의욕이 넘쳐나던 시기들이 누구에게나 있었다. 당신에게도. 나 역시 하루 4시간 수면에 쉬는 날이 없어도 즐거웠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던 일, 함께라면 우주에 두 사람만 남겨져도 두렵지 않을 것...
[질문의 힘] “블레이드 러너”가 던진 화두!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언제나 그렇듯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 2018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무엇으로 채워질지 기대가 되는 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이 밝아오고 있다. 어제 진 태양과 오늘 뜬 태양의 본질(nature)이 다르지 않겠지만 뜨거움과 밝음의 정도는 다르지 않을까. 어제와는 다른...
[책 속의 여러 줄] 지치고 고단하여 흔들리더라도
누구나 흘러가는 세월 속을 걸어간다.
주어진 삶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
걷다 지치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걷곤 한다.
우리는 고단하지만, 매력적인 이 모든 과정을 인생이라 부른다.
그 길고 긴 여정 속에서 지치지 않고...
[영화 OST] 느림이라는 미학의 느와르 ‘드라이브(DRIVE)’ OST
느리면서도 고혹적인 느와르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던 미학적인 영화 <드라이브, Drive>. 라이언 고슬링과 캐리 멀리건 주연의 이 영화 제목이 주는 느낌은 2001년작 <분노의 질주 1편, The Fast And The Furious>처럼 전형적인 빠른 추격 액션 같다. 하지만 잔인한 폭력 장면과 스피디한 추격전을 제외하면 영화는...
[책 속의 여러 줄] 탁월함과 창조성 둘 다 잡고 싶은 당신에게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는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안무가다. 예술과 거리가 먼 내가 세계적인 무용가를 알고 있었을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반가운 사실 하나. 감명 깊게 본 영화 <백야>(1985)의 화려한 안무가 그녀의 작품이라...
[영화 OST] 예상치 못했던 웃음과 눈물. 광해 왕이 된 남자 OST
나라가 풍비박산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망가져버린 지난 10년. 국민들만 상처를 받은 게 아니라 국토의 젖줄도 상처를 받았던 지난 세월이다. 상처를 다독이고, 수문을 개방하니 조금씩 회복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지만 갈길은 멀다. 권력을 쥔...
[질문의 힘] 당신에게 실패란 무엇인가? 실패는 부끄러운 것인가?
당신 실패하지 않았어, 나도 지방대 나와서 취직하기 되게 힘들었거든. 그런데 합격하고 입사하고 나서 보니 성공이 아니라, 그냥 문을 하나 연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 어쩌면 우리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어가면서 살아가는...
[책 속의 여러 줄] 나를 방해하는 건 환경과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다짐(Promise)'을 한다. 하지만 그 다짐은 3일이면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한다. 짧은 만남, 짧은 이별이다. 물론 나쁜 습관과의 결별이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습관과 제대로 만나보기도 전에 다시 나쁜 습관으로 돌아간다. 자기...